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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타당성 조사 통과

용인특례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진행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가 3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최종 보고회에서 (가칭)동용인IC 설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실시된 것으로, 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왔다. (가칭)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지난 6월 5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근거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 나들목(IC) 설치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6월 26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가칭)동용인IC 조성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가칭)동용인IC는 처인구 마평동과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다. 교통수요는 하루 1만 5260대로 분석됐다. 총사업비는 약 888억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업체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미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북용인IC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남용인IC에 이어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의 교통은 처인구의 중심 지역은 물론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 신도시,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의 지역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며, 기업들의 활동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2025년 12월 말까지 연결허가를 받고 나서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4:31: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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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의료지원단 마을회관 찾아 지원활동 실시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정준호)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일대를 찾아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현장의 아픔을 함께했다. 이틀간 이어진 진료에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회복의 손길을 전했다. 의료지원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협회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2개 팀으로 나누어 마을회관과 경로당 8곳을 순회하며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초 건강검진부터 약 처방, 복약지도, 건강 상담까지 현장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진료가 이뤄졌다. 특히 중앙대학교 이철희 의료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호흡기 질환 점검, 만성질환 관리, 심리 상담 등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갑작스러운 재해 이후 의료 공백에 놓인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활동에서 협회는 진료 지원 외에도 영덕군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지역 행정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3천만 원 상당의 견과류 등 물품을 기탁해 산불 피해 회복에 힘을 보탰다. 정준호 회장이 이끄는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 봉사와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단체로, 이번 영덕 방문은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공공의료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협회의 방문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4:30: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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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산업지원 특별법' 공청회 "사업재편 공동행위에 공정거래법 적용 예외해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온 석유화학 산업이 중국발(發)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인한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위기에 내몰리는 가운데, 국회에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 국내 대표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여수를 포함한 전남동부권과 울산, 충남 서산 지역 여야 국회의원 11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석유화학 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11일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가 해당 산업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고, 전기요금 감면 및 보조, 핵심전략기술의 연구개발(R&D) 촉진, 인력 양성 대책 수립, 근로자 보호조치 등을 담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토론에 나선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특별법안에 담긴 석유화학기업의 사업재편에 따른 공정거래법상 부당 공동행위 금지규정 예외 조항을 두고 "석유화학 산업에서 불황 극복을 위한 공동행위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을 제외하기 위해서는 '기업활력법' 개정 등 입법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련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도 "공정거래법상 공동행위 인가제도의 경우 인가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실효적인 제도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입법적 지원을 호소하는 기업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곽기섭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사업재편 신청 과정에 '변경 공시' 를 추가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용수 SK 지오센트릭 경영기획실장은 "사업재편 과정에서 고용 불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재직자·이직자 대상 재교육 등 맞춤형 인력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준헌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정책과장은 "공정위도 석유화학업계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안의 제정 취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석유화학 기업 간의 M&A(인수·합병)는 최대한 빠른 심사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철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산업팀장도 "전기요금 감면 등 업계의 원가절감 지원 요구를 검토하고 있으며, 고부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철현 의원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민간의 혁신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우리는 이번 위기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을 선도하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최전선에 있는 산자부와 공정위가 더욱 헌신적으로 힘써 주기를 요청하며, 국회도 특별법 제정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도 공청회에서 "정부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인해 세제나 금융지원 등은 받을 수 있게 됐으나, 전기세와 수도세 지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최근 전기세가 와트(W)당 180원, 수도세도 톤(t)당 1500원에 달해 석유화학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석유화학산업이 회복될 때까지 정부의 지원이 시급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 이어 "석유화학산업은 철강, 자동차를 비롯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체였다. 앞으로도 석화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석화산업이 전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 저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4:29: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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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2025 박물관·미술관박람회’ 참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천연염색의 은은한 아름다움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전국에 알린다. 1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박람회'에 참가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이번 행사에서 특별 부스를 마련해 패션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천연염색 제품을 전시한다. 전통에서 비롯된 깊고 따뜻한 색조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해 실용성과 미감을 동시에 갖춘 상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여는 단순한 상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전국 박물관,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한 굿즈 개발과 공급 가능성까지 모색한다. 천연염색 기법이 적용된 문화상품이 전시, 교육, 기념품 등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 윤병태 이사장은 "천연염색은 전통 보존을 넘어 오늘날 친환경적이고 감각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생활 속에서 천연염색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1 14:28: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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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외교관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특강 개최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지난 8월 29일 보성 복내중학교에서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보성복내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했다. 윤주석 국장은 이날 '외교관이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여러분도 외교관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국장은 해외 재외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영사안전국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외교관의 역할과 대한민국 외교 활동의 중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올해 APEC 2025 의장국을 맡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미와 외교관 후보자 및 외무 영사직 선발 제도 등 학생들이 진로 탐색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상세히 소개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외교관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듣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외교부가 하는 일을 알게 되어 세계시민으로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직원들도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글로벌 이해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이길훈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외교와 국제협력 현장을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공공외교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외교와 국제사회 이슈를 더욱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09-01 14:28: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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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개기월식 맞아 특별 관측회 운영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9월 8일 새벽, 특별한 천문 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위치하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같은 지역에서는 통상 2~3년에 한 번 정도 관측 기회가 생긴다. 거대한 광원인 태양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는 진한 부분과 옅은 부분으로 나뉜다. 달이 옅은 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반영월식', 진한 본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부분월식'과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반영월식은 달이 살짝 어두워지는 정도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월식과 개기월식 과정만 관측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7일 저녁 6시 40분경 달이 뜬 뒤, 8일 새벽 1시 30분경 달 한쪽이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어 2시 30분에는 달 전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며, 3시 50분경부터 달이 서서히 밝아지고 5시경에는 다시 원래의 밝은 달이 보이게 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 모형도 전시돼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9월 새벽 관측은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여분의 긴 옷을 준비하고, 다음날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참여해 달라"며 "날씨가 흐리면 관측이 불가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천문과학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9-01 14:27: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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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375회 보성자치포럼 이호선 교수 초청 특강

보성군이 '나답게 살고, 내일을 바꾸는 법'을 주제로 인문 심리 강연이 열리는 이번 강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지키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오는 8일 오후 3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5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톡 쏘는 사이다 강연'으로 잘 알려진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초청돼 군민과 만난다. 대한민국 대표 상담심리 전문가인 이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EBS 「부모클래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또한 「오십의 기술」,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등 저서를 통해 인간관계와 소통의 기술, 나이 들며 맞이하는 삶의 지혜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포럼은 군민들이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나다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군민이 함께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더 행복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성자치포럼은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6년째, 375회를 이어온 보성군 대표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군민과 함께 지혜를 나누고 미래를 모색하는 열린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01 14:27: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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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9월 6일 일산호수공원서 ‘투데데 콘서트’ 개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이 오는 9월 6일 오후 3시, 일산호수공원 잔디무대에서 버스킹 기획 공연 'TODAY, THEY day 투데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단체 '고양버스커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넥스트 고양 NEXT-goyang' 시리즈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피크닉형 무대가 될 예정이다. 무대는 뮤직존과 퍼포먼스존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뮤직존에서는 직장인 뮤지션 '최과장프로젝트', 보컬퍼포머 'Autumn어텀', 싱어송라이터 '희상'이 관객과 만난다. 퍼포먼스존에서는 인형극 '늘푸른 문화나무', 마술로 세계를 여행하는 '매직트래블', 유쾌한 매직쇼 '비타민매직'이 공연을 펼친다. 특별 초대 게스트로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무대에 오른다. 'Romantopia', 'The Third Place', 'LuLu', 'fLoW' 등 다양한 앨범을 통해 위로와 영감을 전해 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버스커즈'에는 150여 개 팀이 활동 중이며, 매 주말 일산호수공원과 웨스턴돔, 라페스타, 창릉천 등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거리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호수공원이라는 자연 속 무대에서 시민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즐기길 바란다"며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1 14:27: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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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한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생태와 지질을 아우르는 복합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국내 생태관광 홍보 중심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환경부는 생태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을 매월 1곳씩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9월의 대상지로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선정되면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계기가 마련됐다.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2023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고래불해안과 철암산 화석 산지, 죽도산, 경정리 해안, 해맞이공원 등 총 11개 지질 명소를 중심으로 생태체험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이들 명소는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탁월한 해안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며, 대표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와 함께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덕군은 고래불해안,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지와 지질 명소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 보완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지질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생태관광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과 함께 제작되는 홍보 영상에는 죽도산, 대부정합, 경정리해안 등 블루로드 주요 지점과 해맞이공원, 메타세콰이아 숲, 고래불 해안 등 영덕의 대표 명소가 담길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생태관광이야기 플랫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선정은 영덕의 지질 자원과 생태관광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통해 자연유산을 지키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4:25: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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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달하미술관, 지역작가 조명 3차 '숨쉬는 바다’ 전시

정읍시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지역작가 조명 3차 전시로 장순 작가의 '숨쉬는 바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신태인·연지·수성 달하미술관에서 서양회화 15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장순 작가에게 바다는 단순한 자연의 풍경이 아니다. 바다는 인간의 삶과 닮아 있는 또 하나의 이야기로, 캔버스 위에서 점과 선으로 시작해 점차 역동적인 움직임을 품고 작은 물결을 만들며, 거센 파도와 포말이 가득한 풍경으로 확장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를 단순한 풍경으로 그치지 않고, 삶을 성찰하게 하는 거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바다를 그려낸 작가의 시선을 따라 자연의 숨결과 삶의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달하미술관의 지역작가 조명 시리즈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목소리와 작품 세계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람 시간이 다르게 운영된다. 신태인 달하미술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지·수성 달하미술관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25-09-01 14:25: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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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6년 역대 최대 예산 확정…AI·차세대 기술에 방점

정부가 2026년 과학기술·ICT 분야에 사상 최대 규모인 23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전략기술을 앞세워 저성장을 돌파하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승부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반영된 총 23조7000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추경예산(21조원)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어나, 정부 총 R&D 예산의 약 33.4%를 차지한다. 정부 총 AI 예산(10.1조원) 중 과기정통부 몫은 5.1조원으로, AI 대전환(4.5조원)과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0.6조원)에 집중된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면서, 저성장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복합위기를 돌파하고 혁신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 4대 중점 투자 분야를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균형성장 강화로 설정했다. ◆AI G3 도약 위한 'AI 대전환(AX)' 2026년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은 단연 AI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3.44조원에서 2026년 4.46조원으로 29.7% 확대 편성하며, 국가적 차원의 AI 대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국가 AI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다. 첨단 GPU 1.5만장을 추가 확보해 누적 3.7만장 규모를 달성하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AI 네트워크 기술 개발,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AI-RAN(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 하이퍼-AI 네트워크 기반 조성 같은 신규 사업도 시작된다. 또한 AI 반도체, 국산 NPU, 피지컬 AI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과 초일류 AI 인재 양성에도 투자가 집중된다. AI 반도체 실증지원, K-클라우드 기술개발, 피지컬 AI 선도기술 개발 등이 포함되며, 'AI 중심대학'과 '스타펠로우십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아울러 국민과 기업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역별 AX 혁신거점(광주·대구·전북·경남) 조성 ▲AI 기반 보안체계 강화 ▲정부 내 지능형 특화업무혁신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NEXT 전략기술 투자 확대 AI와 더불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전략기술에도 막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4.64조원에서 2026년 5.93조원으로 27.8% 증액, 미래 신산업 육성을 가속화한다. 주요 신규 사업에는 ▲차세대 광기반 연산 반도체 핵심기술개발 ▲차세대 융복합 프리폼 디스플레이 개발 ▲혁신형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첨단 바이오 분야도 3611억원에서 4343억원으로 늘어나고, 양자컴퓨팅 예산은 98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특히 다양한 원천기술에 AI를 접목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한계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AI 바이오 혁신거점', 'AI+S&T 혁신기술개발' 사업이 그 사례다. 아울러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원도 개편된다. 파편화된 소규모 과제를 대형·중장기 임무형으로 전환하고, 최우수 연구자(상위 1%)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한다. ◆연구자 중심 R&D 생태계 복원 2026년 R&D 생태계 조성 예산은 4.51조원으로 전년 대비 18.4% 늘어난다. 과기정통부는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기초연구 과제를 1.2만 개에서 1.5만개로 확대한다. 대학 연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국가연구소(NRL 2.0)도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되며, 개인기초연구는 1조9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다. 또 청년 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장학금(573억원→698억원), 연구생활장려금(600억원→830억원), 혁신인재양성(599억원→769억원) 등이 증액된다. 해외 인재 유치도 강화돼 '세종과학펠로우십 복귀트랙'(260억원)이 신설되고, 해외 우수 과학자 유치 예산도 537억원으로 늘어난다. 국제협력 차원에서는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허브 구축, 유럽연합 다자연구프로그램 참여도 확대된다. ◆지역·계층 아우르는 균형성장 마지막 축은 균형성장이다.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 성과를 고르게 나누겠다는 목표 아래 예산을 0.58조원에서 0.74조원으로 27.6% 증액했다. 지역 자율 R&D는 174억원에서 890억원으로 다섯 배 넘게 늘리고, 연구개발특구 육성 예산도 1161억원에서 1608억원으로 확대된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회문제 해결형 R&D도 강화된다. 재난안전혁신기술, 불법 마약류 대응 현장기술, 첨단기술 활용 사회문제 해결 실증지원 등이 새로 포함됐다. 또 국민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배움터를 32개소에서 69개소로 늘린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도 강화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다. ◆"역대 최대 예산, 체감 성과로 보여줄 것" 이번 예산안은 8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 국회에 제출된다. 정기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2026년 예산안은 AI와 과학기술을 혁신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저성장을 극복하고 혁신경제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며 "역대 최대 규모라는 숫자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조속히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01 14:24: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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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년 합계 출산율 전국 2위 달성

강진군이 전국 최고 육아수당 등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군이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라 합계출산율 1.61명을 기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인구소멸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졌다. 2025년 2분기에는 전라남도가 합계출산율 1.04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지역으로 기록됐다. 강진군은 전남 전체 출산율 상승을 견인한 핵심 지역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며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진군은 지난 7월 11일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출산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체감도 높은 출산·양육 정책을 통해 저출산 위기에 적극 대응한 점이 우수사례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지원 ▲주거복지 ▲생활인구 확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2년 10월부터 시행된 '강진군 육아수당'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정책은 출생 순위나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매월 60만 원을 최대 84개월간 지원하는 것으로, 총 지원금은 5,040만 원에 달한다. 양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이 정책은 시행 이후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출생아 수는 2년간 84% 증가하는 등 인구 증가 효과도 뚜렷하다. 강진군은 출산뿐 아니라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산후 조리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통비 지원 등 세심한 복지정책이 포함된다. 최근에는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파트 내 육아카페'를 개소했으며, 야간돌봄터, 공동육아나눔터, 이동식 놀이교실 등 다양한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2위라는 성과를 이룬 강진형 출산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이라며 "주거-일자리-육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선도적인 지방인구소멸 대응정책으로 자리매김 할수있도록 지속 추진할 것이고 국가차원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출산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1 14:24: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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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4차 외국인 무료진료' 성료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31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진행한 '제4차 외국인 무료진료'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등 4개 진료과목과 물리치료, 약제 처방, 정신건강 상담 등 총 7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에는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디유치과의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시약사회, 경희의료원(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외국인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화성시서부보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통역, 안내, 접수 등을 지원해 진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특히 산부인과와 치과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통역 지원과 친절한 응대가 외국인 환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총 5차례 외국인 무료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5차 진료는 오는 10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2025-09-01 14:2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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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보안사업 건설기계로 확대…"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할 것"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보안 기술 역량을 건설기계 영역으로 확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이하 CRA)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 위험평가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CRA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유럽연합(EU) 규제로 2027년 12월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에 판매 및 유통되는 모든 디지털 관련 제품들은 CRA를 준수해야 한다. EU는 CRA를 통해 산업용 로봇, 스마트 기기, 제조 설비 등 디지털 기능이 있는 제품의 보안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보안 사업을 일반 차량에서 건설기계까지 확장했다. 건설기계는 구동장치부터 통신 인터페이스 등 일반 차량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위험평가 사업의 골자는 건설기계의 주요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직면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한다. 이를 통해 HD현대가 글로벌 수준의 사이버보안 품질을 갖춘 건설기계를 최종 고객(End-User)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는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4:24: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