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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결정… 尹 이후 '12·3 계엄' 관련자 첫 파면

헌법재판소가 18일 조지호 경찰청장을 12·3 내란 사태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 이후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첫 고위공직자다. 헌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경찰청장(조지호) 탄핵심판 사건 선고에서 재판관 9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12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371일 만이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국회는 계엄이 선포된 상황에서도 계엄 해제를 요구할 헌법상 권한을 가진다"며 "그럼에도 경찰청장이 국회 봉쇄를 지휘한 것은 대의민주주의와 권력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침해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조 청장은) 위헌 위법한 지시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해치는 방법으로 계엄 실행 행위에 가담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와 군 투입 계획을 인지하고도 경찰력을 동원해 이를 실행·지원한 점을 파면 사유로 명시했다. 또 계엄 선포 직후 국회 주변에 대규모 경찰 병력이 배치되고, 포고령 발령 이후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의 출입이 재차 차단되면서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고 일부 의원들이 담장을 넘어 국회에 들어가야 했던 점도 헌재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헌재는 이 같은 상황이 "국회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마비시킨 결과"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헌재는 조 청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과천청사와 경기 수원시 선거연수원에 경찰 병력을 배치한 점도 선관위의 직무 수행과 권한행사를 방해함으로써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라고 봤다. 나아가 이 같은 행보가 조 청장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사유라고 했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이런 행위는 그 자체로 대의민주주의와 권력분립 원칙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헌법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도 엄중하다"고 했다. 이로써 조 전 청장은 윤 전 대통령 이후 내란 사태로 파면된 첫 고위공직자이자, 경찰청장으로서 헌재 탄핵심판에 의해 파면된 헌정사상 첫 사례로 기록됐다. 헌재는 이날 경찰청장 탄핵심판을 끝으로 12·3 내란 사태 가담 의혹으로 탄핵이 소추된 윤석열 정부의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모두 마무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지난 3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4월에 각각 탄핵 소추가 기각됐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18 14:59: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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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없는 김범석 청문회'에 여론 악화… 與, 4개 상임위 '쿠팡사태 청문회' 연다

국회가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 및 각종 문제를 추궁하기 위한 '연석 청문회'를 추진한다. 지난 17일 청문회를 열었지만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불출석한 데다, 책임있는 메시지도 나오지 않으면서 김 의장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는 모양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당 정책조정위원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국회 국토위·과방위·정무위·환노위가 같이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어제(17일) 과방위에서 쿠팡 관련 청문회를 했는데, 지켜보는 국민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김범석 의장은 불출석하고, 언어가 안 되는 사람이 출석해서 국민을 기만한 청문회였다"고 비판했다. 전날 과방위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청무회를 열었지만, 정작 실질적인 책임자인 김 의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김범석 없는 김범석 청문회냐'는 비난이 일었다. 김범석 의장은 '170여개 국가에서 영업하는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비즈니스 일정이 있다'는 사유로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미국 국적자인 김 의장은 미국에 체류 중이다. 쿠팡 한국법인 전 대표인 박대준, 강한승 전 대표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또 박대준 전 대표 후임으로 임명된 해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와 브랫 매티스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나와 통역사를 통해 "한국어를 전혀 못한다"거나 "'장모님' 정도의 한국어만 한다"고 답해 '한국 국회를 조롱하나'라는 여론까지 나왔다. 게다가 로저스 대표는 "감사하게도 가장 민감한 정보인 결제 정보와 로그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3000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실질적 최고책임자는 끝내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참으로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허 원내정책수석은 "실질적 책임자인 김 의장이 직접 나와 사과하고 재발방지책과 보상 방안을 제시해도 모자란데 말도 안 통하고 내용도 모르는 외국인(헤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을 내세워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뻔뻔함과 몰염치에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했다. 이어 "어제 정무위에서 개인정보 유출시 최대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정무위, 국토교통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등 연속 청문회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국토위는 인허가권을 갖고 있고, 정무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관 상임위다. 과방위와 환노위를 중심으로는 쿠팡의 심야배송 문제, 노동자 산업재해 발생 문제, 퇴직금 문제까지 청문회에서 다룰 작정이다. 다만 정무위는 다른 3개 상임위와 달리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민주당은 야당이 동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도 쿠팡에 관해 문제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협조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18 14:56:1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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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노후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고창군 성내면 소재 하늘땅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1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늘땅지역아동센터는 면단위 농촌환경 특유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지역사회 내 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오랫동안 사용한 센터가 점차 노후화되고 보수작업이 필요한 부분 또한 확대되면서,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센터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였던 교실 문과 문턱을 보수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오래되어 불편함이 컸던 책상, 의자, 책장, 개인사물함 등을 새롭게 설치해 아동들이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습능률향상을 위한 이동식TV도 지원했다. 이날 사랑의 공부방 오픈식에는 심덕섭 고창군 군수, 이남례 성내면장, 김기랑 하늘땅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이미영 고창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많은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후원으로 건립된 센터에 전북은행의 지원이 더해져 아동들이 생활하기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8 14:56: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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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2·29 제주항공 참사 1주기 추모행사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억하라 12·29'라는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다. 진상 규명과 항공 안전 사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1주기 추모행사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20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시민추모대회, 27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추모대회'가 열린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사고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추모하는 '순례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사 당시를 기록한 사진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시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는 24일 '유가족의 밤'과 28일 '추모의 밤'이 진행된다.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행사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참여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주요 공항과 철도 역사, 지자체에 국민 누구나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디지털 분향소'가 마련된다. 참사 발생일인 29일 오전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정부, 국회, 유가족, 사고 수습 참여자, 일반 국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하는 공식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된다. 참사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3분부터 1분간 광주, 전남 전역에서 동시에 추모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추모행사의 세부 계획은 향후 개설될 온라인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모식 참여 신청도 온라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추모행사는 떠나 보낸 분들을 기억하고, 남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추모행사를 항공안전의 기본을 세우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8 14:55:0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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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취약계층 자립 지원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창업 자금이나 생활 자금 등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국내 대표 비영리 사회적 금융 단체다. 코빗과 사회연대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오는 2026년 3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코빗은 전문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기부자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가상자산을 기부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착한 금융'을 실현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지원하는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코빗 관계자는 "기술 혁신이 사회적 포용으로 이어지는 것이 코빗이 추구하는 ESG 경영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회연대은행과의 캠페인을 통해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선진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8 14:52: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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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인프라 활성화 재확인

신용보증기금은 최원목 이사장 주재로 '2025년도 제2차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보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상임임원과 9명의 영업본부장으로 구성된 '지방시대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기업에 대한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지자체·지역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점산업 육성과 인구감소지역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14개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지속해 지역 주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신보는 또한 문화·생활체육시설 등 지역 밀착형 생활 SOC 보급을 위한 인프라 보증을 확대하고, 금년 신설한 인프라 컨설팅을 활성화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민자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지방 이전 10년 차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지역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8 14:50: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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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생성형 AI 챗봇 '더스틴' 선봬, "나만의 쇼핑 비서"

롯데백화점이 고객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더스틴'을 18일 공식으로 선보인다. '더스틴'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AI 쇼핑 도우미로, 롯데이노베이트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개발됐다.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구축돼, 고객 질문의 의도를 스스로 분석하고 대화의 맥락에 맞는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히 매장 위치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되는 할인 쿠폰, 사은 행사 정보, 매장 연락처 등을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해 답변하며, 일상적인 언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서비스에 자체 키즈 IP인 '킨더유니버스'의 척척박사 캐릭터 '더스틴'을 적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이를 통해 기존 4단계에 달하던 정보 탐색 과정을 'AI 대화-정보 확인'의 2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 가입자 수는 업계 최대 수준인 70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10만 명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더스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혜택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홍병우 DX팀장은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디지털로 전환해 온·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더스틴은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쇼핑 어시스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8 14:48:5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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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청년 정책상품 확 바뀐다…내년 바뀌는 금융 정책은?

내년부터 바뀌는 연금, 정책상품 등 금융정책에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부터는 군·출산 크레딧 제도의 국민연금 납입 인정 기간이 늘어나며, '일하는 노인'의 국민연금 감액구간도 상향된다. 기초연금의 부부감액 제도도 축소된다. 사회 초년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 '연금 개편'…납입 인정 확대·보장 강화 18일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국민연금 및 기초연금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편에 돌입한다. 이번 제도 개편에는 ▲군 복무·출산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 확대 ▲일하는 노인을 위한 국민연금 감액 소득 구간 상향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액 증액 및 부부감액 제도 점진 축소 등이 포함됐다. '국민연금 크레딧'은 군복무·출산 시 국민연금 납입기간을 추가 인정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군복무시 6개월을 인정했는데, 내년 전역자부터는 12개월로 늘어난다. 또한 둘째를 낳으면 12개월을 인정했던 출산 크레딧 제도도 첫째부터 12개월을 인정하도록 확대한다. 소득 하위 70% 고령자를 위한 기초연금 제도도 확대된다.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올해보다 43만명 늘어난 779만명으로, 월 지급액은 올해보다 6850원 늘어난 34만9360원이다. 또한 기초연금은 부부가 함께 받으면 각각 20%가 감액되는데, 정부는 내년 연금특위 논의를 통해 부부감액 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노인'의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도 개선한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수급자의 월 소득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2025년 기준 309만원)을 넘으면 최대 50%까지 월 지급액이 감액 되는데, 내년부터는 감액 구간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2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정부는 내년도부터 경제적 이유로 국민연금 납입을 중단했다가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에게 12개월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했던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납입 중단 여부나 납입 기간에 관계 없이 월 소득 80만원 이하의 지역가입자라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저소득층의 연금 보험료 지원을 73만명으로 확대하고, 청년층의 군복무·출산 크레딧을 확대하겠다"면서 "또한 소득 발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도 개선해 촘촘한 소득 안전망으로 국민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미래적금' 출시·'청년주택드림청약' 정부는 청년의 자산형성도 지원한다. 12월 초 운영이 종료된 '청년도약계좌'를 대신해 정부의 청년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이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재직 청년이 월 최대 50만원을 3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최대 22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과 중소기업에 새롭게 취업한 청년을 위한 '우대형'으로 나눠 출시된다. '일반형'은 가입 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 금리에 납입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우대형'은 중소기업을 재직하는 동안 최대 12%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해 월 납입액과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작지만, 더 짧은 기간 동안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년도약계좌와의 중복 가입은 불가하며,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청년미래적금으로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돕는 '갈아타기'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9월 청년미래적금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공개 당시 "청년이 일의 출발선에서 좌절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라면서 "청년이 막막함에 포기하지 않고 일터에서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장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내년에는 올해로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었던 '청년주택드림청약'의 판매도 지속된다. 지난 2024년 2월 청년주택드림청약은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일반 청약통장보다 납입 인정액이 높고, 금리도 높게 책정됐다. 또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연 2.2%의 금리에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청년주택드림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당초 주택드림청약은 가입 기간을 2025년 12월31일까지로 공지했다. 다만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과세 혜택 등 주택드림청약의 운영 근거가 되는 예외조항을 2028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면서, 가입 기간 연장의 근거가 마련됐고, 국토부는 운영 기간 연장을 위한 제도 개편에 돌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8 14:48: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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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지역 캐릭터 담은 '전국 딸기 대전' 2주간 진행

롯데마트가 18일부터 2주간 전국 7개 산지 지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전국 딸기 대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논산, 완주, 담양, 고령 등 주요 딸기 산지의 대표 캐릭터를 포장에 입혀 고객들이 산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논산의 '육군병장', 진주의 '하모', 고령의 '가야돌이' 등 지역 캐릭터가 각 산지의 딸기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상품은 짓무름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딸기를 겹치지 않게 담은 '1단 설향 딸기'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전국 12개 산지와 연계한 '당일 수확·당일 출고' 시스템을 통해 신선함을 확보했다. 딸기는 기후에 따라 출하량 변동이 크기 때문에 산지를 다변화해 수급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총 350톤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1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논산 설향 딸기(500g)'는 9900원에, '고령 친환경 설향 딸기(500g)'는 1만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신한솔 과일팀 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산지들과 함께 준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산지 협업을 확대해 고객에게는 고품질의 원물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8 14:47:5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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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성평등가족부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동국제강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심사에서 동국제강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도 ▲생에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적 노사관계 등 심사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가 긍정 평가를 받았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 대상 최대 5일의 휴가와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입학돌봄휴가'나 보직 3년차 팀장 재충전을 위한 5일의 휴가와 휴가비를 제공하는 '리프레시(Refresh)' 제도가 대표적이다. '집중휴가제도'를 통한 자유로운 휴가 사용 장려도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8 14:47: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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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ES서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공개

LG이노텍이 계기판 뒤에 탑재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차세대 UDC)'을 개발한다. LG이노텍은 오는 1월 4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6에서 차세대 UDC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이하 UDC)는 차량 내부의 카메라,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계기판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뒤에 장착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쓰인다. DMS는 자율주행 단계가 고도화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 예방을 위한 필수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은 2026년부터 신차에 DMS 의무 장착을 법제화할 예정이며,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DMS 의무화를 적극 검토 중이다. 그 중에서도 DMS의 핵심인 DMS용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유려한 디자인 등 심미적인 이유로, 보이지 않는 UDC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프라이버시 침해 등 돌출된 카메라로 인한 운전자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UDC가 주목받는 이유다. 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카메라 시야를 가리는 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화질 저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업계의 오랜 과제였다. 완성차 업체들이 UDC 도입을 주저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1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디스플레이 뒤에 카메라를 깔끔하게 숨기면서도 화질 저하를 없앤 '차세대 UDC'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기존 DMS용 카메라는 주로 대시보드 또는 조향장치 위에 설치돼 외부로 돌출돼 있었다. 운전자의 시야에 보일 수밖에 없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인 '차세대 UDC'는 계기판 역할을 하는 차량 디스플레이 패널 뒤에 장착, 카메라 탑재 여부를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숨겨진다. 회사는 이러한 디자인 차별화가 하이엔드 브랜드의 완성차 업체에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향후에는 '차세대 UDC'가 운전자뿐 아니라 탑승자와 색깔 등을 인식해 시트 조절, 내부 온도 설정 등 차량의 맞춤형 편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4:47: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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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美 클라인, '에이전틱AI 기반 솔루션' 공동개발협약 체결

인공지능 전환(AX)전문기업 LG CNS가 1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글로벌 AI 코딩 에이전트 개발 기업 클라인과 '차세대 에이전틱AI 기반 솔루션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G CNS의 자체 AI 코딩 기술인 '데브온 AI 네이티브 디벨롭먼트(DevOn AI Native Development)'에 클라인의 '코딩 에이전트'를 결합, 에이전틱AI 기반 솔루션 '클라인 스펙 드리븐 포 엔터프라이즈(Cline Spec Driven For Enterprise)'를 공동 개발한다. 단순 보조 역할에 머물던 AI를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클라인의 코딩 에이전트는 오픈소스로 제공돼 기업은 각자 내부 시스템과 인프라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기업 특성에 맞게 설계된 코드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으며,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을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 뛰어나다. 특정 AI모델이나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점도 강점이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라인은 '깃허브'에서 성장률 4704%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다양한 고객사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지식을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화한 '지식 파운데이션(Knowledge Foundation)'을 구축하고 있다. 지식 파운데이션은 AI가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집약한 데이터베이스다. AI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지식 파운데이션에서 찾아 분석하고 프로젝트 설계, 코드 생성, 테스트, 검증 등을 거쳐 맞춤형 결과를 내놓는다. 개발자는 AI가 만든 결과물의 품질을 검토하는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 LG CNS는 이 솔루션을 내부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대외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8 14:45:44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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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남 창원서 국가유산 보존 활동 진행

현대모비스가 국가유산 보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모여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창원에서 제동·조향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국가유산은 조선시대 지방업무를 보던 관아와 그 부속 건물로 보존 가치가 높아 경상남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번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목조 건축물 청소, 주변 환경 정화 등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4년부터 지역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참가 인원이 250명에 이른다. 이전 활동은 진천 김유신 탄생지, 성균관, 창덕궁, 수원향교 등에서 진행됐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소방안전 봉사활동, 생태공원 조성, 사회복지시설 결연기관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연구소, 생산 공장, 부품사업소, 물류센터 등 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부금 전달식, 복지관 배식, 김장 나눔,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작업 보조, 미혼모 시설 장난감 세척, 결연기관 주변 환경정화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18 14:45:42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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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스타배송' 주말도착 프로모션 상시 운영

G마켓이 주말 쇼핑 수요 증가에 발맞춰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의 주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G마켓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에 '주말에도 도착보장'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스타배송 주 7일 배송제' 도입 이후 주말 주문량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G마켓이 스타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 7일 배송이 시행된 올해 토요일 주문 비중은 주 6일제였던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주말 배송 공백이 사라지면서 월요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주말 내에 상품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말에는 평일보다 세제, 섬유유연제 등 생필품 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G마켓은 매주 주말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인기 품목 3종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이 스타배송을 처음 이용할 경우 20% 할인 쿠폰을, 일반 회원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에는 5% 카드사 즉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구매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말 배송 상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매주 200명을 추첨해 스마일캐시 5000원을 지급한다. G마켓 관계자는 "주 7일 배송 서비스 시행 이후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G마켓의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8 14:45:1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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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13기 수료...'AI 인재' 육성 시스템 강화

삼성이 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이하 SSAFY)'를 통해 AI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강화한다. 삼성은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12기까지 누적 1만125명이 수료했다. 이 중 856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전 산업 영역에 걸친 AX(AI 트랜스포메이션, AI 전환) 흐름에 발맞춰,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과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SAFY는 연간 1725시간 중 1025시간을 AI 교육에 할애, 8개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교육 과정 개편에는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AI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SSAFY 교육생들은 1학기에는 AI 입문 강의와 프로그래밍 등 기초·중급 교육을 받고 2학기에는 AI 실습 특강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카카오페이 ▲툰스퀘어 등 다양한 기업에서 제안하는 AI 관련 현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교육생들은 카카오페이의 가맹점별 결제 내역 기반 매출 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툰스퀘어의 이미지·영상 기반으로 3D 모션과 포즈를 추출해주는 웹툰 제작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KT DS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IT·통신·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취업하였으며,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2355개에 달한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시 서류 면제 및 가점 등 SSAFY 수료생을 우대하는 기업도 170여개에 달한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많은 기업에서 비즈니스의 AI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AI 시대를 여러분의 기회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4:41:0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