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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두번째 만난 이재명-이시바, 과거사-협력 '투트랙' 합의… 한일관계 전환점 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 '셔틀외교' 재개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 17년 만의 공동언론발표문 채택으로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와 소인수회담, 확대회담으로 이어지는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한미일 협력의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이 문서 형태로 합의된 공동 결과를 발표한 것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양국 정상들이 과거사 문제를 두고 합의된 의견을 문서 형태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양국의 협의 및 공감대 형성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일 양국은 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자,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공동 과제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두 나라의 긴밀한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일본 정부의 숙원인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도 "납치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향후 남북 대화가 이뤄질 경우 일본이 한국을 통해 해당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여건이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이시바 총리는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계승한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선언은 일본 측의 '식민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가 명기돼 있다. 이 선언에는 '식민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가 명기돼 있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강제징용 등에 대한 직접 사과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위성락 안보실장은 이날 도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과거사와 관련해 "과거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며 "한일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기본적 접근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번 방일은 셔틀외교 복원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고, 또 방미와 연계해 준비했다"며 "그런 맥락에서 공동언론발표문을 만들 때 과거 문제에 대한 정교한 플랜(계획), 표현을 도출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의 목적은 셔틀외교 복원 및 방미 전 한일관계 강화에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위 실장은 "협의 과정에서는 과거 문제가 충분히 논의됐다"며 "이 대통령은 평소에 말하던, 과거 문제를 어떻게 해야 현재와 미래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입장을 개진했다"며 "일본 측에서도 진솔한 반응이 있었다. 이시바 총리의 과거 문제에 대한 입장도 알려져 있다. 일본의 정치인 중에서 건설적인, 전향적인 입장을 가진 분"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과거사 문제를 두고 이시바 총리와 꾸준히 논의해 일본 측의 입장 변화를 꾀하겠다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로 보인다. 또 한일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를 부각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치적 메시지에 집중했던 한일 밀착 구도를 이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저출산·고령화·인구감수·지방활성화·수도권 인구집중 등 '양국의 공통 과제'를 다루기 위한 협의체 출범에 합의했다. 공동언론발표문에는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양국의 의지도 담겨 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는 한일, 한미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일본과 한국 등 일·한·미 3국 간 긴밀히 공조 대응해 나가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양국의 밀착 및 '한미일 3국 공조' 강화는 미국의 '변화'가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인한 글로벌 통상의 불확실성, 국방비 증액 등 공통적인 '도전 과제'가 생긴 상황이다. 결국 한일은 미국과의 경제·안보 협상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현 상황의 미국은 한일 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고자 한다. 그러려면 한일 관계 정상화가 선결조건인 셈이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위 실장은 "일본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미국과 협의를 하러 간다는 것은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일본과 미국을 연계 방문함으로써 한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한일 양국 관계가 좋지 않으면 미국이 주도해 한미일 3국을 협력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우리가 주도해 일본을 방문하고 미국을 이어 방문하는 모양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24 14:05: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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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주서 아·태지역 국가에 '기후적응 역량' 교육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기후적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25일부터 닷새간 제주 서귀포 소재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한국환경연구원 ▲제주국제연수센터 ▲유엔환경계획 코펜하겐기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아·태 지역의 기후적응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적응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국가 기후적응 보고서(유엔제출 격년투명성보고서)를 작성하는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한다. 몽골과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12개국에서 총 20명의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그간 해외 지역과 온라인상에서만 진행했던 국제 기후적응 교육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유치해, 기후적응 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행사의 주제는 '기후 투명성과 적응행동 :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 제출 경험을 통한 기후적응 역량강화'이다. 이를 통해 각 대상국 담당자들이 기후적응 정책을 수립하고 국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의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당사국은 2024년부터 2년마다 각국의 기후대응 진척상황을 투명하게 보고하는 격년투명성보고서(BTR)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파리협정에 근거하여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하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급속히 심화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기후적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4 13:58: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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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슈퍼위크' 개막… 글로벌 에너지 리더 1300명 부산 집결

25~29일 부산 벡스코·누리마루서 APEC에너지장관 회의 등 연계 개최 韓 3개 장관회의 의장국 주도… 'AI(인공지능)·에너지 전환' 주제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해 AI(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 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29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일대에서 '에너지슈퍼위크(Energy Super Week)'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슈퍼위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연계 개최되는 전례 없는 국제 무대다. 한국이 APEC과 CEM/MI 의장국을 동시에 맡은 가운데, 4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65개 국제기구·단체, 글로벌 기업 등 주요 인사 1300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 의제는 'Energy for AI, AI for Energy(인공지능을 위한 에너지, 에너지를 위한 인공지능)'다.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새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와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제시한다. WCE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공동주최로, 27일~29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며,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마이크로소프트 미셸 패트론 에너지정책 총괄 등 글로벌 리더들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삼성·LG·현대차·한화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구글·엔비디아·제너럴일렉트릭 등 빅테크도 참여해 AI·스마트에너지·저탄소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전시회에는 540여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전력망·HVDC·ESS(에너지고속도로관) △AI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미래에너지관) △수소·풍력·원자력(청정전력관) △CCUS(탄소중립관) 등 첨단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에너지고속도로관에는 국내 대표 전력기자재 기업이 총출동해 차세대 전력망, HVDC, ESS, 디지털전력솔루션을 선보인다. 장관급 회의도 이어진다.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와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는 25일~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역동적인 협력'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과 기술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정부와 국내외 글로벌기업,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고위급 대화를 통해 △전력전환 △미래연료(수소, 바이오연료) △산업탈탄소화 및 에너지효율 △에너지와 AI 4가지 주제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는 21개 회원 경제체 장·차관급 정부대표돤과 국제기구, 유관 민간기업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28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회의에서는△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데이터 센터 등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안정적 전력공급 △AI 활용을 통한 에너지혁신 등 글로벌 현안이 다뤄진다. 김정관 장관은 "이번 에너지슈퍼위크는 대한민국이 3개 에너지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에너지안보, 에너지 전환, 에너지와 AI 등 글로벌 에너지 아젠다를 실질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에너지분야에 국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아울러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든든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24 13:55: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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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 10만 원대 ‘섬캉스 패키지’로 여행객 공략

늦은 여름휴가를 계획하지만 예산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운영하는 10만 원대 리조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동남아 대표 휴양지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섬캉스'로 떠오르고 있다. 태국 끄라비의 코란타 섬에 위치한 아바니플러스 코란타 끄라비 리조트는 고요한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대표 휴양지다. 객실은 1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하며, 총 91개의 룸·스위트·빌라를 갖춰 예산과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절벽 위 풀빌라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오션뷰와 프라이빗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아바니 아오낭 리조트와 연계한 '스테이 인 쥬라기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테마 다이닝과 맹그로브 숲 카약 체험 등을 제공하며, 10월 말까지 예약할 수 있다. 베트남 푸꾸옥 섬의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IHG 호텔&리조트)도 인기다. 오션뷰 객실을 10만 원대에 예약할 수 있으며, 308개 객실과 풀빌라, 올림픽 규격 랩풀·라군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연중 여름 기후 속에서 스파, 키즈 프로그램, 해산물 BBQ 다이닝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또 다른 선택지는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다. 기본룸 10만 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며, 52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스위트와 빌라를 갖춘 대형 리조트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과 영화관, 피클볼, 자전거 투어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마련돼 있다. 인근에는 놀이공원 '빈 원더스'와 쇼핑 스트리트 '빈펄 하버'가 있어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고물가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글로벌 호텔 리조트가 늘면서 동남아 단거리 휴양지가 '늦캉스'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며 "특히 커플·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예약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4 13:5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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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형마트·온라인몰 '한우 할인' 8월 하순~9월 상순

한우 할인행사가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다음 달 상순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한우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로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등이 함께 주관한다. 대형 온라인몰은 8월25일부터,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519개소와 주요 대형마트는 8월29일부터 실시한다. 업체별·매장별 할인행사 참여 기간은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25일부터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단, 할인 대상에서 1++등급은 제외된다. 판매가는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6730원, 양지는 3970원, 불고기·국거리는 292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8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17~25% 저렴한 수준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이번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추석 성수기를 비롯해 적정한 시기에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4 13:44: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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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전광판 채운 韓 단색화…LG전자, '프리즈 서울' 예고 영상 송출

LG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9월 6일까지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서울 시청·광화문 전광판에서 '프리즈 서울 2025'의 예고 영상을 송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은 한국 단색화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 연작 중 하나인 '홍시색 작품'이 LG의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기술로 재탄생했다는 메시지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작가가 자연에서 본 홍시의 강렬한 주황빛 색감과 한지를 밀어내 만들어진 독특한 질감이 전광판을 가득 메운다. 이번 '프리즈 서울 2025' 현장에서는 예고 영상 속 작품을 포함한 박 화백의 묘법 연작 회화와 이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2025년형 LG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올레드 특유의 깊은 색 표현과 퍼펙트 블랙을 통해 작품의 디테일과 질감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며 '아티스트와 예술 애호가가 선호하는 올레드 TV'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3년 파트너십을 맺어 'MMCA x LG OLED 시리즈'를 후원했고,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캔버스로서의 가치를 알리며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08-24 13:42:49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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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세탁기'…LG전자,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확대

LG전자가 북미 최대규모 전시회에 제품을 선보이며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북미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클린쇼'는 전 세계 9000여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표적인 B2B 산업 전시회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꾸준히 참가해왔다. LG전자는 올해 약 231m²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시작으로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 전체를 전시한다. 세탁물을 분석해 최적의 세탁 및 건조 코스를 설정하는 인공지능(AI) 기술뿐 아니라 B2B 고객들의 다양한 사업 환경을 고려해 ▲상업용 세탁가전 전용 앱 '런드리크루'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활용 등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앱 '런드리크루'는 원격 제어 외에도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으로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최근 주요 시장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진출 확장을 위해 다국적 결제 모듈을 업데이트 했으며 인터페이스 역시 개선해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미 자체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등 런드리크루 사용이 어려운 B2B 고객들을 위한 API 활용도 지원한다. 미국과 유럽은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는 대신 공용 세탁 공간이나 빨래방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대 수요가 크다. 관련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AI와 고효율로 차별화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을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4 13:41:47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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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계기 원전협력 가시화될듯… '제2의 마스가' 될까

정상회담 앞두고 에너지공기업·원전 밸류체인 기업 잇따라 방미 한수원-웨스팅하우스 '원전시장 공동진출' 합작법인 논의 지속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원전 협력이 본격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정상 회담에서 원전이 공식 의제로 오르지 않더라도, 정부와 공기업, 민간의 연쇄적인 방미 일정을 통해 원전 협력 논의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을 만나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먼저 방미했고, 이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등이 줄줄이 미국행에 나섰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사전 조율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원전 업계에서는 최근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WEC)가 원전 합작법인(JV) 설립을 논의를 이어오면서 글로벌 원전 수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는 앞서 지난 1월 양국 정부가 제3국 원전 수출과 관련해 당국 간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한 이후 원전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왔다. 당시 안덕근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3일~27일 방미 기간 중 웨스팅하우스와 공식 면담을 갖지 않지만, 현지 원전 연료와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협력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설립 논의도 이번 방미와 별개로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원전 밸류체인 기업 총수들이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대표적이다. 두산은 원전 주기기, 한화는 SMR과 우주·방산 연계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협력 가능성이 거론된다. 양국 관세협상 타결에 양국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lding Great Again)'가 촉매제가 됐던 것처럼, 이번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이 새로운 협상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관세협상에서 우리나라는 미국에 투자하는 3500억달러 중 1500억달러를 조선업에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합작법인은 사실상 글로벌 원전 수주전 공동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코·폴란드·루미니아 등 신규 원전 발주가 예상되는 유럽 시장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을 염두에 둔 협력 모델로 거론된다. 양국 원전협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팀 코러스(Korea+US)' 구상과도 맞물린다. 미국이 원천 기술과 글로벌 금융·외교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나, 2013년 이후 사실상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하면서 원전 산업 밸류체인이 약화된 반면, 한국은 국내외 다수의 원전 건설·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미국의 설계·기술과 한국의 시공·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합작법인 설립시 미국 원전 시장 진출이 먼저 가시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행정명령을 통해 2050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의 4배인 400GW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1GW급 대형 원전으로 환산하면 최대 30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여기에 유럽을 비롯한 제3국 시장에서도 원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한미 합작법인이 출범할 경우 미국 내 신규 건설 참여에 이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의 수순이 예상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24 13:41: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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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수주

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규모로 아파트 61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059억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2,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과 2호선, 신림선 환승역인 신림역이 2km 내에 위치해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강북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미성초·미성중·독산고등학교가 위치했으며, 영남초·문성중·난곡중학교 등도 가깝다. 또한, 독산자연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4 13:37: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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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차세대 기술 탑재한 라방 출격 “콘텐츠 혁신 가속”

AI를 활용해 모델, 화보, 디자인 등에서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활발한 가운데 CJ온스타일이 AI(인공지능)과 확장현실(XR)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몰입형 모바일 라이브방송(라방)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첫 몰입형 라방은 이달 24일 오후 8시 50분 속옷 브랜드 '베리시(Verish)'로 진행한다. CJ온스타일 측은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이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영상 제작 경쟁력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CJ온스타일은 AI 모델, XR 콘텐츠, 생성형 AI 드론 등을 라방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베리시 전용 미디어월과 XR기술을 활용해 오로라·밤하늘·달 등 실시간 모션 그래픽을 적용한 가상 공간을 연출하고 생성형 AI 기반 드론 영상까지 더해 기존 라방에서는 볼 수 없던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AI·XR 미디어 콘텐츠 혁신을 위해 올해 초 'AI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향후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AI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J온스타일은 베리시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브랜드 대표 상품을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베리시는 모바일 라방과 모바일 앱 베리시 전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8-24 13:31:3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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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엘리프 검단 포레듀'…“분상제 메리트, 교통은 글쎄”

최근 방문한 '엘리프 검단 포레듀' 견본주택.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4억원대부터 공급되는 합리적 가격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교통 여건의 한계가 이를 상쇄한다는 방문객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에 들어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계룡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총 11개 동, 66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64㎡A 112가구 ▲64㎡B 26가구 ▲64㎡C 9가구 ▲64㎡D 66가구 ▲84㎡A 43가구 ▲84㎡B 96가구 ▲84㎡C 8가구 ▲84㎡C1 6가구 ▲84㎡D 26가구 ▲84㎡E 35가구 ▲84㎡F 41가구 ▲98㎡A 44가구 ▲98㎡B 45가구 ▲98㎡B1 60가구 ▲98㎡C 44가구 ▲110㎡S1 1가구 ▲110㎡S2 1가구 ▲110㎡P1 1가구 ▲110㎡P2 2가구 ▲110㎡P3 3가구가 공급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64㎡ 실속형부터 110㎡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단지 내부는 전기차 충전설비, 세대 환기 시스템, 홈네트워크, 일괄소등 스위치 등 스마트 설계가 적용됐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재택오피스, 실내놀이터, 펫케어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며 "검단신도시 내 초품아 입지와 풍부한 녹지, 안정적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64㎡A 4억6200만~5억700만원 ▲64㎡B 4억3500만~4억7800만원 ▲64㎡C 4억6700만~5억200만원 ▲64㎡D 4억3500만~4억7800만원 ▲84㎡A 5억5100만~6억900만원 ▲84㎡B 5억2600만~5억8100만원 ▲84㎡C 5억6700만~6억900만원 ▲84㎡C1 5억7900만~6억900만원 ▲84㎡D 5억6200만~5억9100만원 ▲84㎡E 5억5100만~6억600만원 ▲84㎡F 5억4800만~6억200만원 ▲98㎡A 6억2700만~6억7500만원 ▲98㎡B 6억1400만~6억7500만원 ▲98㎡B1 6억700만~6억6700만원 ▲98㎡C 6억3000만~6억9200만원 ▲110㎡S1 9억8000만원 ▲110㎡S2 9억8000만원 ▲110㎡P1 11억5800만원 ▲110㎡P2 11억7500만원 ▲110㎡P3 11억5600만원이다. 다만 교통편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30대 김모 씨 부부는 "분양가는 괜찮아 보여서 보러 왔는데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며 "교통 여건을 고려하면 분양가 메리트가 크지 않아 청약은 넣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 2호선 검단사거리역에서 단지까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3번 출구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검단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약 10분을 걸어야 단지가 보이는데, 60번 버스 배차 간격이 최대 30분에 달해 기자가 직접 이동했을 때는 한 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또 다른 방문객 A씨는 "유닛 내부도 84㎡가 59㎡처럼 작게 느껴졌다"며 "드레스룸도 너무 좁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상옵션이 지나치게 많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A씨는 "요즘은 시스템 에어컨이나 현관 중문, 고급 마감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단지가 많은데, 여기에는 그런 기본 사양이 거의 없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포레듀(포레스트+에듀)'라는 이름에 걸맞은 교육·자연 환경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단지 앞 초등학교 신설 부지가 마련돼 있으나 아직 인가 단계는 아니며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몰릴 경우 인가가 날 수 있지만 당장은 '에듀' 측면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단지 최고층이 15층에 불과해 개방감이 좋고 근린공원과 나진포천 수변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청약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2~25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4 13:28:3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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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긴급 대응 체계 만든다

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AI 기술 활용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에서 탐지되는 이상 패턴, 악성 앱 서버 로그, 의심 문자 착신번호, 단말 정보 등을 제공하고, 경찰청은 이를 범죄 DB 및 수사 정보와 연계해 실시간 대응에 나선다. LG유플러스 AI 앱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도 활용된다. 확보한 피싱 의심 데이터를 경찰과 공유해 범죄 사전 인지부터 추적까지 이어지는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피해 고객 지원도 포함됐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은 '1차 대피소' 역할을 맡아 초동 대응 후 경찰에 연계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보안전문상담사 교육을 강화해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인다. 양측은 대국민 보안 캠페인도 추진한다. 경찰 전문 인력이 참여한 콘텐츠를 영상·신문·SNS 등으로 배포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예방 자료를 제공한다. 앞으로는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학교폭력, 스토킹, 다단계 사기 등 다른 사이버 범죄 대응으로 협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4 13:28: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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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SK텔레콤이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KT는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전시 ▲청년-사회적기업 연계 프로그램 ▲ESG코리아 스타트업 콘서트 등 세 가지 섹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 전시관은 재활용 자재로 꾸며졌으며,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 콘텐츠는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 'AI 콜'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캐어비아' ▲AI 재활용 솔루션 '굿 AI 리사이클(GOOD AI_REcycle)' ▲청소년 대상 AI 코딩교육 '행복 AI 코딩스쿨'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플라이 AI' 등이다. '플라이 AI SOVAC 챌린저'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된다. 청년 인재와 사회적기업이 팀을 이뤄 실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으로, 서비스 개발과 사업모델 고도화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또한 'ESG코리아 스타트업 콘서트'에서는 SKT가 발굴·육성한 6개 ESG 스타트업이 참여해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를 넓히는 장으로 기획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4 13:26: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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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처리에 2차 상법 개정안 상정까지, '진퇴양난' 빠진 재계

원청과 하청 노동조합 및 하청 노동자 간의 단체교섭을 가능케 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상장사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소액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대주주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2차 상법 개정안도 25일 처리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재계가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전날(23일)부터 시작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종결시키고 재석 186인 중 찬성 183인, 반대 3인으로 노란봉투법을 처리했다.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부르며 반대하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재계는 노란봉투법 본회의 처리에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경제6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금일 국회에서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경제계는 유감을 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 개정으로 노동조합법상 사용자가 누구인지,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 사업경영상 결정이 어디까지 해당하는지도 불분명하다"며 "이를 둘러싸고 향후 노사간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경제6단체는 "국회는 산업현장의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보완입법을 통해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대체근로 허용 등 주요 선진국에서 보장하고 있는 사용자의 방어권도 입법해 노사관계 균형을 맞춰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선 노란봉투법 처리에 한국 경제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지적한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은 지난 19일 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치 규제 환경은 한국이 다국적 기업들에게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와 관련해서 저희는 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가 한국의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의 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재계가 우려하는 2차 상법 개정안도 본회의 통과가 눈앞에 놓였다. 2차 상법 개정안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 등이 핵심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제 상법 (개정안) 필리버스터가 들어갔다. 이번에 우리가 노란봉투법·상법·방송법까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큰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이것이 민생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국민과 함께 국민 곁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민주당이 될 것을 저부터도 다짐하고 우리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2차 상법 개정안으로 기업들은 또 하나의 수갑에 채워질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기업들에게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금메달을 따고 돌아오라고 요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5-08-24 13:24: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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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집값강세에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가계부채 증가폭은 한 달 전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집 값이 안정화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연 3.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p) 내린 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5월 금리를 각각 0.25%p씩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연 2.5%다. ◆ 가계대출 줄었지만 집값 강세 당시 금리 동결의 가장 큰 이유였던 가계부채 증가폭은 서서히 둔화하고 있다. 7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64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2조8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2월(3조2000억원)부터 6월(6조2000억원)에 이어 6개월째 증가했다. 다만 전월 증가 폭인 6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은행권이 가계대출 증가폭을 감소하기 위해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한도를 제한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가계대출 증가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고, 거래량이 상당 폭 축소되는 등 수도권주택시장과 과열 양상이 대체로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서울 주요 지역 주택 가격 상승률이 굉장히 높고, 향후 금융 여건 완화 기대와 지역간 풍선효과 등 추세적으로 안정될 수 있을 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18일 기준 100.23을 기록했다. 6·2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같은 달 30일 100.13 이었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한달 뒤 100.23으로 0.1p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도 같은 기간(100.78→101.17) 0.39p 올랐고, 서울의 강남권인 서초구(104.72→106.57)는 1.85p, 강남구(105.03→106.24)는 1.21p, 송파구(1055.28→108.01)는 2.73p 상승했다. 반면 지방권은 99.34로 -0.02p 내렸다. 여전히 서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에 둔화되는 기미가 보일때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 10월 인하설 우세 전문가들의 8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최근 들어 10월 금리 인하설에 무게가 실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한은의 우선순위는 물가안정이지만 그 다음 성장과 금융안정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판단한다"며 "금융통화위원 모두 금융안정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후에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보고 성장과 금융의 상충관계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상승률이 지난해 10월 인하 당시 수준을 밑돌기 시작했다"며 "부동산 안정과 잭슨홀 연준 인하 신호를 근거로 8월 인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금융안정 이슈가 완화됐다"며 "정책 공조 효과를 고려하면 이번 회의에서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반면 10월 금리인하설에도 무게가 실린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제전망 개선과 9월 FOMC 등 대외 이벤트 대기 요인이 크다"며 "물가 상방 압력과 환율 상승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로 완화 필요성은 있지만 재정정책 강화와 환율 부담 등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동결"이라며 "다만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인하 가능성을 지지하는 위원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24 13:22: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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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주관 '생산자-유통사' 직거래상담회 성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생산자-유통사 간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 이 행사는 농식품 생산자와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를 연결해,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aT가 추진 중인 '농산물 온라인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상담회에는 경기, 경상, 전라, 충청권 등 15개 광역지자체의 60여 개 생산업체가 참여했다. 카카오·컬리·오아시스 등 온라인채널과 주요 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21개사 MD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형 유통사와의 직매입 상담과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논의와 함께, 상품 개선과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이뤄졌다. 단순한 거래를 넘어 시장 요구에 맞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참가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aT는 밝혔다. 홍문표 aT 사장은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구매자에게는 우수 농산물 발굴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회 이후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생산자들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생산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입점 가능성뿐 아니라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5-08-24 13:12: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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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DB손보

신한라이프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신한라이프는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은평구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어린이 영화 작품을 소개하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 축제다. 특히 어린이 감독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심사하는 어린이 심사위원단, 씨네키즈 기자단,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화를 즐기며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영화 관람 지원, 어린이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체험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평구청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피스윈즈와 '프로미 화분'을 제작했다. ◆ ESG 실천 프로그램 DB손해보험은 지난 7월 26일 DB인재개발원에서 피스윈즈(Peacewinds)와 함께 재난 피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미 화분'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DB손해보험의 우수영업가족인 DBRT(DB Round Table) 중 47명이 참여 중인 PA 최고위 과정, DB-MBA 5기 프로그램에서 'DBRT의 ESG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화분에 색을 칠하고 묘종을 심으며 이재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손수 적고 식물을 심어 '희망을 전하는 화분'을 완성했다. 이날 제작된 '프로미 화분'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임시 컨테이너 거주시설에 거주 중인 경북 영덕군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화분 하나하나에 이재민들의 회복을 응원하는 진심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실천하며 재난과 위기 속에서 함께하는 기업의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4 13:11: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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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 실태 자체점검 실시

영주시는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 현황에 대한 자체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가의 물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팔레트와 플라스틱 상자 등 농협과 농업법인이 함께 사용하는 물류기기의 활용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물류기기 통합관리시스템의 사용 여부, 기기 이용률, 보조금 집행 실적,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리 체계를 정비해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자체점검은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가가 물류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농협과 농업법인 등 공동 이용 주체이며, 팔레트·플라스틱 상자·지게차 등의 구입 및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2025-08-24 13:08: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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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ICT 인프라 구축 추진...국비 12억 투입

영덕군이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공안전 전반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산불 감시 및 대응을 위한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과 AI 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청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기술 도입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핵심은 무인 자율 이동체인 드론을 활용해 산림 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AI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데 있다. 영덕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산불 발생 이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포착하고, 발생 이후에는 신속한 위치 파악과 진화 지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시스템은 단순히 산불 대응에 그치지 않고, ▲해수욕장·유원지 인명구조 지원 ▲대규모 행사 안전사고 예방 ▲불법 투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학생 등하교 안전 감시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공공안전 영역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은 산불 대응을 넘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군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을 동시에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24 13:07:5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