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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안 국회 본회의 의결, 총 규모 31조8000억원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원안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총 31조8000억원 규모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헀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고 2차 추경안 수정안은 재석 182명 중 찬성 168명, 반대 3명, 기권 11명으로 통과시켰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추경안 표결에 불참해 여당이 주도해 2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본회의는 이날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야 협상이 지연되고 우원식 의장이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은 정당을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밤 늦게 처리됐다. 여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국비 보조율을 높이는 등 2조4000억원을 증액하는 대신 일부 산언 1조1000억원을 감액해 총 31조8000억원 규모의 총 추경안이 의결됐다. 주요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1조 8742억원 ▲무공해차 보급 사업 1050억원 ▲콩 비축지원 사업 1021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사업 1131억원 ▲대통령비서실·법무부·감사원·경찰청 4개 기관에 대한 특수활동비 105억원 등이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국비 자금을 신속히 배정하고, 행정안전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경우 지자체의 추경안 성립 전에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법무부는 검찰청의 특수활동비를 검찰개혁 입법 완료 후 집행하도록 하는 등 총 25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전국민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15~50만원 수준의 지원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거주 주민에게 3만원, 농어촌 등 인구감소 지역 주민에게 5만원이 추가로 나온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 총지출 규모는 70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다. 국가채무비율은 49.1%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추경안 본회의 통과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이 통과됐다. 국회가 심의한 31조8000억원의 추경은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선 지금,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12조2000억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은 내수 소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추경안을 두고 " 지방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심했다"며 "영유아 보육 지원, 발달장애인 지원, 초중고 예술강사 인건비 지원, 농가피해 경감, 산불 피해 주민 지원 등 민생예산 확보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국민의힘을 기다렸지만 국민의힘은 나타나지 않았다.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안 처리를 거부한 국민의힘이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추경안 관련 토론에 나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특활비를 일방 삭감한 과오가 있기 때문에, 국가원수로서 이에 대해 국민께 사과를 해달라"며 "41억 250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확보하셔도 된다. 그러나, 국민께 진정성 있는 사과는 부탁드린다"고 지적했다.

2025-07-04 23:36: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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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 체육회, 부산자전거연맹, 지역 대학 교수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부산소재 자전거 동호회 등 주요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수 보고회에서는 행사 기본계획과 교통 통제, 안전 대책, 시민 홍보 전략 등을 논의하고 실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의 4개 해상교량과 2개 지하차도, 1개 터널을 순환 코스로 연결해 자전거로 완주하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형 대규모 투어 행사다. 총 77㎞ 코스로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거쳐 다시 광안대교로 돌아온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해당 코스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평소 접근이 불가능했던 해상교량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첫 개최되는 행사에서 4개 해상교량을 중심으로 안전한 운영에 집중하고, 앞으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코스와 해상교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안대교 상판에서는 퍼레이드와 자전거 묘기 공연,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한 미식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슐랭 출신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 운영과 사전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벡스코 일원에서는 자전거 정비 교실,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실 등 가족 단위 체험형 부대행사도 열린다. 티켓은 오는 16일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으로 22일 정규 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행사 운영과 참가자 편의시설, 안전시설 확충, 안전 인력 고용 등에 사용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해양도시 부산만의 독창적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시민에게는 일상의 활력으로, 부산에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22:5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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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화재 대응 학생 행동 매뉴얼 전 학교 배포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주거지 화재로 초등학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학생 행동 매뉴얼'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날 "어느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학생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고, 교육청은 매뉴얼을 긴급 제작해 이날 전체 학교에 배포했다. 화재 대응 매뉴얼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자세,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 방법, 완강기를 사용한 대피방법 등을 상황별로 구체화해 담았다. 최근 부산에서는 8일 사이 두 차례 화재로 각각 2명의 초등학생 자매가 자택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례 모두 부모 외출 중에 발생했으며, 아파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점이 알려지면서 어린이 대상 화재 대응 교육의 필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화재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이번 매뉴얼 배포를 시작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아이 스스로 침착하게 행동하고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22:5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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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예산 1조 시대 일하는 군정 안착

해남군은 2019년 예산현액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매년 1조 1,000~3,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연말 기준 전체 예산의 84.8%를 계획대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집행율은 예산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유일 5회 연속 최고 등급, 군단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도 64.9% 집행률을 달성해 전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재정집행 대상액 5,040억 원 중 3,270억 원을 집행해 민간 경기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민생과 밀접한 사업인 소비·투자 분야에 대해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 선지급, 연내 공사 마무리 등 지출을 극대화한 결과 목표액 대비 514억 원을 초과 달성하여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재정 집행의 효과를 높였다. 이같은 해남군의 성과는'경영행정'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 회의와 주기적인 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관리와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이월사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확충에 사활을 걸고 뛰어온 결과에 기인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단 한푼의 예산도 그냥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경영행정의 체질개선 결과 민선 7~8기 동안 국·도비는 2배, 공모사업은 3배의 예산이 증가했다"며"단순히 예산을 가져오는 것뿐 아니라 계획한 사업을 촘촘히 챙기는 등 행정력을 강화하면서 적재적소에 빠르게 예산이 투입되어 군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2025-07-04 22:56: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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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창녕군보건소는 기온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영유아 대상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늘고 있다며 영유아 가정 및 보육시설에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병하는 감염병으로,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설사,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자연 회복된다. 감염자의 대변, 호흡기 분비물, 수포 진물, 타액 등과의 직접 접촉이 주된 감염경로다.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소홀히 하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예방백신이 없어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류 정기 소독 등이 필요하다.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2일 이상 발열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에 걸렸을 경우 열이 내리고 입안 물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등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2025-07-04 22:5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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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추경 예산안 의회 제출…7335억 규모

함양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본예산 6810억원보다 525억원 늘어난 7335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통한 재원 절감으로 민선 8기 핵심 현안 사업 추진과 군민 생활 안정, 재난 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49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0억원, 환경 분야 67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8억원 순으로 증액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자연재해 및 풍수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45억원,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36억원,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에 35억원이 배정됐다. 또 읍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31억원, 안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8억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 사업 16억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14억원 등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293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7-04 22:5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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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보 발령

안양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의뢰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사기 미수는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시중 가구점과 자전거점 등에 위조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발송하며 시작됐다. 이후 "시청에서 사용할 의자와 자전거가 필요하다"며 물품 주문 및 납품을 의뢰했다. 명함에는 실제 시청의 행정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연락은 별도의 휴대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실은 없으나 물품을 수령한 뒤 대금을 미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재산 피해를 줄 우려가 큰 상황이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문자나 전화, 공문서로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를 요청받을 경우 안양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해 담당 직원의 재직 여부와 실제 물품 주문 사실을 교차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공공기관은 개인 명의의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사적인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 안양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해 동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요청 시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2025-07-04 22:55: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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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해남군이 7월부터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구매 한도는 1인당 70만원까지이다. 이번 상품권 할인판매는 지류와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차등을 두어 실시한다. 지류상품권은 20만원까지,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1인 70만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1인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류상품권 20만원 구입 후,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차등적용은 행정안전부의 카드·모바일 활성화 정책과 지류 상품권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해 지류 상품권의 비중을 줄이고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활성화 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카드·모바일 상품권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계속된다.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하면 10% 선할인, 5% 후캐시백를 적립 받을 수 있어 15% 할인을 받는 셈이 된다.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설치와 거래은행 계좌등록, 카드발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없이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현장에서 QR 결제를 하면 된다. 또한 지난 6월 24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변경으로 카드·모바일 상품권 충전금 보유 한도가 2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해남군도 보유한도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충전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로, 지난 2019년 4월 발행이후 6년만에 누적판매 7,0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올 상반기 914억원을 판매하면서 연내 8,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하반기 상품권 10% 할인판매와 함께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생경제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630억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잡아주고 있는 버팀목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고, 군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에 지류 상품권만 이용하셨던 군민들도 카드·모바일 상품권의 적극적인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04 22:54: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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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조재원 교수, ‘배설물화폐’ 신간 출간

조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배설물을 활용한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저서 '똥본위화폐: 낮은 곳에서 번지하다'를 4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 인간과 자연의 상호 작용을 재정립하는 경제 패러다임을 담고 있다. UNIST 사이언스월든 연구 과제를 기반으로 한 과학·예술·인문 융합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구영리 일대와 UNIST 캠퍼스에서 실시한 실험을 중심으로 똥본위화폐의 사회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배설 활동을 통해 에너지 생산, 물 절약, 비료 제공에 기여한 만큼 디지털 화폐로 보상받는 구조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똥을 폐기물이 아닌 인간과 자연 상호 작용의 핵심 자원으로 재정의하며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2부에서는 똥이 에너지원과 비료로 활용되는 실제 사례와 함께 똥본위화폐 실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조재원 교수는 "이 화폐 시스템이 단순한 지역 화폐를 넘어 세금 없는 기본소득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며 "통일 기금이나 전쟁고아 학자금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경제적 비전을 제시한다"며 "인간과 자연의 상호 작용을 높이는 메시지를 전하고, 대중 참여를 통해 사회적 기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4 22:5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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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모도 운항 신조 여객선 ‘섬사랑 2호’ 취항

완도군은 지난 1일 청산 모서항에서 '완도-모도' 항로를 오가는 신조 국고 여객선 '섬사랑 2호'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건조된 '섬사랑 2호'는 185톤 차도선으로 여객 정원 80명, 운항 속력 14노트, 적재 능력은 중형 승용차 기준 15대이다. 기존 여객선에 비해 운항 시간이 15분 단축됐으며 차량 적재 능력도 향상됐다. '섬사랑 2호'는 7월 2일부터 완도에서 모도까지 편도 21km를 하루 3번(완도 출-7:10, 11:00, 15:30) 왕복 운행한다. 기존 섬사랑 2호는 올해 선령이 만료되어 안전상의 우려와 한정된 수송 능력으로 도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군에서는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예산 확보, 운영 관련 협의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주민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신규 여객선 취항으로 여객들의 안전 확보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상 교통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더 크고 빨라진 섬사랑 2호가 취항하면 해상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도서 지역의 농수산물 수송도 원활하게 되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면서 "여객 안전 확보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섬사랑 2호'는 국가 보조 항로로 여객 선사인 ㈜해광운수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25-07-04 22:53:0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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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 진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 대상으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평택농악을 비롯해 평택민요, 평택향교, 진위향교, 평택섶길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평택농악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된 평택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선보였다. 공연은 사물놀이, 농악 퍼포먼스, 상모돌리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의 신명 나는 사물 놀이와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25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87학급이 모집되었으며, 관내 4,48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04 22:5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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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경상국립대, 수목 생태 환경 개선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와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지난 1일 국립부경대 환경해양관 꿈바다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수목 생태계 영향 분석 및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목 피해의 원인 진단, 생육 환경 분석 및 맞춤형 관리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과 자문 및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기후 및 환경 변화가 수목 건강 및 도시녹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 및 대응 방안 수립, 수목 생태환경 개선, 병해충 관리 및 생태 복원 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적자원, 보유 장비, 시설 및 기술 정보의 공동 활용 및 상호 지원 체계 강화에도 협력한다. 수목과 환경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토양·수질·대기 중 유해인자 모니터링, 수목 내 생리 활성 물질 분석, 환경 영향 평가에 기반한 통합 컨설팅 등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민준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양 기관이 지역의 생태계 회복과 환경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는 2021년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구환경 분야에서 지역대학 R&D 강화,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25개의 연구기관 및 대학과 긴밀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는 산림청에서 2012년 부울경 유일 수목진단센터로 지정, 2018년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에 지정돼 생활권 수목 관리 지원, 수목진료 전문 인력 양성, 농약 오·남용 방지 등의 행정지도, 수목보호 관리 컨설팅 및 각종 세미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04 22:51: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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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미얀마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 전개

경상국립대학교는 1일부터 4일까지 미얀마 양곤대학교와 양곤외국어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현지 교육 기관들과의 국제교류 협력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국제 협력부처장을 단장으로 국제교류팀장, 국제 협력과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방문에 참여했으며 방문 기간 양국 간의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와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양곤외대에서는 경상국립대와의 학술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학생 교환 ▲공동 연구 추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문화 교류 활동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곤대학교는 2024년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대학원생 유치, 공동 연구, 교수 교류 방안, 학생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5학년도 2학기에 양곤대학 학생 2명이 GKS 우수교환 장학생으로 경상국립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방문단은 미얀마 현지 한국어 연수생 및 학부생, 대학원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했다. 특히 2026년 신설 예정인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소개와 함께 신입생 유치 전략을 설명하며 현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양곤시청도 공식 방문해 우수 미얀마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제도적 협력과 함께, 경상국립대의 해외거점 구축 및 홍보 거점 역할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청 측도 교육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미얀마는 우수한 젊은 인재가 많은 국가로, 경상국립대의 아세안 전략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대학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확대, 해외거점 구축 등 중장기적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4 22:5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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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화장품학과,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1학년 및 편입학 학생들을 위한 '화장품 및 천연 소재의 약리학적 효능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S전공교육 과정 인증제 하나로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을 통해 학과 신입 및 편입생들의 기초 전공 이해도와 연구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권용진 교수와 학과 조교 4명이 함께 참여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천연물 추출부터 항산화, 미백, 항주름 등 기능성 화장품 유효성 평가 실험을 직접 수행하며 실험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시약을 직접 제조하고 실험 장비를 다루는 능력이 향상됐고, 이론으로만 알던 내용을 실습해보며 이해도가 높아졌다", "소수 인원으로 구성돼 실습 기회가 많았고, 교수님과 조교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지도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았다", "2학년 때 배우게 될 내용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용진 교수는 "신입생과 편입생들이 전공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4 22:5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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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신임 교원 SNT다이내믹스 현장 탐방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SNT다이내믹스 본사를 찾아 신임 교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파트너십을 위한 산업체 현장 탐방'을 주제로 한 이번 방문에는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김혜정 교육혁신처장, 김창원 산학 협력부단장과 신임 교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SNT다이내믹스는 궤도차량용 파워트레인과 중구경 자동포 등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방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소개, 공장 투어, 관계자와의 미팅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됐다. 신임 교원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며 Z세대 학습자를 위한 실무 기반 교육 설계에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산업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실용 교육 설계에 필요한 산업체 감각을 익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립창원대는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한 글로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K-방산', 'K-원전', 'K-스마트제조'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글로컬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SNT다이내믹스와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5-07-04 22:5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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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금 덕암산 생태공원 1년 앞당겨 조성

완도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고금 덕암산 생태 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군은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2년 만에 사업을 마쳤다. 사업 대상지는 고금면 청용리 산263번지 일원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공원에는 1km의 생태 탐방로와 그네 의자, 트리 하우스, 해먹 벤치, 산림욕 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이용객이 곳곳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경관 조명과 보행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15대 규모의 주차장과 숲속 데크 무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한 교목(배롱나무, 서부 해당화, 이팝나무 외 5종) 276주, 관목(치자나무, 꽃댕강 외 7종) 33,000주, 초화류(수국, 작약, 맥문동, 꽃무릇) 67,000본이 식재되어 사계절 내내 꽃과 녹음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지난 6월 5일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 마을 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생태 공원 준공 현황과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고금 덕암산 생태공원이 방문객에게는 자연 속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4 22:50:1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