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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김민석 총리 후보 인준안 처리 예고…野 협조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지금의 위기 상황을 생각하면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 잡기가 몹시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개헌 내란이 초래한 6개월의 국정 공백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후과를 남기고 있다. 경제, 외교, 국방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면서 "내각을 진두지휘할 총리의 인준을 더 지체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30일에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다"며 "국민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어내야 한다. 김민석 총리 후보께서 대통령을 잘 보좌해 빠르게 국정을 안정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전 정부와 비교할 수 없는 속도전과 강행군으로 국정을 이끌고 있다"며 "참모들도 밤샘을 거듭하면서 과로로 코피를 쏟았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 진 정책위의장은 "그렇지만 대통령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처리해서 힘을 보태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본회의 표결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이 모든 사태가 정말 누구 때문에 벌어진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국정 정상화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달려가는 대통령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발목을 잡아서야 되겠나"라며 "국민의힘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2025-07-03 11:10: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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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비대위 첫 회의서 "이재명 정부 인사는 변·전·충 인사"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에 대해 "변(변호인단)·전(전과자)·충(이해충돌) 인사"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첫 회의에서 "변호인단의 변, 전과자의 전, 이해충돌의 충, 변전충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먼저 변호인단 보겠다.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들이 대통령 비서실을 비롯한 곳곳에 요직을 차지했다"며 "심지어는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변호인이 국정원의 조직과 예산을 주무르는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임명됐다. 한마디로 대통령 하사품처럼 공직을 한 자리씩 나눠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가 하면 전과자들이 요직을 점령하고 있다. 전과 5범의 국무총리, 전과 2범의 비서실장, 드루킹 댓글 조작 주범은 지방시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 운전에 폭력까지 전과 5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들께 송구스러워서 말씀드리지 못한다. 음란물 유포 전과자입니다. 말 그대로 범죄자 주권 정부인 것"이라며 "오죽하면 이재명 정부에서 출세하고 싶으면 범죄부터 저질러라라는 말이 시중에 나돌겠나"라고 반문했다. 송 위원장은 "온갖 이해충돌 논란을 달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장관에 지명이 됐고, 전국 5군데에서 동시에 월급을 받은 겹치기 논란에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이분은 말씀도 참 재미있다"며 "'커피 마시는 것도 일'이라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이쯤 되면 인사 검증 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된 것이다. 사실 인사 검증 시스템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법무부에 뒀던 인사 검증 위한 조직은 없애버렸다. 그리고 장관 인사 지명 다 끝나고 난 뒤에야 민정수석을 임명했다. 인사 검증을 어디서 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한 달은 국민과 함께 매우 실망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국내에서는 통합과 민생을, 국제 무대에서는 국익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국정 기조를 모아가길 촉구한다"며 "야당도 상법 개정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맞대고 협조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3 11:10: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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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광산업, EB 발행 절차 중단 소식에 주가 상승

태광산업이 자사주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EB) 발행의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태광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1% 오른 10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광산업은 전날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EB 발행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태광산업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향후 의사 결정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24.4%)을 담보로 3186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EB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자사주 또는 타사주)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자사주가 교환 대상이 되는 EB는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만큼, 시장에 풀릴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시켜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결정에 일반주주와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강하게 반발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EB 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금융감독원도 태광산업이 교환사채 발행 과정에서 자사주 처분 상대방을 공시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아 정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2025-07-03 10:41: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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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AI 등 신기술 면밀히 살펴 사업 실효성 높일 것"

"신사업 추진 시에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을 면밀히 살피고,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블루 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그레이트 모멘텀(GREAT Momentum)을 중심으로 ▲Gateway(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 ▲Retail(리테일 솔루션 강화) ▲Ecosystem(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Association(그룹사 시너지 강화) ▲Trust(Zero-Risk 내부통제) 등 경쟁력(Momentum) 확보 관점에서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 이슈 및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정 은행장은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금융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연 및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금융과 고객 전반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했다. 정 은행장은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도 영업 현장 직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3 10:32: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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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판로등 회원사 신규 서비스 19개 발굴…맞춤형 서비스

2025년 상반기 회원서비스 공모전 협약식 개최 마케팅·수출·복지 등 회원사 간 상생 협력 도모 이노비즈협회가 회원사들을 위한 신규 서비스 19개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일 경기 판교 협회 사무실에서 '2025년 상반기 회원서비스 제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9개 기관·기업과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협력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기관 부문에 참여해 회원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마케팅·홍보, 경영·기술, 교육·세미나, 법률·IP·컨설팅, 수출·글로벌, 의료·복지, 인사·채용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기업이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했다. 분야별로 ▲마케팅·홍보 및 수출에는 써치엠, 아도바, 브링코 등 6개사 ▲경영·기술 및 교육에는 위베어소프트, 씨티에이 등 5개사 ▲법률·IP·컨설팅에는 램파드, 브릿지코드 등 4개사 ▲의료·복지 및 채용에는 소울소프트, 인피니티케어 등 3개사가 함께한다. 협회를 통해 도입한 신규 회원 서비스는 향후 세부 논의와 시범 운영을 거쳐 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광천 회장은 "회원서비스 공모전은 회원사의 다양한 수요와 각 기업의 역량을 연결하는 공식 창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노비즈 제도 운영기관으로서 제도 우대 혜택 뿐만아니라 멤버십 카드, 시험성적 할인, 공동 구매몰 등 회원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부터는 회원사 간 '연결과 소통'을 바탕으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회원서비스 공모전을 개최·운영하고 있다.

2025-07-03 10:2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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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부분 리모델링' 관심…LX하우시스 고객 공략나서

창호, 바닥재등 철거부터 설치까지 하루에 천만원 이상 계약 고객에 50만원 사은품도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와 휴가철이 함께 다가오면서 휴가 기간 동안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름 휴가는 '원데이 시공'으로 하루 만에 빠르게 공사를 마칠 수 있는 창호, 바닥재, 벽지 교체와 같은 부분 리모델링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LX하우시스가 관련 고객들을 잡기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여름철 냉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고단열 창호 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선보이고 있다. '뷰프레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뛰어난 단열성능과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으로 기존 창호보다 더 넓은 뷰를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데이 시공도 가능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창호 제품이다. '원데이 시공'은 오전 9시에 창호 교체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쯤 모든 작업이 끝난다. 하루 만에 공사를 빠르게 끝내고 소음과 먼지 등 공사로 인한 이웃 갈등도 줄일 수 있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뷰프레임'은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를 적용해 최고의 단열성능을 확보한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중 챔버는 여러 겹의 옷을 입으면 그 사이 공간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보온 효과가 커지듯이 창호의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틀·창짝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챔버)로 나눈 구조 기술이다. 이와 함께 원데이 시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X하우시스의 제품은 '엑스컴포트 5.0' 바닥재와 '디아망' 벽지다. '엑스컴포트 5.0'은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되어있어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넓은 폭의 우드앤스톤 패턴으로 시공하면 보다 시원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미끄럼 저항성능'을 강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어 어르신이 있는 가정과 반려동물 가정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아망'은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꺼운 두툼한 표면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 셀러 프리미엄 벽지 제품이다. 최근에는 엠보(올록볼록 무늬) 공법 및 표면 무광 처리 공법 등을 적용해 회벽·스톤·직물·페인팅 등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주는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LX하우시스는 휴가시즌인 7월과 8월에 뷰프레임 창호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유리를 단열효과가 높은 더블 로이유리로 업그레이드 적용하는 혜택과 함께 1000만원 이상 계약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철거부터 설치까지 하루 만에 다 끝나는 '원데이 시공' 제품들이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여름 휴가시즌 다양한 판촉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부분 리모델링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0:1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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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푸드테크 연구센터' 3일 포항서 1호 착공...조리·서빙부문 로봇 개발

농림축산식품부가 3일 경북 포항에서 차세대 식품로봇의 개발을 맡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내년 준공이 목표다.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되는 조리 로봇, 서빙 로봇 등의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 지원을 위한 시설이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행사는 농식품부가 지난해 이후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한 이래 첫 착공식으로 기록된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공동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이다. 산·관·학 협력을 통한 중소식품 및 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괴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다. 먼저 3개 분야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식물기반식품(전북 익산)과 식품로봇(경북 포항), 식품업사이클링(전남 나주)이다. 2개 분야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개인맞춤형식품(경기 과천, 강원 춘천)과 세포배양식품(경북 의성)이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 ▲ 간편식 제조 ▲식품프린팅 ▲스마트 제조 ▲스마트 유통 ▲식품업사이클링 ▲개인맞춤형식품 제조 ▲친환경포장 ▲식품 로봇 등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푸드테크 기업, 대학·연구기관, 식품업체 등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혁신기술 탄생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식품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클러스터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3 10:14: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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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 위한 간편 로밍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전용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U+알뜰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알뜰폰 고객은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에 연락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U+알뜰폰 고객은 알닷 내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에서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 로밍 상품을 셀프로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가입 가능하다. 로밍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확대됐다. 해외 현지에서 알닷을 통해 로밍을 이용하는 동안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과거 가입 이력 열람과 영수증 발급 신청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별 로밍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로밍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알뜰폰 고객을 위한 통합 고객센터 알닷케어에 요금 즉시납부, 번호변경, 선불충전 등 기능을 연내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3 09:58: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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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LM ‘믿:음 2.0’ 오픈소스로 공개

KT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3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은 ▲115억 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기본형(Base)' ▲23억 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미니' 2종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믿:음 2.0의 미니는 기본형 모델에서 증류한 지식을 학습한 소형 모델이다. KT는 믿:음 모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사회 등의 전문 분야에서 기존의 국내외 주요 모델을 상회하는 이해력과 생성 성능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KT와 고려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한국어 AI 역량 평가 지표인 'Ko-Sovereign(코-소버린)' 벤치마크에서 유사 규모의 국내 기성 모델을 비롯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코-소버린은 한국적 AI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언어, 문화, 사회, 역사 등의 한국적 맥락을 정밀하게 반영한 전문가 수준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한국과 관련한 전문 지식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대표적 벤치마크 'KMMLU'와 한국어 언어모델 평가 지표인 'HAERAE'에서도 믿:음은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국어의 구조와 언어학적 특성을 반영한 토크나이저(Tokenizer)를 자체 개발하고, 필터링으로 줄어든 데이터 규모는 데이터 합성 방법론을 적용해 보완했다. 학술적 신뢰도 확보를 위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협력하고 AI의 윤리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AI 영향 평가 체계'를 적용했다. 국산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도 협력했다. 프렌들리AI와 함께 사용자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도 허깅페이스를 통해 무료로 편리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환경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3 09:58: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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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 엑스 4.0 지식형 모델 오픈소스 공개

SK텔레콤이 오픈 AI의 GPT-4o보다 한국어 처리 능력이 30% 이상 높은 새로운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처리 능력을 가진 한국어 특화 LLM인 A.X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세계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SK텔레콤은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한 경제성을 갖췄다. 또한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에서 78.3점을 기록해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입증했다. SK텔레콤은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 주권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미 A.X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다.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3 09:58: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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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 앞장선다

동반위·협력사와 협약 체결…임금·복리후생 지원등 SK매직이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매직은 지난 2일 경기 화성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자율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했다. SK매직은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안전관리 강화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는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출퇴근버스를 운영,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 및 교육장 지원, 사업장 위험성 평가,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체감도 높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협력사 역시 R&D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임금 인상과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 자발적인 상생 노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SK매직 권정열 생산·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은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SK매직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09:54: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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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 조성…친환경 ESG 활동 이어가

서울 삼일초교에 공기정화식물 494그루 전달…환경 교육도 코웨이가 서울 동작구 삼일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를 조성했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삼일초 19개 학급에 '아레카야자', '파초일엽' 등 공기정화식물 총 494그루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7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학생들은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었으며, 이후 각 교실에서 반려 나무 관리와 생육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코웨이는 2022년부터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왔다. 또한 교실숲에 공급된 반려 나무 수만큼 멸종위기 식물을 식재하고, 향후 이를 숲으로 옮겨 심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교실 속 자연 환경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7-03 09:4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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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팝업 개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 브랜드샵(Big Shop) 1층에서 친환경 소비 팝업 'RE : BLUE, Save the Whale, Save the Ocea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부산의 해양도시 특성을 살린 특별 기획전으로, ESG 우수관광 인증기업인 우시산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우시산은 해양폐기물과 폐안전모, 헌옷, 폐마스크 등을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자원 순환 사회적 기업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페트병, 의류, 안전모 등 폐자원으로 제작한 가방, 키링, 우산, 양말, 돗자리 등 ESG 친환경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해양폐기물이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전처리 공정을 시각화한 구조물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도시 브랜드 심볼이 새겨진 파츠와 폐어망 재생 소재를 이용한 바다 키링 제작 코너가 마련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1층 팝업존 굿즈 10% 할인권이 제공된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부산은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도시인 만큼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업사이클링의 가능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시산은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ESG 순환 경제 모델을 확산시키며 바다를 살리는 사회적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RE : BLUE 팝업은 해양 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시 브랜드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3 09:2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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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발표…“예산 5000억 시대” 개막

의령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정례 조회를 통해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최초', '최대', '최고' 키워드로 정리하고, 앞으로는 '최선', '최적', '최우선'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초' 성과로는 예산 5000억 시대를 처음 열었고, 공모 사업 2년 연속 1000억 달성을 기록했다. 궁류 총기사건 희생자 위령제를 42년 만에 거행했으며 4.26추모공원을 건립했다. '최고' 실적으로는 경남도 사회조사에서 행복도와 복지 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지역 주민 욕구 조사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대' 성적으로는 청년 귀농인 전입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단일 기업 최대 규모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다인 24만명이 방문했다. 오 군수는 앞으로 1년간 추진 과제로 청년 귀농인 1000가구 돌파, 생활인구 250만명 달성, 리치리치 페스티벌 30만명 유치,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을 제시했다. '최적' 전략으로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 서동행정타운·부림산업단지 완성, 토요애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우선' 가치는 군민의 생활, 복지, 안전에 두겠다고 밝혔다. 민생현장기동대 서비스 강화, 버스공영제 전면 도입, 다자녀 튼튼수당 등 현금성 복지 지원 확대, 의령형 안전지킴이 구축을 통한 군민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만큼 장래가 밝은 지자체도 많지 않다"며 "지난 3년 활기찬 변화로 의령이 확실히 빛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례 조회 전 오태완 군수와 최진회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은 충익사·충혼탑을 참배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25-07-03 09:23: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