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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2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23일 금요일 [쥐띠] 36년 행운의 날. 48년 자금이 없으니 상황을 보고 이사를 하도록. 60년 거래가 순탄하여 이익 발생. 7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겠는가. 84년 친구와의 대화 중에 돈 문제로 자존심이 상하지만 받아들여라. [소띠] 37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거래가 순탄. 49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양보가 미덕. 6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것이 필요. 73년 어느 길로 가도 목표에 이른다. 85년 늦지 않았으니 움직여서 사회활동을 해보자. [호랑이띠] 38년 어깨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50년 먼저 이해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62년 이별에 대해 흐르는 것을 누가 막으랴. 74년 오후에 반가운 소식이 온다. 86년 지갑이 비었으나 부모님께 손을 내밀 수도 없고 난감하다. [토끼띠] 39년 가훈을 지키는 것도 효의 행함이다. 51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63년 연인에게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확 지치게 한다. 75년 품위를 지켜가며 사는 것은 아름다운 일. 87년 욕심부린다고 승진될 일이 아니다. [용띠] 40년 가는 곳마다 망하는 직장이네! 내 팔자이다. 52년 편안한 수면을 위해 벽지는 차분한 색으로. 64년 외국어를 시작하자. 76년 인연이 중하니 만남을 소중히. 88년 기술로 준비된 바 없으니 나가서 돈을 벌지도 못한다. [뱀띠] 41년 부자의 집은 가난한 사람의 집보다 훨씬 깨끗하다. 53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먼저 사야. 65년 실력대로 발전시켜라. 77년 주식도 공부해서 투자해야. 89년 주택으로 가려면 계단이 좁은 집은 매수하지 마라. [말띠] 42년 급각살이 있으니 계단 주의. 54년 매매는 전문 부동산 중개인과 하여 손재수 예방. 66년 노출은 자제해서 행동하자. 78년 공원에서 산책하다 만나는 사람은 말을 걸지마라. 90년 연인의 이별 통보에 가슴이 무너진다. [양띠] 43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인제 그만. 55년 횡재수가 있으니 승진 공부. 67년 남의 말은 사흘 가지 못하니 신경 쓰지 마라. 79년 마음이 화창하도록 집 정리정돈을 해보자. 91년 사 기수가 있으니 전화금융사기 조심하자. [원숭이띠] 44년 소소한 적선이 더 큰 보답으로 온다. 56년 그린벨트 해제의 기쁜 소식이 올 것이다. 68년 자식 눈치를 보지 말고 의사표시를 하자. 80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92년 많은 지출로 마음이 편치 않으니 계획을 세워. [닭띠] 45년 진실이 매번 옳은 것이 아닐 것이다. 57년 어진 친구를 만나 정보의 도움을 얻는다. 69년 세월이 가도 변치 않는 것은 조상님 덕. 81년 고향의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절실. 93년 인색한 구두쇠는 삼류인생이 되니. [개띠] 46년 떠나기도 힘들고 머무르기도 힘들어 길 곳이 없다. 58년 고달픈 나를 위해 다시 생각을 다듬자. 70년 동서남북 행운이 기다린다. 82년 말보다는 실력을 키워 인생을 견고하게 도전할 것. 94년 흰색 옷이 오늘 행운의 상징일수. [돼지띠] 47년 형제를 원망하지 말고 내 허물을 먼저 찾아보도록. 59년 둘이 모여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있다. 71년 운전하며 흥분하지 말자. 83년 재물은 언제 말라갈지 모르니 인색하지 마라. 95년 출퇴근길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

2025-05-23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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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성공의 타이밍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성공은 타이밍, 즉 적절한 때다. 재능과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재능과 능력이 있어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꽃을 피우지 못한다. 세상에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많으나 그들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엄청난 재능에도 빛을 못 본 사람이 있고 재능은 특출하지 않은데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이 있다. 이런 차이를 만드는 건 때를 잘 타고났거나 때를 잘 활용했거나 때를 잘 만났기에 성공하는 것이다. 적절한 때를 알려주는 것이 명리학이다. 그래서 명리학은 때의 학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때라는 건 참 오묘하다. 좋은 사주라도 때를 알지 못하면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다. 좋지 않은 사주도 때를 잘 만나면 기대 이상의 수확을 올린다. 명과 때가 오묘한 조화를 이뤄야 성공하는 것인데 명리학은 명을 바탕으로 때를 알려준다. 선천적으로 지닌 남다른 재능이 무엇인지, 그 재능을 어느 시기에 펼쳐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인생의 지혜이다. 나아가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알면 망신살을 피할 수 있고 돈을 써야 할 때와 거둬들여야 할 때를 알면 재물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타고난 명이 있고 이러한 명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때는 다르다. 힘을 써야 하는 때와 힘을 빼야 하는 때를 알면 자기 의지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때를 알고 그에 맞도록 행하면 성공은 가까워지고 실패 확률은 줄어든다. 사람들이 명을 알고자 하는 이유는 하나다. 뜻한 대로 이루어서 더 기쁘고 더 풍요로운 인생을 원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타고난 명이 어떠한지 알아야 한다. 때를 아는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

2025-05-23 04: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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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대학생 서포터즈 환경보호·자원순환등 실천나서

온오프라인서 다양한 활동…'테라사이클'과 진행 락앤락의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가 자원순환 현장을 방문해 재활용 과정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3일 락앤락에 따르면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한 그린메이트 24기는 대학생들이 직접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견학은 락앤락의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그린메이트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진행했다. 그린메이트는 테라사이클이 운영하는 물질회수시설 MRF(Material Recovery Facility)를 방문해 실제 재활용 공정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분류 작업을 직접 경험하고 사출 공정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아선 학생은 "직접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분류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이 체계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모작벤치나 산업소재 등이 탄생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락앤락 박선영 CSR 매니저는 "이번 활동은 락앤락의 대표 친환경 프로그램인 '그린메이트'와 '러브 포 플래닛'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국내외로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3:5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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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銀과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한다

특별출연금 200억 재원…4000억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 기술보증기금이 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추가로 지원한다. 23일 기보에 따르면 전날 기업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기술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혁신 역량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200억원을 재원으로 4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0.5%p↓·5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 ▲위기지원 ▲도약지원 ▲수출우수 ▲점프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견 후보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견기업으로의 도약 지원을 위한 협업방안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과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2:5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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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전자담배 매출 '훌쩍'…주력사업 자리매김

전자담배 1분기 매출 5.6% 늘어…제품공급 1→4개로 증가 아이티엠반도체가 전자담배 사업 부문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며 주력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전자담배사업이 올해 1분기 2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2023년 본격적인 전자담배 사업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올 1분기 전체 매출 1382억원 중 20%를 차지하며 사업 3년 만에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아이티엠반도체는 KT&G 전자담배 모델 중 4개의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부터 생산 중인 릴하이브리드3.0의 디바이스와 카트리지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반기에는 이 제품 대량 납품을 앞두고 있어 해당 매출이 급상승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KT&G로부터 채택된 전자담배 4종 가운데 3종은 KT&G 글로벌 전략 수출 모델로 유럽 등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국내와 베트남공장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품질 및 공급망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는 "전자담배 제품 종류 증가에 따라 매출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보호회로·전자담배를 주력으로 로봇, 방산 등 신수종사업에도 집중해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를 제고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3 01:5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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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20회 부산시장배 대상경주 개최

오는 2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장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제20회 부산시장배 대상경주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부산시장배는 G2 등급으로 1800m 거리에서 순위 상금 7억원을 놓고 서울과 부산의 내로라하는 경주마 14두가 출전한다. 부산시장배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한 2005년부터 시작, 2009년부터는 서울과 부산의 교류 경주로 열렸다. 2019년부터 G2 경주로 승격, 장거리 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한 축으로 편성됐다. 출전마의 출생지 제한이 없어 우수한 포입마들이 대거 출전해 사실상 '전반기 그랑프리'라 불린다. 1800m 경주거리로 치러진 최근 8회의 부산시장배에서 국산 경주마가 우승한 것은 2022년 위너스맨이 유일하며 나머지 7회는 모두 미국산 경주마가 우승했다. 최다 우승 경주마는 투혼의반석이며 최고 기록은 2016년 벌마의꿈이 작성한 1분 51초 0이다. 오후 1시 10분에 시작되는 경주는 스포츠 채널 KBSN을 통해 텔레비전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시장배 경주를 기념해 경주 당일 고객 무료입장을 진행하며 전문 공연팀 공연과 응원존, 우승마 맞추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출전마로는 글로벌히트가 압도적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3월 두바이레이싱카니발에 출전한 후 4월 YTN배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글로벌히트는 2023년 코리안더비 우승마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피드영은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계속 2위에 그쳐 '만년 2인자'라는 아픔을 안고 있지만, YTN배에서는 강단을 보여 이번 경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투혼의반석은 부산시장배 2연승 중인 노장으로 3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부산시장배에 강했던 모습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석세스백파는 지난해 2024년 트리플크라운 최우수마로 선정된 4세마로, 3월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05-22 18:5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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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직속 어업인 자문단 발족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어업 현장과 정책 간극을 좁혀 어업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이사장 직속의 어업인 자문단을 발족하고 현장 목소리에 경청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본사에서 어업인 자문단 발족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어업인 자문단은 전국 각지의 경험이 풍부하고 어업인을 대표하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현안 과제와 수산 정책 방향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정책 사업 변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가 수산자원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공단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로 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 공단은 이날 어업인 자문단과 첫 회의를 통해 기관장의 경영 성과 계획과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고, 각 지역의 현장 목소리도 전달받았다. 특히 어업인 자문단은 어업 현장의 실질적 경험을 토대로 정책 실행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어려움에 놓여있는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과 사업에 반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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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美 텍사스대 MBA 재학생 방문단 접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2일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McCombs 경영대학원 교수진 및 MBA 재학생 방문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텍사스대의 '2025 대한민국 산업전략 현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전략·혁신 분야 석학인 PK Toh 교수의 인솔 아래 이뤄졌다. 방문단은 글로벌 플랫폼 전략, 기술 혁신, 기업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자급 MBA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실전형 제도와 글로벌 산업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텍사스대는 에너지, 물류 등 실물 기반의 산업에 학문적 기반을 두고 있으며 McCombs 경영대학은 전략·재무·혁신·기술경영 분야에 강점을 지닌 텍사스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스쿨이다. 방문단은 1층 홍보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설립 배경,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항만·물류 인프라, 글로벌 기업 유치 사례 등 주요 정책과 성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자유무역 체계와 행정 절차, 제도적 유연성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방문단은 정책과 산업이 통합된 경자청의 실전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호 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도와 인프라가 실제로 구현된 현장"이라며 "이번 방문이 실무 중심의 정책 이해에 도움이 돼, 앞으로 다양한 교육·연구 교류 및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주요 대학들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경자청을 찾았으며 오는 6월 9일에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대 교수진과 재학생 30여 명이 '자유무역과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현장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2 18:5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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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리발 사업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 ‘1위’ 달성

부산시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으로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39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2.7점이었으나, 두리발 사업은 88.71점을 받아 39개 지자체 사업 가운데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두리발 사업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시의 두리발 사업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두리발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 사업 운영 노력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탁월하다고 평가받았다.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한 시는 내년에 올해 지원받은 122억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확보된 복권기금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등 부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복권기금은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비율을 달리해 다음 해에 배분되며 복권의 발행 수익으로 조성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기존 개별 운영되던 장애인콜택시 750대, 임산부콜택시 2100대를 지난 4월부터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배차 시스템으로 콜택시 2850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약자 콜택시 배차 성공률이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79%에서 91%로, 임산부콜택시는 40%에서 86%로 향상돼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임산부콜택시의 경우 2배 이상 배차 성공률이 향상됐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을 촘촘히 살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8:5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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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안전성·비용 효율 높인 고체 수소 저장 소재 개발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고압 용기나 극저온 설비 없이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는 고체 수소 저장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경량재료연구본부 김영민, 서병찬 박사팀이 개발한 마그네슘-니켈-주석 합금은 수소를 금속 내부에 안전하게 고정시켜 폭발 위험을 제거하고, 제조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대폭 줄인 것이 핵심이다. 기존 수소 저장 방식은 고압 기체 압축 용기나 극저온 액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높은 폭발 위험성과 과도한 에너지 소모, 자연 증발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고체 수소 저장 기술은 수소와 금속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뒤 필요할 때 다시 분리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폭발 위험 없이 장기간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고체 수소 저장 소재는 저장밀도가 낮고 흡·방출 속도가 느려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마그네슘-니켈-주석 합금은 저장밀도가 높은 마그네슘 상과 흡·방출 속도가 빠른 마그네슘-니켈 상을 층상 구조로 결합했다. 여기에 주석을 소량 첨가해 결정립을 미세화해 반응성을 높인 결과, 기존 소재 대비 수소 저장 성능이 약 3배 이상 향상됐다. 이 기술로 기존 고압 가스 상태로 40피트 트레일러에 실어 나르던 수소량을 5톤 트럭 1대로도 충분히 운송할 수 있어 운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수소가 저장된 금속 수소화물 상태에서는 산화 저항성이 우수해 장시간 공기 노출에도 성능 저하가 없어 별도 고압 탱크 없이 대기압 상태에서 일반 화물처럼 안전하게 운송 가능하다. 제조 공정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고가의 분말 공정이 필요했지만, 연구팀은 일반 주조 공정으로 만든 덩어리 형태 소재를 5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얇은 금속 칩 형태로 깎아내는 공정을 개발했다. 미세한 금속 칩에 수소가 빠르게 침투해 고효율 반응을 이끌고, 대량 생산도 가능해 제조 비용이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연구팀은 기업 및 다른 출연연과 협력해 유도 가열형 저장 용기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했다. 유도 가열은 금속 용기 내부에 저장된 수소 저장 합금을 빠르게 가열해 수소를 흡수 및 방출하는 방식으로, 기체 상태보다 부피를 크게 줄여 작은 공간에도 많은 수소 저장이 가능하다. 김영민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도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첫 실증 사례"라며 "재생 에너지나 원전에서 생산된 수소와 연계해 발전소, 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알로이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 3곳에 잇따라 게재됐다.

2025-05-22 18:5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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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최영호 부군수, 노단이정수장 찾아 현장 점검 실시

창녕군이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하나로 최영호 부군수가 노단이정수장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에는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정수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집중 안전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 제거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예방 활동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현장에서 정수장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치와 사전 예방 대책을 지시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녕군은 집중 안전 점검 기간 전통시장, 요양병원, 공연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총 90개소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출입 제한, 사용 중지, 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를 시행한 뒤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호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4: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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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강유전체 도메인 벽 안정성 규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강유전체 내부의 도메인 벽이 기존 통념과 달리 매우 안정적인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이준희 교수팀은 강유전체의 '대전된 도메인 벽'이 에너지가 가장 낮다고 여겨지던 벌크 영역보다 더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양자역학 기반 계산으로 밝혀냈다고 22일 발표했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강유전체는 외부 전기장을 통해 물질 내부 분극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이 소재에는 서로 다른 분극 방향이 접하는 경계인 도메인 벽이 생기는데, 지금까지는 형성 에너지가 크고 쉽게 소멸하는 불안정한 구조로 인식돼 왔다. 연구팀은 산화하프늄 강유전체의 특정 결정 방향에서 나타나는 대전된 도메인 벽이 벌크 영역 대비 더 낮은 총 에너지 상태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검증했다. 이런 고체물리학 상식에 어긋나는 현상은 '음의 구배 에너지'라는 독특한 물리적 특성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분극 방향이 급변하는 도메인 벽에서는 구배 에너지가 양수로 나타나 벽 생성을 억제한다. 그러나 산화하프늄의 경우 특정 진동 모드에서 이 에너지가 음수로 전환돼 도메인 벽 형성을 촉진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음의 구배 에너지가 대전으로 발생한 정전기 에너지를 부분적으로 상쇄하고, 잔여 에너지를 도핑으로 보상하면 벌크보다 안정적인 도메인 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준희 교수는 "강유전체 내 대전된 도메인 벽이 에너지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는 조건을 이론적으로 규명한 연구"라며 "도메인 벽의 유무를 각각 0과 1의 정보로 저장하는 고밀도 메모리 소자 개발에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파완 쿠마르 연구원이 제1저자로, 딥티 굽타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물리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지난 4월 22일자로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5-22 18:5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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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2곳 신규 지정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치매안심센터가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기장점'과 '기장읍 청년회' 2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 및 단체로, 모든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법인 사업자 등을 의미한다. 지정 대상으로는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대학 ▲도서관이 해당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현재 기장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19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기관과 단체는 ▲치매 자원봉사활동 ▲치매인식 개선 활동 참여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치매사업 홍보 ▲배회 및 실종 어르신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관계자들은 "군민 모두가 치매에 관심을 두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치매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기장군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2025-05-22 18:5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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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 본격 시동

부산시교육청이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본격 시동했다. 교육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 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취약 분야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시교육청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 교장단 대표 등 7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주요 방향으로는 ▲고위직 청렴리더십 강화 ▲상호존중 기반의 청렴 소통 문화 정착 ▲청렴공동체 실현을 위한 조직 문화 개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확대 등이 제시됐다. 영역별 청렴 시책도 함께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책 보고를 넘어, 부산교육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라며 "특히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내부 체감도 하락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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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합혁신센터, 지역 전시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부산시설공단은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복합혁신센터가 지역 전시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우수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공단은 제1유형인 '미술관 콘텐츠 활용 지역 전시'에 선정됐다. 공단은 지원금을 활용해 부산복합혁신센터에서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던 매터의 사진전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무용수, 운동선수 등과 협업해 인간이 중력에서 해방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역동적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독창적 시선으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사비나미술관의 기획 콘텐츠로 검증된 전시가 지역에 소개됨으로써, 부산복합혁신센터가 예술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복합혁신센터는 이와 별도로 문화 예술 단체 '공간힘'이 주관해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유형2: 인구 감소 및 국가산단 특화 전시'에 선정된 'NON CAMERA RESEARCH'展도 연이어 개최된다. 해당 전시는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우수 콘텐츠 유치를 통해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부산복합혁신센터가 지역예술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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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관 개관

의령군이 지역 대표 항일애국지사 백산 안희제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백산 정신'의 총체가 될 이 시설은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부림면 입산리 일원에 조성됐다. 총면적 932.2㎡ 규모에는 전시·체험·숙박시설이 들어섰다. 백산 선생의 생애와 항일 독립운동 활동을 중심으로 여러 위인의 발자취를 다룬 시청각 자료와 기록물이 전시됐고, 나라 사랑과 독립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세미나실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인 게스트룸도 함께 조성됐다. 지난 21일 열린 개관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박상웅 국회의원, 김규찬 군의장 등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공연, 감사패 전달, 백산 영화 관람 등이 진행됐다. 개관식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진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동상이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동상은 안희제 선생의 비장한 표정과 독립 자금을 든 가방을 들고 민첩히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했다. 일반적인 동상이 기단을 높여 장엄함을 강조하지만 백산 안희제 동상은 기단을 최대한 낮춰 백산 선생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태완 군수는 "백산 선생은 한국사 시간에 한 번쯤 흘려듣고 잊을 인물이 아니다.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교육, 기업, 언론, 종교 등 다방면에 걸쳐 독립운동을 한 분은 드물다"며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은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는 그 용기와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흥안씨대종회도 개관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안희제 선생의 종손 안경하 씨는 "할아버지는 '고향 야산에 과실나무를 심거라'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로 평생 의령을 그리워하셨다"며 "군에서 애써주신 덕분에 할아버지의 바람이 실현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2025-05-22 18:5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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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5-1회 디지털 전환(DX)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28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2025-1회 디지털 전환(DX)포럼'을 연다고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운영해온 'DX포럼'을 회차별 명칭으로 개편한 것이다. 앞으로 분기마다 총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매회 산업 현장과 연관성 높은 주제로 구성해 지역 내 AI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데이터 기반 LLM 기술 활용 사례'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생성형 AI 도입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은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각 산업별 데이터와 대규모 언어 모델, 특화형 소형 언어 모델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발표 세션으로는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의 'LLM을 넘어 AI 2.0 시대를 준비하는 데이터 전략'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의 'GPT와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 트렌드' ▲김화현 잔다 대표의 '고객데이터의 가치를 확대하는 솔루션 사례' 등 3개 주제가 마련됐다. 산업별 적용 방안을 다루는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김형균 원장은 "산업별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융합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번 DX포럼은 기술 중심의 담론을 넘어, 실질적 현장 적용과 사례 중심의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8:5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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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경상국립대학교가 지난 20일 저녁 경영대학 대강의실에서 '우주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우주항공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우주항공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와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우주항공대학,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대율 경영대학장의 개회사와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김현수 경영대학 부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한국경영학회 임원, 경상국립대 최고경영자과정 41기생,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석사과정, 진주시 및 사천시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 초청 강연에서 권오병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우주 비즈니스와 K-스페이스 워킹그룹'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우주비즈니스의 사업 영역으로 우주선발사 지원, 우주탐사 지원, 우주광산업 등 기술 기반 사업 외에도 우주관광, 우주 기념사업, 우주쓰레기 제거, 우주물류, 우주인터넷, 우주의학, 우주농업 등 매우 다양한 산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창헌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한 국장은 전 세계 우주 산업 현황을 설명하며 세계 우주시장의 규모가 2023년 800조 원 규모에서 2035년 2300조 원, 2045년 420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우주 산업 선진국들은 물론 우리나라도 우주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집중육성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명관 한국항공산업기술사협회 회장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경영 환경 변화와 한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안 회장은 일본과 중국의 정부 주도 항공기 개발 사례를 들며 한국-중국-일본 간 아시아국제공동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동 개발 효과를 제시했다. 또 항공 산업과 관련해 한-중-일 연계무역체제 구축도 강조했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항공 산업이 자동차나 조선과는 전혀 다른 산업 생태계를 갖고 있으며 미국 중심의 검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항공기에 탑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진근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남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들을 제시하며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생태계를 완전히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장은 아시아권 상용 항공기 국제공동개발 추진의 실패 이유를 밝히며 민항기 독자개발과 공동개발의 애로사항들을 지적했다. 정대율 경영대학장은 "이번 우주항공산업 육성 세미나는 경상국립대와 한국경영학회가 시도한 최초의 세미나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며 "기술적·공학적 위주의 우주항공세미나가 아니라 산업 육성이나 정책적 관점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평가했다.

2025-05-22 18:52: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