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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선정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공모 사업에 대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TP는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이번 평가에서 사업이행력, 협업 전략, 운영체계 우수성 등 전반적인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업계획의 우수 성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신청 예산보다 3천만원이 증액된 총 6억6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은 메이커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제조창업 과정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TP는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첨단정밀기계, 우주항공, 디지털제조 분야에 대한 지역 특화형 창업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는 경상남도에서 주최하는 도내 최대 창업행사인 GSAT 2025에 참가해 제조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조 일일체험, 창업 기업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생태계 조성과 저변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 전략 산업과 연계한 메이커 생태계 조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첨단정밀기계, 우주항공, 디지털제조를 축으로 한 지역 제조창업 인프라를 더 고도화해 대한민국 제조창업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9 09:01: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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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2025 화장품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운영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가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2025 화장품 전문 인력 양성' 상반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창업준비자, 관련 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화장품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국내외 산업 동향과 부산 지역 산업 발전 분석, 품질관리 및 GMP·ISO22716 인증 교육을 통해 기초를 다진다. 다음으로 피부 임상 시험 이론과 피부 측정 장비 실습이 진행되며 이후 피부 상태 분석, 원료 선택, 화장품법, 기능성 화장품 이해, 미생물 시험 및 효능 평가 실습으로 이어진다. 맞춤형 화장품 분야에서는 미백·주름 개선 처방과 제조, 모발 분석 기반 제품 개발, 조향 및 향수 제작 등 실습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또 산업 현장 견학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실무 적용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교육에는 경성대학교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 산업 현장 견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화장품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괄 책임자인 권용진 교수는 "실질적인 현장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은 물론, 현장 실무에 능숙한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2025-05-09 09:0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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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 무장애관광' 전문가 특강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가 울산문화관광재단 이홍택 관광인프라팀장을 초청해 '울산지역 무장애관광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특강은 LiFE 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웰니스문화관광과 1학년 학생 22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장애관광은 계단이나 좁은 통로 같은 물리적 제약뿐 아니라 안내부족, 사회적 편견 등 심리적·정보적 장벽을 해소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접근성 중심의 관광방식이다. 이홍택 팀장은 강의에서 울산시의 무장애관광 정책 및 인프라 구축 현황, 관광약자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지역의 실천 사례 등을 중심으로 무장애관광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학생들이 전공 연계 진로, 관광 콘텐츠 기획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나누며 울산 지역에서 문화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경훈 웰니스문화관광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무장애관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 기획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홍택 팀장은 "무장애관광은 단순한 편의시설 제공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다.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광 현장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매 학기 다양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현장 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 MICE 분야에서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5-05-09 09:0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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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판타스틱밸류' 코리안오크스 우승

국산 3세 암말들의 여왕 자리를 놓고 펼쳐진 '제26회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에서 서승운 기수가 기승한 '판타스틱밸류'가 폭발적인 막판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일 제6경주로 열린 코리안오크스에서 판타스틱밸류가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의 경주마 10마리가 출정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말은 시리즈 1관문 우승마 판타스틱밸류였다. 4연승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원정 출전한 '오늘도스마일'과 우수한 탄력으로 평가받는 '보령라이트퀸'도 유력 후보로 꼽혔다. 경주 초반 오늘도스마일이 순발력을 앞세워 선두로 치고 나갔고, 바깥쪽에서는 판타스틱밸류가 2위, '캐치더드림'이 3위를 형성하며 레이스가 시작됐다. 중반까지 1800m 첫 도전에 나선 오늘도스마일이 선두를 유지했지만, 판타스틱밸류가 바짝 따라붙으며 격차를 좁혀갔다. 4코너를 돌며 두 말의 격차는 더 좁혀졌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결승선 전방 100m를 앞두고 판타스틱밸류가 압도적 걸음과 막판 스퍼트로 가볍게 역전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2위는 5마신 차로 뒤진 오늘도스마일, 3위는 막판 추입한 보령라이트퀸이 차지했다. 경주 후 시상식에서 서승운 기수는 "경주마의 컨디션이 지난 경주보다 많이 저하돼, 힘 안배에 각별히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며 "똑똑한 경주마라서 컨디션 난조에도 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줘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판타스틱킹덤'을 관리했던 임금만 조교사는 형제마인 판타스틱밸류를 통해 왕좌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판타스틱밸류가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1, 2관문을 연속 우승하면서, 3관문인 경기도지사배까지 석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경기도지사배에서도 우승하면 역대 3번째 암말 삼관마가 되며 부산 경마는 3번째 암말 삼관마를 배출하게 된다. 이날 대회 총상금은 7억원, 총매출은 약 36억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6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3.0배, 5.1배였다. 판타스틱밸류의 암말 삼관마를 향한 여정은 내달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도지사배(G3, 2000m)로 마무리된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전국 3개 경마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말마랑 해피 패밀리 데이', 부산경남은 '어린이 놀자 페스티벌'을 개최해 마술 공연, 캐릭터 전시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2025-05-09 09:0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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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성료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라는 독특한 슬로건으로 열린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전통 차 문화에 현대적 요소와 젊은 감성을 접목시켜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축제는 전통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한 내빈 행렬로 개막했으며 '용기' 퍼포먼스를 통해 하동의 기상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주제 영상 '차의 무기'가 상영됐는데, 이는 지난해 '차의 스승 이야기'에 이어 차 문화를 이어가는 젊은 2·3세대들의 활약을 조명하며 하동야생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례 경연대회와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티 블렌딩 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젊은 차인들의 재해석된 찻자리와 다식 전시, 뉴욕 셰프의 녹차 디저트, 프랑스인이 참여한 덖음차 체험 등은 하동 야생차의 국제적 매력을 보여주며 외국인 방문객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티 사피엔스'는 야생차를 통해 진화해 온 인류를 형상화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다원 속 음악회, 북토크, 차 시배지 포토존, 하동솔잎한우 큐브스테이크 푸드쇼 등 다양한 행사가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했다. 화개 왕성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준비한 '화개차이야기' 공연은 지역 공동체의 전통과 정서를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말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야생차 캡슐 보물찾기, 드론 체험, 키자니아 직업 체험, K-POP 댄스 경연대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축제에는 약 3만 5000명이 방문했으며 차 판매 부스가 예년보다 줄었음에도 총 1억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경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전통문화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트렌디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세계 속의 하동 차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5-09 08:5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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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유학생, 부산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선발

동의과학대학교는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미얀마 출신 유학생 대위 나잉 웅(DAE WAII NAING OO) 학생이 2025년도 '부산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에 선발, 지난달 30일 도모헌에서 열린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지역 내 유학생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역 사회 봉사, 국제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상도 이뤄진다. 대위 나잉 웅 학생은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생으로 활발한 교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로 서포터즈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그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스마트 기술과 환경친화적 시스템이 인상 깊어 부산을 유학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 공유, 영어-한국어 스피킹 클럽 개설,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런 활동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유학생 상호 간 언어와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에 선발된 대위 나잉 웅 학생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부산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선발은 부산을 '유학하기 좋은 도시'로 브랜딩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유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05-09 08:5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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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석상일 교수, 獨 훔볼트 연구상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초빙특훈교수가 '훔볼트 연구상(Humboldt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그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훔볼트 연구상은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 재단이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학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8만 유로의 상금이 제공된다. 석 교수는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의 선구자로, 세계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무-유기 하이브리드 이종접합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 됐다. 그의 뛰어난 연구 성과는 학술적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네이처, 사이언스 본지에만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클레리베이트사가 연구 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2018년부터 6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석 교수는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기술의 상용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동료 교수들과 함께 프론티어에너지솔루션(FES)을 창업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연구진과 함께 머신러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고효율화 기술을 개발해 그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게재했다. 석 교수는 "훔볼트 수상 상금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한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방문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차세대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9 08:5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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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어린이집 원아들 부모 일터 찾아 감사와 사랑 전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포스코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의 일터를 방문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스코지곡·동촌어린이집의 5세반 원아 45명과 부모 45명은 Park1538 등 포스코 운영시설들을 견학하고 쿠키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포스코 동촌숲길 산책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원아들과 부모들은 함께 동촌플라자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포석호 쿠키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내식당 이용 시 아이들은 직접 식권을 투입하고 음식을 받아보며 엄마, 아빠가 평소 직장에서 어떻게 밥을 먹고 있는지 체험해보기도 했다. 이후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Park1538을 견학하며 엄마,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고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배우기도 했다. 한편 견학 끝에는 아이들이 몰래 준비한 감사의 노래를 부모에게 불러주고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전달해주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모들은 뿌듯함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등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바쁜 일상속에 아이를 무심히 지나쳤던 순간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일터에 찾아와 아빠에게 사랑을 전해주니 아이에게 고맙고 행복하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해준 회사와 포스코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포항제철소 이태규 행정지원그룹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과 자녀와의 유대감이 많이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격주4일제를 이용한 Park1538 패밀리 데이,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마술 공연 등 앞으로도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9 08:56: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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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 경남도민체육대회서 종합 2위 달성

김해시체육회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시에서 개최된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시는 5개 종목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해시 선수단은 36개 전 종목에 선수 653명, 임원 308명 등 총 961명이 출전하는 대규모 참가단을 구성했다. 선수단은 축구, 농구, 역도, 태권도, 우슈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트랙, 마라톤, 야구 등 11개 종목에서 2위, 필드, 자전거, 복싱 등 6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육상 트랙 종목에서 김해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성환 선수는 400m, 800m, 4×100m 계주, 4×400m 계주, 4×400m 혼성 계주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윤준원 선수도 1500m와 3개 계주 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종합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황지향 선수 역시 1500m, 800m, 4×400m 혼성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김해시 육상의 강세를 재확인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김해시가 3년 만에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품새 부문에서는 남녀 전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며 태권도 강시(强市)로서 명성을 드높였다. 겨루기 부문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K3에서도 선전 중인 축구 종목은 클럽 연합팀으로 구성된 고등부가 준우승을, 인제대 단일팀으로 출전한 성인부에서는 우승을 차지해 축구 종목 종합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뜨거운 열정과 최선을 다해준 김해시 선수들과 지도자, 종목단체 회장·전무님 그리고 헌신적인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소년 체육 육성과 엘리트 선수 발굴, 생활체육 활성화 등 지역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08:54: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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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월성 주차장 정비 공사 착공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APEC 문화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경주박물관 만찬행사'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구황동 672-2번지 일원으로, 기존에는 박물관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국비 12억5,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6억2,500만 원씩 투입된다. 조성 면적은 1만4,095㎡로, 일반 차량 214면, 장애인 차량 8면, 친환경 차량 14면, 대형버스 28면 등 총 264면의 주차 공간이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배수로 정비 1,378m, 아스콘 포장 1만1,950㎡, 수목 식재를 비롯해 보안등(23기)과 볼라드등(93기) 등 경관조명 및 차량관제시스템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APEC 개최지 선정 이후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존육성지구 내 행위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경주박물관 측과 공사 일정을 조율하고, 주차장 폐쇄에 따른 안내 절차도 마무리했다. 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5월부터 9월까지로, APEC 행사기간 정상차량의 동선을 고려해 주요 정비를 마무리하고,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마무리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비공사 기간(5~9월) 동안 주차장이 전면 폐쇄됨에 따라 관광객과 대형버스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인근 구황동 707번지에 위치한 황룡사역사문화관 주차장을 대체 주차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공사는 APEC이라는 국제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5-09 08:54: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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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 방문 포항 행정 및 문화 현장 체험

포항시는 8일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이 포항을 방문해 포항의 행정 및 문화 현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행정학과 신입생과 재학생 65명으로 구성된 '행정문화답사팀'이 주관했으며, 윤광재 사회과학대학장이 동행해 학습을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행정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 공직자로서의 안목을 넓히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정 강의, 주요 정책 소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이 '도시 대전환'을 주제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은 물론 도심 생태축 복원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해양문화관광 콘텐츠 도시 조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K-배터리 중심도시 조성, AI 기반 디지털 생태계 구축,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추진, MICE 산업 육성, 글로컬 관광거점 조성 등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의 후에는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해양과 도시,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지역 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의에서 소개된 포항시의 신산업 전략과 해양문화관광 정책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론으로 배운 행정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문화답사가 지방정부 정책과 행정 운영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계 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 행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영남대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행정 현장 중심의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9 08:53: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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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스턴 경제 전문가 장진섭 해외홍보자문대사로 위촉

포항시는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진섭 보스턴 경제 전문가를 해외홍보자문대사로 위촉했다. 장진섭 해외홍보자문대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거주하며, 보스턴 한인경제인협회장과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 보스턴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보스턴시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방외교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는 보스턴 경제클럽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 자문대사는 미국 내 대표 지식산업 도시인 보스턴에서 지역경제 전문가로 활약하는 한편, 포항의 한동대학교 자문위원으로도 오랜 기간 협력해 오며 포항 지역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포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지방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있는 보스턴은 IT, 바이오, 제약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밀집해 있으며, 북미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 USA'의 핵심 개최지로도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자문대사 위촉을 계기로 보스턴과의 협력으로 바이오 및 마이스(MICE)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5-05-09 08:52:2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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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포항시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를 위해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가온누리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한 어버이, 효행자, 노인복지 유공자 등 3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세대공감 퍼포먼스'는 자녀가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감사의 시를 낭송하고, 3세대가 무대에서 차례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형식으로 진행돼 큰 감동을 자아냈다. 퍼포먼스는 세대 간 공경과 소통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어 열린 식후 축하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포항시니어클럽과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홍보했으며, 남구보건소는 혈압·혈당 측정과 치매 예방,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으로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고, (사)대한미용사회 포항시북구지부는 이미용 봉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효실천은 놀이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홍정민 포항청년회의소 회장은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 실천 분위기 확산에 포항청년회의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 포항의 발전은 부모 세대의 헌신과 땀 덕분에 가능했다"며 "그 은혜를 기억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되새기는 것이 어버이날의 의미라 생각하며 포항시는 어버이를 존중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9 08:51: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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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시안화물 감지 가능한 색 변화 센서 개발

국립부경대학교가 시안화물을 육안으로 감지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성만 박사과정생과 이송이 교수, 신중호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고독성 환경 오염 물질인 시안화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컬러리메트릭 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계기 및 계측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진은 시안화물을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리셉터를 폴리디아세틸렌 기반 고분자 시스템에 통합했다. 이 PDA-BMN 센서는 시안화물이 존재할 때 분자 구조가 변형되면서 푸른색에서 주황색으로 뚜렷하게 색상이 변하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이 센서는 0.55 μM의 낮은 검출 한계를 달성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음용수 내 시안화물 기준(1.9 μM)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감지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센서를 종이 기반의 측면 흐름 분석 스트립에 탑재해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현장에서 즉시 독성 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또 LFA 스트립의 유체 흐름 속도를 조절하는 '부분 프레스' 기법을 도입해 감지 민감도를 크게 높이는 기술적 진보도 이뤘다. 이송이 교수는 "기초과학과 공학의 협업으로 고감도 분자 센서와 휴대형 진단 플랫폼을 융합한 이번 성과는 스마트 환경 센서 및 현장 진단 분야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부경대 G-LAMP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환경 감시 분야에서 간편하고 정확한 현장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분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25-05-09 08:4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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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27.1%로 동일하게 나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27.1%로 같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김 후보와 한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을 하자 두 후보의 지지율을 각 27.1%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421명의 응답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은 44.7%, 김 후보의 지지율은 34.4%로 두 후보간 격차가 10.3%포인트였다. 단일화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두 후보는 1~2차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자 대결에서 김 후보와 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도 나왔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4.9%,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7.0%로 집계됐다. 또한 이 후보와 한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6.1%, 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6.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 RDD 표집틀에 ARS(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5-05-09 08:05:4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