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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예산 전액 삭감…행정 비효율·시민 불편 지속

고양시가 행정 효율성 강화와 시민 민원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계획이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분산된 청사를 전전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인구 108만 명의 고양시는 전국 5개 100만 특례시 중 하나로, 시청 본관은 1983년 고양군 시절에 지어진 노후 건물이다. 현재 시청 부서는 본관과 신관, 별관 등은 물론, 총 8곳의 임차 청사를 포함한 14개 건물에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관련 부서를 찾기 위해 여러 건물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연간 5,500억~6,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며 장애인·노인·아동 등 취약계층 민원이 집중되는 사회복지국은 5개 부서가 국장실을 포함해 9개 공간에 흩어져 있어, 민원인들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족도시실현국 역시 부서 간 협업이 필수적인 현안 대응 과정에서 공간 분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사 보안과 안내를 동시에 맡고 있는 청원경찰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사회복지국을 비롯한 30개 부서를 일산동구 중앙로 1020에 위치한 백석별관으로 통합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65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백석별관은 연면적 6만6,000여㎡에 500면이 넘는 주차 공간을 갖춘 데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 개선이 기대됐다. 또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과 LED 조명 등의 도입으로 기존 임차청사 대비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 3월 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해당 예산 전액이 삭감되면서 통합 계획은 전면 백지화됐다. 이로 인해 백석별관은 당분간 비어 있는 상태로 남게 됐으며, 12월 만료 예정인 임차 청사의 계약 연장으로 수억 원대 추가 예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로 시는 매년 임차 청사 임대료로 약 9억4천만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번 재배치를 통해 연간 약 4억 원의 청사 관리 예산 절감을 기대했으나 실현되지 못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예산 미반영으로 사업에 차질이 생긴 점은 유감"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이며, 백석 업무빌딩의 장기 미활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0:16: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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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서대문교회, ‘아빠왔다’ 행사…예배와 놀이로 아버지-자녀 간 소통 회복

가족 내 대화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 속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담임 최병산, 이하 신천지 서대문교회)의 '아빠왔다' 행사가 아버지와 자녀 간의 감정적 거리를 좁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족 단위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미만에 불과하며, 그 내용도 주로 학업이나 생활 지도에 치우쳐 정서적 교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 충분히 대화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8.8%에 머물러, '어머니와의 대화'(79.3%)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신천지 서대문교회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진행 중인 '아빠왔다' 행사는 세대 간 소통 회복을 목적으로 한 가족 연합 예배다. 자녀들과 아버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놀이 활동까지 함께 하며 교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1부 예배는 학생회의 찬양을 시작으로, 장년회장이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하는 메시지로 구성된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주제로, 육신의 아버지와 영적 아버지의 공통된 사랑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이어진 2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몸으로 말해요 ▲제기차기 ▲미션 사진 찍기 등 자녀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아버지에게는 낯선 놀이들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어설픈 동작에 웃고 넘어지는 아버지들의 모습은 자녀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고, 평소 거리감 있던 관계가 한결 가까워졌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시현 양(15, 서울 마포구)은 "단순히 재미있는 시간이 아니라, 장년회와 교사, 부모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임세규 씨(52, 서울 서대문구) 역시 "고등학생 아들과 몇 시간 동안 함께한 것도 오랜만인데, 게임 이야기로 웃으며 저녁을 보내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최병산 담임은 "가정 안에서 신앙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다양한 세대가 하나 되는 자리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빠왔다'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정서적 공백을 메우고 가정 안 대화의 물꼬를 트는 실제적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5-08 10:1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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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매트리스·프레임 신제품으로 시장 추가 공략

새 매트리스 'William J' 등 5종…프레임도 4종 선봬 프레임은 EO등급 인증등 원단·소재…아토피등 안전 청호나이스가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매트리스와 프레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추가 공략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원단과 탄탄한 내장재 등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8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새 매트리스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객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William J 하드 ▲William J 미디엄-하드 ▲듀얼 드림 ▲듀얼 코지 ▲온리 드림 5가지로 구성했다. 프레임도 ▲패브릭 템바보드 ▲호텔식 패브릭 ▲미니멀 ▲쿠션형 헤드보드 4가지로 이뤄져 있다. 'William J' 매트리스는 고품질의 삼중 프리미엄 원단 적용으로 편안함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티타늄 포켓 스프링으로 강력한 지지력을 갖고 있다. 또한 고탄성 9Zone 밸런스 폼과 고밀도 메모리 폼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가운데 삼중 프리미엄 원단에 들어간 린넨 원단은 이용자의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방출해 쾌적함을 높여주는 고급 소재로 알려있다. '듀얼 드림'은 친환경 모달 원단과 항균·소취 원단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우수한 통기성의 엘라스틱 폼이 편안한 착와감을 제공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듀얼 코지'의 경우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이 강한 고밀도 삼중직 니트원단을 적용했다. '온리 드림'은 커버분리 기능으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삼중직 니트 원단과 내부 통기를 원활하게 해주는 통기 베이스 폼을 적용해 산뜻한 숙면을 선사한다. 또한 조밀한 강선 스프링과 압축펠트로 신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청호나이스의 신규 프레임은 E0등급 및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2등급 인증을 받은 원단과 소재 등을 사용했다. E0등급 자재는 두통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 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 '패브릭 템바보드 프레임'은 라이트 베이지 컬러에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안전까지 생각해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돼 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지닌 '호텔식 패브릭 프레임'은 우아한 곡선과 세련된 세로 라인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미니멀 프레임'의 경우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쿠션형 헤드보드 프레임'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쿠션형 헤드보드를 사용했으며, 고속 충전 USB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침대에서 단순한 휴식을 넘어 다양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면서 "청호나이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매트리스와 프레임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0:13: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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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미니언즈런 : 2025 서울' 참가권을 선물한다. ◆ 마라톤 참가권 추가 증정 신한카드는 미니언즈런의 참가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 티켓은 지난달 최초로 판매했다. 판매 시작 30분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23일까지 행사 대상 카드로 일시불·할부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캐시백 대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미니언즈런 5㎞ 참가권 ▲유니폼 티셔츠 ▲드로우 스트링백 ▲미니언즈 헤어밴드 등을 준다. 행사 대상 카드는 총 8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티켓 매진으로 미니언즈런 참가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 이마트24서 바우처 사용 비씨카드는 정부의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달부터 이마트24에서도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물품 구매형 바우처'는 국가 복지 제도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드 기능을 포함한 국민행복카드로 친환경 인증 제품을 구매하면 바우처 한도 내에서 금액을 자동으로 차감한다. 이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정철 비씨카드 상무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용률이 높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 및 친환경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 결연 맺고 후원 물품 전달 KB국민카드는 전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20곳 소속 어르신 400명에게 카네이션과 및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카네이션 비누꽃 바구니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쌀과 레토르트 식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후원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취약노인 마음 잇기'는 15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결연을 맺고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8 10:07: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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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공약 발표 "임플란트 건보 적용 연령 하향 및 갯수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하향과 개수 확대 및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등 어르신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르신이 행복한 나라, 이재명이 만드는 진짜 대한민국"이라며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흔을 이겨내고 세계 10위권 경제강국, 세계 5위의 군사강국으로 도약했다. 그 기반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피땀이 있었다"며 고령층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후보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보답해야 한다"며 "기초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겠다.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 오히려 100세 시대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맞다"며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현행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은 만 65세 이상에게 평생 2개까지만 가능하다. 본인 부담률은 30%다. 이 후보는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을 확대해 어르신이 동네에서 편하게 돌봄을 받게 하겠다"며 "간병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 공공이 부담을 나눠 간병파산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도 했다. 이어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제도'도 확대하겠다. 작년 말, 민주당이 주도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지원'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면서 "경로당은 물론,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맞춤형 주택연금'을 확대해 노후소득을 안정시키고, 재산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공공신탁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안전통학지킴이, 안심귀가도우미 같은 공공일자리를 늘리고, 어르신 체육시설도 더 많이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다. 이제는 가난과 외로움이 아니라 헌신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필요하다"며 "어르신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8 09:24: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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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7일 '2025년도 제1회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관리제 확대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노선 선정과 표준운송원가 등 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시 주관 시내버스 2개 노선(14대)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총 24개 노선에 대한 전면 전환을 목표로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원 빈도, 정시성, 전환 비용 등 객관적 평가 지표에 기반한 공공관리제 전환 우선순위 산정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내버스 종합개선대첵 방안 수립 용역과 연계한 노선 효율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공공관리제 확대를 통해 버스의 정시성과 배차 안정성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한 이직 방지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종합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기도가 관할하는 도 주관 8개 노선(97대)과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 주관 3개 노선(21대)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완료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환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공공관리제 확대에 따라 시의 재정 부담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올해 공공관리제 운영을 위해 약 130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도비.시비 70%의 분담 구조를 감안할 때 시의 자체 재정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경기도의 분담 비율 상향(50%), 재정자립도에 따른 보조금 차등지원 원칙 도입,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회의를 주재한 박성남 부시장(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관리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가 실질적인 노선개편과 재정 지원 확대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05-08 09:20: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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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개최...10일 자정부터 교통 통제

대구시는 2025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오는 10일 자정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국채보상로 서성네거리 ~ 공평네거리까지를 교통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소통, 교통편의, 주차대책, 대시민홍보 등 4대 분야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경찰과 협력해 3단계 교통관리구역(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을 설정하고 탄력적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소 주말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134대 증편하고 도시철도는 하루 6편(밤 10시~11시)을 증편 운행한다. 시내버스 21개 노선 340대가 우회운행함에 따라 교통통제 안내문을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우회구간 버스승강장에는 안내원 86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내비게이션 업체의 협조를 얻어 통제구간으로 경로 안내를 하지 않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 정보(43개소, 4860면)를 축제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국채보상로 인근지역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교통지도차량 10대를 집중 배치한다. 대구시는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교통통제 안내와 대중교통이용을 홍보하고, 시내버스·택시 운전기사에게 교통통제 정보를 미리 알려 축제장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5-08 09:19:3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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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외선 열차 운행확대로 하루 평균 이용객 수 1.5배 증가

경기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을 하루 8회에서 20회로 늘린 결과 이용객 수가 일 평균 1.5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20회 운행 확대 시행 후인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교회선 평일 이용객 수는 기존(1월~3월) 285명에서 529명으로 1.85배, 주말 이용객 수는 807명에서 1,056명으로 1.31배가 증가했다. 전체 일평균 이용객 수로 따지면 442명에서 669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인해 지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가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 1월 11일 운행을 재개했다. 1월 11일 운행 재개 이후 4월 30일까지 총 5만 5,411명, 하루 평균 약 504명이 교외선을 이용했다. 운행 재개 후 하루 8회만 운행했던 교외선은 4월부터 하루 운행횟수를 20회로 늘렸다. 이에 따라 주중 대곡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7시 2분 출발해 7시 56분 의정부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21시 19분 출발해 22시 13분에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6시 55분 출발해 7시 49분 대곡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21시 12분에 의정부역을 출발해 22시 6분에 대곡역에 도착한다. 주말(토·일) 및 공휴일 운행시간 관련해 첫차시간과 막차시간은 동일하지만 낮시간대는 서로 다르게 운행되니,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도 판매 중이다. 1일권 4,000원으로 코레일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 운행 재개 후 안정화 기간 3개월 동안 이용 패턴을 분석해 결정한 운행 시간표로 운행을 확대한 것이 이용객 수 증가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5월 이후 여행수요로 인한 이용객 수가 계속 증가해 경기북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8 09:18: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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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대비 하천재난 위험요소 점검...287건 지적 우기 전 조치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사전대비 하천관리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전 조치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유지관리 및 수해복구 사업, 정비사업(도 직접·시군대행)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제방·호안 등의 유지상태 ▲하천내 장애물과 불법 점용 실태 ▲진행 중인 하천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 및 수방대책 수립 등을 살폈다. 점검을 통해 총 287건을 지적했으며, 긴급복구가 필요한 현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으나, 경미한 사항 77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완료했다. 또 제방 유실 등 보완이 필요한 8개소는 도-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조치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6월 우기 전까지 점검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준공 하천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5월 중 추가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라며 "우기 전까지 모든 사항을 철저히 관리해 재해 없는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9:18: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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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생명 지키는 '외침'…'마약·도박·자살 예방' 캠페인 전개

양주시가 최근 관내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양주시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마약 없는 사회·도박 없는 삶·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범시민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와 약물 오남용,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양주시보건소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마음이'와 직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참가자들은 ▲마약류 및 약물의 위험성과 중독으로 인한 폐해, ▲도박중독의 실태,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연계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8 09:17:5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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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SKT유심 정보유출 대비 긴급대응반 가동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2차피해 방지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전산 보안을 전면 점검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본인인증 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소속 기관 전체에 대한 정보보안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휴대전화 기반 본인인증 방식이 악용될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정보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전산 시스템을 대상으로 본인인증 수단의 적용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에는 휴대전화 인증 외에도 아이핀(i-PIN), 디지털원패스, SNS 인증 등 대체 인증 수단이 포함된다. 시교육청은 복제폰을 이용한 인증 도용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다중 인증 방식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정보보호팀은 시스템 내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포함한 보안 취약점 진단에 착수했으며, 본인인증 도용이 의심되는 사례를 접수·조치하기 위한 긴급대응반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책이 정보서비스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보안 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정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9:17: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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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재도약 위한 경영안정자금 1,770억 원 투입

인천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12일부터 시행되는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단계 사업은 총 1,770억 원 규모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재도약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의 두 번째 단계를 5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위축과 고정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인천' 자금지원은 올해 세 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이번 2단계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연한 자금을 통해 총 1,770억 원을 투입한다. 앞서 1월에는 1단계로 250억 원이 지원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후 5년간 매달 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첫해에는 연 2.0%, 이후 2년간은 연 1.5%의 이자를 보전하고 연 0.8% 수준의 낮은 보증 수수료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을 받은 경우나 보증금액 총액이 1억 원 이상인 경우, 그리고 도박·유흥 등 제한 업종이나 연체·체납이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모바일 '보증드림' 앱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지역 지점을 방문해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출이 결정되며 실사 과정에서 사업사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2단계 지원이 소상공인 여러분의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9:17: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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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5년 예비 수소 전문 기업 수혜 기업 모집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수소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한 '2025년 예비 수소 전문 기업 지원사업'의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모집은 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경남TP는 경남 지역 중소·중견기업 중 수소 산업 분야의 매출 실적 또는 특허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할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소기업 중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발굴하고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소연합, 경남도, 김해시, 경남TP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2~2024년 3년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소기업 25개사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8개사가 수소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패키지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 인증 취득, 지식 재산권 출원·등록, 기술도입·이전 비용, 장비 활용, 공정 혁신, 시장 조사, 디자인 개발, 홍보 마케팅, KGS 안전·실무자 역량교육 등이 있다. 지원 기업은 최대 지원금인 기업당 500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이 경남 지역 예비 수소 전문기업들에 수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수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남TP 누리집 지원사업-지원사업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8 09:15: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