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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차단에 행정력 집중

포항시가 청명·한식 기간 성묘객 등 산행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강력한 산불 예방 홍보와 계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명·한식(식목일) 및 주말 기간 읍면동 산불 계도 지역책임관을 배치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한 계도 단속 계획에 앞서 시는 3일 오전 덕수공원에서 '산불 차단을 위한 등산로 폐쇄, 입산 금지, 모든 지역 소각행위 금지'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산불 예방 안전한바퀴 행사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이상갑 회장), 출동!무조건봉사단(이상광 단장) 5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 및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며 홍보에 나섰다. '소중한 산림을 우리 손으로 지켜요'라는 슬로건으로 덕수공원 인근 산책로와 주요 지역에 ▲입산 금지 ▲인접지 소각금지 ▲취사 금지 ▲묘지 인근 소각금지 등의 산불 예방 수칙이 포함된 포스터를 배부했다. 산불 위험이 큰 인근 수도산에서는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참여 유도에 힘썼다. 한편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 상황 전파 체계를 가동하고, 읍면동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산불 차단을 위한 입산 통제와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에 감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지도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청명·한식 기간에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4 05:48:5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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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세계기자대회' 개최

안성시는 3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2025 세계기자대회 안성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52개국에서 온 해외 기자 60명과 관계자 20명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전통 공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안성 8경' 등을 홍보하며 국제문화도시 안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국제 교류 행사다. 전 세계 언론인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는 한편, 한국의 문화와 자연 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 옛 대중문화인 남사당놀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공예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식 행사는 남사당공연장에서 오후 1시 30분 환영식을 시작으로 ▲안성시 홍보 영상 시청 ▲환영사 및 축사 ▲안성시 홍보 프레젠테이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안성의 우수한 문화, 관광을 직접 소개하며 해외 언론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전통 공연이었다. 외신 기자들은 한국 전통 연희의 정수를 경험하며 공연의 역동성과 예술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기자들은 한국 전통 수공예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자, 한지, 섬유, 금속, 가죽, 천연 재료를 활용한 6가지 분야의 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의 장인정신을 직접 느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의 전통문화와 공예 산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제문화도시 안성'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며 해외 기자들이 이를 기사로 다루도록 유도하는 전략적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안성시는 외신 기자들의 보도를 통해 안성의 문화유산과 관광 매력이 국제적으로 조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 공연과 공예 체험은 기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향후 한류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세계기자대회 참가 기자단의 방문은 안성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안성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4 05:4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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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서울 상암동에 '시몬스 갤러리' 門 열어

디지털미디어시티 핵심 상권에 위치…다양한 제품 체험·구입 시몬스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시몬스 갤러리 마포상암점'(사진)을 새로 열었다. 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 침대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다. 시몬스 갤러리 마포상암점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인근에 DMC 상암 월드컵파크 1·2단지와 DMC 상암 센트럴파크 1·2단지 등 대형 아파트 단지들이 밀접해 가족 단위는 물론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약 108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켈리, 루씰, 브리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침대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침대로 유명한 젤몬, 에디슨, 윌리엄, 지젤 등도 진열돼 수면 습관 및 취향에 따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안성맞춤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감각적인 디자인의 침대 프레임을 비롯해 베딩, 퍼니처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2025-04-04 05:0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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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신세계그룹 '랜쇼페'서 다채로운 혜택 선봬

매장서 최대 50% 할인…다양한 사은 혜택도 제공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는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에 참여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의 인기 제품들을 특가에 판매하고 사은품 증정 및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까사미아는 까사미아 MD가 선정한 소파, 식탁, 침대 등 인기 가구를 매장에서 최대 50% 할인하고 다양한 구매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 시리즈의 '캄포 비스포크', '캄포 클라우드'는 최대 30%를, ▲아스티 ▲엠마 ▲뉴로건 ▲우스터 등 기타 인기 소파는 15%에서 30%까지 할인한다. '비엔나' 다이닝 세트와 '엠마' 베드 등 식탁 및 침대도 15~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내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증정 및 삼성카드 최대 5% 캐시백 등 혜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도 전국 전문 매장에서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 친환경 프리미엄 매트리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의 대표 모델 '클라우드H'와 '베이'를 최대 20% 할인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서도 행사 기간 동안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랜선 쇼핑 축제가 펼쳐진다. 횟수 제한 없이 내려받기가 가능한 '무제한 10% 할인 쿠폰'을 비롯해 매일 1회 선착순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최대 10만원 '랜덤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설렘 가득 쇼핑 지원금'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 중 하나다. 참여 시 100% 당첨으로 최대 1만원 상당의 굳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ID 당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2025-04-04 05:05: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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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서 정수기등 1위 석권

브랜드스탁 주관…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포함 코웨이가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부문 1위를 석권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각 부문별 최고 평점을 획득하며 정수기 부문 20년 연속, 공기청정기와 비데 부문은 각각 21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공기청정기2,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환경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누적 판매량 160만 대를 넘어선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 높은 위생성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기청정기 부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화된 필터 성능을 지닌 노블 공기청정기2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직선 구조의 고급스러운 아키텍쳐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인 4D 입체청정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해진 청정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비데 부문은 위생 관리가 쉽고 세정력이 뛰어나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호평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살균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여기에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이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줘 위생 관리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고, 가치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4 05:04: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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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나비엔 스마트홈 월패드'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보일러, 현관문, 가전, 조명등 통합 제어 역할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스마트홈 월패드(SNP920-5BW)'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5)' 제품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스마트홈 월패드'는 현관 출입 관리는 물론, 보일러, 가전,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가정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으로 스마트 홈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날씨나 가전 사용패턴 등을 분석해 상황에 맞게 필요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되며, 사용자가 알림을 터치하면 환기청정기가 가동된다. 제품은 'The Gallery'라는 컨셉 아래 갤러리에 전시된 예술작품과 같은 고급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는 월패드가 다른 가전에 비해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길다는 점에 주목하며 심미적 요소를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화면이 꺼졌을 때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표시하도록 설계해 고급스러운 디지털 액자로 기능하며,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24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월패드 제품은 10~13인치의 작은 화면에 많은 정보를 포함한다. 경동나비엔은 큰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월패드의 두께를 최소화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모서리에 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실제 크기보다도 더욱 슬림한 느낌을 준다.

2025-04-04 05:0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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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04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04일 금요일 [쥐띠] 36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 48년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대비. 60년 이득을 보고자 함에 내 뜻만 관철할 수는 없다. 7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 낭패 보기 십상. 84년 무슨 일이든 다시 찾아 도전. [소띠] 37년 손해가 났어도 다시 분석하여 깨닫자. 49년 조금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온다. 61년 형제의 방문으로 근심이 쌓인다. 73년 승진 누락에 상심 말고 외국어 공부에 도전. 85년 고부갈등으로 서로 미워하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0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게 된다. 62년 판단력이 떨어지는 날이니 이혼 도장은 다음으로 미루라. 74년 실력 없이 잘난 척 마라. 86년 언행이 이랬다저랬다 한다고 뒷말. [토끼띠] 39년 원숭이띠와 의견대립을 조심. 51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빨리 포기하자. 63년 내가 웃으니 거울도 따라 웃는다. 75년 실력 발휘가 되니 조직에서 영업 이득이 발생한다. 87년 초저녁에 꿈을 꾸니 잠을 설친다. [용띠] 40년 한발 물러서 보면 시간도 많고 세상도 넓고 누구 말대로 할 일도 많다. 52년 바람이 불어와도 움직이지 마라. 64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이가 있다. 76년 기쁨 근심은 양면. 88년 세상사 계속 지속되는 것은 없다. [뱀띠] 41년 약속을 잊을 수 있으니 메모. 53년 명심보감에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65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은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77년 일찍 귀가하자. 89년 새로 집 짓는 일에 나서다가 일을 그르치니 조심. [말띠] 42년 자식이 돈 따라 해서 내주면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것이니. 54년 공상의 거품은 사라지고 아쉬움만 남는다. 66년 내가 모르는 분야를 모른다고 인정해야. 78년 능력을 과신하다가 실수. 90년 습관의 나쁜 폐단은 근절. [양띠] 43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55년 자식 자랑에 침이 마르는 꼴불견. 67년 물을 두려워하면 수영 선수가 되기 어렵다. 79년 실질적인 힘을 써라. 91년 일의 순서에 억지로 주장을 펼치지 말도록 해야되니. [원숭이띠] 44년 재물은 들어오니 위로가 된다. 56년 재혼배우자가 될 인연이 이어진다. 68년 싫다고 다 내뱉으면 누가 내 곁에 남아 있겠는가. 80년 신의가 없으니 주변에 사람이 없다. 92년 누구나가 자기만의 십자가를 짊어지는 게 인생. [닭띠] 45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즐거움이. 5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 69년 개천에서 용이 나는 꿈을 꾸어 행운이다. 81년 동업자와 뜻이 맞아 영업에 이득이다. 93년 목표를 다 얻을 수가 없으니 실천부터. [개띠] 46년 돈이 없으니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가. 58년 남이 막연히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70년 이별에 미련 버려라. 82년 발전하기 위해선 믿음과 신뢰는 상관관계이다. 94년 매일 뜨는 태양도 누군가는 다시 보길 간절히 원한다. [돼지띠] 47년 삼재이니 말로 인해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59년 최소한 한 가지 일에 능통하면 된다. 71년 지난 일은 잊고 내일 일을 챙겨라. 83년 투자보다는 부모님이 물려준 집이라도 지켜라. 95년 실력이 없이 미래를 미리 예단하지 말 것.

2025-04-04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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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 하나라도

살아가는 일 자체가 전쟁 아닌 것이 없다. 말로는 선의의 경쟁이라 하지만 끊임없는 경쟁의 연속이니 총칼 없는 전쟁이라고 보기도 한다. 개인의 삶도 그러하지만 각 사회와 정당, 종교와 국가들 역시 그러하다. 우리나라도 6.25 동란 이후 사실 휴전상태이지 정전이 아니다.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오물 풍선 투하도 명백한 도발인데, 세계상 유례없는 분단상황인 우리나라로서는 이 역시 그림자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중동지역 역시 세계 제3차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요주의 지역이고 동남아의 미얀마 역시 종족 간의 분쟁으로 골치 아프며, 아프리카 역시 종족 간, 나라 간 싸움이 끊일 날이 없다. 그렇게 사이가 좋던 미국과 캐나다도 무역분쟁으로 유례없는 냉담한 관계가 되었다. 이렇게 되면 올림픽경기도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계의 우방을 자처하던 미국이 자국 위주의 이익 우선 정책을 펴면서 세계평화의 파수꾼 역할을 던져 버렸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과 전쟁 사이의 시기가 평화라 하지만 애초에 평화는 없었던 것이며 요원했다. 사실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봐도 전쟁이 없었던 때가 없었다. 어느 대륙이고 나라며 뺏고 뺏기는 일의 연속이었다. 이제는 여기에 더하여 기후와 인간의 싸움이다. 아니, 인간들이 자연과 기후환경으로부터 채찍질을 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경칩을 얘기하며 봄날에 대한 기대로 설레던 것도 잠시, 때아닌 3월의 폭설과 전 세계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산불, 홍수,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은 그동안 인간들의 오만한 개발과 환경파괴에 대한 대가인 것이다. 누굴 탓하랴마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말은 희망을 준다.

2025-04-04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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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포헤어, '스칼프 엑스폴리에이터 샴푸 브러쉬' 출시..."전문 두피 관리법 공개"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올해 첫 신제품으로 '스칼프 엑스폴리에이터 샴푸 브러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두피 밀착력, 두피 모공·각질 관리 및 마사지 기능, 안정적인 사용감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강화됐다. 우선 '스칼프 엑스폴리에이터 샴푸 브러쉬'는 두피 곡선에 따라 부드럽게 밀착되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수 가공된 일체형 실리콘 브러쉬는 100% 방수 기능을 갖췄고, 47개 실리콘 돌기로 구성돼 꼼꼼한 세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남녀노소 모든 사용자 누구나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손잡이에 끼고 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분리 가능한 스마트 스트랩으로 보관과 건조가 쉽다. 닥터포헤어는 스칼프 엑스폴리에이터 샴푸 브러쉬를 통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두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두피케어센터 13년 운영 노하우로 터득한 올바른 샴푸법을 집약해 자극을 최소화한 딥 클렌징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닥터포헤어 공식몰과(브랜드 스토어, 자사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3 17:43: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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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임대료, 공과금, 시설 개보수, 가전·가구 교체 등 총 4개 분야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최대 600만 원의 운영비를 받는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미래에셋 희망나눔'은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관별 운영 환경과 필요에 따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상과 의자, 건강을 고려한 가구 덕에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새 냉장고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시설 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실제 운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관들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지원결과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3 17:4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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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1조438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전체 순자산의 83.7%에 달하는 규모로, 중국 투자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만든 딥시크 등장 이후 중국 테크 기업들의 경쟁력이 재평가 받기 시작하며 이 ETF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기준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981억원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5,779억원에서 3개월만에 약 2배 가량 성장했다. 이 상품은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테리픽10(Terrific10)' 종목에 투자 가능하다. '테라픽 10'은 중국 10대 기술주로, 이 중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징동닷컴, 메이퇀, 넷이즈를 포함하고 있다. 중국 테크 기업 주가 상승에 당국의 적극적인 부양 의지가 뒷받침되면서 갈수록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전일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0%를 기록 중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난달 양회에서 중국 정부는 AI+ 행동을 통해 혁신 테크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조했다"며 "올해 성장률 목표 5% 달성을 위한 하나의 축으로 첨단 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중국 테크 기업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3 17:41: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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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트럼프 관세, 최악은 아냐...정부 협상으로 美 설득해야"

"경쟁국과의 관세 격차, 자동차 및 반도체 등에 중복적으로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점을 볼 때 최악의 결과는 아니다. 이제 정부는 협상으로, 경제단체 등 민간은 미국 설득으로 관세파고를 극복해야 할 시기가 왔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3일 서울시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미국 상호관세와 통상정책 향방' 전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냉정한 대응을 통해 우리 측 실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 대한 관세조치가 다양하고 일부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업계는 공급망 전략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한구 피터슨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수십 년간 무역상대국이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해 미국도 그만큼의 부과한다는 상호관세 프레임이 공정성을 강조해 유권자들에 어필했음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압박해 상대방을 충격에 빠트리고 교란시키는 특유의 '협상의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 말했다. 여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의 발언에 일희일비하는 감정적 대응보다 긴 호흡으로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라면서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 명시된 한국의 비관세장벽을 검토하고, 관세부과 자체보다는 다른 국가와의 상대적인 경쟁구도 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수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요국의 대응과 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EU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와 FTA를 체결하고,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정부는 대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국과의 연대 방안도 살피고, 국내적으로는 피해산업 지원방안 및 시장다변화로 위기 대응에 나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 부문장도 "상호관세가 미국의 최종목표가 아닐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동시에 이번 조치가 미국 외 다른 나라들의 통상정책에 가져올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그동안 글로벌 생산분업을 주도한 기업들이 비용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지고 복잡해져 경영전략을 상당 부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7:18: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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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광양·군산서 소장품 지방순회전 개최

OCI홀딩스와 OCI가 공동 주최하는 OCI미술관이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OCI미술관은 미술관이 소장한 근현대 예술작품들을 선보이는 제7회 지방순회전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화가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문화예술회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국립군산대학교 이건용현대미술관을 두 달간 돌며 최근 종료된 OCI미술관 개관 15주년 전시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展'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OCI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 회화 및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임응식 사진 아카이브 등 소장품 총 40여 점을 전시하고 한국전쟁 이후 기록이 흔치 않은 195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의 공백과 그 의미를 지역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특히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 기념 서화첩'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윤상 서화첩은 일종의 방명록으로 출품작 화가를 비롯해 당시 윤상 전시를 관람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 104명이 남긴 그림과 글, 관련 신문 기사 스크랩 등이 포함돼 있다. OCI미술관 이지현 관장은 "이번 지방순회전을 통해 한국 미술사에서 잊힌 컬렉터 윤상과 관련된 쟁쟁한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OCI미술관은 지역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고 국내 신진 작가들에 대한 후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7:18: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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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눈에가는 차량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이면서 각 브랜드의 미래 비전과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혁신적인 신차를 선보였고, HD현대는 굴착기신모델 두 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기아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과시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지난 2018년 선보인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넥쏘는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려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시스템 효율이 1.3%포인트(p),모터 출력은 25% 향상된 수치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아도 자사 첫 번째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PV5는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목적기반차량(PBV)이다. PV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기술을 기반으로 PBV에 최적화 제작된 전용 플랫폼 'E-GMP.S'를 최초 적용해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갖췄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PV5는 기아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비즈니스에 맞춰 변화하는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서 모빌리티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MW·벤츠·BYD…럭셔리 라인 국내 최초 공개 BMW코리아는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BMW 뉴 iX M70 xDrive, 더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더 뉴 미니 JCW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중 BMW 뉴 iX M70 xDrive은 더욱 발전된 전기 구동 시스템 도입과 각종 부품의 최적화로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이 모두 향상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00km로 3분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소개했다. 이는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해 럭셔리한 나만의 차를 완성시킬 수 있다. BYD코리아는 BYD 승용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씰'을 공개했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Cell-to-Body: CTB) 기술이 적용돼 e-플랫폼 3.0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82.56kWh의 BYD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2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유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BYD 씰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 첫 참가…"글로벌 브랜드 도약 할 것" HD현대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굴착기 신모델 두 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DEVELON' 24톤급 굴착기 2종으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 내구성 등을 높였다. HD현대는 이번 신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톱5' 도약을 향한 질주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을 대거 적용한 차세대 플래그십 장비를 앞세워, 오는 2030년까지 누적 수출 45만대·누적 매출 7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HD현대의 인프라 건설의 혁신을 담은 육상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나가며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킨테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3 17:05: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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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이웃 다치게 한 개의 견주 귀화 신청 불허한 법무부 처분 정당"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3일 기르던 개가 이웃 주민을 물어 다치게 한 원인으로 과실치상의 벌금형을 받은 외국인 견주에게 귀화를 불허한 법무부장관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최근 반려동물의 관리를 소홀히 한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외국인 A씨의 귀화 허가 거부에 대한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외국인 A씨는 2009년경 입국해 현재 대한민국 국민인 배우자 사이에 자녀 1명을 두고서 영주(F-5) 자격으로 체류 중 법무부에 귀화 허가를 신청했다. 귀화 허가 심사 기간 중 A씨가 기르던 개가 거주지 현관문이 열린 사이에 밖으로 나와 때마침 복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이웃 주민을 물어 약 14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고, A씨는 과실치상 혐의가 인정되어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게 됐다. 해당 견종은 9㎏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중소형의 푸들이어서 '동물보호법'상 맹견이 아니므로 입마개 대상은 아니지만,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 법무부 장관은 A씨가 거주기간, 혼인의 진정성, 생계유지 능력 및 기본소양 요건은 충족했으나, 위 벌금을 납부한 날부터 5년이 지나지 않았고, 달리 품행 단정 요건을 갖추었다고 볼 만한 사정도 없다는 취지로 A씨의 귀화 허가를 거부했다. A씨는 벌금형에 이르게 된 행위가 본인이 의도한 것이 아니므로 귀화 불허가 과도하다고 주장하나, 중앙행심위는 ▲귀화 허가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함으로써 국민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포괄적으로 설정하는 행위에 해당하고, ▲A씨의 개가 사람을 물었던 전력이 있으며, 벌금형에 이르게 된 행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으며 ▲A씨가 향후 요건을 갖추어 다시 귀화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이 건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조소영 권익위 중앙행심위원장은 "이번 재결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성을 공감하는 등 안전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춘 외국인에게 국적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7:05: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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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전셋집의 시대가 저물어간다

월세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임대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계약 247만6870건 중 월세 계약은 142만8950건으로 전체의 57.7%를 차지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임대료인상을 제한하는 임대차법 변경으로 인한 신규 전셋값 상승, 1~2인 가구 증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전세사기 여파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전세금이 원체 비싸서 월세 전환하기가 쉽지 않고 장기적인 전망에 따라 여전히 갭투자가 유효하다고 보는 서울의 아파트도 2024년 4분기 월세 비중이 44%로 아직은 전세보다 적지만, 이 또한 직전 분기 대비 3.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전세제도는 한국 주택 임대차 시장의 독특한 형태로,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다. 1980년대 고성장 시기에는 집주인들이 연 15~20%의 고금리 환경에서 보증금을 받아서 은행에 예치하거나 투자의 기회비용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전세비율은 극에 달했다. 집값도 전셋값도 꾸준히 오르던 시기에는 전세를 낀 채로 주택을 매입하고, 보증금을 올려가며 다시 전세 낀 집을 늘리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했다. 이는 다주택자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으며, 1980~90년대의 한국 부동산 시장의 급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2000년대 들어서 금리가 5% 미만, 2010년대부터는 2% 이하로 하락하면서, 집주인으로서는 전세를 유지할 유인이 줄어들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역전세로 인한 보증금 반환 부담 문제가 부각되면서, 임대인들은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제 월세가 대세가 되는 흐름은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전세계약이 줄어들면 실거주 수요가 핵심이 되고, 입지가 좋은 지역(서울, 강남, 주요 학군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요지역의 집값은 유지되고 실거주 선호가 낮은 지역은 가격 조정이 커지는 것이다. 전세보증금은 집주인의 채무이자 세입자의 채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재정적 의미를 갖는다. 한국의 공식적인 가계부채 규모 (2024년 기준 1862조원)에는, 전세보증금(약 800조~900조원 규모로 추정)규모가 포함되지 않은 숫자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에는 주택 임대 시 보증금(Security Deposit)이 존재하지만, 그 규모가 훨씬 작고 보통 1~3개월치 임대료를 넘지 않는다. 이에 비해 한국은 가계부채의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왜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전세비율이 한창일 때 생겨난 또 다른 문제는 전세담보대출이다. 이는 무주택자가 목돈을 끌어서 전세금을 내고 그 채권을 담보로 다시 대출을 받아 소비하는 중복 대출의 문제이다. 전세제도가 약화되면 가계 대출구조도 단순해지고 채무불감증을 예방할 수 있다. 금융권의 입장에서도 전체 대출의 총량이 줄지만, 리스크 또한 줄어들고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다. 지금은 이 같은 변화를 통해서 금융권은 물론이고 국가 전반적인 리스크를 줄이고 내실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일부 지역의 집값에 거품이 있다면 가장 큰 원흉은 전세금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의 변화는 굳이 정부가 의도하지 않아도, 이 같은 전세제도의 축소가 일어나면서 시장이 자정 작용을 하는 셈이다. 돈이 없어서 월세를 산다는 뿌리 깊은 시선까지 바뀌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경제라는 것은 굳이 공공이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생물이라는 원론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이수준 로이에아시아컨설턴트 대표

2025-04-03 16:59:2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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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 2종 공개…"산업 현장, 모험, 일상 최적의 솔루션 제공"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한국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차량이 전시됐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래더 프레임 섀시와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극한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도하 깊이를 800㎜에서 1050㎜로, 최저 지상고를 264㎜에서 514㎜로 향상했다. 오프셋 휠 허브와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의 적용으로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첼시트럭컴퍼니의 전용 튜닝 키트를 적용한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차다. 3피스 프론트 해머 그릴 카울은 그레나디어의 정체성을 대담하게 재해석했다. 40㎜ 폭의 휠 아치와 오버펜더는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알파인 윈도우 커버, KAHN® 배지가 새겨진 대형 어퍼 루프 윙 등은 세련된 감각을 더한다. 첼시트럭컴퍼니의 디자인은 도시적 감각을 강조하여 한국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오늘 선보인 두 대의 차량은 '빌트 포 모어'라는 이네오스의 핵심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며 "산업 현장, 모험, 일상 등 어떤 상황에서도 그레나디어는 탁월한 다양성과 성능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성장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03 16:55: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