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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식·숙박업소 위생·요금 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경주시는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와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외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개선 및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와 경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경주시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YMCA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7대 수칙 홍보 ▲친절·청결 서비스 의식 제고 ▲가격표 게시 및 적정 요금 준수 ▲건전한 요금 질서 확립 등이었다. 경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행사를 앞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숙박업소에는 성수기나 국제행사 때 반복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영업 행태를 차단하기 위해 요금 게시 의무와 합리적 요금 책정을 적극 홍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식·숙박업소의 위생과 친절, 합리적 요금은 국제행사를 치르는 도시의 기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참가자와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4 14:03: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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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숙박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마련

경주시는 1일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APEC 서비스 향상 TF 회의'를 열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광호텔업·한옥체험업·외국인도시민박업을 담당하는 관광컨벤션과, 일반·생활숙박업을 관리하는 식품위생산업과, 농어촌민박업을 담당하는 농촌활력과 등 3개 부서가 참석했다. 시는 관할 2,000여 숙박업소의 요금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자정 노력 유도와 부서별 담당자 지정을 통한 현장 점검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정상회의 전까지 업계에 정기 안내 문자를 발송해 숙박요금 안정화 참여를 당부하고, 울릉도 지역 바가지요금 사례를 소개해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 숙박업 담당자를 지정해 요금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요금표 미게시, 예약가와 현장요금 불일치 등 가격 표시제 위반이나 부당요금 청구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매주 정기 점검을 이어가고, 시민·관광객 신고 시스템도 병행해 가격 질서 확립과 서비스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바가지요금은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도시 이미지 훼손, 소비자 신뢰 하락, 재방문 기피로 이어져 성실한 소상공인에게도 피해를 준다"며 "업계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는 동시에 철저한 점검과 홍보를 통해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4 14:02: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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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으로 시민 생명 지킨다

화성특례시가 운영하는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늦은 밤, 취업 준비와 불확실한 미래로 극심한 우울과 절망을 겪던 20대 청년 A씨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화성시 자살예방 핫라인에 전화를 걸었다. 상담사는 A씨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감춰왔던 고통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도왔고, 상담 후 청년지원센터와 취업지원센터로 연결돼 커뮤니티 활동, 진로 탐색,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A씨는 상담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화성시는 2022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을 개설해 지금까지 1,687명의 생명을 지켜냈다. 센터는 상담뿐 아니라 고위험군 발굴·개입·사후관리,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시민 상담가 양성, 유기적 유관기관 협력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0여 명의 시민상담가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을 새롭게 모집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 15일에는 정구원 제1부시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임명하고, 9개 부서가 참여하는 '자살대책추진본부'를 출범시켜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전국 표준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화성시의 정책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한국정책학회 주관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 수상, 보건복지부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 등 성과를 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민선 8기 첫 결재가 자살예방 핫라인 설치였다"며, "자살 위기에 놓인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고민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을 통해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10-04 14:00:2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