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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연간 80명 안정적 노인 일자리 제공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2일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4년도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 매니저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은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 매니저 사업은 송도자원순환센터의 부대시설을 활용하여 2013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통해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80명의 지역 노인들이 캠핑장 매니저로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공공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부대시설에서 마련된 노인일자리 사업이 11년간 지속되어 지역의 우수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책임 실현은 물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환경기초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주민편익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와 하루 50톤 규모의 재활용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복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2024-12-02 17:08: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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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 본격화…"선정 기업 20곳 지원"

CJ올리브영은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유망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연간 수출 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번 선정 기업 20곳은 올해 연말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 판촉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우선 올리브영은 선정 기업 상품에 적합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상품의 특장점을 분석하고 내부 데이터와 국가별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판매 및 브랜드 홍보 공간으로 꾸며진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 홍대 등 글로벌 관광 상권 내 주요 매장 12곳에 'K-슈퍼루키 위드 영' 전문 매대들을 별도로 설치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샘플 박스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올리브영은 선정 기업과 해외 고객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글로벌몰 회원에게 선정 기업 상품 전용 쿠폰을 증정하고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을 운영해 해외 진출을 앞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제도를 점검하고 오는 2025년부터 본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한 올리브영만의 사업 역량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2024-12-02 17:03: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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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로 생산한 전기 연간 750GWh 공급한다

무탄소 전원인 청정수소를 사용한 발전이 세계 최초로 시행한 입찰을 거쳐 첫 걸음을 대딛었다. 오는 2028년부터 청정수소로 생산한 전기를 연간 750GWh(기가와트시) 규모로 공급한다. 입찰시장 관리기관인 전력거래소는 2일 '2024년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기만 참여 가능하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5월 24일 입찰공고를 했고, 6개 발전소(5개사)가 6172GWh 규모로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마감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입찰제안서 평가와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연간 750GWh 규모 1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 사업자는 우리나라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청정연료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상업 운전은 인수기지·배관 등 인프라 구축, 발전기 개조 등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2028년경 개시할 예정이며, 전력거래기간은 상업 운전 개시일부터 15년이다. 다만, 나머지 5개 발전소는 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가격·비가격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 입찰 규모 대비 약 12% 수준만 낙찰돼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 흥행은 실패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번 낙찰자 선정은 대규모 청정수소 수요 창출 및 청정수소 가격 발견에 의의가 있다"며 "올해가 첫 입찰인 만큼 사업자들이 전력망 접속, 인프라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년 입찰시장이 개선될 예정인 바, 투찰 사례가 누적되면서 참여도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관계 전문가 및 업계와 소통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경제성있는 청정수소 조달 등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 결과는 전력거래소의 수소발전입찰시장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2 17: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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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럭셔리 존재감 극대화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고급스러움과 특유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랙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2일 캐딜락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은 스포츠 메쉬 글로스 블랙 그릴을 비롯해 측면 트림 및 몰딩, 루프랙 등 한 눈에 보여지는 모든 디자인 요소를 유광 블랙(Gloss Black)으로 처리하여 외관에서 단정한 '블랙'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블랙으로 처리된 스페셜 에스컬레이드 레터링, 전면 그릴 및 후면 테일게이트에 장착되는 블랙 엑센트 모노크롬 캐딜락 크레스트는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만의 세련된 비주얼을 완성하는 요소이다. 여기에 승·하차 시 지면에 캐딜락 로고 모양 라이트를 비춰주는 '캐딜락 로고 프로젝션' 기능이 추가돼 탑승자에 대한 캐딜락의 헌신을 형상화한 동시에 어두운 환경에서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향상시켜 준다.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은 12월1일부터 계약이 가능하며 1억605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캐딜락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6주 동안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출고 경품과 견적 상담 시 100% 획득 가능한 증정품을 제공하는 '캐딜락 그랜드 페스타'를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2024-12-02 16:5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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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연말 맞아 임직원 물품기부 캠페인 진행…시각장애인 교재·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

HMM이 연말을 맞아 물품기부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HMM은 지난달 25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해 총 930점의 기부물품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4년째를 맞이하는 물품기부 캠페인은 매년 임직원들의 참여가 높아지면서 기부물품도 증가하고 있다. HMM은 이번 기부 물품과 회사에서 마련한 기부금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임직원들이 점자촉각책을 제작해 맹학교 학생들을 지원하는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교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130여점의 교재를 점자도서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가 한달 동안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참여한 임직원들의 걸음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회사에서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500여명이 참여해 총 1억3,500만보를 기록했다. 한달 동안 1인당 27만보를 걸은 셈이며, 마련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후원사업에 전달됐다. HMM 관계자는 "매년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운업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6:5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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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에 삼바 출신 제임스 박…"바이오 전문인력 강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에서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쳤다. 제임스 박 내정자는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에서 대표이사를 맡는 등 전문 역량을 갖췄다. 특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재직 시절, 그는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분야 실사에 참여하고,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등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씨셀에서는 지씨셀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측은 "제임스박 내정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2024-12-02 16:57: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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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일 14시 시청 강당에서 '2024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한 각 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작은 손길, 큰 울림, 안양을 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 축하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축하 공연과 기념식, 자원봉사자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뮤지컬 공연, 기타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한 자원봉사자 109명에게 ▲안양시장 표창 ▲안양시의회의장 표창 ▲자원봉사왕 ▲자원봉사 금장 등이 수여된다. 2층 홍보홀에서는 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완성해나가는 '종이벽화체험'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사진' 시민공모전 출품작 총 62편을 작품설명과 함께 전시하여 봉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카페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자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해 환경보호를 독려한다.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의 변화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수상자들과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운 겨울,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안양이 따뜻하고 밝게 빛나고 있어 기쁘고, 내년에도 자원봉사로 함께 여는 행복 도시 안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12-02 16:5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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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11월 28일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청문은 후보자의 자질과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사청문특위는 김선옥 위원장, 이봉관 부위원장, 김진영, 성훈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 선서와 모두 발언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후보자의 경력 및 윤리관, 그리고 공사 운영에 대한 비전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29일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 판단을 내리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이 포함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적 사항을 유념하여 충실히 직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일부 문제점도 드러났다. 후보자의 주요 성과에 대한 불분명한 수치, 제출 자료에 대한 출처 및 검증 절차 미흡, 증인 불출석 등의 사례가 발생하여 인사청문회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에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향후 인사청문회 절차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 감사담당관 등 해당 부서 및 기관에 채용 공고문과 절차상의 하자 여부, 시흥산업진흥원 수의계약 절차상의 문제, 주민등록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으며, 추후 문제가 발견될 경우 후보자와 임명권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을 주문했다. 김선옥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을 통해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및 리더십 등 지방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전반적인 자질과 비전을 검증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발전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2 16:55: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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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협의회 개최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제4회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공정 지능화 교류회 및 협의회'를 통영 한산마리나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경남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워킹그룹별(고도화, DB, 교육) 전문가를 비롯한 수행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공정 지능화를 위한 워킹그룹별 논의를 비롯해 중대형 항공부품 NC 프로그램 자동화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 진행 상황 등의 발표를 통해 수행 기관 및 도입 기업의 이해도 증진을 비롯해 NC 분야 기술 현황 및 연계 협력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3년간(2023년 4월~2025년 12월) 진행하는 사업이다. NC 제조 공정 고도화 확산을 위한 산·학·연·관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기존 장비 성능 개선, 신규 장비 구축을 통한 NC 장비 고도화 ▲지원 기관 연계 협력 NC 공정 패키지 기술 지원 ▲NC 제조 공정 자동화 및 최적화 S/W 연계 전문 현장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기업의 주력 제품의 공정 최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5축 고속 가공기를 포함한 가공 특화 장비 4종 19대를 구축했으며 7개 기업의 실증 및 기술지도를 지원해 사업화 매출액 22억 8200만원, 신규 고용 8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공정 온·오프라인 교육 개최를 통해 35명의 가공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본 사업으로 구축되는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공정 자동화 및 최적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 기업의 핵심 부품 개발 지원 및 출연연 보유 기술의 이전 확산 등을 통해 공통 기술 기반 전문 기업 육성 및 기업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6:4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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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진행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1월 28일, 군청 소회의실(2층)에서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4개년 추진계획 및 아동 친화적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실·과·소장, 아동·청소년 복지 관계자 등 36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영광군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내 아동친화적 환경을 진단하고,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정책 제안, 표준조사 이행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통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조례 개정, 추진위원회 및 옹호관 구성 등 체계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02 16:46: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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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추진 탄력

폐교된 성화대를 리모델링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 거점 기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강진군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건립사업'이 28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건립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2012년 폐교 이후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옛 성화대의 부지를 매입해 공간 혁신 및 4차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재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작년 7월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30억 원(도비 200억, 군비 130억)을 확보하고, 작년 9월 강진군 자체 예산으로 7만 평의 부지와 8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옛 성화대의 재산을 모두 매입했다. 군은 옛 성화대의 유휴 시설 및 부지를 활용해 강진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해 교육 및 문화,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 실감미디어콘텐츠 체험관 구축, 드론산업 혁신밸리 조성 등을 통해 생활형 정주 인구를 늘릴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른 시간 내에 군관리계획시설(학교)해지 입안을 마무리하고, 실시 설계 및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 절차를 추진함과 동시에 옛 성화대 캠퍼스에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를 위한 조례 제·개정 및 기업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국립목포대와 연계,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강진에서 창업하고, 강진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강진군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옛 성화대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해 적기 착공,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와 인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지방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고자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6:45: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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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맞이 마지막 절세찬스! 이벤트』 추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활성화 및 2024년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연말맞이 마지막 절세찬스! 이벤트」를 오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에 화순군 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200명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스타벅스 1만 원 쿠폰(100명), 또는 화순팜 2만 원 쿠폰(100명)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온라인(고향사랑e음), 오프라인(NH농협은행)을 통해 화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중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이벤트 기간 내 당첨자 추가 혜택은 기부금 액수에 상관없이 동일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할 시 전액 세액공제 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가 되기에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말에 따뜻한 기부와 더불어 실속 있는 세금 혜택도 챙길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므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1석 3조의 혜택과 보람을 누릴 수 있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만큼 더 많은 분께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혜택을 제공 드리고자 역대 최대 당첨 인원(200명)으로 정하게 됐다"라며, "아직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지 않은 직원들과 고향을 사랑하는 분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대폭 확대될 예정으로 기부 금액의 상한선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2024-12-02 16:45: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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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인, '소프트웨이브 2024'서 디지털 트윈 'DSC 설루션' 선봬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소프트웨이브)'에 참가해 XR 공간정보 구축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소프트웨이브는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 등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ICT 전문 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제로 550개 부스가 꾸려지며, 약 2만 5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딥파인이 공개한 'DSC(DEEP.FINE Spatial Crafter)'는 누구나 손쉽게 현실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변환할 수 있는 딥파인의 설루션으로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공간정보 모델을 구축한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AR 매뉴얼을 제작해 비숙련 근로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DSC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분야 시연도 진행한다. DSC로 제작한 2D 패널과 3D 에셋을 통해 관람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AR 도슨트 기능으로, 전시장 외 미술관·박물관 등에서 활용된다. 전시장을 안내하는 AR 내비게이션 역시 DSC를 통해 구현했다. 딥파인이 자체 개발한 이미지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 VPS가 투입돼 백화점·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외 공간에서도 원활히 작동한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딥파인은 디지털 트윈을 보다 손쉽게 구현해 산업 현장의 안전, 효율,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특별한 고객 경험이 필요한 곳에서 비즈니스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DSC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전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2-02 16:43:0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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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네이버·마켓컬리 유료 멤버십 제재 착수…소비자 기만 논란

쿠팡과 네이버,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제재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의 중도 해지를 방해하거나, 기만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쿠팡은 멤버십 가격 인상 과정에서 소비자 기만 전략인 '다크 패턴'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이 문제가 됐다. '와우 멤버십'은 소비자가 중도 해지를 신청해도 차액 환불 없이 월말까지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원칙적으로 해지 즉시 서비스가 중단되고 남은 기간에 대한 금액이 환불돼야 하지만, 쿠팡의 운영 방식은 사실상 해지가 불가능한 구조로 소비자를 기만, 계약 해지를 방해했다는 판단이다. 와우 멤버십의 가격 인상 과정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쿠팡은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며, 상품 결제창에 '와우 월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삽입했다. 소비자가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결제 버튼을 누르면 인상된 가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 것. 이에 공정위는 이를 '다크 패턴'으로 판단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 사례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멤버십 운영 외에도 다른 의혹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와우 멤버십에 '쿠팡 플레이'와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했다는 '끼워 팔기' 의혹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할인 행사 비용을 하도급 업체에 전가했다는 혐의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자회사 쿠팡이츠는 입점업체에 음식 가격과 할인 조건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하게 맞추도록 강요했다는 최혜대우 요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미 제재가 확정된 사건들과 관련해서는 쿠팡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쿠팡은 지난 6월 'PB 부당 우대'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162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이를 두고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한, 납품업체에 허위 단가 서면을 발급하거나 최저가 보장 정책으로 비용 부담을 전가했다는 혐의를 두고도 법적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사건에서는 2심에서 공정위의 처분이 취소되며 쿠팡이 승소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쿠팡 외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유료 멤버십을 운영한 네이버와 마켓컬리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멤버십 제도에서 소비자의 권익이 얼마나 침해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2 16:40: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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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RX드림 장학생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나기 키트전달 및 배식봉사' 실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 소재 혜명양로원에서 어르신 건강특식과 겨울나기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KRX드림 장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KRX드림 장학사업(중·고·대학생)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학업의지가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생활비 장학금 및 비전워크숍,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 부산에 이어 서울지역 장학생(중·고·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영양특식을 직접 대접해 드리고, 겨울나기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며 안부를 챙겼다. 겨울나기 키트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보디히트 양말세트, 보습로션, 홍삼영양제 및 간식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RX드림 장학생들은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챙겨 드리고 안부를 여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2 16:39: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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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희망 나눔 캠페인 기부금 '7억5000만원'

DGB금융그룹은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경북도청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이웃사랑 가치 실천을 위한 기부금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DGB금융그룹과 iM뱅크 임직원이 참여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황병우 회장과 관계자가, 경북도청에는 김기만 iM뱅크 부행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이웃사랑에 대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5000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등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특히 기부 재원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매달 참여하는 '급여 1% 사랑나눔' 등으로 조성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 강화 의지를 보였다. 이날 대구와 경북에서 동시 개최된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내빈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 선포 및 희망 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 및 기부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물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12월의 첫 시작을 이웃과 함께해 더욱 뜻깊으며, 지역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한 기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2 16:34: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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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효과?' 완성차 업계, 11월 엇갈린 판매량…현대차·기아 부진속 중견3사 상승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이하 K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친환경모델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도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5만5729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전체 판매량 중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6만3170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29만255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국내 4만 8015대, 해외 21만 3835대, 특수 57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 감소, 해외는 1.9% 증가했다. 기아는 내년 EV4와 EV5 등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타스만 출시 등으로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730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1875대) 235.6%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이 무려 6582대로 전달(6395대) 판매량을 가볍게 넘어섰다. 지난 9월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첫달에는 3900대 불과했던 것을 2배 가까이 늘렸다. 이에 따라 연간 누적 판매량도 3만2738대로 전년 동기(2만454대) 대비 60.1%나 성장했다. 특히 르노코리아 노사가 지난달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하고 생산량 확대에 집중한 만큼 당분간 판매량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KGM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884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7000대) 대비 26.4%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해외 판매량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의 판매 상승에 힘입어 작년보다 184.1% 증가한 5540대를 기록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판매량은 3309대로 작년보다 34.5% 감소했다. 국내 부진은 수출 물량 선 대응, 폭설로 인한 생산 차질 등에 따른 것이라고 KGM은 분석했다. 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만9626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18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6% 감소했으나 해외에서는 8.4% 증가한 4만7805대를 판매해 전체 실적은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398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302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어난 2만9392대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도 0.8% 증가한 1만8413대가 판매됐다.

2024-12-02 16:34: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