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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우미건설이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이 시공자로 선정했다. 상봉역4구역은 상봉1동 304-4번지 일원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7943.2㎡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며,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 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된다. 우미가 제안한 '린(Lynn).에디션514'는 8552.0㎡의 면적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5가구이며, 향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3층~지상29층, 514가구로 확대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약 759억 원 규모이며, 향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581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2028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올해 리뉴얼 된 '린'은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로 ▲퓨어 라이프(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를 핵심가치로 제시한다. 우미건설은 '린. 에디션514'를 제안하며 서울에 처음 선보이는만큼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내부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는 상봉역 2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상봉역은 현재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다니며, 향후 GTX-B노선 환승복합역사가 건립되면 수도권 요충지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 또한 인근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등 생활인프라와도 가깝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2 15:2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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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5년 연속 ‘올해의 유튜브 최우수상’ 수상

진도군이 '제10회 2024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에 참가했고, 유튜브·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5년 연속으로 받아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며, 공공기관·기업·단체 등의 누리소통망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국민·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누리소통망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진도군 유튜브 채널은 진도의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와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특산품을 소개하기 위해 진도군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재미있는 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해 차별화된 구성으로 영상을 만들고, 때로는 귀여운 율동을 선보여 즐겁게 볼 수 있는 영상을 만든 것이 인기 요인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 특히, 진도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유튜브 구독자 수가 4번째로 많아 시 단위 지자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또한, 진도군은 유튜브 채널 외에도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누리소통망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고, 진도군 누리소통망 응원단(서포터스)을 활용해 특색있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연중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관계자는 "누리소통망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우리 군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예술특구로서 시·서·화·창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남도 예향의 고장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고, 청정해역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김, 전복, 톳, 울금, 대파, 구기자, 홍주 등 농·수·특산품이 많은 보배 섬이다. 그리고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량대첩 축제, 진도개 페스티벌, 보배섬 문화예술제 외에도 유채꽃 축제, 국화꽃 축제 등이 진행되어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2024-12-02 15:23:0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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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남생이 캐릭터 한국공공브랜드 최우수상 수상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29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브랜드전략'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주관의 행사.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 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국가·지자체·공기업·민간기업이 참여해 만들어낸 공공영역의 브랜드에 시상하고 있다. '영암형 도시브랜드 이야기'로 행사에 참여한 영암군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어낸 경험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월출산을 형상화한 그림에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달빛생태도시'의 문구를 담은 브랜드는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나아가 월출산 깃대종 남생이와 달토끼 '무니', '산이'로 구성된 캐릭터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도시브랜드는 도시 홍보를 위한 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이다. 영암의 가능성에 기반해 창조해 낸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캐릭터로 지역의 인지도와 호감도, 경쟁력까지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을 포함해 주식회사 시몬스, 아시아나항공(주), 서울특별시, 국방부 등 60여 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2024-12-02 15:22: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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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 주민들 호응 성료

진도군(군수 김희수)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의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9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00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4개 마을의 경로당에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치매 예방 체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원예·공예 프로그램 등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인지 선별검사 등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했다. 치매 예방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까지 가는 길이 멀어서 힘들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편했다"라며, "자주 잊어버리던 것들이 수업 덕분에 많이 개선되었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상반기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4-12-02 15:22: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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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없는 서울, 함께 만들어요”...서울시-복지재단-9개기업·단체 맞손

서울시는 2일 오전 서울시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와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는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 협력망 구축 ▲고립은둔가구 발굴·지원 협력 체계 마련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및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교보문고, 당근마켓 등은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제별 다양한 모임을 구성·활성화하고 챌린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식품과 대상은 외롭고 고립된 시민이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식료품을 지원한다. hy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프레시 매니저(건강음료 배달원)가 고립은둔가구를 찾아내 도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고립은둔가구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 업종인 BGF리테일, GS리테일, 우아한형제들, 한국빨래방협회와 24시간 외로움 관련 상담이 가능한 '외로움안녕120'을 홍보하고, 고립가구를 발견할 경우 '복지위기 알립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앱 '배달의민족'에 고립 위험도 자가 진단을 위한 별도 페이지를 신설하고, 결과를 공유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시는 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와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일반 시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2-02 15:20: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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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탄핵안 본회의 보고…與 "초유의 정치폭행"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 검사,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보고 24시간 이상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처리한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의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 3분의1 이상 발의에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추후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최 감사원장과 이 중앙지검장 등의 직무는 정지된다. 야당은 오는 4일 열릴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최 감사원장이 국회 전체회의와 국정감사에 출석해 헌법과 감사원법에 반하는 발언을 하고 감사원장으로서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 직무의 독립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에도 표적감사나 감찰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감사원장이 허위공문서 작성 행위를 지시하거나 묵인했고, 감사위원회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감사결과보고서를 수정·확정했다고도 했다. 최 감사원장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과 관련한 자료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한 것도 탄핵소추 사유로 들었다. 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앞서 감사원 최달영 사무총장은 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 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도 똑같은 잣대로 엄정히 감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 결과의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무조건 정치 감사라고 비난하면 수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창수 지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에선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에 대해 통상의 수사절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고, 다른 사건관계자들과 달리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진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공범의 수사 과정에서 이미 드러난 김건희의 중대범죄에 관한 증거를 외면한 채, 불기소처분했다"고 탄핵 사유를 요약했다. 이 지검장, 조 4차장 검사, 최 반부패수사2부장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의 지휘라인이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민주당 방탄 탄핵 예산 폭거 규탄대회'를 열고 야당의 고위 공무원 탄핵 시도를 비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브레이크 없는 폭주만 거듭하는 민주당이 결국 헌정사상 초유의 정치폭행을 자행하고 있다"며 "22대 국회 내내 입법 폭주 보복탄핵, 특검 검박으로 국정을 끝도 없이 흔들어 대더니 급기야 감사원장과 검찰 지휘부 탄핵으로 아예 국정을 마비시키겠다고 한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장과 중앙지검장 탄핵은 우리 헌정사상 전례없는 거대야당의 막가파식 횡포"라며 "직무독립성을 보장받는 감사원장 탄핵을 최소한의 조사와 숙의 없이 속도전으로 밀어붙였다. 사드 기밀 유출, 집값 통계조작, 북한 GP 불능화 부실검증,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민주당 정권이 저질러운 국기문란 행위를 은폐해보겠다는 교활한 속셈"이라고 부연했다.

2024-12-02 15:20: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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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건설 핵심지 사업 경쟁력 강화"

호반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사업 환경 속에서도 계열사별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계열에서는 그룹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들을 선임했다. 호반건설 개발사업실장으로 선임된 김시한 상무는 대우건설과 삼성증권을 거쳐 대우조선해양 건축개발그룹 이사를 역임한 부동산 개발 전문가다. 호반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 경험과 업계 상위의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역 정비사업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산업은 김용일 전무를 건설안전부문대표로 선임했다. 김 전무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관리 역량을 보유한 토목사업 전문가다. 호반그룹의 울트라건설 인수 시 성공적으로 PMI작업을 완수하는 등 호반그룹의 토목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김준석 부사장을 경영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호반그룹의 전략기획실장으로 지난 2021년 대한전선 인수를 주도한 인수합병(M&A) 전문가다. 지난 2023년부터 대한전선 경영부문장을 맡아 단기간에 대한전선의 재무구조 안정화, 사업구조 재편, 큰 폭의 경영실적 개선 등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향후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을 통해 그룹의 차세대 주력사업인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강신주 전무가 리조트 부문대표로 신규 선임됐다. 강 전무는 신세계와 아브뉴프랑에서 35년간 쌓아온 다양한 고객서비스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B2C사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호반호텔앤리조트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리조트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호반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 경영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며, 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2 15:05: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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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향한 공세에 '특검 재표결' 이탈 우려...오는 10일 전 입장 나오나

국민의힘이 당원 게시판 논란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로 분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침묵을 유지하면서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한동훈 대표 가족이 무더기로 올렸다는 '당원게시판' 의혹을 두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의 분열 양상은 계속되고 있다. 친윤계인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이 당원 게시판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고 역시 친윤계로 평가받는 신평 변호사는 한 대표의 대표직 사퇴까지 촉구했다. 이에 친한계인 신지호 당 전략기획부총장이 신평 변호사의 말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요구하며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친윤계에 한 대표를 향한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때 친한계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표가 의총에서 '냉각기'를 갖자며 중재했고 한 대표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 야당이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는 가정하에, 국민의힘에서 8명의 이탈표만 발생해도 특검법은 통과된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들만 마음을 먹어도 특검법 재의결은 쉬운 일이다. 다만,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발생해 통과가 된다면, 당내 친윤계와 친한계의 분열과 당정갈등은 어느때보다도 심해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공산이 크다. 이에 한 대표는 특검법 재표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을 전략적으로 피하면서 친한계로 하여금 특검 통과 가능성을 시사하며 친윤계를 견제하는 전략을 취하는 걸로 보인다. 친한계는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 관련해 현재 창원지검에서 수사 중인 명태균씨 공천 거래 의혹 등을 지켜보고 입장을 정리할 수 있다고 했다. 신지호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수사도 생물이니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소식들이 나오고 있지 않나. 12월10일(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당일)이면 이제 열흘 남았다"며 "아마 최소한 (재표결) 2~3일 전에는 한 대표도 입장을 결정하지 않을까 보여진다. 상황을 다 종합해서 그때 (입장을) 정해도 늦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친윤계의 당원 게시판 의혹 공세가 계속된다면 김건희 특검법 이탈표가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 겠다. 그런 게 없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성국 조직부총장도 지금은 당 내부에서 서로 싸울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 부총장은 SBS라디오에 출연해 창원지검의 수사와 더해 친윤계의 대응도 한 대표가 지켜보느냐란 질문에 "그것도 포함된다고 봐야한다. 추 원내대표께서 서로 냉각기를 갖자고 했는데, 친윤이라는 분께서 자극적인 발언을 한다든지, 대표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그렇게 한다면 양쪽 다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서로가 받아들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2024-12-02 15:01: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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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코리아,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7개 본상 수상 쾌거

글로벌 독립광고회사 TBWA코리아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1개 등 총 7개의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 14개 일반 부문에 걸쳐 1200여 작품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TBWA코리아는 이번 광고대상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1탄' 캠페인으로 TV영상과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컴투스프로야구의 '야구, 좋아하세요?(2024 개막 캠페인)'는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투썸플레이스의 '스초생, 케이크에도 이름이 있네?'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Creative Strategy)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필립스×프링글스의 '세상 모든 수염을 훔치다'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 부문에서 은상을, 아시아나항공의 '지구를 사랑한 비행' 캠페인은 공익광고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밖에 퍼시스의 'Real ME@office' 캠페인은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광고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아시아나항공 광고는 회사의 연혁과 위상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한 사람의 인생 여정으로 풀어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행을 '한 사람의 세상을 옮기는 일'로 해석하고,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는 과정을 그려내며 브랜드 홍보를 넘어 감동을 이끌어내는 전략적 접근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월 1일부터 옴니콤광고그룹(OAG) 총괄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수원 TBWA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OAG코리아의 리드 에이전시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BBDO(광고 크리에이티브업체)와 OMG(미디어 분야 업체)로 확장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광고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12-02 14:58:2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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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디지털 금융 생태계 선도"…KB테크포럼 개최

K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AI 관련 기술을 논의하는 '제6회 KB테크포럼 Beyond Exp'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포럼이 AI·디지털 기술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금융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의 훌륭한 디지털 인재들이 지혜를 모아 '사람을 지향하는 기술',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성형 AI'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는 KB금융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험(Experience)을 넘어 탐구(Explore)하고 확장(Expansion)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KB금융 전 계열사의 테크·AI·데이터·디지털 부문 임직원 200여 명과 삼성SDS, IBM, AWS, MS 등 파트너 기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개발자세션Ⅰ(AI·디지털), 개발자세션Ⅱ(테크), 파트너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개발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주요 계열사의 신기술과 디지털 개발 사례가 소개된 개발자세션Ⅰ·Ⅱ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프로세스와 업무 효율성 개선 사례, 슈퍼앱 전략·임베디드 금융 강화를 위한 API인프라인 KBaaS 등이 소개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파트너세션에서는 KB금융과 함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파트너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 저감 방안,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혁신 방법 등을 각 계열사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개발 관련 질문·답변을 채팅 인터페이스 형태로 보여주는 KB-코더(Coder) 등을 통해 개발자의 일하는 방식이 효율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KB금융은 금융 비즈니스의 핵심 역할로 부상한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2 14:52: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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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KB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사전에 정한 방식대로 유가족에게 지급하도록 은행과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주계약 일반사망보험금이 3000만원 이상인 생명보험이다. 보험 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모두 동일인이고 보험계약대출은 없어야 한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의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만 가능하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은 고객의 보험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가족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일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서 전달하거나 거액의 보험금을 장기간에 분할 지급해 유가족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가족의 재산관리에 대한 염려를 줄이기 위해 KB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2 14:52: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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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 전달…"26년간 8700억원 기부"

삼성그룹이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은 올해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연말 성금 규모를 작년과 같이 유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의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삼성 관계사들은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쳤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회사 기금 외에 23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달부터 한 달간 진행된 삼성 '기부약정 캠페인'에 참여해 내년 한 해 동안의 금전 기부와 재능 기부를 미리 신청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기부약정 기간에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하고 싶은 삼성 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할 수 있다. 삼성은 26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누적 총액은 8700억원이다.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등 8개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제작한 2025년도 탁상달력 31만개를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달력은 삼성과 NGO들이 펼치는 주요 CSR 사업의 소개와 활동 사진을 담고 있다. 올해 삼성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15개 관계사가 달력 구매에 참여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2 14:50: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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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최초로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 선봬

업무공간 효율화와 비용 절감에 대한 기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업계 최초로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를 선보였다. 딜로이트 안진이 다년간 축적한 재무 자문 경험과 부동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이다. 2일 딜로이트 안진회게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그간 기업 인수합병(M&A) 및 포트폴리오 조정 등 재무 자문 과정에서 고객사의 다양한 업무공간 운영 수요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딜로이트 안진은 업무공간 이전, 확장, 축소 등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팀을 신설했다. 특히 오피스 거래 자문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통해 주요 공급자인 자산운용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내부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자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업무공간 이전을 희망하거나, 사세 확장으로 인해 업무공간 증평을 고민하는 기업, 또는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고려하는 기업 등 업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서비스는 회계법인의 강점을 극대화해 기업 재무 건전성을 장기적으로 고려한 자문을 제공한다. 각 임대차 시나리오에 맞는 현금흐름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보장하며,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 및 서비스별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오피스 임대차 자문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이 이끈다. 임차 자문은 정성철 이사가, 임대 자문은 김희준 이사가 총괄한다. 정성철 이사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은 성장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변화에 따른 위험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의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 팀은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자문을 제공 중"이라며 "차별화된 네트워크와 축적된 성공 경험을 활용해 고객사 맞춤형 임대차 자문을 제공하며, 회계법인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2 14:50:1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