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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5회 시민체육대회 성료…통합 30년 기념 축제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열고, 지역 화합과 통합 3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는 올해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대회는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된 통합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재한 포항체육회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의 막은 가수 유연주와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열렸으며, 읍면동 선수단이 랩과 비트에 맞춰 힘차게 입장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성화 점화식은 '시민과 더 가까이'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포항시립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과 가수 홍진영의 무대는 큰 환호를 이끌었으며, 오후에는 윷놀이·줄다리기 등 생활체육 경기와 읍면동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시민화합한마당' 공연, 가수 선명과 지원이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는 절정을 이뤘다. 성화 소화와 함께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는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축제였다"며 "시민 모두가 화합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09-29 08:19: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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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회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국회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주시는 28일, 지난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국회 결의안'이 재석 의원 26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경주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한반도 평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성장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역량을 모아 성과를 국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정상회의 비전인 '연결·혁신·번영' 지원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 의지 천명 ▲K-컬처 확산을 통한 문화강국 이미지 제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 연계 등을 포함했다. 이는 경주가 가진 천년고도의 문화유산과 현대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경주 지역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경주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회의 초당적 결의가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힘이 될 것"이라며 "경주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결의안 통과가 중앙정부와 국회의 전폭적 지원을 공식화한 만큼, 행사 인프라와 교통·숙박·안전 대책,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9-29 08:19: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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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신도시 30년 만에 재건축 본격화…4개 선도지구 정비 시동

고양시(시장 이동환)의 준공 30년을 맞은 일산신도시가 본격적인 재건축 행보에 나섰다. 시는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 등 4개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며 재정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진행이 더디다"는 시각도 있지만, 고양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다. 선도지구들은 이미 주민대표단 구성, 사업방식 확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주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는 정상적인 숙의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산 선도지구는 총 9,174세대 규모로,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상징적 출발점으로 꼽힌다. 백송마을은 주민투표를 통해 조합 방식을 확정했고,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체결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쳤다. 강촌마을 역시 신탁방식을 택해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정발마을은 공공시행 방식으로 LH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인 만큼 모든 절차가 주민 합의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고양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주민 초안 제출 시 즉시 검토·보완해 행정 절차가 '패스트트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는 "언론 노출이나 초기 절차의 차이로 다른 신도시가 더 빨라 보일 뿐, 일산 역시 동일한 과정을 충실히 밟고 있다"며 "사업 지연이라는 인식은 오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기 신도시인 일산은 조성된 지 30년을 넘어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선도지구 재건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속도감 있게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08:18: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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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고양 32개 노선 운행 중단 우려… 시, 전세버스·마을버스 긴급 투입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0월 1일로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 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사용자 측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9월 30일 조정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실패할 경우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 경우 고양시 관내 32개 노선, 약 350대의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대상 노선은 서울 주요 도심과 공항을 오가는 광역버스부터 시내 주요 노선까지 포함돼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는 파업 기간 동안 마을버스(81개 노선)와 비파업 시내버스(17개 노선)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고 예비차를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세버스 10대와 관용버스 5대를 긴급 투입해 통일로·중앙로와 주요 거점 정류소를 경유하도록 하고, 법인·개인택시 업계에도 협조를 요청해 정류소 주변에 집중 배차를 유도한다.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 종료 시까지 주야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현장에는 교통국 직원을 배치해 시민 안내를 지원하고, 운행 중단 및 대체 교통수단 정보는 시 홈페이지, SNS,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예고된 파업에 대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을버스와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사전에 확인하고 여유 있게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9 08:18: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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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블루로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성료

도보 여행은 더 이상 조용한 여가가 아니다. 영덕군의 해안길 '블루로드'에서 펼쳐진 '아이더 하이커스데이'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관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영덕군 블루로드 일대에서 열린 '아이더 하이커스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를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킹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도보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하이커스데이는 단순한 트레킹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자연과 문화 자원, 브랜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형 체험 축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지질 명소와 전통 마을을 직접 체험했고, 각자의 걸음을 통해 치유와 몰입의 시간을 경험했다. 행사는 3박 4일 60km 완주형과 2박 3일 50km 단축형으로 운영됐으며, 각각 100명과 200명의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티켓 오픈 당시 동시 접속자 수는 1,400명을 넘었고, 대기 인원도 상당수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도보 여행에 대한 수요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스는 강구 해파랑공원을 출발해 바람의 언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과 괴시리 전통마을, 관어대를 경유해 고래불해안을 따라 '블루엔딩' 구간으로 마무리됐다. 자연과 마을, 역사와 바다가 하나의 '이야기 흐름'으로 연결된 구성은 참가자들로부터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감정의 여정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현장에서는 아이더의 디지털 콘텐츠 전략도 함께 펼쳐졌다.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 '아이더 샬레 시즌2' 촬영이 동시에 진행되며,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가수 권은비가 현장을 누볐다. 이는 오프라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하이킹 경험을 온라인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로 브랜드와 지역 모두에 긍정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연결됐다. 주민 해설사와 로컬 상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 걷기 동호회인 '가자 블루로드' 회원들이 자원 가이드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길 안내와 지역 설명을 맡으며 현장의 주체로 활약했다. 이들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자신이 사는 마을의 역사와 풍경을 직접 전달하며 도보여행의 깊이를 더했고, '지역이 운영하는 관광'이라는 하이커스데이의 철학을 몸소 구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단순히 풍경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을 복원하는 활동에도 손을 보탰다. 산불 피해를 입은 별파랑공원 일대에서는 진달래 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이커들은 걷는 길 위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훼손된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바람, 지질 명소와 전통이 공존하는 땅"이라며 "하이커스데이처럼 자연을 중심에 둔 축제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지역의 자연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으로 정의하며, "끝이 아닌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블루로드의 가능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길을 넘어 지역의 생태,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하이킹 코스의 다변화,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주민 참여 확대 등의 장기적인 관광 정책 고도화 로드맵도 함께 검토 중이다.

2025-09-29 08:17: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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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 지역 특화 ‘문화 예술 교육 모델’ 구체화 추진

부산문화재단(BSCF)이 부산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 예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장을 연다. 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 5층 오디세이홀에서 '2025 문화 예술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부산의 해양, 과학, 예술 등 고유한 지역 정체성을 문화 예술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부산형 문화 예술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포럼은 총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이재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문화 예술 교육 정책 동향과 미래 과제', 최준영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이 '과학과 예술의 융합, 창의 교육의 확장', 이슬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이 '해양도시 부산의 특화 문화 예술 교육'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부련 문화공간 알베르게 대표가 좌장을 맡은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이규승 서울문화재단 예술 교육실장, 이상우 극단해풍 대표, 이욱상 신라대 겸임교수 등 전문가들과 주제 발표자들이 참여해 '부산문화 예술 교육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실행 전략'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정책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부산만의 독창적인 문화 예술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9 08:1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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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생성공지원과, 교내 ‘모의면접 경진대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들의 실무 면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경대 학생성공지원과는 지난 25일 자연과학1관 대회의실에서 '2025 교내 모의면접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제 채용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별 면접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경진대회에는 취업을 앞둔 부경대생 9명이 도전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면접 평가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공기업과 일반 기업체에서 실제 채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 면접관들과 일대일로 마주하며 생생한 면접 경험을 쌓았다. 면접관들은 직무와의 적합성,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 원활한 의사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대회가 끝난 후에는 각 참가자별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학생성공지원과는 평소에도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모의면접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25-09-29 08:1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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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원 대상 ‘충무공 정신’ 계승 연수 진행

이순신 장군의 충무공 정신을 이어받고 지역 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연수가 진행됐다. 경남도교육청은 26~27일 통영과 남해 지역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충무공 정신계승 승전해로 탐방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이 수립한 '충무공 정신계승 5개년 기본계획'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충무공 이순신 정신계승 전담팀'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연수에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통영에서 남해를 거쳐 다시 통영으로 돌아오는 승전해로 코스를 소형 선박을 이용해 이동했다. 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노량해전이 벌어진 주요 격전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한산도 제승당 견학과 충무공 유적지 탐방이 진행됐으며, 학익진 시뮬레이션 체험 등 현장 중심 활동이 이어졌다. 연대도에서는 참가자들이 모여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충무공 관련 유적지와 사료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교직원을 넘어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역사 체험 학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수 중등교육과장은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체험 중심으로 개발된 교육 자료가 경남형 문화·역사 체험 학습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9-29 08:1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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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싱가포르서 미래 산업 방향 모색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싱가포르 공무 국외 연수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제조업 혁신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는 25~26일 KOTRA 싱가포르 무역관과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연이어 방문했다.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에서는 경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와 투자 유치 전략을 협의했다. 싱가포르는 2024년 기준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390억 달러에 이르는 핵심 교역 파트너다. 무역관 측은 "싱가포르는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신재생 에너지·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협력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의원은 "경남의 기계·조선·항공·화학 등 주력 산업은 아세안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KOTRA 무역관과 연계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수출·투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생산, AI 기반 제조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생산 시스템을 시찰했다. 혁신센터는 연간 3만 대 전기차 생산과 연구 개발·테스트 베드·고객 체험이 통합된 복합형 스마트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권혁준 의원은 "연구 개발·생산·물류·고객 체험이 결합된 혁신형 스마트 공장은 경남 제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보여줬다"며 "탄소 중립 전략과 제조혁신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허동원 위원장은 "두 곳에서 얻은 시사점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남 제조업의 구조 전환과 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29 08:16: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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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안전성 강화 연구 성과 발표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종합 연구 결과를 내놨다. 송현준 부산시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 모임은 지난 25일 부산시의회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모임은 송현준 대표의원을 포함해 최영진, 박희용, 이준호, 박대근, 이복조, 박종철, 배영숙, 박종율 등 총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최종 보고회에는 연구 모임 참여 의원들과 부산시 공항기획팀, 용역을 담당한 신라대학교 연구진, 부산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신라대 연구진은 이번 용역의 핵심 성과로 부산시 차원에서 추진할 항공 안전 교육 및 비상 탈출 훈련 체계 개발안, 가덕도신공항 특성을 반영한 항공 사고 대응 훈련 프로그램, 사고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모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민들의 체험형 교육과 정기 훈련 참여 확대 방안, 안전 불감증 개선책, 항공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협력 체계 구축 방안, 교육 과정 중복이나 혼선 방지 대책, 조례 개정 및 법적 근거 보강, 학생 교육 담당 기관의 역할 명확화 등을 보고서와 조례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대근 의원은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승객 탈출 훈련을 규정한 조례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 내 입법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덕도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성에 대한 연구 필요성도 언급했으며, 연구진은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관련 대응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송현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결과물"이라며 "조례 제정과 제도적 토대 마련을 통해 부산시가 공항 안전 문제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08:1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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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 정보 시스템 대부분 정상 가동

부산시교육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시설 화재 발생에도 주요 교육 정보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나이스·K-에듀파인 등 핵심 교육 정보 시스템에 현재 로그인이 가능하며 전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27일부터 주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가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 업무에 대해서는 긴급 공지를 통해 불편 해소와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오전 교육청 각 부서에서는 나이스, K-에듀파인, 펜메신저 등 핵심 시스템 접속 점검을 마쳤다. 일부 세부 기능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교육청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초기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기능을 정상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이번 화재로 큰 영향을 받은 나이스·K-에듀파인 등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으나 일부 기능은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았다. 28일 현재 정부24와 연계된 증명서 발급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졸업 증명서 발급 업무는 교육청 민원실이나 각급 학교 행정실에서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계좌 이체 기능인 'e-교육금고시스템'도 정상 작동하지 않아 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는 출급증과 통상지급원부를 출력해 직접 은행을 방문해 이체 처리하도록 요청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센터 내 공직자통합메일 서비스 접속 오류로 관련 부서 업무에 일부 지장이 발생하고 있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상용 메일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등교 시점 전후 예기치 못한 오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장애 사항 발생 시 실시간으로 교육청에 알려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재는 시스템 로그인과 주요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살펴 학교와 기관의 업무에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1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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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 최소화 ‘총력’

경남도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제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밤 11시 30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전국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행정정보 시스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내부 점검 결과, 경남도 대표 누리집은 NHN 공공클라우드존에서 운영돼 이번 화재에 따른 직접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체국 금융·우편,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대국민 서비스와 공직자 통합메일, 온나라 메일·영상회의, 정부공인인증서 등 내부 행정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접속이 중단됐다. 이번 화재는 무정전 전원장치 내 리튬이온배터리 발화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발화 시 진화가 어렵고 화학 반응이 완료될 때까지 연소가 지속되는 특성이 있어 진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배터리와 서버 간 거리가 가까워 진화 작업에 더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청은 내부 무정전 전원공급장치가 납산배터리를 사용해 발화 가능성이 낮고 안정적이며 통합 데이터 센터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실과 분리돼 있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18개 시군에 자체 점검을 요청해 정보 시스템 및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 실태 점검이 필요한 시군에는 직접 방문해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도·시군 누리집과 도 SNS를 통해 정부24 서비스 중단 및 대체 방안을 공지했다. 실·국별 시스템 영향과 대처방안 조사 결과, 복지 서비스 종합 포털 '복지로'와 사회보장 정보 시스템 '행복이음'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관할 시군별 수기 신청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화장 예약 시스템 'e하늘장사시스템' 접속 불가로 시군별 수기 접수로 처리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병원 이송 시 경광등이 켜지는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장애로 구급대원이 전화로 병원 이송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2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오전 실·국·본부장 회의, 오후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세부 피해 상황과 대처 방안을 점검했다.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정보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체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 중앙 부처 및 시군과 협력해 피해상황 등을 점검 중"이라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된 서비스를 파악하고 대체 수단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9 08:15: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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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으로 인한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지키기 위해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 안내 ▲무인민원발급기·정부24 중단에 따른 민원 오프라인 접수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시민 편의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9-29 08:1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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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능행차 성료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竹散馬)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일부 구간(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전통구간(황계동~현충공원) ▲미래구간(현충공원~융릉)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렬에는 정조대왕 대형 인형을 비롯해 효 퍼레이드단, 바람의 사신단, 안녕초등학교 어린이 어가행렬단, 외국인 행렬단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했으며, 수상 행렬단으로는 ▲대상 풍요를 나누는 동탄1동 효행단 ▲최우수상 천안 점핑 엔젤스 ▲우수상 동탄8동 무림합기도가 선정됐다.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전통 의식인 '격쟁(擊錚)' 장면이 ▲4개구청 신설 ▲출산율 제고 ▲문화시설 확충 등 현대적인 의미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풍물패의 북소리와 함께 백성들이 무대 위로 등장해 정조대왕에게 민원을 고하며 해결해줄 것을 호소하자, 화성유수 역을 맡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정조대왕의 명에 따라 백성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융릉을 직접 방문했던 모습을 재현한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오직 화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능행차의 백미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정조대왕능행차의 최종 목적인 현륭원(융릉) 제향은 정조효공원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것은 물론, 극 형식의 공연으로도 재현돼 역사적 의미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은 격쟁 제도를 통해 백성과 가까이 소통한 진정한 민본 군주였던만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혁신의 정신을 본받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정조대왕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14: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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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이번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이라는 중간 목표를 제시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전략은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 ▲친환경 교통도시 조성 ▲스마트 자원순환체계 구축 ▲도시 전체를 탄소흡수원으로 확장 ▲시민 참여형 실천 확산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시민추진단장, 학생·기업·단체 대표들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들도 탄소중립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의왕시 대표 친환경 캠페인인 '9월 두발로 Day' 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와 백운호수공원을 거쳐 무민공원까지 약 4km를 함께 걸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되새겼다. 또한 시는 행사에 참여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시협의회와 함께 탄소중립 협약식을 갖고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 김성제 시장은 "2050 의왕시 탄소중립 비전은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굳건한 약속"이라며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도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08:1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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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민 체감 행정 위한 현장 소통 행보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체감 행정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를 찾아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진행하며 입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 속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행정이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입주민 200여 명이 함께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건의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의견은 교통 문제였다. ▲광명동·철산동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지하 교통 인프라 구축 ▲옥길·광명동~하안동 구간 도로 연결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됐다. 박 시장은 "교통 관련 민원은 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들은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하고,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교통 외에도 ▲광명제10R구역 소공원 내 화장실 개방 ▲날씨 변화(우천·강설·폭염)에 대응 가능한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생활밀착형 민원도 제기됐으며, 박 시장은 빠른 검토와 조치를 약속했다. 참석한 한 입주민은 "서울에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불편 사항을 들어주고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해주니 광명시민으로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시민 체감 행정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종합 민원상담센터(법률 상담) ▲고혈압·당뇨 건강 체크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손 씻기 체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홍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음 '아소하' 행사는 오는 10월 25일 광명 트리우스 아파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29 08:13:5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