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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추석맞이 힐링 이벤트 진행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에서는 추석을 맞아 치유객을 위해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추석 당일 휴무)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문화 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편 만들기와 노르딕 워킹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각각 완도해양치유센터 기본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한가위 보름달 ▲호작도 썬캐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대형 윷놀이 포토존 ▲대형 제기차기 ▲투호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함께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10월 9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체험일 전날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기후·해수·해조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센터 이용권은 연중 상시 판매하고 있으며 기본 프로그램은 100장 이상 구매 시 40%, 200장 이상 구매 시 50%이며,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50장 이상 구매 시 40%, 100장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테라피 ▲스톤 테라피 ▲향기 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09-26 22:03: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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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RISE 늘봄학교’ 비전 선포…7개 대학과 협력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시와 지역 대학, RISE 사업단과 함께 초등 돌봄과 학습을 아우르는 '인천 RISE 늘봄학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25일 개최된 '2025 인천 RISE 늘봄학교 비전 선포식'은 대학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도입해 지역이 책임지는 새로운 공적 돌봄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공동 선언문은 네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인천형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선언문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주요 과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경인교육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안양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준비한 114개 프로그램이 초등학교에 제공돼 학습 지원과 돌봄이 동시에 이뤄진다. 비전 선포식은 교육청과 인천시, 대학, RISE 사업단이 협력 거버넌스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됐다. 추진 현황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비전 선포와 함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향후 협력의 틀을 확립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역과 함께하는 인천형 늘봄학교의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라며 "교육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공적 돌봄의 모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점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확대해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9-26 22:01: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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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중국 AI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부를 방문해 경기도 주요 AI 기업들과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방문에는 NHN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 등 '판교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영진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를 찾았다"며 "앞으로 양측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中 대표 ICT 기업 텐센트, 'AI IN ALL' 전략 추진 텐센트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 '웨이신(Weixin)'과 QQ메신저, 간편결제 서비스 '웨이신 페이'를 비롯해 소셜미디어, 핀테크, 게임, 온라인광고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세계적인 ICT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1,070조 원(7,639억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카카오의 2대 주주이기도 한 텐센트는 최근 전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AI IN ALL'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텐센트 클라우드 측은 김 지사와 동행 기업인들에게 해당 전략과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양측은 기술 정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당초 일정을 훌쩍 넘겨 대화를 이어갔다. 일부 경기도 기업들은 개별 미팅을 성사시키며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 중국 AI 시장 공략 본격화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 AI 양강으로 꼽히는 국가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AI 기업들이 중국 최대 AI 기업인 텐센트와 직접 연결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지사는 "오늘 방문에 동행하지 못한 기업들도 추가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경기도는 충칭시 량장신구와 첨단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경기도 AI 클러스터와 충칭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보를 계기로 14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AI 3대 강국을 국가 목표로 설정한 만큼,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선언한 경기도가 그 길을 가장 앞장서서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6 22:01: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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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 ‘전문가 자문’ 추진

진도군은 9월 25일에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 자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는 관광, 문화, 행정, 기획,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갖춘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진도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과 군정 현안 과제를 국가 계획에 반영하는 데 공동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에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통령 공약사항을 현실화하는 방안과 진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진도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미래전략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7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자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후, 이를 반영해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진도군민의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대통령의 공약을 현실화하고 우리 군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미래전략위원회가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미래전략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를 세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의 주요 시책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26 22:00: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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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개막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월 26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26일부터 30일까지 DMZ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26일 개막공연은 한재연 작곡가의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작품인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초연되며 시작된다. 사물놀이(태평소·꽹과리·장구·북·징)의 전통 국악 리듬과 경기필하모닉(지휘 김선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제를 찾은 1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진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하나의 테마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주되어 밝음과 서정, 비장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분열과 상처 속에서도 생명의 힘과 희망이 변함없이 이어짐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인간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환희의 송가'를 노래하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화합의 이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7일 무대는 KBS교향악단(지휘 젬마 뉴)이 이끌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색소폰 연주자 제스 길럼과 피아니스트 선율이 협연해 음악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28일에는 한경arte필하모닉(지휘 지중배)과 음악 칼럼니스트 송현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네마 콘서트'로 이어져 도민께 친근하게 다가가는음악회가 펼쳐진다. 30일 폐막공연은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지휘 윤한결)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함께하며 DMZ OPEN 국제음악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DMZ OPEN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DMZ를 '더 큰 평화'의 상징으로 알리고, 도민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MZ OPEN 국제음악제' 티켓은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 예매(https://www.artgy.or.kr)가 가능하고, 공연 당일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2025-09-26 22:00: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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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영양통합교육지원단 통합프로그램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9월 24일(수)~30일(화)까지 관내 통합프로그램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프로그램 '같이의 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간 통합교육 관련 전문성을 함양하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통합교육을 통해 학생 간 협동심과 공동체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같이의 가치'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할 때 만들어지는 시너지와 소중함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통합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하여 두 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통합 관련 동화책 읽기와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재료들이 모여 하나의 맛있는 샌드위치를 완성하듯 친구들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통합 관련 도서 읽기, 친구 사랑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같이의 가치'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2:00: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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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동원로엑스, 인천 첫 ‘녹지활용계약’ 체결...녹지확보 새모델

인천 동구가 민간 기업 동원로엑스와 협력해 대규모 사유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첫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인천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도로 주민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계약 대상지는 동원로엑스가 소유한 만석동 일원 약 9천100㎡ 규모의 부지로, 공시지가만 79억 원에 이른다. 국유지 대부로 환산하면 매년 1억6천500만 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닌 곳이다. 동원로엑스는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동구는 재산세 감면과 함께 건축법상 의무 조경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최초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이후 5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동구는 단순히 부지를 개방하는 수준을 넘어 녹지와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총 11억5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고 같은 해 7월 개방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해안산책로와 연계한 체류형 친수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며 ▲해안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 ▲주민의 산책과 여가 활동을 위한 개방형 녹지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체류 공간을 주요 방향으로 삼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구는 재정 부담 없이 대규모 녹지를 확보하게 됐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원로엑스는 의무 조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려준 동원로엑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계약은 인천시 최초의 시도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안석 동원로엑스 인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1:59: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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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

용인특례시는 25일 오후 시민과 함께 만드는 'RE100' 실현의 첫걸음인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열린 햇빛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준공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보영 시민참여협동조합 이사장, 백암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백암면 근삼리에 세워진 햇빛발전소는 시민과 시청 등 공공기관이 협력해서 만든 제1호 태양광 발전소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준공이 있기까지 힘을 모아준 시민참여협동조합 이보영 이사장님과 조합원들, 경기도와 시 관계자들, 시공사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 준공된 햇빛발전소는 시의 미사용 부지에 건설된 것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RE100'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조합원들에게는 수익금으로 배당하게 된다"며 "앞으로 '마성IC', '용인조정경기장', '용인실내체육관'에도 제2, 제3, 제4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 경기도 등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는 경기도의 '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시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 모델로 평가받는다. 백암면 근삼리에 있는 햇빛발전소는 지방도 318호선 사면의 공공 유휴공간(5788㎡)을 활용해 조성했고, 시간당 907㎾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18억 200만원으로 용인특례시는 3억 9900만원, 시민참여협동조합이 9억 1200만원을 부담했고, 경기도가 4억 9100만원을 지원했다. 준공식을 가진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는 이후 시민 출자자 모집도 진행한다. 출자는 시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지역 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자자 모집은 25일부터 시작해 목표 금액이 채워질 때까지 이어진다. 참여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이나 법인이다. 개인을 우선 모집하고, 법인은 자금 모집 상황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으로 가입 신청을 한 뒤, 출자금을 입금하면 완료된다. 출자금은 1계좌 10만원부터 최대 500계좌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모집 목표 금액은 18억 1000만 원으로, 이 금액은 시민·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추가 건립을 위한 공동 자금으로 활용된다. 출자에 참여한 시민은 햇빛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한 수익(약 6%)을 통해 연 1회 배당금을 받는다.

2025-09-26 21:58: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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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서 금동관 등 귀중 유물 발굴

영천시는 국가유산청, 계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을 위해 봉토분 1호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굴에서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를 비롯해 금동관, 귀걸이, 목걸이, 허리띠 등 다수의 중요 유물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에 발굴 성과와 출토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영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의성 금성산 고분군, 경산 임당리 고분군과 함께 학계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더불어 영천의 골벌국 중심 고분군으로 추정돼 역사적 중요성이 크다. 이번에 공개된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에서는 직경 16m가량 남아 있는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조성된 돌무지덧널무덤 3기와 독무덤(옹관묘) 2기가 조사됐다.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하고, 둘레와 윗부분을 깬돌과 강돌로 채운 구조다. 으뜸덧널에서는 금동관, 금제 굵은 고리귀걸이, 유리구슬 목걸이, 은제 허리띠, 은장 고리자루칼 등이 나왔으며, 딸린덧널에서는 금동제 말갖춤(마구류), 철기류, 다수의 토기류가 출토됐다. 또한 2호와 3호 돌무지덧널무덤은 1호 봉토에 덧대어 만들어졌으며, 2호는 '凸'자 형태, 3호는 장방형으로 확인됐다. 이들 무덤에서는 철제 무기류와 토기류가 다수 발견됐다. 이외에도 덧널무덤(목곽묘) 1기, 독무덤(옹관묘) 2기, 돌방무덤 1기 등이 조사됐다. 영천 지역에서 대형 돌무지덧널무덤이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토 유물과 구조로 볼 때 기원후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천 지역 집단의 최상위 수장급 무덤으로 확인됐다. 발굴조사단은 향후 정밀 조사를 통해 신라의 성장과 더불어 영천 지역의 정치·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발굴은 신라 중앙정부와 영천 지역의 관계를 보여주는 귀중한 성과"라며 "국가유산청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추가 발굴조사를 이어가며,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정비·복원 계획과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 성과를 시민과 전문가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2025-09-26 21:58: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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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 청도반시축제·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청도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음악과 웃음, 그리고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열리며, 개그 퍼포먼스 그룹 '쇼그맨'(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김재롱, 이종훈)의 유쾌한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미스터트롯2 출신 최수호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7개 팀과 성인 아마추어 7개 팀이 참가하는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이 열려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록밴드 '사자밴드'의 무대와 '개그콘서트 in 청도', MZ세대의 아이콘 다나카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한다. 폐막식은 19일 오후 6시 퍼포먼스로 문을 열며,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과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청도반시축제에서는 명품청도반시전시관, 감물염색거리, 청도우리꽃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와 반시 푸드존을 운영해 청도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반시놀이터, 빛나래 상상마당, 명랑운동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 공연팀 '돈주앙'의 아크로바틱 힙합 퍼포먼스, 필리핀 최고의 코믹 매직쇼 '펩시코미디 쇼'가 웃음을 선사한다. 국내팀의 마임극 '코비의 해적 마임극', 서커스 드라마 '포스트맨' 등도 관객들의 박수를 받을 예정이다. 실내극장에서는 '소통왕 말자할매', '투맘쇼', '툴스 난타', '김민형의 청도 매직쇼'가 펼쳐지고, 코미디 분장실, 서커스 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운영된다. 청도사랑 교환센터에서 지역 내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타포린백이나 청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SNS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해 청도반시를 증정한다. 다회용기 사용, 실종방지 밴드 무료 제공 등 안전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운영도 강화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도마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도 관광 9경 중 3곳 이상 방문 시 한국코미디타운 무료 관람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청도천둔치, 군청, 청도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무대이자 청도의 농특산물과 관광을 널리 알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라며 "웃음과 음악, 맛과 체험이 가득한 청도로 오셔서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6 21:58: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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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조례·동의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채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6건과 동의안 5건을 심사·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Post APEC 및 MICE 관광객 유치사업의 위탁·대행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APEC 경주 유치와 경북 관광상품이 소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과 관련해 유스호스텔이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청소년 등 관광객이 경주를 많이 찾는 만큼 실정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외국인 관광객의 경북 방문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련 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이어 국학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의 매년 반복되는 출연금 증액 요구에 대해, 자체 수익을 높여 예산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경북테크노파크에 위탁·대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기후테크 분야 강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나치게 배타적인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진입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출자·출연기관의 반복적인 위탁 문제를 언급하며, 실제로는 재하청 구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술력은 있지만 경제력이 부족한 기후테크 기업을 위해서는 경북테크노파크 중심의 대행 체계가 아닌 도가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문화재단과 문화관광공사 등이 맡은 사무를 재위탁하지 말고, 공무원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성과 창출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21:57: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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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구미 산업·연구기관 현장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인 24일 구미 지역 주요 산업·연구기관을 방문해 미래산업 육성과 안전한 산업·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위원회는 먼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창의적 아이템 발굴과 예산 운용의 탄력성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홍보 부족으로 인해 기업들이 제때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을 방문해 반도체·전자산업 신기술 개발과 강소기업 육성 전략을 청취했다. 기술원이 구미시 출연기관임에도 경북도의 수탁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북 전체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시설 노후화와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인한 불편을 언급하며, 공공교육기관으로서 안전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오늘 현장 점검을 통해 다양한 현안을 확인하고 여러 질의와 당부를 전했다"며 "각 기관이 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경북도의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6 21:57: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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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항공·방위·물류기업 대상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구미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기간 중인 25일, 국내외 항공·방위·물류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의 우수한 산업 생태계와 입지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지역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55년 역사를 자랑하는 내륙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중인 구미하이크밸리의 혁신 인프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연계 시너지 ▲구미1산단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문화산단 조성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인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 등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설명회는 기업 지원 정책 발표 후 오찬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글로벌 경제 동향과 구미시의 투자 전략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주요 항공·방위·물류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으로 구미시를 미래 첨단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1:57: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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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경북도 영유아대축제’ 개막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캠퍼스 축구장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2025 경상북도 영유아 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며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영유아와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빅벌륜 매직쇼 ▲내빈 인사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를 담은 동화책 상자 열기 퍼포먼스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도내 2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체험 부스, 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함께 기획해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 일원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꾸몄다. 축제를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며 미래 교육·보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홍보존을 운영하며 공기 정화 식물과 도토리 팽이 만들기 체험, 유보통합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유보통합의 의미와 추진 방향을 알렸다. 한 유치원 교직원은 "아이와 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을 비롯한 유아교육·보육 정책이 현장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 행사가 아니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중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정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1:57:00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