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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산금리 인하 본격화...이자부담 줄어들까?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가산금리를 높였던 은행권이 금리를 조금씩 내리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관리 여력이 생겼고, 기준금리가 낮아진 만큼 가산금리에 반영하고 있어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2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비대면 주담대 주기형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p) 인하하며 신규 대출과 갈아타기에 모두 적용키로 했다. 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최고 0.2%p, 비대면 신규 전세대출은 최고 0.5%p, 비대면 대환 전세대출은 최고 0.3%p 각각 인하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가산금리를 내렸다.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 한정) 가운데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가산금리를 0.1%p,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0.05%p 각각 낮췄다. 우리은행은 주담대, 전세대출, 신용대출 가산금리를 각 0.2%p, 0.01~0.29%p, 0.23%p 인하했고, 기업은행은 주담대, 전세대출 가산금리를 각 0.3%p, 0.2%p 내렸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조만간 가산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이처럼 은행권이 가산금리를 내리는 이유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음에도 대출금리가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하반기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이유로 가산금리를 조절해 가계대출 금리를 높여 왔고, 인상 횟수는 20차례가 넘는다. 금융당국도 금리에 대해 유연해졌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정책 방향성에 대해 ▲경상성장률(3.5%) 이내 증가 폭 관리 ▲상환 능력에 맞는 대출 관행 정착 ▲은행의 자율적 관리 기조를 주문하면서 가산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이 작년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하 속도·폭 이런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측면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2025년이 시작됐고 기준금리가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 은행들이 이제는 반영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역시 "가계·기업이 종전 두 차례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 금리 전달 경로, 가산금리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오는 19일 시중은행장 간담회를 앞두고 있어 가계대출을 비롯한 가산금리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대출 관리를 위해 올렸던 가산금리를 시장 추이에 맞게 조금씩 내리고 있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어는 정도 해소 될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가산금리를 낮출 계획으로 금융당국 기조에 맞춰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 불안 리스크도 같이 모니터링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번에 대폭 낮추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2025-02-12 08:31: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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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5 해외 사업 ‘제안 사업 공모’ 시행

부산항만공사(BPA)는 신규 해외 사업 발굴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2025년 해외 사업 제안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11월에 제안 사업 공모 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공모를 한 차례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BPA와 공동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 및 기관은 제안 대상 사업 범위 안에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터미널, 물류 센터, 창고, ODCY 등 해외 항만 물류 인프라 분야의 새로운 사업이다. 현재 BPA는 우리 수출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주요 항만 배후에 5개 물류 센터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공모를 통해 더 경쟁력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BPA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제안 사업 심의회 심의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B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민간의 창의적 제안을 토대로 다채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해외 시장에서의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08:3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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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中 54%만 '공급망 ESG 관리정책' 수립·공시

동반위, 대신경제硏과 국내 매출 상위사 관련 공시 분석 기업, '공급망 ESG 관리' 관심 높지만 공시는 여전히 부실 ESG 관리 활동 양호 불구 리스크 평가·관리체계등도 부족 국내 1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급망 ESG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공시한 기업은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ESG 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높지만 절반 가까운 기업은 여전히 관련 내용을 공시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동반성장위원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관리 공시 수준'을 조사해 12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는 동반위와 대신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 공시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공급망 ESG 13개 프로세스 공시율을 분석한 결과, 기초적인 ESG 관리 활동은 비교적 잘 수행되고 있지만 리스크 평가 및 관리 체계는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시율이 높은 항목으로는 ▲행동규범 제정(84%) ▲파트너사 체크리스트 개발(82%) ▲파트너사와 소통·지원(68%) 등이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기본적인 ESG 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ESG 리스크 관리(20%) ▲위험군 파트너사 식별(30%) ▲파트너사 ESG 관리 성과 종합분석(25%) 등은 공시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공급망 리스크 평가 및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급망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한 25개 체크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파트너사의 ESG 리스크를 식별·관리하고 시정조치를 수행하는 역량이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조사됐다.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파트너사의 ESG 리스크 식별시스템(11%), 식별 프로세스 가이드 제정(35%), 위험군 파트너사 식별절차 보유(30%), 고위험군 파트너사 시정조치계획(CAP) 관리시스템(17%) 등 전반적으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안상희 센터장은 "100대 기업의 공시 수준은 우리나라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기업들은 공시 비율이 비교적 낮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기업들이 그린워싱, 분쟁광물, 인권 보호, 안전 문제 등 공급망 내 다양한 리스크를 인식하고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공시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ESG 경영이 기업에게 지나치게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동반위는 국내외 ESG 법·제도에 맞춰 공급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2 08:3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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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연유치원, 굿네이버스에 해외 아동돕기 성금 전달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부산대연유치원에서 해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나눔 실천 기금 203만 7470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부산대연유치원이 원아,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진행한 나눔 성금 모으기 캠페인 '사랑의 축제'를 통해 마련됐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배인애 원장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성금 모으기 활동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더 의미가 깊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장은 "부산대연유치원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더 많은 아이가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 지역에서 굿네이버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02-12 08:2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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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사랑상품권 1,500억원 발행... 15% 할인 중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경기침체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시는 도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지난 9일까지 총 502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또한,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총 8억 4백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요금 3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 1억 4백만 원 미만이면서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인 사업장만 해당된다. 지난 3일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첫 주에만 9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지원 사업과 병행하여 진행된다. 더불어 1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보험료 연간 비용의 최대 20%를 환급(월평균 1만 1,700원)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강화, 디지털기기 설치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2025-02-12 08:28:39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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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월대보름 맞아 달맞이 명소 추천

광양시가 다가오는 을사년(청룡의 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으로 떠나는 로맨틱한 달빛여행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예로부터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을 나누고,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즐기는 날이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과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어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는 달맞이 문화가 이어져 왔다. 광양에는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낭만적인 달맞이 명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광양문화원을 비롯해 읍·면·동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양의 대표적인 달맞이 명소인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해가 지고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과 함께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의 찬란한 야경이 섬진강을 물들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광양 마로산성은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성벽을 따라 자리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 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월 11일 오후 1시, 광양문화원 광장에서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세시풍속놀이 축제'가 열린다. 시민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윷점치기 등 민속놀이와 강강술래,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질 뿐만 아니라 민속음식 나누기, 동백브로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봉강·옥룡 등 15개 마을에서 당산제, 달집태우기, 풍물놀이 등 전통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보름 당일 비 예보가 있어 행사 일정이 11일 또는 12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 장소는 각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2025-02-12 08:28:2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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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2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예산ㆍ결산 심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의원과 예산 관련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주요정책에 대한 재정분석 지원과 예산 또는 기금상의 조치가 수반되는 조례안 등 의안에 대한 소요비용의 추계, 예산ㆍ결산에 대한 자문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24년 12월에 구성된 제2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도의원과 국회 출신 입법예산전문가, 지방재정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자문위원장 이형식, 부위원장 박정원을 선출해 도와 교육청의 재정건전성 강화와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의회 예산 결산 심사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식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예ㆍ결산 심사 기능이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다."말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회의 예산안 심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2 08:27: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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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시 인생의 봄은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함께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이 지나고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봄의 기운을 맞이하고자 집 근처 수목원을 산책했다. 나무들의 가지에 작은 봉오리를 맺고 봄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며 겨울눈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가을에 잎을 떨어뜨리면서 겨울을 준비하고, 겨울엔 겨울눈을 만들면서 봄을 준비하고, 봄이 되면 겨울눈이 새싹으로 돋아나거나 꽃으로 핀다. 화창한 봄은 겨울눈의 결과이고, 겨울 눈 속에 봄의 잎과 꽃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로 뻗은 나무의 겨울눈을 보며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맞이하는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국가보훈부는 5년 이상 복무한 제대군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2004년 2월 11일에 서울제대군인센터 설립 후 전국에 10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21년의 역사를 거치며 취·창업 지원과 역량함양을 위한 직업교육, 전직지원금 등의 지원과 함께 2024년부터 전역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의무복무제대군인(경상이자, 저소득 모범장병, 취업맞춤 특기병)에 대한 지원이 법제화되어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직업훈련 및 행정지원을 위한 교육행정팀, 경력목표 설계 및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상담을 위한 취업상담팀, 일자리 발굴 및 매칭을 위한 기업협력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에 회원가입 하면 1:1 전담 상담사가 배정되어 경력과 보유자격 등을 통해 전직 방향을 설정하고 직업능력개발교육비와 사이버 연수원, 위탁교육 등의 수강을 통해 스펙 및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다. 회원들은 채용정보 제공을 통해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직무 경험과 강점을 분석하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 면접을 통해 실무에 적합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직업군인은 계급정년과 연령 정년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60세 정년을 보장받지 못하는 공직자이며 부사관의 최고 계급인 원사는 55세, 영관장교인 소령은 45세, 중령은 53세에 전역을 해야 하며 익숙한 환경을 떠나 새로운 분야로의 전직에 대한 준비가 절실하다. 필자 또한 인생의 기로에 마주하게 되었을 때 바깥으로 향한 눈을 나에게로 돌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삶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취업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1:1 상담을 통해 전직의 첫 단추는 자신을 알아가고 객관화하는 작업이었다. 내가 보유한 역량, 스펙,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직무를 찾아 나갔고 퍼즐을 맞춰가면서 내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직업상담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상담사의 코칭과 도움 없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런 경험이 나를 상담사의 길로 안내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2월이 지나 3월이 되면 겨울 눈 속에 새로운 잎과 꽃이 하나둘 봄을 알릴 것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겨울 눈 속에 봄을 설계했듯이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전직을 준비하여 제2의 인생의 봄을 맞이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 김서정)

2025-02-12 08:2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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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등 4개 대학 연합, 日 글로벌 창업 캠프 성료

동명대학교는 경일대학교, 동신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와 함께 일본 현지에서 4개 대학 연합 글로벌 창업 캠프를 열기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4개 대학 총 36명의 학생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후쿠오카 현지 화장품 관련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일본 창업 트렌드 조사 등 활동을 펼쳤다. 일본 창업 생태계를 직접 탐방하며 최신 트렌드를 조사했고, 다양한 메이크업 트렌드와 화장품 시장 현황 등 파악을 통해 글로벌 창업 아이템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팀별 창업 아이템 및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 시장 조사를 진행해 실질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애썼다. 글로벌 창업 역량을 키우고 일본 시장 조사를 통해 수립한 마케팅 전략 최종 결과를 마지막 날 팀별 성과 공유회에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한 학생은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 설문 조사를 위해 회화를 배워서 질문을 하다 보니 일본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설문 조사 통계를 내면서 더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동신대 안경광학과 한 학생은 "창업을 위해선 단순하게 돈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닌 이런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단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석 동명대 LINC 3.0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업 아이템의 확장을 모색했다"며 LINC 3.0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RISE 사업에서도 더 체계적인 글로벌 창업 지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12 08:2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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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 점검 실시

부산시교육청은 신학기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11일 오전 7시 부산진구 개화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급식실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준비를 위한 식재료 검수 과정과 급식실 위생 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식중독 등 급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급식 현장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식재료의 품질, 온도 유지, 원산지 등 안전성을 확인하는 급식품 검수 과정에 참여하고 조리장·급식실의 설비 및 위생 관리 상태 등 급식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또 부산시교육청은 3월 3주간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군 등 유관 기관과의 합동 위생 점검을 통해 관내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실태를 확인하고, 위생 관리가 취약한 학교와 유치원에는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위생 관리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2-12 08:2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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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2월 추가 발행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3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7%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1월 포항사랑상품권 5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에 이어 지난 3일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한 바 있으며, 2월 할인판매 행사는 당일 오전에 조기 완판되며 연초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당초 3월에 발행 예정이던 300억 원을 이달에 조기 발행해 7%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연초에 대폭 확대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내 자금이 선순환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지난 3일 10% 할인 충전한 금액을 포함해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연간 구매 한도도 6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상향해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자의 혜택을 높여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판매 행사는 모바일 앱(iM샵)에서 13일 00시 15분부터, 107개 판매대행점에서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 삼성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현장QR 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며,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삼성페이나 QR결제를 하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연초 포항사랑상품권 조기 확대 발행으로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포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08:24: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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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울 외곽 부동산 ‘꽁꽁’...급매 나와도 '거래절벽'

"매수 문의가 거의 없습니다. 급매를 내놓는 사람은 많은데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지난 11일 방문한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점심시간이 지나 한산한 분위기였다. 중개업자 A씨는 "매매·전세 할 것 없이 거래가 안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얼어 붙은 서울 외곽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좀처럼 해빙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강남권과 일부 핵심 지역은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서 가격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외곽 지역은 여전히 '거래절벽' 상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지만 도봉·노원·금천구 등 외곽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아파트'의 경우 국평(전용면적 84㎡) 기준 5억5000만~6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고 급매는 5억2000만원에도 나와 있다. 하지만 실제 거래는 없는 상태다. 공인중개사 A씨는 "급매로 나온 물건이 쌓이고 있지만 매수세가 받쳐주지 않으니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현재 유지되고 있는 호가도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거래가 정체되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집주인들은 아직 가격을 내리지 않지만 매수자들은 금리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더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외곽 지역에서도 신축 단지는 상대적으로 가격 하방 경직성이 감지된다. 노원구 상계동 '롯데캐슬시그니처'는 입주 2년 차 신축 단지로 구축 대비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현재 국평 기준 매매 호가는 11억200만원선에서 형성돼 있다. 전세 물량은 거의 없는 상태다. 공인중개사 B씨는 "신축 단지는 입주 초기 저렴한 전세에 입주한 사람들이 갱신을 포함해 4년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거래량 자체가 거의 없다"며 "2년을 거주해야 양도소득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직 매물도 많지 않아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구축 단지는 매도 물량이 쌓이며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씨는 "노원구의 경우 25평 이하의 소형 평수가 많아 선호도가 낮아진 것도 거래 부진의 원인"이라며 "최근 주택 시장에서 방 3개 이상 있는 중형 이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방 2개 뿐인 소형 아파트는 가족 단위 실수요자에게 매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역시 거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는 2026년 하반기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한 상황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C씨는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지만 아직까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여의도 등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더라도 지금처럼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거래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강남권이 재건축 기대감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으로 호가가 오르고 있지만 외곽 지역은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외곽지역은 투자 수요가 거의 없는 실수요 중심 시장이어서 금리 부담과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한 회복이 쉽지 않다"며 "외곽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려면 금리 인하 또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2 08:01:2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