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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배희권 작가 '에로스가 사랑한 프시케의 형상展' 오픈식

전남 신안군은 지난 24일 암태면 에로스서각박물관에서 배희권 작가 <에로스가 사랑한 프시케의 형상展> 초대전 오픈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배희권 작가를 비롯해 신안군의회 의원, 주민, 관광객 등이 함께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크로키 시연회,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희권 작가는 현 세계평화얼굴협회 회장과 오리엔탈아트그룹 대표이며 개인전 40여회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고, 2010년 광주비엔날레<만인화> 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는 누드 및 일반드로잉 작품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11월 24일까지 에로스서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배희권 작가는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인류사에 빠질 수 없는 주제"라며 "결핍과 상실의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사랑의 본질과 성의 의미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담겨있다"라며 "관람을 통해 '사랑'과 고귀한 '성'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로스서각박물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5,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2024-09-25 14:42:1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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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獨 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는 25일 오전 11시 2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함부르크시와 '부산시-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함부르크시가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도시 업무 협약에 기반,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감사 정책 전반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법학·관료제 분야를 선도해 온 국가로 18세기 프로이센제국 건국 이후 감사 시스템을 도입·운용해 컨설팅 감사, 위험 분석 및 관리 등 선진 감사제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23년도 기준 국제청렴지수 세계 9위의 청렴도 상위권 국가로,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시와의 업무 협약은 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l)의 국가청렴도는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반부패 지표다. 대한민국은 32위에 올라있다. 이날 협약 체결로 두 도시는 ▲감사 기관 간 정기적 방문 협력 지원 ▲감사 기관의 전문성 강화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우수 정책 및 정보교류 등 두 도시의 감사·청렴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해 교류하고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함부르크시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님의 부산 방문을 통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끌어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감사·청렴 선도도시인 함부르크시와의 이번 감사 분야 교류가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구현과 우리 시 주요 정책 홍보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5 14:4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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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합동 결혼식 열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4일 장애인과 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23회 장애인 동거 부부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와 완도군이 함께 주최하고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대표 김종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완도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기념식과 합동 결혼식, 어울림 한마당 잔치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 분회장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을, 완도군수상은 6명이 수여했다. 합동 결혼식은 도내 장애인 부부 중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신랑·신부가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화촉을 밝혔다.(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서는 7쌍의 부부에게 축하 선물을 전했다. 완도군 소안면의 부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미뤄왔던 결혼식을 15년 만에 올릴 수 있게 돼 기뻐하며 행사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초대 가수 공연, 시군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모두가 어우러져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부대 행사로 '찾아가는 전남 행복 버스'에서는 장애인들의 기초 의료 검사, 네일 아트, 이·미용, 장애인 보조기기 이동 수리 센터에서는 휠체어 수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기를 바라며, 우리 군은 더불어 사는 따듯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4-09-25 14:41: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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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동해 탐사 시추 대응 방안 전문가 토론회

한국석유공사는 탐사 시추에 따른 지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8일 포항시청에서 '동해 탐사 시추 안정성 검토 및 대응 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7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로 포항 지역 주민의 지진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TF'를 구성한 바 있다. 안전 대응 TF에서는 그간 국내외 탐사 시추 자료를 수집해 지진 연관성을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술적 안정성 검토 및 안전 대응 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안전 대응 TF는 이번 토론회에서 그간의 활동을 토대로 ▲탐사 시추 사전 위험성 분석 ▲안전한 시추 작업 계획 ▲유발 지진 발생시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 대응 TF는 과거 동해 지역에서 이뤄진 총 32공의 시추 작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진이 발생한 이력이 없고, 이에 따라 동해 심해 탐사 시추 작업으로 지진 유발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설명하고, 지층 압력 모니터링 강화 등 안전 대응 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국내 지진 및 시추 전문가와 포항시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 세션에서는 동해 시추 안전성 및 대응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토론 세션 전문가들은 지역 사회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와 협의해 선정됐다. 석유공사와 포항시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계기로 동해 탐사 시추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전 대응을 최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2024-09-25 14:4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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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거리예술축제’ 진행

가을 주말을 맞아 도심공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이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28~29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8회 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을공원의 정취와 거리 공연의 다채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테마를 '가을거리 예술동물원'로 정했다. 공원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거리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마련한 축제로 올해는 특별히 한국마임협의회와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제8회 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 '가을거리 예술동물원'은 노래하는 종달새존, 재주넘는 원숭이존, 예술하는 공작새존으로 나뉘어 테마에 맞춘 공연들이 준비돼 부산시민공원의 여유로운 가을 정취와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공연들이 어우러진 공원 나들이를 기대해 볼 만하다. '노래하는 종달새존'은 뽀로로야외무대에서 밴드 버닝소다의 달콤한 음악과 댄스팀 플로리스의 K-POP 커버 댄스, 퍼포먼스팀 올타의 국악과 관악기가 함께하는 퓨전 밴드 공연, 도담앙상블의 클래식으로 듣는 K-POP이 공원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재주넘는 원숭이존'은 도심백사장 일원에서 한국마임협의회 소속팀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마임이스트 윤푸빗의 마임극, 김찬수 마임컴퍼니의 블랙클라운, 마임이스트 이명찬의 리싸이클맨까지 다채로운 마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기억의 기둥 일원의 '예술하는 공작새존'에서는 아트 퍼포밍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생활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생활이 되는 부산예술가들의 아트마켓도 열린다. 또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대형 그림 그리기'를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동물 가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거리예술 콘텐츠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거리예술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특별한 공연도 기대해 볼만하다. 부산의 예술실험집단 초와 한국마임협의회장 마임이스트 이정훈이 함께 만드는 아트퍼포밍 '폴 앤 도어'공연이 오후 4시, 5시 30분 1일 2회 열린다. 아트 퍼포밍 '폴 앤 도어'는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기둥과 문을 활용해 신체 움직임으로 표현한 피지컬 아트 퍼포먼스이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브레멘 음악대 퍼레이드도 선보인다. 국악기, 관악기, 마칭밴드, 동물분장을 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로 1일 2회, 남문, 기억의 기둥, 뽀로로무대, 하야리아잔디광장, 도심 백사장 등을 돌며 관객들과 만나 거리 공연을 펼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을 소풍에 어울리는 문화 공연이다. 시민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에 온 가족이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날 추억 쌓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회 거리예술축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9-25 14:4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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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펼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 성남5)는 9월 25일 화성시 궁평항에서 진행된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궁평항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산시장을 찾아 도민들에게 재활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 이오수 의원과 경기도청, 화성시, 평택해경, 해양환경공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참석하였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23년 2월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경기바다海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로 경기도 해안의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캠페인 실시 등이 논의된 바 있었다. 방성환 위원장(성남5, 국민의힘)은 "해양쓰레기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경기 연안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어민들의 소득증진은 물론 경기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4:40: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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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 대상 연수 진행

울산시는 춘해보건대학교와 함께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결핵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소속 호흡기 및 전염병 관련 전문 공무원들로,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주군 보건소, 울산대학교 등에서 우리나라의 결핵관리 체계, 최신 결핵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배운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부터 결핵퇴치 계획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결핵발병률은 2015년 대비 18% 증가한 인구 10만 명당 385명으로 아시아 지역 평균인 인구 10만 명당 158.5명, 대한민국 36명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이다. 이에 결핵관리 사업 추진과 결핵치료, 진단 등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진행해 인도네시아의 결핵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열심히 일한 시민 모두가 건강할 행복도시를 만들고자 보건체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들이 울산의 최신 의료 체계와 결핵 치료법을 배워서 인도네시아의 보건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부처 제안 국제 연수사업'의 하나로 울산시와 춘해보건대학교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하게 된다.

2024-09-25 14:40: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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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원동 교차로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완료

완도군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저장을 위한 「대규모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은 도시 내·외각에 위치한 유휴지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여 생활권으로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탄소 흡수원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도13호선이자 완도군 관문인 군외면 원동 교차로 일원(2.2ha)으로, 탄소 흡수율과 산소 발생량이 많은 구실잣밤나무, 종가시나무, 황칠나무, 굴거리나무 등 지역 특산 난대수종 21종, 78,446본을 식재했다. 기후 대응적인 측면뿐 아니라 약 1km의 산책로와 정자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 산책, 공간 등 편의 시설도 갖췄다. 군은 지난 2022년 완도항여객선터미널과 농공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으며, 낮 시간 바다에서 내륙으로 불어오는 해륙풍을 따라 주거 지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원동 교차로의 기후 대응 도시 숲은 지역 관문이 갖는 상징성을 고려하여 난대림을 부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양질의 산림자원을 보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숲은 풍속 등에 따라 8~40%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시 숲 1ha는 연간 대기오염 물질 168kg, 미세먼지 46kg을 흡착하고 흡수하며, 나무 1그루는 공기 청정기 10대 및 에어컨 10대의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한낮 평균기온을 3~7℃ 가량 낮추고, 습도는 9~23%를 높여 도시 열섬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

2024-09-25 14:39: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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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접착력 70배 강한 ‘초강력 패치’ 개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강력한 접착력을 유지하며 균열을 막는 하이브리드 패치 기술이 등장했다. 웨어러블 기기와 VR 장비, 헬스케어 산업 등에 적용돼 다양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기계공학과 정훈의 교수 연구팀은 아주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균열을 방지하는 '프로그래머블 메타 패치'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접착력을 극대화하면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며 붙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패치는 육각형 기둥과 팁 구조, 비선형 절단 구조를 적용해 기존 접착제보다 70배 강한 접착력을 발휘한다.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없고, 재사용도 가능하다. 마이크로 크기의 미세한 부분부터 메크로 크기의 큰 표면까지 균열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접착 패치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접착 구조와 키리가미 메타 구조를 결합한 것이다. 접착력과 붙는 방향을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방향에 따라 접착력이 달라지지만, 원하는 방향으로만 붙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정훈의 교수는 "기존 바이오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피부 접착 기술은 화학적 접착제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주고, 재사용이 어려웠다"며 "강한 접착력을 유지하면서도 방향성 접착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접착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패치를 활용해 제작된 웨어러블 VR 장치는 피부에 거의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모든 방향에서 강력하게 붙는다. 통기성도 뛰어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피부 접착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이 성과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에 9월 13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미국 국립과학재단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09-25 14:3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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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브랜드파워 강화

목포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을 방문, 발로 뛰는 현지 세일즈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방문은 무안국제공항 항로 중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 다낭, 나트랑, 달랏, 푸꾸옥 등 베트남 노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진행된 것으로, 무사증으로 여행이 자유로운 틈새를 이용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이다. 목포시는 지난 23일 7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회장 장은숙)를 방문, 급속도로 성장하는 베트남 전역에 우리시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지난 24일 박홍률 목포시장은 최근 태풍 야기로 인한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하이퐁 시를 방문해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면서 수재의연금 100만원을 사재로 기탁하고 격려했다. 이어 시 관계자와의 관광간담회를 갖고, 목포시가 가진 비교우위의 수산식품, 항만, 신재생에너지 등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상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홍보에 나섰다. 하이퐁 시는 베트남 북부 해안의 기술, 경제, 문화, 교육, 무역의 중심 항구도시로, 면적 1,527㎢,로 상주인구 200만명을 보유하고 캇비 국제공항을 갖춘 베트남 5대 도시로, 향후 무안국제공항과의 항로 개설에 대한 상호 협력 의지도 적극 표명하고 상호협력 교류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박홍률 목포시장은 하이퐁 시에 소재한 국립 베트남 해양대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 베트남 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간 기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양 대학이 더불어 함께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학술 및 체류 지원 등 상호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박홍률 시장은 이러한 행보를 통해 "목포시가 가진 독특한 관광, 문화, 교육시설 산업을 널리 알리고, 보다 다각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목포의 글로벌 관광 브랜드가치를 드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4:38: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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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제30회「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Pre(프레)개최의 성격을 지닌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고품격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먼저, 제1전시관에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역사를 담은 주제관, 목포9미를 만날 수 있는 목포시 특별관, 음식명인과 22개시군의 대표음식을 만날 수 있는 22개 시군관 및 명인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명인 쿠킹클래스 등이 준비되어 남도 음식문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제2전시관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다양한 민어요리를 선보인다. 대중에게 익숙한 민어 모듬회와 구이, 맑은 탕을 비롯해 민어껍질부각, 민어커틀렛, 민어스테이크 등 8가지 민어요리가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목포시 홍보공간도 마련됐다. 전시관 야외에 위치한 목포시 특별 홍보공간에서는 다채로운 민어요리와 목포9미가 색다르게 변신하고 헤석된 민어요리가 준비된다. 9미를 활용한 요리를 하나의 꼬치에 꽂아 다양하고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9미꼬치, 민어로 만든 소시지를 곁들인 민어소시지핫도그, 생소하지만 마성의 맛을 가진 민어 타르타르 샌드와 민어 살사 샌드가 큰잔치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30주년 글로벌미식존에서는 미슐랭1스타, 국내최고의 스타쉐프들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남도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쉐프의 각국의 요리와 중국 쓰촨성의 색다른 별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남도음식판매장터에서는 22군의 내로라하는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외에도 모든 22개 특산품판매부스, 청년창업판매장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잔치를 위해 각종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맛의 수도 명성을 잇고, 남도국제미식박람회의 마중물이 되는 행사이니만큼 30년 역사에 걸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잔치상을 준비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찾는 관람객 모두 맛있고 멋있는 목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25 14:38: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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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경상남도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와 낙동강 수문개방으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 수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연안 해양쓰레기는 660여 톤으로, 대부분 하천에서 유입된 초목류와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들이다. 신속히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연안 시군 공무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바다·도서지역 해양환경지킴이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했으며 사람이 수거가 어려운 곳은 포클레인, 집게 차 등 장비를 투입해 해양쓰레기 200여 톤을 수거했다. 행정력을 집중해 이번 주 내 해양쓰레기를 모두 수거할 계획이다. 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우선 시군에 편성된 예산을 활용하고, 예산이 부족하면 해양수산부에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 국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환경정화선인 '경남청정호'도 동원해 연안의 해양쓰레기를 육상으로 운반하는 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힘을 보탰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집중호우 이후 추가로 해양쓰레기가 유입될 수 있으니 연안 시·군에서는 예찰을 강화해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25 14:37: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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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고시

창원특례시는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6일부터 10일 25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및 이의신청 대상 개별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증축 등이 발생한 주택으로 의창구 45호, 성산구 6호, 마산합포구 187호, 마산회원구 23호, 진해구 44호로 창원시 전체 305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가격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이의신청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11월 21일에 조정·공시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은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김명곤 세정과장은 "공시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조세부과의 기준, 건강보험료 등으로 활용돼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대상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25 14:37: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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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경남도청 방문해 현안사업 지원 건의

나동연 양산시장은 25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양산삽량축전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양산시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나 시장은 시승격 30주년 기념 2026 양산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양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 ·체육행사 등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관광경쟁력 강화와 관광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경남도의 2026 양산방문의해 후원명칭 사용 승인 및 도단위 각종 주요행사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복지부 예비비 등 예산 소진에 따른 지자체 재난 기금 활용 협조 요청과 관련 양산 부산대학병원의 권역 응급의료 센터의 역할 및 여건을 설명하고, 양산시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급속하게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 확충을 위한 '양산시 기준 인건비 증액 행정안전부 건의 협조', 동남권 최대 의료 및 항노화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연계 배후 생활거점 조성을 위한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보고 및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당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사업들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4:37: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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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교육환경 개선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하남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초등학교 학교장 정담회'에서 교육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초등학교 학교장 정담회는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시는 이날 먼저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하남시는 초등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보안관 운영 ▲학교특색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 ▲무상급식․돌봄교실 운영 지원 등 9개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는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대 등 12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캠퍼스 투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기업체험 ▲초등학교 학교보안관·워킹스쿨버스·하남형 스쿨존 시행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점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초등학교장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 관계자들은 건의사항으로 ▲체험학습버스 대기공간 마련 협조 ▲학교시설공사 관련 안전요원 배치요청 ▲학교 화장실 등 시설환경개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지원요청 ▲학교 주변 풀 깎기 및 보도정비 등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나온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을 '교육'이라고 판단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장 정담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2024-09-25 14:36:2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