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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슬기로운 탄소중립 추석 보내기 인증샷

창원특례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1~20일 '슬기로운 탄소 중립 추석 보내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민과 함께 하는 365일 기후실천 챌린지 하나로 시민들의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가족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뜻깊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벤트다. 탄소 중립 생활에 관심 있는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원시 홈페이지 온라인 참여를 통해 제시된 실천과제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당첨일은 9월 30일이다. 실천과제 미션으로는 ▲ 성묘갈 때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품 사용하기 ▲ 귀성길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 고향으로 떠나기 전 가전제품 대기 전략 차단하기 ▲ 추석 한 끼 채식식단으로 잔반 남기지 않고 다먹기 등 4가지 미션 중 1가지 이상 미션을 실천하고 인증샷을 찍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올리면 된다. 최영숙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탄소 중립 작은 실천으로 다함께 힘 모아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10 13:53: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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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 전략 제시

부산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에서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책 콘퍼런스다. 시도지사들이 직접 나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주요 위기를 진단하고, 지방정부 입장에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3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각 지역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조 분과, 일반 분과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기조 발제로 시작됐다. 박형준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문제점들을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3대 문제인 ▲잠재적 성장률 지속 저하 ▲유례없는 저출산 ▲사회적 격차의 심화는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를 위해 "확실한 혁신거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혁신의 에너지를 응집해 다양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경제권 체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연방제에 준하는 과감한 자치와 특례 부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기조 분과는 한국방송기자클럽(BJC) 35주년 특별기획으로 6개 방송사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 분과는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인 부산, 전북, 충남, 울산, 4개 시도로 구성돼 이번 행사 주제에 대해 발표·논의했다. 이어진 일반 분과에서는 ▲인구감소 대응 ▲지역 경제 ▲제도 개선 3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주제별 발표를 진행하며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행사 진행 중에는 각 시도 정책을 홍보할 별도의 미디어 공간이 설치됐으며, KBS 아나운서와 1:1 대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지방을 살리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이 절실하다"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켜야 하는 당위성을 언급했다. 박형준 시장은 "과거 한국의 산업화와 발전사는 수도권 일극은 아니었다"며 "부산이 성장 억제 도시로 묶이며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했고, 이는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 저하 등 위기를 초래하게 됐다.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거점 육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녹화·편집돼 오는 25~26일 이틀간 오후 3시 10분부터 4시까지 두 차례 걸쳐 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24-09-10 13:5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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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총선개입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 반드시 처리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까지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 여사를 향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품백 수수 사건' 등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언제까지 침묵을 유지할 작정인가. 전 국민이 경악하고 치를 떨고 있는데도 정작 의혹 장본인이자 분노 유발자 김 여사는 일언반구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죽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서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의 불기소 권고는 '면죄부가 아니다', '김 여사가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온라인에서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최순실보다 더한 국정농단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0대 총선에서 친박(친박근혜) 인사 공천에 개입했다가 징역 2년 실형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라'는 네티즌들의 성토가 들끓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터질 게 터졌다', '이럴까 봐 총선 전에 김 여사한테 외국에 나가라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며 "김 여사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소문들이 '여사 시리즈'라는 이름을 줄줄이 사탕처럼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 의지 없음은 이미 확인됐다. 특검이 유일한 답"이라며 "김건희 특검법으로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10 13:52:44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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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양산시는 지난 9일 나동연 양산시장, 덕계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나동연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띤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매했다. 또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구매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특별대책 기간(2024년 8월 21일~9월 18일)을 지정해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점검, 식품위생 분야, 부정 축산물 유통 및 불법 유통식품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 관리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레용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3:52: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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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영국 브랜드 바버, 韓 시장 공략 강화…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

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전통 브랜드 '바버'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국내 시장을 확대했다. LF의 바버가 한국 공식 온라인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바버는 기존 LF몰 내 바버 브랜드 관을 운영해 오다 이번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새롭게 열었다. 고객 편의성 증대 및 브랜드 정체성의 지속 가능한 공유를 위한 결정이라는 게 LF 측의 설명이다. 바버는 지난 2021년부터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 재킷, 가벼운 논왁스 소재의 제품과 레인부츠, 폴로 셔츠 등의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여 왔다. 바버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영국 본사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사용자의 기기 화면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배치를 조정하는 반응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바버는 향후 이미지 기반 인공지능(AI) 추천을 통한 고객 스타일 제안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 전용 디스커버(Discover) 코너를 통해 바버 재킷의 특장점, 레인부츠 관리법, 메가 스토어 소개 등 제품, 매장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일상 속 바버를 즐겨 입는 사람들을 포착한 '바버 피플' ▲전 세계에서 바버 라이프를 즐기는 반려견을 소개하는 '바버 독 어드벤처' ▲5대째 이어지는 가족 기업 바버가 추구하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다룬 '웨이 오브 라이프' 등 브랜드 관련 콘텐츠도 마련했다. LF는 바버 공식 몰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회원가입 할인 쿠폰, 카카오톡 바버 채널 친구 추가 시 공식 몰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생일 축하 쿠폰 발급, 리뷰 이벤트 적립금 혜택 등의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0 13:51: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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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삼육대 박물관 명예관장, 국가유산 4점 기증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박물관 명예관장인 다송 김건호 선생이 삼육대 박물관에 국가유산 4점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증된 국가유산은 ▲19세기 청화백자진사포도문호 1점 ▲12세기 흑백상감청자국화문잔 및 잔대 2점 ▲18세기 청화백자용문호 1점 등 총 4점으로, 감정가는 약 4000만원에 이른다. 김 명예관장은 오랜 기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삼육대에 기증하며 대학 박물관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평생 목재업을 영위해 온 그는 20대 초반 경남 하동에서 우연히 고유물을 접한 것을 계기로 1978년부터 45년간 미술품 수집을 이어왔다. 1994년 고미술전시관인 진주 다보성을 설립했고, 이듬해 한국고미술협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1999년에는 중국 한나라시대(기원전 3세기) 금석문원형동기, 춘추전국시대(기원전 3~5세기) 금석문청동호 등 중국과 한국의 고유물 2500여 점을 삼육대에 기증했다. 이 기증을 토대로 2000년 7월 삼육대 박물관이 문을 열게 됐다. 현재 박물관 2층에는 김 명예관장의 기증품으로 꾸려진 '다송기증유물실'이 마련돼 상설 전시 중이다. 김 명예관장은 이후에도 청동유물, 목공구 등 총 3000여점의 국가유산을 삼육대에 기증했다. 특히 2008년에는 사해사본 등 성서유물을 각고의 노력으로 입수해 기증함으로써 기독교역사박물관으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 2010년부터는 삼육대 박물관 명예관장으로 수고하며 박물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 명예관장은 "내게 주어진 사명으로 여기고 이 일을 평생 해왔다"며 "수집한 유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미래 세대가 우리의 유산을 배우고 연구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해종 총장은 "이번 기증품은 관내 다송기증유물실에 상설 전시되어, 한국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다송 선생님의 귀중한 뜻을 이어받아 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증된 국가유산이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과 영감을 주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0 13:4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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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태재대 총장, The PIE '국제 교육 분야 리더 50인' 선정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국제 교육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 리더 50인에 선정됐다.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염재호 총장이 국제 교육기관 The PIE가 전세계가 주목해야 할 아시아 태평양 국제 교육 분야의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PIE는 국제 교육 분야의 모든 전문가를 위한 미디어 및 일자리 플랫폼을 만들고자 2011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기관으로, 국제 교육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염재호 총장은 대한민국 고등교육계에 혁신적인 비전을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아 The PIE Leadership Digest 50 Voices of 2024(Asia Pacific Edition) 중 1인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다. 지난 6월에는 염재호 총장의 리더십과 기여도를 인정받아 태재대가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2024에서 리더십(Leadership) 부문 72위에 오르기도 했다. 염 총장이 교육 변화를 주도하는 세계적 리더로 인정받는 데에는 고등교육의 혁신을 위해 교육 실무현장부터 교육 정책 입안까지 직접 발벗고 나서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은 물론, 전세계적인 고등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태재대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염 총장은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UKC(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2024에 참석해 태재대를 전세계에 직접 소개하고, 태재대의 미래교육에 관련된 포럼을 주최한데 이어, 샌프란시스코 및 뉴욕에서의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대학(USF) 총장과 학생 교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세계적 AI 권위자로 국가 AI위원회 국제자문위원으로 임명된 스탠포드대학의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를 만나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에 관련한 미팅도 진행한 바 있다. 염재호 총장은 "21세기 대학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고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수고와 땀이 모아졌고, 저는 그저 그들을 대표해서 이런 영예로운 언급을 받는 것 같다" 라며 "고등교육의 혁신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내게 맡겨진 사명이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개척자의 정신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뜻을 함께 해주시고 끝까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0 13:4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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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실효성 재검토·개선 촉구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9월 5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오는 2035년까지 2,893억 원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원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지만, 현행 계획상 극소수의 청년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1천 호 규모로 계획된 만원주택 사업이 전남 청년 인구 51만 명 중 소수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주거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혜택이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현재의 구조는 정책의 효과를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만원주택 예산 대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여수·화순·나주 등 일부 시·군에서는 훨씬 적은 예산으로 청년 임대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만원주택 사업 역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만원주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주택공급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빈집 문제 해결을 함께 고려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9-10 13:34: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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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후반기 부산시의회, 민생경제 특위 활동 시작

제9대 후반기 부산시의회는 지난 6일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전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구성된 이번 특위는 장기적 경제 침체와 세계적인 고유가, 수입 원자재 상승, 글로벌 공급망 악화 등 대내외 여건의 지속 악화로 생활 물가 상승,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등 시민들의 실질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민생 경제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은 매출 하락, 최저임금 등으로 인한 지출 부담 증가로 상당수가 폐업의 위기에 직면해 있어 민생 경제의 안정을 의정 활동 최우선 순위에 두고 부산시의 민생 경제 안정 정책을 점검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시의회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아 활동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황석칠 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생활·밥상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져 민생 경제의 안정이 매우 절실하다"며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민생 경제와 관련된 업무 전반을 살펴보고 특히 영세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민생 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는데 부산시의 관련 정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4-09-10 13:34: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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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美 대선에도 한-미 협력관계 흔들리지 않을 것"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을 만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0일~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방문, 상무부 부장관·차관을 포함한 행정부, 씽크탱크 등 다양한 핵심 인사들을 만나 전방위적 아웃리치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공고하게 지속돼 온 경제·통상·산업 협력을 미 대선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미국에 투자·수출 중인 우리 기업들이 마주할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부, 정계 인사 등에 한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9월10일), '투자 유치 라운드테이블'(9월11일),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9월12일) 등 주요 행사에 참석, 한국에 우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경제·통상 협력을 한층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하고 "미 대선 등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이나, 한-미 협력관계는 깊은 뿌리를 가진 만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3:32: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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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 현장 구매 상담회

한국남부발전이 9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을 대상으로 현장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기술마켓은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도입과 공공기관 등에 자사 제품을 온라인으로 상세히 홍보할 일원화된 플랫폼으로, 현재 10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기관도 증가해 구매 금액이 대폭 확대된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 제품의 심사 기관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중에서도 대표적인 기술개발제품 수요 기관이다. 이날 상담회에 남부발전은 직접적인 구매 실무 기관으로서 발전소 관련 제품을 보유한 27개 기업을 초청해 ▲기술마켓 제도 안내 ▲부산 중기청 공공구매 교육 ▲결제전산원 상생 결제 설명 ▲발전소 구매 담당자와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남부발전 최준영 상생협력실장은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신기술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기술개발제품 구매 뿐만아니라 공동 연구 개발과 테스트베드 제공에도 힘쓰겠다"며 "구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과 같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매출 증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13:3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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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확정

장성군이 1년여에 걸쳐 진행해 온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도시 브랜드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인 '성장장성' 브랜드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롭게 확정된 도시 브랜드 최종안 및 응용안 발표와 개발 과정 소개, 질의 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군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시작한 시기는 지난해 6월부터였다. 6개월 만인 12월 2차 중간보고회에서 '가을'을 주제로 한 도시 브랜드가 제안됐지만, 장성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담기에 다소 미흡하다는 중론에 따라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후, 올해 2월 '공직자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성장'이라는 열쇳말을 도출해낸 장성군은 군의회, 언론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날로 발전해 가는 장성을 상징하는 '성장장성'을 'BI 네이밍'으로 최종 확정했다. 장성군의 지명을 '성장'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은 점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진 과제는 '디자인'이었다. 군은 핵심 단어인 '성장'에 부합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갖춘 디자인 개발에 주력했고, 선별한 4개 시안을 놓고 인터넷 및 현장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총 5339명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 결과 35.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시안을 최종 BI 디자인으로 결정했다. 최종 디자인은 받침 'o'의 크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지는 부분이 특징적이다.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율동감 있게 살렸다. 녹색은 장성의 자랑인 청정 자연을, 파란색 계열은 첨단 복합 산업도시로의 성장과 창조적 미래를 뜻한다. 김한종 군수는 "도시 브랜드는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지표이자 방향타 역할을 한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장성을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 군민이 공감하고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아준 장성군민과 언론인, 전문가, 용역사, 담당 공무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5일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장성군민의 날 행사에서 '성장장성'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4-09-10 13:31: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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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사대금 조기 지급 등 추석 '민생안정 대책' 마련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8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차질 없는 대책 시행을 위해 이 기간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520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재난 안전 분야 대응반을 24시간 가동한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 보건소 및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여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또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및 노외주차장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경찰서, 버스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 철산동 상업지역 등 노상공영주차장 7개소와 광명시청·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은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등 8곳의 노외주차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 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은 민원신고 차량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예외 없이 단속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15일과 18일 저녁에 배출할 수 있다. 물가안정 상황실은 핵심 성수품 20종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점검반이 원산지 표시, 가격 표시 등 단속을 강화한다. 또 광명메모리얼파크 추석 연휴 정상 운영으로 추모객을 맞이한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추석 연휴 5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방문 차량 관리는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맡는다. 광명동굴은 연휴 5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9일은 휴장한다.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14~15일 정상 운영한다. 16일과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추석을 맞아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문화재단에서는 추석맞이 놀이마당과 춘향이와 떠나는 북녘아리랑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또 광명시는 노인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과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공직자 행동강령과 공직기강 특별 점검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각종 불편 사항이나 당직의료기관, 약국 안내, 생활 쓰레기 수거, 메모리얼파크 이용 등 각종 정보는 민원콜센터 또는 챗봇서비스 '광명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둔 시기에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근로자 임금 및 상여금의 원활한 지급, 지역 내 소비 진작이 기대된다. 조기 지급 대상은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대금이다. 시는 대금 지급 소요 기간을 최대 단축해 추석 전까지 가능한 모든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종합대책 시행에 앞서 10일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주요 대책과 예상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정 부시장은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3:2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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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담양군이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특색있는 답례품,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운영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행사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서 진행됐으며, 군은 지난 8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까지 진출했다. 담양군은 수상의 원동력으로 제도 시행 전 발 빠른 전담 부서 구성,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홍보, 담양형 향촌복지를 구현하는 기금사업 운영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올해도 전국 1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한 답례품뿐만 아니라 기부자들과의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기부자 예우방안 마련과 지정 기부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평소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함께 힘써왔던 이기복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2024-09-10 13:27: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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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32회 의왕시 시민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의왕시는 제32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부문별 모범 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왕 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근면·성실하게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총 15명을 추천받았으며, 그중 6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조정순(73세·여)씨, 효행부문 임미경(62세·여)씨, 문화예술부문 윤완규(68세·남)씨, 체육부문 한천석(58세·남)씨, 교육·환경·보건부문 김홍준(55세·남)씨, 지역발전부문 윤귀동(61세·남)씨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조정순씨는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지원하고, 고봉중고교 학생을 위한 급식봉사 등 청소년 선도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대접, 생활지원금 지원,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경씨는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종중 대소사를 챙기며 홀시어머니를 살뜰히 모시고 손자들도 따뜻하게 키워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봉사활동과 노인정 일에도 적극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완규씨는 울림합창단을 창단해 의왕시 각종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10년간 음악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천석씨는 '내손1동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 '내손1동 체육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프로그램을 추진해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홍준씨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만 12세가 넘어 더 이상 보육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중증장애아동을 위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리모델링해 비영리단체와 사단법인을 조직, 전국에서 유일한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만든 인물로, 장애인 복지 및 처우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귀동씨는 내손자율방범대 창설대원으로 현재까지도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순찰, 안심치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통해 알뜰바자회 개최,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림행사 등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2일에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왕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10 13:27: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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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청렴 봉사동아리, 이웃돕기 물품 기부

거제교육지원청 청렴 봉사 동아리 '청렴나누미'는 2024년 추석 명절을 맞아 거제시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와 학교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50가구의 유·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450만원 상당 생필품을 기부해 각 가정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했다. 명절을 맞아 설레고 들뜨는 분위기 속에서 더 상대적 어려움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거제 지역 이웃들에게 넉넉한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거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창규 회장은 "지역 사랑과 나눔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거제교육지원청 및 청렴나누미 봉사단의 활동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각 가정에 명절 전에 배달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소외계층 학생들이 풍성한 마음으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거제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민 교육장은 "청렴은 내가 먼저 가지기 전에 작은 것도 나누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거제교육지원청 청렴봉사동아리 청렴나누미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2024-09-10 13:27: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