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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이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으로 과거에 AI(인공지능), 배터리, 칩스 등 ABC가 있었다면 이제는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 등 뉴 ABC가 있다"며 "경기도는 이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제 위성발사 계획을 통해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담대한 비전과 정책을 실천에 옮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 위성계획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대응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위성산업 주도 ▲위성 발사 주체 간 협력 등 세 가지 면에서 큰 걸음과 의미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경기도는 기후보험과 기후펀드 등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하고 있는데 기후위성 발사는 가장 과학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우주는 IT, 빅데이터, 통신, 국방·방위산업 등에 전부 관련됐는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이번 위성발사 계획으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주도하는 중요한 걸음을 떼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 위성발사 주체들과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만들어 산업발전에 커다란 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의 좌장은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이 맡았으며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민선 8기 하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인 '기후위성 발사' 사업을 구체화하고 도의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경기도 기후위성은 온실가스 감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산림 변화 감시,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등 기후위기를 종합적으로 관측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도가 독자적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정확한 시기에 효과적인 정책 추진은 물론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27 13:36: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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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새싹 개발자 육성 위해 무박2일 '아이디어톤' 진행

카카오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산학협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참여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무박 2일 미니 해커톤이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SG 사업이다.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총 5개 대학의 190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 중이다.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응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대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4월에 시작해 11월에 종료된다. 기초 교육부터 카카오 서비스 클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1단계는 10주간 개발 기초 교육으로 학생들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개발 기술스택(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학습했다. 여름방학 동안 6주간 진행된 2단계 클론 코딩 과정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맵 서비스를 클론하며 1단계에서 배운 기술스택을 적용했다. 이번에 진행한 아이디어톤은 3단계의 일부로, 학생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웹·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아이디어와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화면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우수 5개 조는 설계한 서비스를 발표했다. 카카오 현업 개발자가 아이디어톤에 방문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하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달부터 학생들이 기획부터 배포까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11월 말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훈 카카오 그룹인사팀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의 경험이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13:34:1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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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감·소통 주간 운영 ‘청렴도를 높이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공감·소통 청렴 주간'을 운영했다. '공감·소통 청렴 주간'은 세대, 직렬 등 구분 없이 청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여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부패 시책 체감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즉문즉답, 부패 행위 모의 신고 훈련, 청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청렴 주간 첫째 날인 19일에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대내외적으로 완도군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자 군수, 부군수 등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청년센터 '완생'에서 군수와 직원들 간에 청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조직문화 개선과 공정성, 소통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군수는 업무 개선과 관련된 건의는 즉각 수용하여 개선하기로 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에는 부패행위 모의 신고를 실시하고, 마지막 날에는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을 초청하여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신우철 군수는 "청렴은 시대나 특정 영역을 가릴 것 없이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덕목이다"라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청렴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27 13:32: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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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부터 초1 ‘늘봄’ 전면 확대…학교밖 늘봄 공간도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늘봄학교 운영 대상을 초등 1학년 전체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초등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늘린다. 지난 여름방학 총 318개교에 늘봄학교 운영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센터 1호'로 지정해 늘봄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38개교로 시작했던 서울형 늘봄학교는 5월에 150개로 확대됐으며,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해 각 학교에 전담인력, 강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에 늘봄전담인력 1명을 지난 7월 미리 배치하고 역량강화 연수도 마쳤다. 아울러, 다양한 강사와 프로그램도 확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교육청 자체 인력풀로 351명의 강사를 확보한 데 더해, 서경대·서울교대·숙명여대 등 3개 대학과 연계해 강사 124명을 공유하고 3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북부지방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도 업무 협약을 맺고 강사 186명,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기관 5곳에서도 강사 100명과 5개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중 교육청 인력풀을 기반으로 관내 60개교에 128개 프로그램을 매칭 완료했으며, 대학 연계를 통해서는 48개교에 강사 63명을 지원 완료했다. 공공기관 및 지역기관과 연계한 학교는 33곳으로, 총 51명 강사가 매칭된 상태다. 늘봄학교 공간조성을 위해서는 서울 관내 공립초등학교에 총 859억원이 투입돼 여름방학 중 공사가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간혁신 대표사례인 '꿈을 담은 교실' 수준의 학교별 맞춤형 교실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 설계 예시안'도 지원해 사업기간 단축, 품질 확보 등 사업효과 제고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여름방학동안 총 318개교 늘봄학교 운영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도 공간조성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 운영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늘봄학교 추가운영비 200만원/실) ▲늘봄지원실 구축비(500만원/교) ▲학급운영비(30만원/겸용교실) 등 추가 예산을 지원해 프로그램 질 향상,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자원봉사 인력배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학기에는 학교밖 늘봄 공간 집중 지원을 통해 공간 부족 문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국토교통부는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해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센터 1호'로 지정해 공동 운영한다. 잔디마당과 어린이 전용 스포츠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티볼·태그럭비와 같은 신체활동과 생태체험 등 정원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빙고초, 원효초, 한강초 등 3개교 4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 만족도조사 결과 학부모 90% 이상이 만족한 만큼, 1학기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 지원, 지역연계 확대, 다충적 인력 지원을 통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아이들은 즐겁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7 13:3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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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춘마이크 사업과 동시에 ‘진도삼락마켓’ 개최

진도군은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공연 개최에 발맞춰 '진도삼락마켓'을 진도읍 철마광장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진도삼락마켓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앵커사업인 <진도삼락> 홍보를 위해 진도군과 전남권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며, '대한민국 민속문화 수도' 진도를 조성하기 위해 선보이는 첫 행사이다. 또한, '진도삼락'이라는 테마로 진도삼락의 고유한 의미를 재해석한 다양한 예술 체험과 미식,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문화도시 진도를 대표할 만한 문화상품들을 지속 발굴하는 지역 마켓이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 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 거리공연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과 홍보 지원, 청년세대 간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청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청춘마이크 사업은 광주·전남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이 기획팀을 구성하여 진도의 인문, 자연, 민속 문화를 재해석한 진도삼락 브랜드 공연 '보배섬, 진도'를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청춘마이크 본 공연은 8월 28일 19시부터 진도군청 앞 철마광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새활용(업사이클) 현악 단체인 '플라스틱 콰르텟'과 전통무용 청년 예술단체 '바오 무용단'이 한 팀이 되어 함께하고, 이야기꾼으로 '김호준' 배우가 참여한다. 진도군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진도군민이 향유 해온 '진도삼락'을 진도의 청년세대와 관광객들이 지속 향유 해 군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진도군을 대한민국 민속문화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13:32: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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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연기과, 제27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대상

동서대학교는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의 '시우터'가 '제27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 27회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는 대학 사회에 민속예술을 보급하고 신진 국악인의 양성 발굴과 등용의 기회를 마련해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며 국민들에게 전통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뜨거운 열정과 흥겨운 한마당을 함께 만든 이번 축제에서는 민속예술을 계승하는 전국의 대학생 팀들이 모여 국가 및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탈춤, 농악, 놀이 종목의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개 대학 동아리에서 총 2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농악과 탈춤놀이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무형유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대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흥을 마음껏 발산하고 서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수영야류 연구회 '시우터'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강대현학생은 "전국대회에서 '대상' 이라는 큰 상을 수상해 너무 뿌듯하고 기쁘며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준비하는데 여름방학이라는 시간을 모두 반납하면서까지 열심히 땀흘리며 고생한 수영야류 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기왕 지도교수는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위대한 전통문화 중 하나인 수영야류를 전수받으며 동서대의 위상과 자부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수상은 동서대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의 위상과 자부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였으며 연기과는 이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연기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동서대 연기과는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부산의 전통 탈놀이 '수영야류' 전수 지정 학교로, 22년간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8-27 13:3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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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와 재계약

성남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소속인 김길리 선수(2004년생·20세)와 27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길리 선수의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 하에 비공개하기로 했다. 김길리 선수는 서현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2023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에 처음 입단해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23-24시즌 6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8개(1000m 3개, 1500m 4개, 3000m 계주 1개)를 따내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다. 지난 3월 17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2분21초19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선수로서 그동안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김길리 선수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지원하고자 재계약을 추진했다. 김길리 선수는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도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신상진 시장은 "김길리 선수는 하얼빈을 거쳐 밀라노까지 '대한민국 쇼트트랙 수도 성남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은 김길리 선수를 비롯한 베이징 동계올림픽(2022년 2월)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 은메달리스트 이준서 선수, 2024-25시즌 국가대표인 김건희 선수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4-08-27 13:31: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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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 임박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의 개막식이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비엔날레 행사와 연계하여 여주도자기 판매·체험·공연행사가 어우러진 「여주도자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의 개막식은 9월 5일(목) 19시에 여주도자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하며, 17시부터 사전행사를 시작한다. 행사 구성은 세라믹 매직쇼 오프닝을 시작으로 아트 런웨이, 국제공모전 시상, 주제 퍼포먼스, 개막선언 등과 함께 가수 박정현과 여주 다누리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2001년 제1회 경기도자비엔날레 개최 이래, 처음으로 여주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는 만큼 여주시는 무대 설치 및 행사진행에 필요한 각종 제반사항 추진에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엔날레의 개막식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주도자페스타」를 9월 5일(목)에서 9월 15일(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조합장 피재성)이 주관하는 여주도자페스타는 여주 도자업체 68개가 참여하여 도자기 판매전을 펼친다. 또한 물레체험, 도자기 그림그리기, 라꾸소성 등 다양한 도자체험과 여주시 주민자치(위원)회와 노인복지관 동아리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금) ~ 10월 20일(일)까지 45일간 여주, 이천, 광주 및 경기도내 곳곳에서 진행하며,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본전시(주제전), 특별전시(공모전), 워크숍, 학술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 및 경기도 곳곳에서 이뤄지는 협력행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2024-08-27 13:30: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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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K E&S 합병 출사표..."안정적 재무·수익 구축" 자신감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및 손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양사 시너지 기반의 밸류업을 통해 2030년까지 약 20조원의 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7일 SK이노베이션-SK E&S로 합병으로 100조 에너지 공룡이 탄생한 순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주가부양과 함께 시너지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같이 말했다. 큰 폭으로 상승된 합병회사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금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병 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85.75% 압도적인 찬성으로 양사의 합병이 승인됐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 6.2% 를 갖고 있는 2대 주주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제기하며 합병에 반대표를 던졌으나, 최대주주인 SK(주)와 대다수 주주가 찬성해 합병안이 통과된 것이다. 임시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에 육박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초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과 배터리사업에 더해 SK E&S의 액화천연가스(LNG), 재생에너지 사업 등이 결합돼 에너지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요구에 대응한 에너지 솔루션 패키지(Energy Solution Package)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주가 회복은 숙제다. 이번 임시주총에선 SK이노베이션 주가 하락에 불만을 토로하는 소액주주들이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최근 10만~11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박 사장은 "주가가 회사에 걸맞지 않게 지나치게 낮은 수준인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기존의 석유화학 사업에서 배터리 등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과감히 실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캐즘(수요정체기) 현상이 나타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병을 통해 SK E&S와 시너지를 내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 7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사업에서의 확고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1조90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과 1조3317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SK E&S를 합병하기로 한 것이다. 박 사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안정과 성장의 토대가 될 이번 합병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합병 완료 이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7 13:27: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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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부동산 전자계약 2만7000건…전년동기比 4배 ↑

부동산 전자계약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개거래 전자계약 건수는 2만7325건으로 작년 동기 6973건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계약서 대신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작성하는 것이다.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비대면 계약이 모두 가능하다. 전자계약시스템이 도입된 초기에는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민간의 매매·임대차 계약 등 중개 거래에서도 전자계약 사용이 확산됐다. 전자계약시스템은 공인중개사만 사용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와 거래당사자의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있어, 무자격·무등록자에 의한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일 주소지에 이중계약이 불가능해 계약서 위·변조나 허위 신고 등도 예방할 수 있다. 전자계약에 따른 혜택도 있다. 거래당사자 신분확인이 한층 확실하게 검증되는 만큼 대출·보증 사고 위험이 낮아지므로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시 우대금리(0.1~0.2%)를 적용하거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수수료를 인하해준다. 국토부는 전자계약시스템과 보증시스템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준비 중이다. 내년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자계약을 체결한 임대보증 가입자의 보증수수료가 인하한다 남영우 국교부 토지정책관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부동산거래 대표 시스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7 13:12: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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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신한 미국장기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펀드 판매

키움증권은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국채 및 미국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신한 미국장기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1호(H) [채권-재간접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할 펀드로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잔존 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국채 및 관련 ETF 투자를 통해 자본수익을 추구한다. 출시 후 최대 2개월 이내 분할매수 전략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 편입 규모 및 속도 조절을 통해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또한, 원화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환헷지를 실행한다. 목표수익률은 6%이며, 전환 조건(누적 기준가격 1,060원, A1클래스 기준(세전/보수 차감 후)) 달성 후 국내 1년 미만 단기 국공채 및 ETF 위주로 전환된다. 다음달 9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영웅문S#에서 중개형ISA계좌 및 종합계좌(수익증권 거래 가능 계좌)로 거래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가 본격화되면 미국 장기 국채의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에 판매하는 신한 미국 장기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형펀드는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에 맞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27 13:08: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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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 본격 활동…현장 점검 실시

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DL이앤씨는 CSO(최고안전책임자) 주관으로 안전보건자문위원들과 함께 온열질환 및 호우,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길포 CSO와 자문위원들은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DL이앤씨는 지난달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시에는 오후 작업 전 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제공한다.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특히 온열질환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CSO와 자문위원들은 DL이앤씨가 진행 중인 안전캠페인과 안전신문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쉼터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음료를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점검 후에는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평을 통해 효과적인 온열질환 및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노무법인 창해 대표 우도윤 자문위원은 "물·그늘·휴식을 근로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한낮에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 시간을 실내 안전보건교육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 CSO는 "현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올해 유난히 심각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길어지는 폭염과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7 12:36: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