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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원자 수준 틈 제어해 새로운 '고성능 촉매'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은 구리에 원자 수준의 틈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 이산화탄소와 질산염을 고부가가치의 요소(Urea)로 전환하는 새로운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는 유례없는 고온 현상과 폭설 등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직면해 다양한 정책과 해결 방안을 설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와 미세먼지 원료인 질산염(NO3-)을 낮추고, 농과 각종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Urea)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된다. UNIST에 따르면 권 교수팀은 먼저 에너지화학공학과 송현곤 교수팀과 리튬화 공정을 통해 촉매 내부의 원자 수준 틈을 구현했다. 또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은 원자 수준의 틈이 생성되는 것을 실시간 투과 전자 현미경(TEM,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분석을 통해 관측하고 규명했다. 이를 통해 구리 나노입자의 두 면 사이에 원자 수준의 틈을 도입해 이산화탄소와 질산염의 전기 화학적 공동 환원 반응에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촉매를 생성했으며, 해당 촉매를 통한 요소 합성의 전류 효율과 생산 속도가 크게 향상됨을 보고했다. 생성된 구리 촉매 가운데 틈의 거리가 6옹스트롬(A)에 가까운 구리(6A-Cu) 촉매는 기존의 구리 촉매에 비해 약 17배의 요소 생산 속도와 19배가 넘는 요소 전류 밀도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해당 수치는 현재까지 학계에 보고된 내용 중 최고 수치다. 아울러 50시간 안정성 시험을 통과해 안정성에 대한 검증도 완료됐다. 또 연구팀은 밀도범함수이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 계산을 통해 개발된 촉매의 빠른 반응 속도는 구리 표면의 상단에서 하단으로의 전자 밀도 이동에 따른 것이며, 이산화탄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C-N 결합의 전이 상태를 안정화하고 낮은 열역학 장벽에서 기인했다는 것을 밝혔다. 권영국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질소화합물의 동시 환원 분야가 초기 연구 단계인 만큼, 기초 연구를 통해 분야의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촉매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은 기술의 상업화에 필수적"이라며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요소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발전시켜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 1저자인 신석민 석박통합과정 연구원은 "기존의 구리 촉매는 요소의 선택도가 낮아 경쟁 반응을 억제하며 높은 선택도를 보이는 촉매의 개발이 필요했다"며 "구리 촉매에 원자 수준의 틈을 도입해 고성능·고내구성 요소 생산 촉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환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2023년 3월 28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고, Inside Back Cover 논문으로 선정돼 5월 17일에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3-06-08 13:36: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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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 기관 선정… 특교세 확보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및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상위 24개 우수 지자체에 포함돼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남해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활용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향상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군민들이 신뢰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보화 기술의 확산과 조직 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및 자료관리취합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교육을 선제 추진하는 등 미래 정보화 기술의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3-06-08 13:3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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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2호 다섯째 출산가정 축하 방문…"적극적인 출산장려책 펼 것"

"하남시는 다섯째 출산의 축복이 계속되도록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을 펼쳐가겠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7일 올해 하남시에서 두 번째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하남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후 두 번째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김씨 부부네 가정이다. 하남시는 올해 1월 1일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첫째는 50만원, 둘째는 100만원, 셋째는 200만원, 넷째는 1천만원, 다섯째 이상은 2천만원을 현금으로 4년 간 분할 지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하남시에는 2023년 출산장려금 조례 개정 이후 최초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고, 이후 하남시 덕풍동에 거주하는 김씨 부부가 또 한 번 다섯째 자녀 출산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두 번째로 출산장려금 2천만원을 현금으로 분할 지원받는 주인공이 됐다. 김씨 부부는 "작년 연말에 하남시에서 다섯째 자녀 출산장려금을 2천만원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반갑고 기뻤다"며 "올해부터 대폭 늘어난 장려금 덕분에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 부부는 "이번 출산 및 육아 과정에서 '하남시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모유 수유 강의와 출산부·수유부 영양에 대한 교육 등을 받게 되면서 임산부의 식생활 관리 및 실천에 도움을 받아 좋았다"며 "또한 건강관리사가 매일 집으로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영양관리와 식사준비, 생활공간 청소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받게 돼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하남시는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다섯째 출산을 국가적인 축복이자 하남시의 큰 경사로 보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면서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결혼부터 임신·출산·양육에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출산 지원정책으로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50만원→100만원)(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출생신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후 약 2~3주 이내에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08 13:35: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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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인구정책 실무 추진 TF 출범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인구정책 실무 총괄 부서장인 기획예산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 실무 추진 TF(이하 인구정책 TF)'를 6월부터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주시가 최근 5년간의 인구 자료를 토대로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선 인구 비중이 유사한 인근 시·군에 비해 20~30대 청년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매년 고령 인구의 자연 감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에 있어 고령층보다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여주역세권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분양 및 입주, 세종대왕면 역세권 개발에 따른 향후 투자 기대 상승,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약에 이은 협력업체의 산업단지 입주 기대 상승, 최근의 여주시 투자 기업 유치에 따른 전반적인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선제적 인구 정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힘입어 TF를 구성한 것이다. 인구정책 TF는 인구정책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담당 부서의 팀장을 반원으로 하여 4개 반(▲총괄·지원반 ▲출산·양육지원반 ▲청년지원·일자리창출반 ▲고령사회 대응반) 15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총괄·지원반은 회의 의제 설정 및 방향 제시, 인구 관련 통계자료 작성의 역할을, 출산·양육지원반 등 3개의 실무반은 소관 사업에 대한 검토와 실제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아울러 실무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정책, 출산ㆍ양육정책, 고령사회 대응 정책 등 분야별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기존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구정책의 실행력과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구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워크숍, 우수 인구정책 추진 지자체 벤치마킹 등 인구정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구정책 TF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하며, 산업단지 신설 및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를 통해 생산가능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13:34: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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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전공, '오프라인 특강·세미나'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주임교수 이병원)는 지난 3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전공 교수 및 재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1학기 특강 및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순서로 약선요리 분야 최고 전문가인 노성윤 교수가 '내 몸 내가 지키는 생활속의 약선음식' 특강을 진행했다. 노성윤 교수는 (사)대한영양사협회 서울시 산업체분과 회장, 법원행정처(대법원) 보건사무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진 특강은 ▲경영학특론(이병원 교수) ▲호텔외식연구 방법론(안성식 교수) ▲글로벌베버리지산업론(김수희 교수) ▲티소믈리에의 이해(김원전 교수) ▲글로벌관광연구(서원석 교수) ▲호텔외식경영전략세미나(이동화 교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호텔 외식분야에 대한 토론과 나눔을 통해 강의 이해도를 높이고 경영인 및 연구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병원 주호텔외식MBA전공 임교수는 "올해 2학기부터 외식산업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규 과목을 개설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설 과목은 '한방약선요리연구', '호텔외식정보시스템연구' 등 2과목이다. 해당 과목을 통해 한식 세계화 대비 및 IT 산업 접목에 따른 외식산업 기술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오는 19일까지 2023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예정) 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8 13:3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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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남종길 교수, 근치적 방광적출술 4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근치적 방광적출술에서 개인 4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주목할 만한 성과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암이나 기타 방광 질환으로 방광을 완전히 제거해야 할 때 시행되는 수술이다. 비뇨기종양 가운데서도 수술 범위가 가장 넓고 난도가 매우 높아 비뇨의학 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모든 과정을 숙련된 단일술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집도를 진행하는 방식이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개복과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상당수 시행하고 있으며, 요로 전환술 역시 체내 전환술(인공 방광)의 비율이 절반 이상일 정도로 매우 높다. 이번 400례 달성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비뇨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지식,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 수술 후 관리에 있어서도 많은 노하우가 쌓여야 하는 수술이라 국내에서도 몇 곳을 제외하고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하는 병원은 소수다. 남종길 교수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매년 60명 이상의 환자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수많은 의료진 및 전담인력의 노력과 환자를 경험하면서 최근 수술과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던 합병증들이 현저히 줄었고, 이는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와 견줘도 될 만큼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결과 암 환자의 생존 기간도 현저하게 향상됐다. 최근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근래에는 수술 시간도 많이 줄어 체내 전환 수술의 경우 4시간, 요루 주머니를 설치하는 체외 전환 수술의 경우 3시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남종길 교수는 "앞으로도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 방법의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생존율 등 치료 성적을 높여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도 함께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종길 교수는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회에서도 비뇨기종양학회 방광암진료지침 위원장, 대한전립선학회 로봇수술 이사, 비뇨내시경로봇학회 이사, 대한비뇨의학회 평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06-08 13:3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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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3년 갑질 근절 대책' 수립. 조직문화 바꾼다

경기도가 문화 공연 등을 접목한 간부공무원 갑질 근절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추진하는 등 갑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도 공무원 잇단 비위사건 발생에 따른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경기도 갑질근절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도의 중점 전략은 ▲갑질 제로(ZERO)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 강화 ▲갑질 근절 홍보·캠페인 추진 ▲감찰 활동 및 가해자 처벌 패널티 강화 ▲신고·제보 민원창구 일원화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갑질근절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이다. 먼저 도는 갑질 근절을 위해 무엇보다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사전 예방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홍보·캠페인과 연계해 갑질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한다. 갑질 예방과 관련해 판소리, 상황극, 영상 등을 접목해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실시한 직원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렴 취약부서 30개를 선정, 9월까지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조사담당관이 14개 실국장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갑질 등 비위행위에 대해 발본색원할 수 있는 '청렴 100일 콜'을 시범운영하고, 조사와 징계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7일 이내 위법 사항을 확인해 공직 배제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법 사항 적발 시 무관용 원칙(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엄정하게 처벌하고, 갑질 징계처분자는 10시간 이상의 교육과 함께 승진, 수당 등에서 강력한 패널티가 적용된다. 최홍규 도 조사담당관은 "갑질은 갈등을 조장하고 조직을 경직되게 만들며, 경직된 조직은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도가 선도적으로 갑질을 근절해 상호존중 문화, 개인 역량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도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8 13:3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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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휴먼콜센터 시스템 '알뜰 개편'으로 예산 절감

수원시가 휴먼콜센터 개소 후 11년 이상 사용한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8일 신규시스템 운용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2012년 4월 휴먼콜센터를 개소할 때 설치했던 시스템을 기간통신사업자 제공 서비스로 전환해 예산을 6억 원 이상 절감했다. 기존 시스템은 11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와 설비제품 단종 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올 연말 개통할 차세대 지방세시스템에 연계가 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려면 6억 원 이상 필요한데,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는 예산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시스템을 개편할 방법을 고민했고, 기간통신사업자의 '커스텀 콜센터 솔루션'을 활용해 상담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신규 시스템 설치예산 편성 없이 시스템 유지관리 용역을 조기 종료해 절감한 예산으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6억 원이 넘는 신규시스템 설치 비용을 절약했다. 2022년 수원시 휴먼콜센터 상담 건수는 40만 200건으로 하루 평균 1429건에 이른다. 응답률(인입 건수 대비 응답 건수)은 98.6%, 1차 처리율1차 처리율 : 담당 공무원 연결, 전화번호 안내 없이 자체 상담 완료한 비율은 81.4%, 고객만족도는 2022년 기준 96.9%에 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휴먼콜센터 시스템 전면 개편으로 최적의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유지 보수 일원화로 신속하게 장애를 복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 중심 화면 재배치, 고품질 상담 서비스 제공 등으로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6-08 13:31: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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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외교부, 해외취업지원자 대상 '멘토링' 9일까지 서울 개최

고용노동부와 외교부가 8일 청년해외취업지원 성과 평가 및 향후 전략 도모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들이 이른바 '멘토(유경험자·선배)' 역할도 하는 이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이는 서울 프레이저플레이스에서 개막한 '제6차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다. 한국산업인력공단도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유럽 등 대륙별 재외공관 담당자 등 멘토와 청년구직자 간 질의응답식 멘토링이 마련돼 있다. 고용부는 "(첫날인 이날) 미국과 일본 등 11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했다"며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해외취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튿날에는 해외취업 희망자들과 현지 정보를 공유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청년의 해외진출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 재외공관 등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희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은 "현지 채용정보와 동향 등 국외에서만 파악 가능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공유할 것"을 재외공관에 당부했다.

2023-06-08 13:30: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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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 & 컨퍼런스 연사·발표 주제 공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아세안 ICT 협력 네트워크 형성과 메타버스 산업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되는 '2023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 & 메타버스 컨퍼런스'의 연사와 발표 주제를 공개했다.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윤정원 단장의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성과보고 ▲펀잇 문준석 이사의 '태국국립박물관 XR실감 콘텐츠 사례' ▲와이에스티 한상일 이사의 '한국의 XR기술을 활용한 한-아세안 XR공동 프로젝트 사례와 성과'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 국기봉 대표의 '실시간 모션 트래킹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댄스 소셜 미디어 서비스 스테핀'을 발표를 통해 한-아세안 공동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들의 한-아세안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한다. 메타버스 컨퍼런스 세션 1과 2에서는 글로벌 XR·메타버스 기업, 기관에서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해 메타버스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엔디비아(NDIVIA) 사이먼 시(Simon See) 박사의 '기후 변화의 이해: 메타버스, 인공지능과 고성능 시뮬레이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의 토마스 윙클리(Thomas Winkley)가 '유니티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세계 구축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of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에릭 위버(Erik Weaver)가 좌장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의 선구자들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OVSP)과 메타버스가 융합된 세계'를 주제로 토론한다. 세션 3과 4에서는 '일상이 된 메타버스, 우리 생활 속 하루'를 주제로 국내외 기업에서 연사로 참여해 생활 속 다양한 메타버스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한컴프론티스 아즈메타 사업부 박동주 부대표의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메타커머스 서비스 제공' ▲아모레퍼시픽 유연동 프로의 '글로벌 뷰티 산업의 메타버스 진입' ▲로블록스 박대성 아태 지역 대외정책 대표의 '로블록스와 교육의 미래' ▲삼성전자 한국총괄 윤주명 프로의 '삼성전자의 실감형 컨텐츠 도입 스토리-BESPOKE Home Meta'를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2023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 & 메타버스 컨퍼런스의 연사자 강연을 통해 국내 XR·메타버스 기업과 관계자들이 앞으로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과 도전 과제를 파악할 수 있고 아세안 기관과 비즈매칭을 통해 아세안 진출 기회를 도모하고 한-아세안 공동 협력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한 아세안 ICT 융합빌리지(ASEAN-ROK ICT Convergence Village)'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2023-06-08 13:2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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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에 입암면 산해4리 지구와 수비면 수하2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24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올해 2월부터 사업관련 주민 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지구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 선정된 2개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2억원(국비 29억원 지방비 13억원)을 확보하여 입암면 산해4리 지구와 수비면 수하2리 지구에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 안길정비 등 생활위생지원사업, 안전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앞으로 지속적으로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3:25: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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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3 영양-보성 교육 리더 워크숍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7일(수)~8일(목) 양일간 영·호남 협력과 상생으로 더 나은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2023 영양교육지원청-보성교육지원청 교육 리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원 15명을 비롯하여 관내 초, 중등 교장단 10명이 보성교육지원청 및 보성 관내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특색교육과 역점사업 및 교육현황을 상호 교환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양-보성 교육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보성 관내 선진교육 기관인 낙성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전남의 혁신학교 운영 및 학교 공간 혁신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인구 감소 및 학생 수 급감에 대비하는 지역교육력 제고 방안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의 교육자원 개발 및 학교 교육과정 연계에 대한 상호 협력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유희교육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교육적 고민을 나누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3:24:3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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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 자치구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시작...할인 혜택 제공

서울시는 이달 중 5개 자치구에서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에 담아주는 '제로식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6월 8일부터는 동작·송파·성동구에서, 오는 29일부터는 용산·마포구에서 제로식당 서비스가 개시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3개 배달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문시 카테고리에서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하면 된다. 주문한 음식은 다회용기와 가방에 담겨 배달된다. 식사 후에는 사용한 그릇을 가방에 넣어 집 앞에 놓고 가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찍어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에 따른 별도 보증금이나 추가 비용은 없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7단계의 과정을 거쳐 식당으로 다시 공급된다. 시는 유기물 오염도(ATP) 위생 검사를 주 1회 무작위로 실시하고, 민간 대비 4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로식당에 참여하는 3개 배달 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전 지역 다회용기 이용자를 상대로 3000~5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다회용기로 주문시 1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023-06-08 13:24: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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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9회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 개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국내 신발 디자인 활성화와 신규 신발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제9회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는 차세대 신발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신발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발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난해까지 '한국신발디자인공모전'이라는 명칭으로 8년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명칭을 바꾸고 더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는 '신발 디자인' 분야와 '신발 커스텀'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며 신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분야별로 일반부(일반 및 대학(원)생)와 청소년부(8~19세)로 구분해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분야는 ▲패션화 ▲운동화 ▲특수기능화 ▲기타(텍스타일, 액세서리 등) ▲커스텀으로 5개 디자인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신발 디자인 분야에 출품하면서 3D CAD 또는 실물 작품을 함께 제출한 작품에 대해 최대 2점까지 가점혜택도 부여된다. 상금 규모는 디자인 분야 일반부 ▲대상 500만원(1명) ▲금상 300만원(2명), 청소년부 ▲금상 50만원(1명) 등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 시상식은 오는 10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년 패패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안광우 소장은 "매년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소개되고 있다"며 "이런 획기적인 신발 디자인이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9회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에 참가는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로 7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2023-06-08 13:23: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