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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상' 수상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장성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분야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인의 날 기념 유공자 분야 수상도 같이 이뤄졌는데, 화순군 이양면 초방리농장 민권식 대표가 산업 포장을,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문형윤 대표, 쌀전업농화순군엽합회 구호성 회장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라남도에서 농정 현안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 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 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41개 항목을 대상으로 21개 시군별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지 대장 일제 정비,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 육성,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환경 친화형 축산기반 구축 확대, 구제역 등 방역 추진 및 축산물 위생감시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업정책 분야에서는 농지의 소유권변동, 임대차, 경작 현황 등에 대한 일제 정비를 진행하여 농지에 대한 관리 강화로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것과, 농어촌 진흥 기금 적기 지원으로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식량 원예 분야에서는 쌀 과잉 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다른(타) 작물 재배면적을 165ha로 늘리고, 은퇴자·청년 농 시설 하우스 지원으로 시설원예 재배면적을 확대한 점, 한약 초 재배 육성을 위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규모 들녘 경영체 지원사업 등 공모를 통해 신규 시책을 발굴 추진 예정인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축산분야에서도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등 축산 농가 사료비 부담을 줄여 소득 증가에 일조하고 친환경 축산농장 육성으로 쾌적한 농장 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 유통 분야에서는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관내 업체를 전남도 농수축산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 장터'에 신규 입점 유도하고, TV 홈쇼핑 및 직거래장터 등을 통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실적을 늘려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을 공급하고 항체 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농가 지도에 힘쓴 점과, 축산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 농가에 HACCP 컨설팅을 지원하고 축산물 영업장 위생 지도 및 시료 수거 검사를 진행하는 등 축산물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 및 출하 장려금 지원, 볏짚 환원 사업, 한우 브랜드 육성, 축사 자동 급이 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 지원, 한우·젖소 인공 수정요 지원, 거래 가축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검사 채혈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가점받은 것도 수상에 큰 몫을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소득이 높은 부유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과 청년농·은퇴자 영농 기반 구축, 농축산물 안전성 강화 및 화순팜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매출 증대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화순군의 농정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3 15:45: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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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1인 시위 벌여

경남의 지자체, 대학 등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의회도 1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사천시의회 4명의 의원은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결단,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히 제정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의원은 윤형근 의장, 전재석 건설항공위원장, 구정화 행정관광위원장, 최동환 의회운영위원장 등 사천시의회 의장단이다. 이들의 1인 시위는 지난해 "광복 100주년인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는 우주경제 청사진이 나왔지만 정작 한국형 나사(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중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직속 기관화 ▲ 국가우주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문제 ▲법안 경과규정 축소(6개월→3개월) 등은 여야간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이 직접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여야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형근 의장은 "우주항공 전담조직 설치는 지난 대선에서 양대 정당 후보의 공통 공약이었다"며 "정쟁으로 인해 우주항공청 설치가 늦어지게 되면 우주강국이 아닌 우주후진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11-13 15:45: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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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체육 계열 공동교육과정 ‘아트페 스쿨’ 개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도내 체육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 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아트페 스쿨(Art-P·E School)'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도내 29개 일반고 1·2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이번 아트페 스쿨은 11월 10일(금) ~ 12일(일), 11월 25일(금) ~ 27일(일) 두 차례(총 34시간)에 걸쳐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와 전남체육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0일에는 참여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스포츠 개론' '스포츠 전공 실기' 등 전문 교과 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실기 집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30여 명의 체육교사와 전문강사가 팀티칭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아트페 스쿨(Art-P·E School)은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예술·체육 전문교과를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실기 집중 합숙형 공동교육과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남예술고등학교와 연계해 예술 계열 전문 교과 수업을 운영했고, 이번에 전남체육고등학교와 연계해 체육 계열 전문 교과수업을 개설한 것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계기로 전남의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를 키워주는 기회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3 15:45: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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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빈대 집중점검 및 특별방제 기간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선제적 빈대 방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특별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국내 일부 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현되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 가족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 내용은 ▲인천시 빈대방제총괄반 협력 추진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상황실/상담창구 운영 ▲학교→교육(지원)청→시청 신속 보고 ▲신고 전화 110 및 관할 보건소 연계 대응 ▲기숙사 운영 학교(24교) 표본점검 ▲전기관 자율점검 ▲방제집 배포 및 홍보 강화 ▲방제 예산 지원 등이다. 특히 기숙사 운영 학교, 운동부 합숙소, 생활시설 운영 직속 기관 등 숙박시설이 있는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해당 시설물 관리자, 방역업체, 교육청이 협력해 정밀 점검하고, 빈대 방제 및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관련 컨설팅과 예산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빈대의 출현으로 기숙사를 포함한 학교 내 확산이 우려된다"며 "학교, 시청, 보건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촘촘한 점검과 정기적인 소독, 방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44: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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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례나눔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넥슨재단-(사)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례나눔회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학생들의 명확한 생각 표현과 문제해결능력 신장, 교육 소외계층의 창의성 교육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브릭(brick) 놀이와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교수법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창의성 교육 모델을 제시한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일반학급(교사 4백여 명, 학생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브릭 3천 세트를 지원하고 학급 이벤트를 운영했다. 늘봄학교·단설유치원·특수학교(급)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듀플로 브릭 5백 세트를, 발명교육센터·과학교육관·영재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테크닉 브릭 3백 세트를 지원했다. 이밖에 선도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해 학교 현장에 새로운 수업 방법 지원과 절차적 사고의 발현을 도모했다. 사례나눔회에서는 브릭을 활용한 선도 교사 10명의 다양한 수업사례를 나누고, 이 중 6명의 우수 교사를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영국 BETT(교육기자재박람회) 관람 지원 등 교육연구비를 지원했다. 사례나눔회에 참여한 교사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브릭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표현과 문제해결능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더 많은 교사들의 참여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브릭과 노블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새로운 미래교육 프로그램인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인천교육 주요 정책인 읽걷쓰와 융합해 교육적 가치와 효과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확산을 통해 소외계층의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44: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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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도시재생박람회서 홍보부스 운영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가 도시재생의 콘텐츠로 제작된 부산지역 디자인 제품(굿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부산디자인진흥원(DCB)은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SEDIA)와 최근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2023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부산디자인 제품(디자인스토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2023 부산도시재생박람회는 부산시와 16개 자치구·군을 비롯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와 유관기관 등이 부산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진흥원과 SEDIA는 '디자인스토어' 부스 참가를 통해 도시재생 콘텐츠가 되고 있는 부산 지역 디자인 제품(굿즈)을 소개했다. 감천마을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부산언니 감천파우치'를 비롯해 ▲기장미역 캐릭터 '만다꼬 친구들' ▲어묵 모티브 캐릭터 '부묵이' ▲친환경 부산·부기비누 등 부산 도시재생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 19종을 시민들에 선보였다. 또 부기 캐릭터 상품, 갈매기 빵 등 인기 있는 부산 모티브 디자인 제품을 함께 비치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디자인스토어 SNS를 팔로우할 시 추첨을 통해 친환경 지역 콘텐츠 기반 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박람회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과 디자인기업이 생산한 부산 디자인 제품이 도시재생의 훌륭한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제품 등 부산 디자인 제품의 가치를 시민들에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박람회에서 판매된 부산 디자인 제품은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 디자인스토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3-11-13 15:4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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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채용박람회 성료··· 우수기업 51개 업체 참여

밀양시는 지난 11일 구 밀양대학교 캠퍼스에서 2023년 밀양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우수기업 51개 업체(직접참여 20, 간접참여 31)가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과 상담이 활기차게 이뤄졌다. 취업상담존에서는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구직상담이 이뤄졌고,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직업타로, MBTI 모의취업상담 등 다채로운 취업지원 행사가 진행됐다. 여성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상담, 청년을 위한 창업상담 등 구인구직 연계와 고용 창출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구직자는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담도 하고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퍼스널 컬러 진단, 직업 타로 등과 같은 흥미로운 부대행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취업 자리를 알아보는 것보다 정보도 많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 좋았다"고 박람회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박일호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적극적 기업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인구 증가에 견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현장면접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종합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구직정보와 직업교육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3-11-13 15:4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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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하반기 유역수도지원협의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오는 14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낙동강수계 44개 지자체의 수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2023년 하반기 낙동강유역수도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상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돗물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기별로 개최 중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도시설 운영·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낙동강수도지원센터의 탁수발생 등 수도사고 대응 사례 및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깔따구 유충판별 모델 개발 사례, 국립생물자원관의 깔따구 생물 특성 및 종 판별 지원사례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있을 예정이며, 낙동강청에서는 정수장 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유충 발생 예방 등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당부할 계획이다. 낙동강청에서는 올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수도정비,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사업에 국고 629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수돗물 유충 발생을 물리적으로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48억원을 신규 편성하여 집중 지원 중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준희 낙동강청 유역관리국장은 "환경청과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수도시설 관리 주체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4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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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패밀리 상생 적금’ 출시

신한은행이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 했다고 13일 밝혔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를 제공하는 1년만기 상품이다. 개인고객은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고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 3.0%p ▲부모급여, 양육(아동)수당, 기초연금을 신한은행 본인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하는 경우 연 2.0%p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첫 신규 시 연 1.0%p를 제공한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신한은행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생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가입은 전국 영업점 또는 신한 쏠(SOL)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청첩장·가족관계증명서 등 적금 금리 우대 증빙서류도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13 15:43: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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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7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우순기) 주관으로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제7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의회의장 등 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과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농업과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우수 농업인 표창을 수여하고, 청년단체(안성시4-H연합회), 체험마을, 안성농업인새벽시장운영협의회,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 지역농협 등이 참여해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그리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홍보관 운영, 안성시 특산자원융복합 가공상품 홍보 및 판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농기계 전시 및 농기계 임대 이용 방법 안내, 옛농기구 전시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도 함께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농업의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탁월한 실적이 있고 농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제10회 안성시 농업인 대상' 14개 부문 수상자와 농업발전 유공자 4명, 선도농업인 9명, 농업인단체 우수회원 7명이 수상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기념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성시 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017년부터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안성시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11-13 15:43: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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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 함허정 일원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 예고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0일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함허정이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예고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함허정은 현재 곡성군에 소재한 문화재 중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인정받게 됐다. 곡성 함허정 일원은 조선 중기 문사(文士) 제호정(齊湖亭) 심광형(沈光亨, 1510~1550)이 섬진강 일대 구릉지에 건립한 정자와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다. 이곳은 풍수적으로 거북이 용궁을 향해 입수하는 형국이다. 거북의 등 위에 함허정이 자리하고 절벽 아래 용소(龍沼)와 구암조대(龜巖釣臺)라 불리는 하중암도(河中巖島)가 모습을 갖추고 있다. 함허정은 당시 옥과현감이자 조선후기 호남실학자였던 위백규(1727~1798)와 옥과현감 최원(1788~?), 서화가 신위(1769~1845)를 비롯해 여러 문인들이 교류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함허정 주변 경관을 예찬한 다양한 시문(詩文)들이 전해지고 있어, 문학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문학적 가치가 곡성 함허정 일원에 어우러져 명승으로서 자격을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명승)으로 지정 예고되는 근거가 되었다. 함허정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2023-11-13 15:43: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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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2년 연속 수상

함양군이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2023년 경상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월아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시군간 정보교류 및 진화능력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간이수조를 설치한 후 중형펌프를 이용해 약 300m 거리의 산악지형에서 호스를 통해 물을 공급해 담수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그동안 꾸준하게 산불진화 역량을 쌓아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참여해 2022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가져왔다. 함양군 산림녹지과 한송현 산림보호담당은 "이번 성과는 함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산불진화를 위해 평소 꾸준히 훈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4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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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나리 꼬시락병' 유용 미생물에서 답을 찾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 수확기 논미나리에서 발생하는 질병인 일명 '꼬시락병' 피해 예방 해법을 유용 미생물에서 찾았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노안면 미나리 재배 농가 2곳을 선정해 유용 미생물을 포장에 살포한 결과 꼬시락병 피해 발생률이 최대 80%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 노안면은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 겨울철 미나리 출하 물량의 70%를 점유하는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로 꼽힌다. 노안 학산리를 중심으로 전체 40농가에서 약 79만평(265ha)에서 한 해 평균 3200여톤의 미나리를 생산하며 연매출 150억원에 달성하는 효자 농산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미나리 잎이 물러지는 꼬시락병으로 매년 전체 생산량의 약 20%가 감소하는 등 농가에서 고충을 겪어왔다. 꼬시락병은 잎이 물러지면서 갈색으로 변질돼 고스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가칭 병명이다. 기온 낙차가 큰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데 약해진 잎의 상처로 균이 퍼져 전 포장으로 번지게 되면 수확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일단 발병하면 치료법이 없어 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며 이미 병이 발생된 경우에는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부터 노안면 미나리 농가 2곳을 시범적으로 선정, 자체 개발한 유용 미생물 5종과 친환경 자재를 토양 및 엽면살포했다. 그 결과 꼬시락병 피해 발생률이 전년 대비 70~8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 미생물을 적용한 농가주 신 모 씨는 "다른 포장에는 이미 꼬시락병이 퍼지고 있는데 미생물과 친환경자재를 살포한 포장엔 피해가 많이 감소했다"며 "매년 꼬시락병으로 인해 피해가 컸는데 기술이 실용화되면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안도감을 표했다. 센터는 올 상반기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멜론 연작지에 피해를 주는 토양 뿌리혹선충 경감은 물론 시범적으로 멜론을 4작기까지 늘려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토양에 살포한 유용 미생물이 작물 생육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미생물과 친환경자재 엽면 살포를 통해 꼬시락병 예방 효과를 검증했다"며 "내년 확대 보급을 통해 전체 미나리 농가 피해를 막고 타 작물에도 폭넓게 적용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꼬시락병 예방 및 유용 미생물 활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하면 된다.

2023-11-13 15:41: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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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16일 '3호 혁신안' 보고…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는 12월 재논의할 듯

국민의힘이 오는 16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3차 혁신안을 보고받는다. 혁신위는 앞서 청년 공천과 관련한 3차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혁신위가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계(친윤석열계)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에 대해서는 예산안 심사가 끝난 내달 재논의할 전망이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오는 16일 3차 혁신안을 당 지도부에 보고한다. 3차 혁신안에는 ▲당선권 비례대표 순번에 청년 50% 공천 ▲당선 우세지역 청년전략지역구 선정 ▲전 정부기구 및 지자체 위원회에 청년 위원 일정 비율·참여 확대 의무화 권고 등이 담겨 있다. 당내에선 지도부가 청년 비례대표 50%는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청년전략지역구 선정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세지역이란 국민의힘의 '텃밭'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 지역의 현역의원들이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지난 2014년 새누리당 시절엔 여성우선지역구를 선정하려다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도부는 혁신위가 2차 혁신안과 함께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계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예산국회가 끝난 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의 활동 기한은 내달 24일까지다. 이는 아직 총선이 5개월 정도 남아 해당 이슈를 논의하기엔 다소 이르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도 "혁신위가 이슈를 너무 일찍 던졌다"며 논의가 숙성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나오고 있다. 또 예산 정국인데 모든 이슈를 덮어버릴 수 있는 공천 관련 문제를 다루기 어렵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다만 내달 재논의하더라도 지도부가 혁신위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혁신위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고 혁신위 의사를 존중한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향후 입장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출마·험지출마에 대해선 지도부가 의결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했다. 불출마·험지출마 대상자로 지목된 이들 역시 수락하는 모양새가 아니다. 대표적인 친윤계인 장제원 의원의 경우 지난 주말 42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거나, 지역구 예산확보 성과를 알렸다. 당 혁신위의 권고에 '세 과시'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영남 중진인 주호영 의원도 지난 8일 "정치를 처음 시작한 대구에서 마쳐야 한다"며 "서울로 가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거부한 바 있다. 이들이 수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당내에선 "혁신위가 너무 일찍 이슈를 꺼내 당사자들이 압박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 12월까지는 (응답을) 기다려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불출마와 험지 출마를 권고했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이들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인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그 중에 역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역구에 그냥 조용히 출마하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별로 좋지 않다"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우유를 마실래' 이런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2023-11-13 15:41: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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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포토닉스 코리아 2023’ 개최

혁신적 광융합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3(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15~16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지난 2001년 '국제 광산업 전시회'로 시작한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융합산업의 중심도시' 광주에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광기술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미래형자동차 및 광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분야는 물론 일상에 적용되는 광융합산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LG이노텍·트로닉스·옵토닉스·에스엔엠메디컬 등 광융합산업 관련기업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한국광학회·키엘연구원(옛 한국조명ICT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광주테크노파크·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국내 광융합산업 관련 150여 기업과 기관이 250여개 부스를 설치한다. 또 미국·일본·베트남 등 전 세계 16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도 열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이익 창출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장이 열릴 전망이다. 광주시는 총 200여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7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360억원의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는 광융합기술 학술회의(컨퍼런스)도 열린다. 학술회의에서는 ETRI 호남권연구센터의 보유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 산·학·연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테크데이(Tech Day, 15일)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미래 반도체 분야 세미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2023-11-13 15:40: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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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 에너지전환 혁신 플랫폼 '영암군에너지센터' 개소

군민이 중심에 서서 혁신으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플랫폼이 영암에 생겼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일 영암읍 남문로에서 '영암군에너지센터' 개소식과 기념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전환 혁신에 본격나섰다. 전라남도 군 단위 1호 지역에너지센터인 영암군에너지센터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해 영암군과 영암군민의 사이를 연결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중간지원조직. 지난해 말 제정된 <영암군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문을 연 센터는, 지역 내 에너지문제 해결, 탄소중립 실천 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다. 영암군에너지센터 개소식에는 이순형 동신대 교수, 박재만 광산구에너지센터장, 최이성 (사)사회혁신포럼 대표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해 축하했다. 개소식에서는 '영암군에너지센터 기본 기조'가 발표됐다. 센터는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전환 선도도시, 영암'을 목표로, '군민 중심 에너지전환 혁신 플랫폼'로 자리 잡기 위해 정책혁신, 산업혁신, 소통과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2030년까지 달성할 8대 핵심사업도 제시됐다. ▲1가구 1태양광 '에너지자립마을' ▲'RE100 대불산단' 프로젝트 ▲에너지-ICT 융합 스마트영암 ▲영농형 태양광 발전 스마트농촌 ▲재생에너지 산업 청년일자리 ▲군민발전소 이익공유 생산적 복지공동체 ▲생태·에너지전환 군민 1만 명 교육 ▲에너지 콜센터 원스톱 서비스이다. 올해는 지역 에너지전환 정책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실천 전문가 양성 과정 ◆에너지정책 선진지 벤치마킹 및 신규사업 발굴 ◆지역 에너지포럼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민의 영암군 에너지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소통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센터는 다양한 사업으로 '에너지전환 선도도시 영암'을 본격화한다. ◆에너지 실천전문가 양성 및 활동 지원 ◆에너지 자립마을 비전 수립 ◆군민발전소 모델 발굴 ◆영농형 태양광발전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운영 ◆지역 에너지 관련 갈등 조정 체계 마련 등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에너지 자립마을, 군민발전소, 영농형 태양광사업 등은 신안군 등의 주민이익공유제 우수사례를 참고해, 영암 맞춤형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에너지센터가 목표와 비전을 토대로 준비한 8대 주요 핵심사업들을 영암군의 주요 정책과 연계·추진해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에너지전환의 지역 모범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발제로 에너지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 영암군 에너지정책 전반에 대해 제안했다.

2023-11-13 15:39:4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