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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에 배당주 인기도 '시들'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은행주·보험주에 대한 관심은 예년보다 시들하다. 공매도 한시적 중단 조치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배당주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 지수는 이달 들어 2.57%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마이너스 지수를 기록한 건 KRX 보험과 KRX 유틸리티가 유일하다. KRX 은행 지수도 공매도 한시적 중단이 시작됐던 6일 5.83% 가량 '반짝' 오르기는 했지만 그 다음날 바로 3.77% 떨어졌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3.08% 내렸다. 보험주와 은행주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연말이 다가오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공매도 전면 중단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고요한 모습이다. 공매도 전면 중단 직후였던 7일부터 KB금융(-5.02%), 우리금융지주(-1.35%), 신한지주(-1.93%) 등의 금융주가 하락했으며, 삼성생명·DB손해보험 등 보험주들은 이달 들어서만 각각 3.45%, 3.07%씩 하락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내년 4월 예정된 총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은행 관련 규제 우려가 다시 재부각될 여지가 높아졌다고 판단됨에 따라 배당매력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부재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심리 약화로 인해 은행주는 당분간 쉬어가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특별대손준비금 및 스트레스완충자본이 연내 시행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은행주에 대한 배당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도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중은행의 이익은 타 업종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은행주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침체 속에서 주식시장에서 견딜 수 있는 힘은 실적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의 관심도는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KODEX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이달을 기준으로 공매도가 전면 중단됐던 6일까지 평균 거래량은 1만1877건이었으나 이후 7일부터 현재까지는 약 4900건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외 TIGER 코스피고배당 ETF(-57.72%), HANARO 고배당 ETF(-66.72%), ARIRANG 고배당주(-38.28%) 등도 동일 기간 거래량이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공매도 중단 조치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가 예상되면서 증권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매도 금지 기간에도 개인 투자자의 유입으로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가 금지됨에 따라 거래대금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13 15:51: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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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성과보고회 진행

카카오뱅크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카카오뱅크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핀테크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해 일대 일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기업투자설명(IR)컨설팅, 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했다. 이날 참가 기업들의 부스 운영 및 성과 발표를 통해 각자의 기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들은 ▲금융사기 탐지·방지 ▲금융소외계층 ▲금융케어 ▲소상공인 등 4가지 분야의 금융 혁신 기술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평균 16억 원의 투자 유치, 전년대비 매출액 33.5% 증가, 우수 인력 채용 등 높은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성과 발표 이후 '24년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12억원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우수 기술 보유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안전한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13 15:51: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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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최

함평군의회(의장 윤앵랑)가 지난 1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 ▲함평군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외 1건 ▲함평 군 관리계획(체육시설, 도로)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회 의견 청취 외 1건 등을 처리하고 윤앵랑 의장이 발의한 ▲함평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5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먼저, 임시회 개회 첫날부터 진행된 군정질문에서는 지역 당면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롭고 심도 있는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통해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복잡한 여러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임시회 첫날 군정질문에 나선 이남오 의원은 ▲한빛 원전 1·2호기 연장계획에 따른 대처방안 ▲함평읍 도로정비 ▲함평 엑스포공원 주변 캠핑장 조성 ▲ 해안 일주도로 편의시설 확보 방안 등 4건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김은영 의원은 ▲여름철 장마 대비 재난예방대책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청년농업인 육성과 경쟁력 제고 방안 ▲쌀 소비 진흥 등 농업정책 강화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및 정착 방안 마련 ▲군립미술관 및 군립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총 6건의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어진 둘째 날인 8일에는 정철희, 정현웅 의원이 군정질문에 나서 정철희 의원이 ▲함평군 도심지 도로망 구축을 위한 도시계획 입안 ▲ 함평읍 중심지 가로환경 정비 ▲함평읍 시가지 주차대책 ▲군 청사 정비 방안 등 4건, 정현웅 의원이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 추진현황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광주 삼도~함평 나산 간 광역도로 정비계획 ▲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등 4건의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김영인 의원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이주민 이주대책 ▲신광면 연천마을 생태하천 개발 ▲해당화 권역 다목적센터 운영 ▲안악해변 개발 ▲주포 물양장 활성화 방안 등 5건, 박문서 의원이 ▲군 관리계획(도시계획) 관련 함평군 발전방향 ▲장애인시설 관리실태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골재 채취장 인허가 및 사후관리 등 3건의 현안에 대해 질문하며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윤앵랑 의장은 지난 10일 제4차 본회의 폐회사에서 "지난 3일간의 군정질문 기간 동안 심도있는 질문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성실하게 답변에 임해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군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함평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의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함평군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3-11-13 15:51: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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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100년 기업 향한 새로운 도전…정의선 회장 인간을 향한 혁신 해리티지 이어가

【울산=양성운 기자】"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이다.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13일 현대차 울산공장 EV전용공장 기공식 현장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구현된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사람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인본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정몽구 명예회장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 선대회장과 정 명예회장의 메시지를 들은 뒤 눈물을 훔치며 무대에 올랐다. 정 회장 역시 인본주의 정신 아래 수많은 임직원들의 노력을 밑거름으로 성장해온 발자취를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정 회장은 "사람을 위한 모빌리티를 만드는 것은 고객뿐만 아니라 모빌리티를 만드는 작업자를 위한 공장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현대차가 혁신하는 궁극의 목적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로 가는 첫 관문은 전동화로 울산 EV전용공장은 전동화 시대 모빌리티 생산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난 50년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배운 것을 서로 나누며 함께 큰 꿈을 이뤄 간 선배님들과 같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사람의 힘은 여전히 강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정 회장은 선배 기술자들의 노력으로 오늘날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우리 선배님들은 가보지 않은 길을 꾸준히 개척했고 이 과정에서 익힌 노하우를 동료와 후배들에게 전승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 회장과 현 경영진을 비롯해 윤여철·김억조 전 부회장, 윤갑한 전 사장 등 과거 울산공장장을 지냈던 이들이 참여했다. 또 현대차 첫 독자모델 포니와 포니 쿠페를 비롯해 포니 엑셀·프레스토·스텔라 등을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 이탈디자인 대표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이번 기공식을 기념해 울산공장에서 처음 생산했던 코티나 복원차량을 비롯해 정주영 선대회장의 업적 등 울산공장의 과거 50년을 살필 수 있는 사료들을 전시했다. 과거 직원들의 월급봉투와 사원증, 품질을 고민한 노트 등 공장 주역인 임직원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도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헤리티지홀에서 일반 시민도 무료로 접할 수 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완성차 업체가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손잡고 배터리 합작법인 사업을 추진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철회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전동화 분야가) 기존에 해왔던 투자고 비용 절감이나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큰 틀에서 어치피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운용의 묘를 살려서 해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주행시험장 부지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고 있다. 연산 20만대 규모로 2026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새 공장을 짓는 과정에서 사람이 중요하다고 정 회장은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역사도 그렇고 현대차도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휴머니티이기 때문에 그 틀 안에서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람을 위한 모빌리티는 고객뿐만 아니라 작업자를 위한 공장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로봇 기술, 스마트 물류시스템, 인공지능 혁신기술은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3 15:5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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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 SDGs 국제정책포럼 성공적 개최

'2023 SDGs 국제정책포럼'이 지난 11월 9일~10일 국회와 전경련회관에서 박우량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외 300여 명의 지방 정부 단체장, 전문가, 일반인들의 온오프라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지방 정부의 지속가능성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주제 아래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2023 SDGs 국제정책포럼'은 지방 정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열망과 노력을 보여주는 국제교류의 장이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를 시작으로 화순군, 괴산군, 일본, 벨기에 등 국내외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 및 사례를 발표했고, 이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SDGs 국제정책포럼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정책 및 아이디어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토대를 다지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도전과 과제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구촌이 직면한 사회, 경제, 기후 위기의 해결책은 지방 정부가 시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방 정부의 정책, 토론, 그리고 노력이 앞으로 지속 가능 정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11-13 15:50:50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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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속가능발전교육, 2023년 RCE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 수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3 RCE Award(RCE 어워드)'에서 '우수 프로젝트(Honourable Mention Flagship Project)'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RCE 어워드는 매년 UN대학이 전 세계 RCE 도시 중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 11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RCE 총회에서 진행됐다. RCE(Regional Center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란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촉진하는 지역거점으로 UN대학으로부터 전세계 180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광명시는 2022년 1월 국내 7번째로 RCE 인증을 획득하였고 경기도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다. 올해 공모에는 270개 프로젝트가 신청해 35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었다. 광명시는 이번 시상에서 시민중심 평생학습 대표 사업인 '광명자치대학'으로 '우수 프로젝트(Honourable Mention)'를 수상했다. 우수 프로젝트(Honourable Mention)는 프로젝트의 아이디어, 운영의 질, RCE 도시들의 벤치마킹 가능성 등이 우수한 프로젝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광명자치대학은 이웃과 협동하며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평생학습 리더 양성과정으로 시민의 삶과 연결된 핵심의제를 담아 전공학과를 구성하고, 행정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유기적으로 협력해 운영한다. 2020년 시작해 3년간 1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에도 학습동아리와 동문회를 조직해 지역 활동을 이어가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 광명자치대학 4기는 5개 혁신 의제를 중심으로 구성한 ▲도시브랜딩학과 ▲공동체예술학과 ▲생태정원학과 ▲사회적경제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등 5개 전공에 총 137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이론과 토론, 체험을 융합한 20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과별 전문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졸업 후에는 동문회 조직으로 통합연수와 네트워킹, 자발적 심화학습과 연구, 분야별 위원회·활동가 등으로 연계해 활동한다. '광명자치대학'은 올해 8월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로부터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 동네 구석구석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가고자 그 중심에 설 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자치대학을 기획했다"며 "광명시를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과 실천이 뿌리내리는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RCE 인증을 받은 이후 국내외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올해 7월에는 일본국립교육정책연구원(NIER)이 광명시청을 방문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배경과 전략에 관한 우수사례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10월에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는 등 평생학습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분야 전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3-11-13 15:50: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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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마을공동체 사업 연이은 수상 소식 전해

보성군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에 필요한 일과 공동의 관심사를 찾아 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는 보성군 마을공동체 사업이 연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 '조성면 수촌마을복지회(대표 주광중)'가 우수마을 공동체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10일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전남마을공동체 영상기록공모전'에서도 보사모 컨텐츠(대표 김용백)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소하고 지역에 활력을 제고한 마을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타 공동체에 전파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성면 수촌마을 복지회는 '수촌마을 자연환경 보존 캠페인'과'돌담 숲길 수촌마을'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2023년 출범했다. 이번 사례는 마을 전 주민의 참여로 마을 자연 환경보호, 옛 마을 모습 복원을 위한 마을 지도 만들기, 탄소중립 교육,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 등에 성과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조성면 마을 이장이자 수촌마을복지회 주광중 대표의 헌신으로 ▲마을 공동 식사, ▲성인 문해 학교, ▲마을 소득사업 등의 마을 사업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연계 진행해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도 관심을 일으키며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마을공동체 영상기록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사모는 '귀토백이(귀농귀촌 + 토백이)'라는 제목의 실제 귀촌자의 보성에서의 적응기를 다룬 다큐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마을 명소, 독특한 지역문화, 생태, 인물, 주민 활동과 삶의 현장 등 마을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4년에는 도비 지원과 보성군 예산 증액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 기반 확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사모 콘텐츠'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SNS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공유를 통해 보성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는 마을 이야기, 보성의 맛과, 멋, 재미 등을 알리는 각종 미디어 및 방송 참여를 하고 있다. 2023년 현재 14건의 공동체 활동 사업과, 4건의 행복드림 돌봄 공동체 사업, 1건의 지역 행복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11-13 15:50: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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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충남 예산 벤치마킹 실시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정민경)'가 지난 11월 9일~10일 고양시 유·무형 브랜드자원 활용 연구를 목적으로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시장, 예산황새공원 및 예당호 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로컬상권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예산군의 '예산시장'에 방문하여 고양시에 적용 가능한 전략과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먼저 예산시장 장터광장에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한 뒤, 예산군청 천홍래 혁신전략팀장으로부터 예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군이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 과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예산황새공원에 방문하여 전문해설가로부터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가치와 황새복원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해설을 들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인 정민경 의원은 "예산시장은 예산군청과 더불어 더본코리아, 상인회, 청년상인,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상인 육성과 청년유입, 지역자활센터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를 내며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혁신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고양시의 다양한 브랜드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여 매력적인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정민경 의원이 회장, 신현철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련, 송규근, 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2023-11-13 15:49: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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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과태료재판 전자소송등록 서비스' 민원만족도 높여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및 부당사용 과태료' 이의신청 절차를 기존 우편접수 방식에서 전자소송(과태료재판)으로 처리하면서, 민원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과태료재판 진행을 위해서는 사건번호가 기재된 사건접수증 발급이 필요하고, 우편으로 이의제기 소송을 접수하면 소송판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되면서 민원인은 진행상황을 알 수 없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증가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등과 관련한 과태료재판 신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과태료재판 전자등록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군이 과태료 부과대상자의 이의신청서를 접수하여, 전자소송 사이트에 등록하고 접수증을 민원인에게 발송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민원처리 시스템은 과태료 재판서류 분실 등에 의한 민원사항을 크게 감소시키고, 대상자의 등기수수료 절감과 접수증 발급 등으로 행정신뢰도 향상은 물론 민원인이 전자소송 사이트를 통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과태료 등 민원행정은 주민들이 행정기관과 직접 대면하면서, 행정서비스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분야"라며, "주민들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49: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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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호덕고분 발굴해 남해연안 해상세력의 수장묘 확인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고흥 동호덕고분'에서 백제와 가야 등 여러 문화가 융합된 국내 최대규모의 횡구식석실 고분이 확인돼 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로 전남도와 고흥군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발굴 조사된 '고흥 동호덕고분'은 분구 규모가 직경 1,750cm의 원형분으로 무덤방(玄室)과 출입시설(羨道)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길이 884cm, 너비 168cm~184cm 정도이다. 무덤방의 규모는 길이 704cm, 최대너비 184cm 정도인데, 이는 국내에서 확인된 횡구식석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출입시설(羨道)은 무덤방 남쪽에 만들었는데, 길이 약 180cm이다. 고분에서는 은제관모장식, 살포, 동경, 대도, 화살통 등의 고대 지역 수장과 관련된 유물과 함께 각종 토기류와 철기류, 옥류 등 300여 점 이상의 백제 및 가야 등과 관련된 유물이 확인됐다. 무덤방 바닥면은 석재와 붉은 토기편을 깔아 공간을 분리했으며, 추가적인 매장을 추정해 볼 수 있는 특징도 확인됐다. 이러한 석실의 구조와 출토유물을 통해 과거 고흥지역이 해상항로의 거점 지역의 역할을 했다는 점과 백제 및 가야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국내 최대규모의 수장급 고분이 발굴조사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고흥군과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는 이번 발굴조사의 결과를 통해 '고흥 동호덕고분'의 구조와 축조 시기, 특징 등에 대한 학술적 논의의 쟁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군 문화원형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유적이 확인됐다."라며, "역사 문화를 밝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유적에 대한 보존관리 및 역사 문화권 정비계획과 연계해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흥군과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는 발굴 현장을 오는 2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며, 유적의 공개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유적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굴 현장 공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13 15:49: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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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자원봉사센터, 제18기 가족봉사단 평가회 개최

안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지난 11일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18기 가족봉사단 평가회를 통해 올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가족봉사단은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구성되어 2006년부터 18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면서 거리두기로 제한되었던대면 활동을 전면 실시하여 안성천 일대 환경정화, 화분 제작 후 복지기관 기부,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자원봉사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태원 사고로 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점을 반영해 CPR교육, 국민안전체험관 재난체험 활동을 통해 단원들에게 일상에서의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한 봉사활동을 강조한 점이 올해 활동의 특징이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모든 활동마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을 강조한 만큼, 올해 가족봉사단 활동이 사고 없이 무사히 종료되어 기쁘다"라며, "18기 가족봉사단 단원들이 올해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자원봉사자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18기 가족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정수경 단장은 "한해의 마지막 활동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물품을 나누며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일상에서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배운 자원봉사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13 15:48: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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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문가 1:1 매칭 중소기업 기술닥터 큰 호응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중소기업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실시해 마케팅, 기술·경영 지원, 각종 인증, R&D(연구·개발) 등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현장 상담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관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전문가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하고,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취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군 특수시책 사업이다. 주요 성과로는 6차산업(농촌 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신청 분야에서 업체들이 작성하기 어려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2개 업체에 지원했으며, 여성기업 신청 및 차별적 제품 라벨 디자인 제공 분야에서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취지에 부합한 디자인 시안 및 여성기업 신청에 대한 컨설팅을 1개 업체에 제공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른 지역 답례품 시장 진출 판로개척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디자인 개발 자문 및 고흥몰 입점을 위한 제품 구성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1개 업체에 제공했다.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정관변경 분야에서 전문적 사업내용 검토 및 사업모델 제공을 2개 업체에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이를 기업이 해결해 가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내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13 15:48: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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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온라인 투표 실시

안성시는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서와 시민추천을 통해 접수된 10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후보 사례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이다. 온라인 투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소통의 길목>설문조사)와 국민생각함(생각참여>생각모음)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명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와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12월 중 4명(최우수2, 우수2)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더욱 공정성을 기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의 구현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의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2023-11-13 15:48: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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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 구운 한과' 미국에 40t 수출

새로운 한과의 길을 개척해서 만든 구운 한과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3일 향토기업인 ㈜산들해(대표이사 김현만)에서 생산한 한과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신시장을 개척할 한과 수출 물량은 40톤 규모로, 이날 선적식에는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 김현만 ㈜산들해 대표이사, 전라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윤희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산들해는 기존의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것이 아닌 구워서 만든 한과를 생산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에 수출된 한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5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전역에 5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는 3억 4천만 명의 미국 인구 중 1억 2천만 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기업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 행사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12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전라남도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농특산물 수출·홍보 판촉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11-13 15:47: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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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단위개발사업지구 추가 지정 본격 돌입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경제자유구역 단위개발사업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공식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오후 3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3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조영신 청장이 참석해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신규 단위지구 추가)(안)'을 보고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 단위개발사업 지구 신규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영신 청장은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어온 전국 최고의 산업도시 울산이 다가올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친환경에너지 신산업생태계 구축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단위개발사업 지구 신규 지정을 요청한 배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피력하고 조속히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울산경제자유구역 수소산업 생태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주기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단위개발사업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어 마련된 개발계획(안)을 바탕으로 지난 8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계획은 수소·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부족한 정주여건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와 에너지 융·복합지구, 친환경(그린)에너지항만지구 등 3개 지구를 추가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에는 산·학·연·관이 융합된 고밀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융·복합지구는 이차전지(배터리소재) 기술의 사업화 및 생산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그린)에너지항만지구는 그린수소(암모니아) 에너지중심(허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은 울산발전연구원이 맡아 지난 2022년 4월 착수했으며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부합 여부, 기업 입주수요, 지구 간 연계성, 개발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어 산업통상부로부터 '사전조언(컨설팅)', '사전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쳤다. 현재 각종 영향평가 관련 관계부처 협의와 민간평가단 평가(서면, 현장실사, 종합)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이행 후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마지막 단계인 민간평가단 평가를 앞두고 촘촘한 준비를 통해 지정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의 체계화된 기업지원 서비스 및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수소, 이차전지 관련 기술혁신 기업을 집적화하여, 친환경에너지 신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추가 조성이 완료되면 울산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해 저탄소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국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13 15:47: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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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학생·직장인의 창업과 지속가능한 성장 적극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주말 ESG 창업스쿨'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식산업 시설 집적화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산업의 발전 방향과 속도에 발맞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주말 ESG 창업스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4주간 총 32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어 주중 업무 등으로 시간적 제약이 많은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으며,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기획한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실전 창업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주간의 여정을 마친 수료자에게는 '광명시 ESG 창업오디션' 및 'ESG 스타트업 육성사업' 가점 부여로 지속적인 성장 동기 부여가 제공된다. 한편 광명시는 ▲ESG 경영 진단·컨설팅 사업 확대 ▲혁신 스타트업 육성 엑셀러레이팅 ▲창업 투자펀드 조성 등의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으로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11-13 15:47: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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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18일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모티브로 하여, 학생으로서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지킬'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하이드'가 공존하는 현실을 반영해 진행된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청소년들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꿈과 열정을 찾을 수 있는 자유와 해방의 공간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 행사인 ▲잠자는 두뇌를 깨워라 '발언대'▲나를 보여줄게 '나만의 특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부 행사인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로직업탐색 체험부스 ▲즐거운 놀이문화 체험부스 ▲위시트리(Wish Tree)부스 ▲크로마키 체험부스 등 청소년 진로탐색과 건전한 놀이문화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실행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6월 행사주제 선정 단계부터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의 투표로 주제가 최종 결정됐다. 9월부터는 '지킬앤청소년'어울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청소년 약 200여명을 모집하여, 이들이 행사 MC진행, 부스 운영, 무대 공연 등 행사 전반을 직접 준비해 왔다. 이처럼 청소년참여기구를 중심으로, 유관기관·대학·진로체험처 등 다양한 민관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지원했다.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청소년과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청소년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3 15:47: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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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보협회장 선임 본격화…1차 회추위서 어떤 논의?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임을 위한 막이 올랐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8일 만료되면서 본격적인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제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개최했다. 생보협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회추위 구성안을 의결한 바 있다. 회추위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 회추위는 연장자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기 생보협회장 하마평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윤진식 전 국회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성 의장은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을 거친 관료 출신 보험전문가다. 이후 11대 보험개발원장,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성 의장은 민관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찍이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임 대표는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상임위원을 지냈다. 올해 3월 KD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임 대표 역시 풍부한 민관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2021년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자 캠프에서 경제특보로 활동해 윤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윤 전 의원은 행시 12회 합격 후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수석과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윤 대통령 경제고문을 역임하기도 했다. 후보군 가운데 최연장자로 관록 있는 인사지만 보험업계 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회추위는 제1차 회의 이후 한두 차례 회의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회추위 회의 간격은 일주일에서 최대 2주 기간을 두고 추가 일정을 잡는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연합회도 3차에 걸쳐서 최종 후보를 선임하는 것으로 안다"며 "생보협 회추위도 통상적으로 은행연합회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추위는 추가 회의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 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촉박한 만큼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굉장히 빠르게 선임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생명보험협회도 은행연합회 처럼 신속하게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다"며 "선임이 미뤄지는 것이 아니면 이달 말 결론이 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 1차밖에 회의가 진행되지 않았고 논의 중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면 내달 말까진 지켜봐야해 단정짓긴 어렵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3 15:46: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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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중소기업인과 소통 행보· · · "함께 경제 역동성 살릴 것"

김동연 지사는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상철·고병헌·손인국 부회장,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 및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랫동안 경제를 총괄한 사람으로서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상당히 우려된다"며 "경기도는 우리 기업인들, 특히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예산으로 냈다"며 "경기도는 '100조 투자유치' 목표 중 34조 원을 유치했다. 중소기업인들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신용조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켜내는 지역화폐 등 적극적인 경기진작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2주 전에 중국에 가서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경제부총리를 만났는데, 중소기업인들도 같이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에 방문한) 랴오닝성은 인구가 4천500만에 달한다. 그 큰 수요로 중소기업인들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경기도) 예산을 조목조목 봤더니 중소기업, 스타트업, 돌봄 등 중소기업들이 꼭 필요한 예산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금과 같이 사랑해 주시고 우리도 경기도 발전, 국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제2차 3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접경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종 완화와 도시가스 공급 적극 지원 등을 건의했다. 도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 지위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13 15:46: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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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려청자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한 본격 활동 돌입

강진군은 '세계유산과 한국의 고려청자 연구자료집성' 학술대회를 10일,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강진군의 장기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강진군은 고려청자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알리는 한편,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문화재청 직권으로 등록된 '강진도요지'의 등재를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으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자 도시의 자부심과 위상을 걸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해왔다.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도출하고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평가이다. 주제 발표는 고고자료를 통해 본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일제강점기 요지조사와 고려청자 자료 수집(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 한국 고려청자 연구의 동향 분석(김태은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고려청자 국외 연구 동향(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 전시를 통해 본 고려청자 인식 변화와 특징(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14단계 로드맵 가운데, 3단계까지 완료한 상황으로 문화재정의 잠정목록 대상 유산 조사가 완료됐고, 현재 매년 2~4개 유지되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신청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축사를 대독한 이종민 문화재위원(충북대 교수)은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국가유산으로, 향후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려청자 도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하루아침에 될 일은 아니지만, 고려인의 기술과 문화가 지상과 바닷길로 전파돼 각 나라의 도자 문화 형성에 큰 파급력을 미친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작게는 강진군과 대한민국의 일이지만, 크게 보면 이는 인류사에 빛나는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키는 엄중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또 "현존하는 대한민국 청자요지의 50%를 차지하는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은 이미 1963년 국가사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청자를 박물관에서 꺼내, 전인류와 함께 현대에서 조우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연말까지 세계유산 연구자료를 집대성하는 한편, 2024년 한국의 고려청자 원료와 산지 분석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026년 안에 문화재청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되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14단계 장기 로드맵을 갖고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우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가 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재위원회의 세계유산 심의를 통과해야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유산 등재는 전세계적으로 문화적 가치와 지명도를 공증받는 것으로 여겨져, 최고의 관광지로 등극함은 물론, 관광산업을 통한 고용창출과 외화획득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상당하다. 등재되면 국제사회의 감시하에 보호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유네스코의 홍보활동으로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강진군의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와 이에 따른 고용기회, 세수 증가 등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영구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청자도시 강진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부심은 고취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인한 제주도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의 경제효과를 주요 군정 전략으로 추진 중인 강진군의 비전과도 일치해, 작지만 관광산업에 특화된 도시, 강진의 약진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진군은 해마다 지역의 대표 축제로 청자축제를 개최하고 청자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청자 도요지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자를 지역의 시그니처와 발전 동력으로서 계승해오고 있다.

2023-11-13 15:46:0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