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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가속노화'에 불안…잘 자는 '수면'에 관심도 덩달아 UP

습관·스트레스등 환경적 요인에 노화 가속화…수면장애 환자, 크게 늘어 전문가들 "피로 회복 넘어 삶의 질 향상위한 숙면돕는 침대 선택 신중해야" 시몬스 침대, 미세한 중량 변화 감지하는 '포켓스프링' 기술로 안락함 선사 '빨리 늙는다'는 가속노화가 3040세대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세대 사이에서도 건강과 직결된 수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속노화'란 스마트폰, 술, 직장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노화가 앞당겨지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3040세대'의 노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빠르게 늙는 첫 세대가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사회 진출이 활발한 3040세대는 직장 내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과다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잠이 부족한 세대로 꼽히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앞서 발표한 수면장애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사이 수면장애 환자가 무려 40% 늘어난 가운데 3040 중심의 젊은 남성 환자 증가율이 평균(8.1%)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우리 몸에서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신체 여러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이때문이다. 우리 몸은 잠들어 있을 때 뇌를 비롯한 여러 장기들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면역력을 키운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긴장도가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인지 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노화 속도가 더 빨라진다. 황동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흔히 아는 피로 누적과 집중력 감퇴는 물론 신체가 빠르게 늙는 가속노화 위험이 커진다"며 "잠을 자는 동안 면역력 증진과 전반적인 신체 및 정신 건강의 회복이 일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시간과 더불어 수면의 질을 확보하는 것이 젊고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수면이 단순 피로 회복을 넘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요소로 여겨지는 만큼 침대 선택시 더욱 신중히 할 것을 조언한다. 특히 인간은 수면시간 동안 보통 30번에서 많게는 50번의 뒤척임을 한다. 수면 중 신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선 원활한 뒤척임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개별 형태로 독립돼 사용자마다 다른 체형과 신체 부위별 무게에 맞게 반응할 수 있는 스프링이 제격이다. 시몬스 침대의 핵심 기술인 포켓스프링은 개별지지력으로 신체를 지지해 약 0.3㎏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유연하고 기민하게 반응해 몸 전체를 빈틈없이 지지하며 인체 곡선에 따른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다.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세계 최고 수준인 포스코의 경강선으로 만든다. 포켓 스프링을 감싸는 부직포는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의 고밀도·고인장력의 특수 부직포로 침대 사용 시 소음을 차단하고 스프링의 마모를 막는다. 한 발 더 나아가 다른 브랜드의 포켓스프링과는 달리 시몬스 침대의 포켓스프링은 스프링 가운데가 넓은 항아리 형태를 띄고 있어 회전수와 압축률이 높아 최적의 지지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유의 포켓스프링을 인체 구조에 맞게 조합해 배치하는 '조닝(Zoning)' 기술로 전체 하중의 70%가 쏠리는 엉덩이와 어깨를 편안하게해줘 수면 중 척추가 가장 건강한 자세인 'S 커브'를 지켜준다. 뿐만 아니라 린넨 자가드 원단과 독자 개발한 폼 등 프리미엄 소재를 통해 쾌적한 수면을 돕는 통기성을 끌어올렸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은 결국 제대로 흔들려야 편안하고 깊은 잠을 선물할 수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시몬스 침대 수면연구 R&D센터 임철민 연구원은 "수면 중 뒤척임은 원활한 혈액순환과 함께 스트레칭 작용을 하고, 이는 하루동안 쌓인 몸의 불균형한 자세를 교정하고 피로를 푸는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하지만 뒤척임이 원활하지 않으면 신체리듬이 깨지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수면 중 적은 힘으로도 뒤척임이 가능한 탄성있는 매트리스를 선택해야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이천의 시몬스 팩토리움 내에 있는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는 침대 제조를 위한 1936가지 품질관리 항목을 검사하는 컨트롤타워로, 총 41가지의 테스트 장비와 챔버 시설에서 250여 가지 이상의 실험을 한다. 시몬스는 R&D센터에만 약 200억원을 투자했다.

2023-10-30 10: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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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천군민장학회, 장학금 및 포상금 수여식 개최

(재)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27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2023년도 장학금 및 포상금'수여식을 개최했다.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9월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심사와 10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학생 장학생 34명 △초·중·고 특기 장학생 17명 △우수 교직원 5명 총 56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6500백여만원을 전했다. 올해는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창던지기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양석주(예천여고) 선수가 초·중·고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A장학생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한 성과를 보상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이사장(예천군수)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그 의미를 기억하며 예천군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수 교직원으로 선발되신 다섯 분에게도 예천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역주민과 출향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102억 8000만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해 매년 우수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지역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10-30 10:26: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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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3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서 ‘전국 9위’

남해군이 2023년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20계단 상승하며 전국 9위에 올랐다.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6~8월 중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281명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했다. 평가 항목은 주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얼마나 만족했는지,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등이었다. 남해군은 상주 은모래비치와 송정 솔바람해변 등 특색 있는 해수욕장과 다랭이 마을·독일마을·금산 보리암 등 여러 연계 관광 명소,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2023년 관광이미지 혁신의 해 등을 통해 민관이 힘을 모아 관광수용 태세를 개선해 온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해군은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744점을 획득했다. 1위를 차지한 산청군(769점)과는 불과 25점 차이였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은 그야말로 발길 머무는 곳, 눈길 머무는 곳이 관광 명소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청결, 위생, 물가,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0 10:2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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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ESG 통합평가 'A' 획득...친환경 연구활동 인정받아

한국콜마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지난 27일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등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콜마는 '환경 부문'에서 친환경 관련 연구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하는 미세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하는 화장품을 개발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해바라기·월귤·별꽃이 함유한 항노화 성분을 복합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한국콜마는 지난 2021년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ESG 역량 진단, 컨설팅, 교육 등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회 부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사 시스템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하고 대표 직속 전담 조직인 'ESG경영팀'을 구성했다. 올해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에 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매년 ESG 경영의 방향성과 성과를 공개할 방침이다"라며 "ESG 역량을 결집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올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30 10:25: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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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화재 취약한 자동차 공장 금연 지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기아오토랜드 화성공장을 찾아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넓은 부지에 지어지는 자동차 제조공장은 공장부지 소방안전관리가 있지만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크고 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까지 위협하고 있다. 경기남부 소재 기아오토랜드(화성, 광명)의 소방안전팀과 노동조합은 자동차 공장의 화재 취약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금연센터는 금연성공률이 높은 '전문치료형 4박5일 금연캠프'를 제공하고, 기아오토랜드는 금연성공을 위해 참가자의 공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오토랜드는 2018년부터 총 147명의 근로자가 금연캠프에 참가하여 화성공장의 경우 6개월 금연 성공률 92.4%, 광명공장은 86.3%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금연캠프를 통해 금연에 성공한 기아오토랜드 직원 최모씨는 "6개월 금연성공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캠프기간 5일 휴가를 되돌려 받는 기쁨과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기아오토렌드 금연성공자들과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활량 및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금연시도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기아오토랜드 화성공장 심규진 책임매니저(화성공장)는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금연에 도전하는 근로자가 많아져 우리의 근무환경에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백유진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은 "자동차 공장 내에서의 흡연은 대형화재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3차 흡연으로 인한 직업환경을 악화 시킬 수 있다"며 "기업 내 금연 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건강증진 금연디자인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3-10-30 10:24: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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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태원참사 1주기에 “무거운 책임감… 재난안전법 계류 유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이태원 참사' 1주기와 관련해 "여당으로서 국민의힘 역시 애도하는 마음, 송구한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통과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많은 분들이 각자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표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유사 사고가 없도록 하는 철저한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 정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당과 정부는 어제 고위당정협의회 통해 지난 10개월간 추진한 국가 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꼼꼼히 살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저한 사전 예방과 위험 상황 조기 파악, 관계 기관 간 신속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발생 시 즉시 대응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야당을 향해 재난안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그는 "주최자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 책임을 지자체에 부여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참사를 정쟁에 이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오랜 시간 법안 처리가 미뤄질 이유가 없었다"며 "민주당이 오랫동안 행안위에서 법안 처리를 미루면서 지난달 말에서야 비로소 법사위에 회부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가 계속되는 만큼 조속히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면서 "소모적인 논쟁보다 실질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2023-10-30 10:18: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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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부, 1년 반 동안 아무 대책 없이 민생 방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어려워진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1년 반 동안 정말 아무런 대책 없이 경제와 민생을 방치했다"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은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지탱할 최소한의 안전장치, 그리고 무너지는 경제를 지켜낼 마지막 보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민생 예산은 물론이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R&D(연구개발) 예산마저 삭감하겠다고 한다"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예를 든다면, 가족들이 배가 고파서 영양실조에 걸렸는데, 형편이 어렵다고 밥을 굶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도 내수도 힘든 경제 민생 위기 상황"이라며 "누가 나서겠나. 정치가 나서야 하고 그 중에서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아무리 어려워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식들을 공부시켰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니까 '공부는 무슨 공부냐, 그냥 밭에 일이나 가자'고 이러는 것"이라며 "반성한다면서 말따로 행동따로 이런 모습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런 방식으론 결코 민심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조치가 절실하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어제(29일) 당정에서 코로나19에 고통받는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잘한 결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31일 윤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께서 내일 국회에 온다. 이번 시정연설에는 이런 국민의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길 바라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3-10-30 10:15: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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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북유럽 감성 '일라일' 겨울컬렉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일라일(ILAIL)'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휘게(Hygge)'를 콘셉트로 한 북유럽 감성의 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라일은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인 프리미엄 캐주얼 니트웨어 브랜드다. '기분 좋은, 유쾌한'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어 '일레(ilare)'에서 유래된 브랜드명처럼 유쾌한 감성의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니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 컬렉션은 일라일만의 간결하고 편안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색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휘게'를 주제로 아늑하고 편안한 북유럽 감성을 담았다. 카디건, 후디, 베스트(조끼), 원피스, 팬츠 등 일라일의 주력 제품인 니트웨어부터 재킷, 코트, 패딩 등의 아우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캐시미어 100%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니트웨어 라인이다. 색상 또한 베이지, 그레이, 블랙 등의 차분한 색상부터 핑크, 블루, 그린 등의 포인트 색상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라일은 이번 겨울 컬렉션 출시와 함께 모델 고소현과 함께한 스타일링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일라일 니트웨어를 활용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겨울철 스타일링 연출법을 제안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일라일 담당자는 "니트 맛집이라는 브랜드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지난 여름에도 니트웨어 라인이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올 겨울에도 니트웨어 소재를 더욱 고급화하고 디자인을 다양화한 만큼 이번 겨울 컬렉션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30 10:13: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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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주류 창고로 우뚝 선 이마트24, 역대급 주류행사 고객 확보 속력

근거리 주류 창고로 자리매김한 이마트24가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며 홈술족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24는 11월 한 달간 각종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매월 '이달의 주류' 선정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온 이마트24가 이번에 마련한 '11월, 이달의 주류' 행사는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다 품목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달 내내 할인가 7900원부터 시작하는 와인 11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이달의 와인'은 ▲ 비벨로 로쏘 스위트 750ml(7900원) ▲ 피치니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네로다볼라/아파시멘토 750ml(각각 8900원) 등이다. 이마트24는 우리나라에서만 1500만 병 이상 팔려 '국민와인'으로 통하는 몬테스 와인 시리즈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몬테스 와인을 즐기는 애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이달의 주류' 행사 품목에서 와인을 11종이나 선정한 것은 역대 최다 라인업으로 본격적인 와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11월을 맞아 와인 고객 잡기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와인 매출 지수를 살펴본 결과, 11월부터 100대 지수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하다가 연말을 맞이하는 12월에는 17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와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이달의 위스키로 '제임슨 스탠다드 700ml'(41800원)를 선정하고 제임슨 오크배럴 전용잔 1개와 미니어처잔 2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 이마트24는 과일 향미가 첨가된 라들러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이달의 맥주'로 ▲ 쉐퍼호퍼 워터멜론민트 500ml ▲ 쉐퍼호퍼 파인애플 500ml ▲ 쉐퍼호퍼 자몽 500ml를 선정해 결합할인 혜택(4캔 12,000원)을 제공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마트24의 라들러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맥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마트24가 할인 품목을 대폭 늘리며 '이달의 주류'를 비롯한 주류 행사에 힘을 쏟는 까닭은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이마트24=근거리 주류 창고'로 소문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주류 조직 확대, 트렌디한 주류 소싱, 차별화된 주류 마케팅 등을 통해 주류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했고, 10월 현재 이마트24의 주류특화매장은 5100여 점포를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로 주류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이마트24의 주류 매출은 매년 평균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홈술족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주류 카테고리 강화 및 '이달의 주류'를 비롯한 주류 할인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이 같은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주류 상품을 지속 리스트업 해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의 손아름 주류팀장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이달의 주류' 행사 라인업에 역대 최다 품목을 선보이는 만큼 홈술족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근거리 주류 창고로 소문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10-30 10:09: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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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서영교, 올 상반기 대마류 마약적발량 44%↑…"철저한 관리 필요"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대마초 등 대마류 마약 중량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5년여간 대마초 보유·흡입 등으로 기소된 사람은 80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공개한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작년 상반기 57.8㎏보다 43.6% 늘었다. 시가로도 39억원에 달하는 대마류의 반입이며 지난해의 15억원보다 155.1% 더 많은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대마오일이 20.3㎏ 적발돼 469.2% 급증했으며 대마초도 46.3㎏가 적발돼 99.4% 증가했다.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작년 상반기 142건보다 27.5% 줄었지만, 적발 1건당 중량은 0.4㎏에서 0.8㎏으로 늘어나는 등 대마초 밀수가 대형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마초 보유·흡입 등으로 입건 ·기소된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대마 사범으로 입건된 사람은 2018년 936명에서 2019년 1547명, 지난해 2088명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기소된 사람도 2018년 784명에서 2019년 1342명, 지난해 1870명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입건된 사람은 746명, 기소된 사람은 651명이었다. 2018년부터 5년여간 대마 사범으로 기소된 사람은 808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마약 사건도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서 의원은 "최근 대마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대마밀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일상생활에서 대마와 관련된 마약류를 쉽게 접하게 되는 만큼,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관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0-30 10:08: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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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취향 맞춤 AI활용 '개인화추천' 고도화 박차

홈플러스 온라인이 고객 경험 차별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맞춤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받아보는 '맞춤배송'을 필두로 최근 4년간 연평균 20%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개인화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제는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해 추천하는 진정한 고객 '맞춤배송'으로의 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홈플러스 온라인은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온라인 장보기 특화 플랫폼'으로서 단일 상품 구매 비중은 매우 적고 여러 개의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편으로, 이를 겨냥한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능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개인화 추천' 고도화를 적용한 올 7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추천 상품 클릭 수'는 33% 늘었고 매출도 24% 뛰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홈플러스의 고객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 고객 빅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최신화하여 각 고객의 취향에 더 알맞은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과정에서도 여러 단계에 걸친 '개인화 추천'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였다. 즉, 특성이 다른 고객 한 명에 집중해 각 고객의 관심사에 맞추어 보여지는 상품의 구성이 모두 다른, 한층 똑똑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홈플러스의 이태신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연매출 1조원을 이미 뛰어넘은 비즈니스로 추후 2조 돌파가 기대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이라며 "이번 '개인화 추천'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는 물론 쇼핑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거듭나며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0 10:0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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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BS 발행 17.6조…주금공 발행 3배 '쑥'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4% 늘어났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발행은 소폭 줄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ABS는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7000억원(47.4%) 증가했다.이 중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는 지난해 3분기 4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조3000억원으로 207.4% 급증했다.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기초 MBS을 본격 발행한 이유에서다. 금융회사는 3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해 전년비 34.5% 줄었다. 은행이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한 발행이 1조원으로 전년도 3000억원에 급격히 늘었으며, 여전사가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는 1조6000억원 발행됐다. 증권사 기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 발행 규모는 1조2000억원이다.고금리 기조·경기 둔화에 따라 금융권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NPL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ABS 발행도 있었다. 캠코는 기업의 자산 담보 대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를 지난 7월13일 467억원 규모로 발행했다.일반기업의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초 ABS 발행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비 27.0% 줄었다.한편 ABS 전체 발행 잔액은 9월 말 현재 24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조5000억원(6.7%) 증가했다.

2023-10-30 10:0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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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환수면제 방침에도 "부정·오지급은 걷는다"

1·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선지급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재난지원금·손실보상금 오지급과 부정수급의 경우 환수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30일 "재난지원금에 대해 오지급·부정수급 여부를 점검해 발견된 건은 법률 원칙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환수 조치했다"며 "손실보상의 경우에도 지급 초기 과세자료·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해 발생한 오지급금에 대해 환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전날 코로나19 시기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약 57만 소상공인의 8000여억원의 환수금 부담이 면제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당시 매출 정보가 없던 상황에서 긴급히 지원돼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던 점,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 경영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법률상 환수 의무를 면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소상공인법 개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그동안 7차례 지급했다. 1·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9월, 2021년 1월에 제공됐다. 1·2차 재난지원금 지원 요건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감소 확인이 필요했으나 간이과세자(당시 매출 4800만원 미만)등 영세사업자는국세청 과세신고(2021년 2월) 이전이어서 매출확인이 불가능했다. 중기부는 영세 간이과세자 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매출확인 없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에 매출증가가 확인되면 환수를 원칙으로 했다. 국세청 과세신고 이후 2021년 4월 선지급 업체 중 매출 증가 업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 이유로 환수를 하지 못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회의 환수 조치 철회 의견, 고금리 등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장기간 검토했다"며 "이번 고위당정협의에서 법률 개정을 통한 면제를 추진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차 재난지원금 선지급 환수 대상 업체는 대부분 매출 8000만원 미만의 간이과세자"라며 "선지급은 당시 정책적 결정사항으로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2023-10-30 10:04: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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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주가 일제히 오름! '화물사업 매각 논의'

화물사업부 매각 논의를 위한 이사회를 앞둔 아시아나항공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IDT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60원(29.94%) 상승한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1760원(18.26%) 오른 1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우는 3600원(16.71%) 뛴 2만5150원을, 대한항공도 330원(1.68%) 올라간 2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이날 오후 화물사업부 매각 안건을 논의한다.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려면 4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심사 중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유럽 화물 노선 독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EC에 보낼 시정조치 초안에 자사 14개 유럽 노선 중 4개 노선을 반납하고, 합병 이후에는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결합 반대 서명운동을 펼쳐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지난달 설명을 내고 "아시아나항공 지우기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항공 주권을 포기하는 기업결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2023-10-30 10:02:5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