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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북 페스티벌 개최

김천시는 시립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4일 시립도서관 전정에서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북 축제(페스티벌)의 본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식전 공연으로 12시부터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킹 연극프로젝트 그룹'의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 <호랭떡집> 입체낭독극을 운영하며, 13시부터 본행사의 개막식을 전정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매직 예술 공연(아트쇼)과 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이 포함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시상,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의 기증 도서 전달식이 진행되며, 이어 식후 공연으로 '밴드 판'이 배우의 연극과 다양한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안데르센 동화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의 체험 공간(부스)에서는 도서관 엽서 색칠(컬러링), 즉석 캐리커쳐 그리기, 캘리 엽서 & 그립톡 만들기, 단청 찻잔 받침(코스터) 만들기, 도란도란 은빛 사랑방 등 13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2021~2022년도 잡지 나눔 행사, 일반도서, 어린이 전집, 학습 참고서 등 3,000여 권에 이르는 책을 1인당 최대 5권씩 나누어주는 휴면 도서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 작품 전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권필선 지도 강사의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인 '삶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 참가자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10-30 13:25:52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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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구미푸드체스티벌'...15만 명의 인파 몰려

구미시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 이틀간 1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가을 정취와 함께 음식을 통한 오감 만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산업도시로 각인된 구미에 낭만과 문화의 옷을 입혀나가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알찬 구성과 많은 시민의 참여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은 첫째, 행사장 송정 복개천 주차장은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참여가 용이했으며,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긴 주차장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둘째, 구미에 있는 음식점 중 참여 희망이 많았음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맛집 71곳만 선정해 200가지 메뉴를 선보였고, 경북의 야외 음식축제 중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셋째, 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한식 대가의 작품 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공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넷째, 어린이 존, 은하수 점등, 비빔밥 퍼포먼스, MZ세대의 EDM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축제의 복합화를 이뤄내며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친환경 청결 축제를 위해 설치한 프레쉬존에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보관해 냄새와 거리미관에 소홀함이 없는 야외 축제의 본보기를 마련했고,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해 다시 사용했으며, 1000명 분의 비빔밥을 아이스크림 콘에 담아 주는 등 친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음식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미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의 열기가 다음달 17일 열리는 라면 축제까지 이어져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있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23-10-30 13:24:55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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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활용해 도시이미지 ‘탈바꿈’ 가속도

경주시가 10월 30일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미지에 더해 SMR국가산단 조성 및 e-모빌리티 연구단지 가동 등 새로운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 및 학술대회 분야에서는 ▲㈜엠앤티코리아의 '뉴브랜드 D.N.A워크숍(11월8일)' ▲(사)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포럼(11월10일)'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처용무포럼(11월17일)' ▲(사)경주사회연구소의 '경주다움 경주학 포럼(12월8일)'이 펼쳐진다. 또 2024년 수운탄생 200주년 붐업을 위해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의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토크(11월25일)'가 선보인다. 콘텐츠 행사 지원 분야에는 ▲연희의 숲의 '창작국악공연-천년의 물결(11월3일)' ▲경주동학문화창작소의 '동학 풍류 창작콘서트(12월10일)'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의 '창작무용극-선화(12월8일)' ▲(사)웹툰협회 경주지부의 '웹툰 드로잉쇼(11월말)'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착화된 전통적 이미지에 더해 환동해 대표 해양도시, 첨단 과학·산업도시, 황금·정원 도시 등 새로운 파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10대 뉴 브랜드'의 테마로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라는 3개 주제에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윤병록 미래전략실장은 "경주는 빼어난 지리·문화적 조건, 풍부한 산업단지, 세계최고 관광명소 등 지역의 브랜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경주시가 향후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과학연구중심 도시이자 강·산·해를 아우르는 미래 청정에너지 친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30 13:24:0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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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도 수소차 시대...수도권 운행 11월 개시

환경부가 오는 3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 기반 청소차' 보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시청과 동작구청,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정부는 수소 청소차 운행을 11월 수도권 일대에서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내·공항버스 전환협약,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협약 등을 체결해 왔다. 환경부는 30일 "이번 기념식은 버스 외에 다양한 상용차를 보급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수소자동차는 수소 승용차와 수소 버스, 수소 화물 일반형뿐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소차(최대적재량 10톤)의 운행은 다음 달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시작된다. 올해 9월 기준 전국에는 1만3938대의 청소차가 운행 중이다.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이들 분야의 무공해차(수소·전기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 청소차 보급은 폐기물 처리를 통한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대된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기념식이 수소 청소차가 전국으로 확대 보급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냉장·냉동차, 탁송차(카캐리어), 트랙터 등 다양한 수소 상용차의 출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3:21: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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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행정안전부 합동,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7일(금)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문화체육센터에서 밴드 공연 중, 원인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인파사고 및 산불 확산의 복합상황을 가정하여,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임무·역할을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금년도 안전한국훈련은 처음으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수습본부·사고수습본부를 이원체계로 가동하고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실전과 같이 실시하였다. 또한 구조인력과 장비의 사전대기 없이 각 진행상황에 맞추어 각급 기관(군·소방·경찰·DMAT)의 협력으로 실시간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대응조치를 실시하여 내재화된 대응능력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포함된 현장 대응기관 초기대응을 최우선 목표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반영하고(△징후감지, △초기 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를 적용한 시나리오에 기반에 두고 진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과 신현동 총괄 팀장은 "재난발생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능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여 기관장의 정확한 지휘의 인식이 매우 인상깊었다."라고 했으며,"재난 현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 기관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재난은 불시에 예고없이 발생하므로 오늘 훈련에서 보았듯이 일사분란한 대처만이 가장 최선의 대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일상속에서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유형별 대응능력을 키워 안전 영양군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2023-10-30 13:21: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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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함평에 천상의 하모니 선사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해 전남 함평군에서 60여 년 전통의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초청 공연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올해 5월 이상익 함평군수와 체코 리베레츠시 자메치니크 시장과의 체결한 우호교류협약의 결과이며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은 전통 합창 명곡, 체코 민속 음악, 한국 가요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청소년 단원 30여 명이 BTS의 'BUTTER'를 비롯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가요와 가곡 '도라지꽃', '진달래꽃'도 한국어로 불렀다. 또한, 올해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기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함평 예술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나산실용예술중학교의 '어쨌든 밴드부'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뜻깊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을 더욱 빛내기 위해 머나먼 함평에 방문해 최고의 공연을 보여준 합창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체코 리체레츠시와 함평군이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국화'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3-10-30 13:17: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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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구입에 힘써

구미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업소 지도관리를 위해 씨유(CU), 지에스(GS)25, 세븐일레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편의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 준수 상황과 발생하기 쉬운 위반 사항을 안내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의약품 13개 품목에 대해 약국 외 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한 제도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에 대해 24시간 연중무휴 영업, 12세 미만에게 판매금지, 동일 품목 1회 1개 판매 등 약사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판매 준수사항과 위반 시 처분 및 위반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의료기기 판매를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코로나19 자가키트 등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시 준수사항과 서류 기록관리, 종사자 교육 및 의료기기 보관 장소 등 현장 위주의 내용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구미시 동지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423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는 796개소로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6%, 42%이다. 이에 시는 간담회와 함께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편의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있으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 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소가 많아 지도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약제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3-10-30 13:16:0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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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특화지역 계획 세운다

전라남도는 2024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계획 및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소비의 지역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분산에너지 설치의무 ▲분산에너지 배전망 관리 ▲분산에너지 전력계통영향평가 등이다. 전남도는 용역을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 마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전략 수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관련 국고사업 발굴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등에 대한 실행 방안 구체화 등에 나설 방침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 등을 특구 형태로 지정해 통합발전소(VPP), 전력거래 특례 등의 혁신제도 실증으로 미래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자원이 가장 많은 여건을 감안해 법 제정 전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분산에너지 활성화 중장기 추진계획과 특화지역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차별화된 전략을 보완하고, 분산에너지 정의 확대 등 지역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량·설비량과 전력자급률 등을 종합 고려할 때 특화지역 등 분산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미래 산업의 쌀인 재생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등 세계적 기업 유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3:14: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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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친환경 가구용 필름 '비센티 퍼니처' 리뉴얼 출시

발암성 물질 차단력 우수…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까지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 퍼니처는 가구와 벽재 등의 표면에 적용돼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필름이다. 특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며 온도 및 습도 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해 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센티 퍼니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총 155종의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 특히 펄(Pearl) 디자인 11종이 새롭게 더해져 디자인적 차별성을 크게 높였다. 이 중 '프리즘 스트라이프(Prism Stripe)' 디자인은 빛을 비추는 각도와 시선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이 번갈아 나타나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과 함께 안전성도 강화했다. 비센티 퍼니처는 인체에 무해한 페트(PET)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건축자재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친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비센티 퍼니처 전 제품은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선택이 가능하고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 기준(GRS)'에 부합해 환경보호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비센티 퍼니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안전성과 친환경성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도 선호하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적극 선보여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필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30 13:1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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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냉동밥 시장 선도…현지 생산·판매 올해 1300억원 매출 예상

CJ제일제당이 한국 식문화를 담은 냉동밥을 앞세워 미국에서 K-볶음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냉동밥 제품의 매출이 올해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말까지는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슈완스를 인수하며 미국 전역의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을 확보한 이후 매출이 4년 새 3배 증가한 셈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코리안바베큐맛치킨(Chicken with Korean BBQ)·김치야채(Vegatables with Kimchi)·마늘맛새우(Shrimp with soy garlic) 볶음밥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슈완스 버몬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월마트(Walmart)·크로거(Kroger)·타깃(Target) 등 대형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 냉동밥 제품 인기 요인으로 한국 식문화를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적용한 점을 꼽았다. 치킨, 야채, 새우 등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볶음밥 플레이버(Flavor)에 코리안바베큐소스, 김치, 마늘 등을 더했다. 미국 내 쌀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농식품부에서 조사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2% 늘었고 국가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냉동밥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CJ제일제당의 냉동밥 수출액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연평균 22% 성장했으며, 2017년 7개국이었던 수출 국가는 현재 대만, 베트남 등 17곳으로 늘어났다. 향후 CJ제일제당은 주요 국가별 유통채널에 냉동밥 제품 입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호주는 이달부터 코스트코에서 '김치치즈주먹밥'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에서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 내 '아시안푸드 존'을 별도로 만드는 등 한국 식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만두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ic Product·GSP) 품목으로 냉동밥을 포함한 P-Rice(Processed Rice)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0 13:0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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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대상 확대

서울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서울형 급여)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65세 이상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를 받는 65세 미만 장애인도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시는 장애인이 65세가 돼 노인장기요양급여를 받으면 서울형 급여를 감액 또는 삭감해왔다. 또 65세 미만 장애인도 노인성 질환 등으로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경우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신청할 수 없었다. 시는 연령을 이유로 서울형 급여를 줄이거나 안 주는 것은 고령 장애인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에 따라 관련 제도를 손질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매년 약 43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형 급여 수급자에 해당하는 시민은 다음달부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대리신청도 가능)하면 된다. 급여는 오는 12월부터 받게 된다. 서울형 급여는 시가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급해온 것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가정환경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최소 월 100시간(155만7000원)에서 최대 월 350시간(544만9000원)까지 지원한다.

2023-10-30 12:50: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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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성균관대·호서대 등과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성균관대, 호서대, 제주대와 공동으로 '2023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이번 대회는 무박 3일 동안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순천향대, 호서대, 제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에는 각 대학에서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특화 학생 78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3~4인으로 연합팀을 구성해 'Chat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주제로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경쟁을 펼쳤다. 팀별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총장상(4팀, 100만원) ▲사업단장상(4팀, 80만원)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상(1팀, 100만원) ▲장려상 등의 상장과 함께 총상금 약 1000만원이 수여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하루의 기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 및 가사 생성 AI ▲개인 맞춤형 코딩 러닝 플랫폼 및 개발자 관련 커뮤니티 ▲ChatGPT를 활용한 웹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9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조윤현(순천향대), 김회민(성균관대), 이승연(호서대), 장현서(제주대)로 구성된 팀은 'ChatGPT 기반의 의약품 처방 가이드 솔루션 제공'을 선보여 순천향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프롬프트로 작성해 ChatGPT로 전달하고, 의약품 조회 API에서 적절한 자료를 찾아 사용자에게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순천향대 조윤현(의료IT공학과, 3) 학생은 "처음 보는 팀원들과 3일 만에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프로젝트에 들어가니 서로 즐겁게 소통하며 2박 3일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홍민 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소프트웨어로 고민하고 창의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공 역량이 한층 성장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30 12:41: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