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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사옥 매각 원점으로…이지스운용과 MOU 해지

대신증권이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벌이던 우선협상을 해지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인 '대신343' 매각을 위해 협상을 해오던 이지스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 해지를 공시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8월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가격 협상이 길어지면서 매각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색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을 포함한 다양한 회사들과 협력해 사옥 매각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내년 종투사 인가 신청을 목표로 올해 안에 자기자본 요건을 맞출 계획이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종투사가 되려면 자기자본 3조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신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조1000억원대로 3조원 기준을 충족하려면 9000억원가량이 필요하다. 다만 대신증권은 대신자산운용 등 계열사 중간배당으로 4800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해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그게 아니라도 추가로 다른 자산 매각 등이 가능하다"며 "올해 실적도 반영될 테고 자기자본 요건을 맞추기 위한 여러 플랜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2023-10-24 15:29: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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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3일 내년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한국연극협회와 (재)용인문화재단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과 이도현·정아미 부이사장, 국민성 사무총장, 한원식 경기지회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 연극인들의 대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내년 6월 용인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대학연극제'를 비롯해 다양한 구성원이 모이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연극협회, 용인문화재단과 소통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특례시와 (사)한국연극협회, (재)용인문화재단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사)한국연극협회는 공동주최자 역할을 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연극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사무실과 공연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업무 지원에 힘을 더한다.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을 방문한 용인특례시청 관계자들이 행사 준비를 위해 꼼꼼하게 조사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전국대학연극제'와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무대가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세대를 아우르고 시민과 예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3-10-24 15:29: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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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핼러윈 축제 안전 관리 ‘총력’… 대책 회의 개최

창원시는 23일 오후 2시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핼러윈 기간 인파 관리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핼러윈 기간(10월 27일~11월 1일) 지역 축제와 옥외 행사 안전 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마산 국화축제 등 가을 축제가 이어짐에 따라 특정 장소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최자·주관자 없는 핼러윈 데이 행사를 대비해 시가지 중심 번화가 등에 순간 다중 밀집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철저한 안전 관리 방안 마련에 집중적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5일 경찰, 소방, 보건소, 구청 등 관계 기관 상황 체계 유지 등을 위한 합동 안전 관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태원 사고 1주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29일 창원광장에서 개최하는 창원사랑 한마음 갖기 제25회 시민건강 달리기 행사 등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각종 행사 개최 시에 되도록 앰프 소리를 낮추고, 음주 가무를 자제하는 등으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창원시는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창원시의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5:2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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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네트워킹데이'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타워에 있는 용인청년랩 수지에서 '제4기 용인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4기 용인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참가자들이 서로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한 청년들은 시의 청년 정책 홍보 영상과 수지랩 홍보 영상 등을 시청하면서 청년 정책을 알아보고, 수지랩 곳곳을 돌며 청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이어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의 교육을 듣고 분과별 토의를 했다. 한 참가자는 "수지랩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아주 훌륭하게 조성돼 있어 앞으로 분과별 토의나 각종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할 때 효율적일 것 같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서도 앞으로 용인특례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당당하게 사회로 첫발을 내딛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모임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발족한 '용인시 제4기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날 축제 기획, 분과별 회의, 간담회 등 청년 정책 개발에 적극 참여해 왔다.

2023-10-24 15:27: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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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20일~12월19일 '동구 방문의 달' 운영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두달간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차이나타운문화축제와 함께 '동구 방문의 달'을 진행한다. 20일 부산차이나타운문화축제 선포식에는 부산관광공사 이정실사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부산총영사, 부산차이나타운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동구 소재 기관장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시민까지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으며, 동구 방문의 달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개그맨 김영철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구 로컬매력을 담은 홍보영상 ▲개그맨 김영철과의 스몰토크 ▲선포식 및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홍보영상 시청 후 김영철과의 토크쇼에서 부산관광공사에서 보는 매력적인 공간인 '초량이바구길'과 동구에서 추천하는 '웹툰이바구길', '명란브랜드연구소', '북항' 등 다양한 동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동구로의 방문을 유도하는 6행시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선포식에 이어 21일'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22일'차이나는 동구축제'에서도 양일간 이벤트를 개최하여 영도구와 동구에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과 이바구페이 등을 제공하며 방문의 달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동구 방문의 달 기간 중 실시되는 웹기반 AR투어 보물찾기 미션 이벤트는 초량이바구길, 이중섭거리, 웹툰이바구길에서 펼쳐지며 미션 참여 완료 시 웰컴 쿠폰과 동구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이바구페이'가 지급되고, 남구·영도구·동구 방문의 달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컬매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국제관광도시 부산,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며 북항 시대를 열어갈 원도심 동구가 이번 방문의 달 기간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동구의 매력을 잘 알리고 성공적인 엑스포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될 부산 동구 웹툰이바구길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4 15:26: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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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한 협조체제 가동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을 방문해 민병주 원장과 만나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용인의 반도체 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과 민 원장은 반도체 인재 양성, 용인특례시에 양산연계형 미니팹 건설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대한 KIAT의 맞춤형 기술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이곳을 포함한 세 곳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특례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반도체산업 육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KIAT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렇게 방문했다"고 말했다. 민병주 원장은 "KIAT는 첨단특화단지 추진 사업의 기반구축과 함께 산학협력단 석·박사과정 지원 등 산업 인재 양성사업, 규제샌드박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시장이 추진력이 있어 용인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의 조성과 인재 양성, 기술지원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민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같은 당(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에서 함께 일했고,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모임 가운데 하나인 '약지회' 회원으로도 함께 활동했다. 민 원장은 이날 "이 시장은 국회 상임위에서 나란히 앉은 짝꿍이었다"고 말했다. 민 원장과 함께 한 KIAT 고위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시ㆍ군 가운데 이제까지 자치단쳬장이 KIAT를 방문해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경우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음"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KIAT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연구개발(R&D) 예산지원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반도쳬 산업의 중심이 될 용인특례시와 소통하고 협력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본다"면서 "KIAT를 방문한 자치단체장은 제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KIAT와 협력하고자 하는 용인의 마음이 어느 곳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KIAT는 정부 핵심 산업정책인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첨단전략기술 지정과 규제 개선 등 민간 수요를 접수하는 창구로, 특화단지 지정, 특성화대학(원)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 등에 대해 지정한 첨단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와 관련해 단지별 맞춤형 육성 시책을 수립하고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등 후속 지원도 KIAT가 맡고 있다. 이 시장과 민 원장은 앞으로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해 양 기관이 보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력방안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23-10-24 15:26: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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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결과 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결과 보고회를 2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가결과 보고회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 유공자 표창 및 평가 용역사 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축제 방문객 특성 및 관광 형태 분석 ▲프로그램 및 축제 운영에 대한 방문객 평가 ▲지역 주민 참여 평가 ▲축제 집계 경제 효과 분석 ▲축제 발전방 향 도출 등의 내용으로 발표 후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지난 8월 4일부터 12일 9일간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열렸다. 프로그램의 집중과 장소 분산으로 통영시 전체가 한산대첩축제의 무대가 됐으며, 장소별로 개최된 축제 프로그램은 관광객 및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주 무대인 통영 강구안에서는 공연과 푸드 트럭, 푸드 마켓, 체험 등으로 관람객의 발길이 끓이지 않았고 통영공설운동장에서는 LG헬로비젼 좋은 날 콘서트 축하음악회가 개최됐다. 죽림에서는 거북선 노젓기 대회, 이순신 공원에서는 한산해전 재현, 통영 무전대로에서는 버블 코스프레와 시민대동제가 펼쳐졌고, 도남동에서는 해상물놀이장이 상설 운영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962년 4월 시민들의 자발적 준비로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1971년부터 10월에 개최하다가 2000년 한산대첩축제와 해군해상위령제, 한려수도바다축제 등을 통합한 뒤 8월 14일 한산대첩승전을 기념, 8월에 개최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통영시는 2022년 이후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주간에서 야간 시간대로 행사 시간을 변경하고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야간 경제 활성화에 축제 역할을 강화시켜 2022년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또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음악콩쿠르 등 4계절 내내 축제가 개최되는 도시로 평가돼세계축제협회(IFEA)주관 세계축제도시로 지정됐다.

2023-10-24 15:2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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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 ‘호평’… 참여자 700명 돌파

밀양시가 운영하는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이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8일부터 밀양관아에서 운영을 시작한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7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3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에서 운영한 홍보 부스에는 478명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한복입기 체험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옷 본연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한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밀양시가 공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밀양관아 북별실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별도 체험비 없이 무료로 한복과 소품을 2시간 동안 빌릴 수 있다. 단순히 한복을 빌려 입는 게 아니라 옷고름 매는 법 등 우리 한복을 배울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영남루 등 시내권 주요 관광지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맛집을 탐방하는 다채로운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복을 착용하고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방문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벤트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우주가 함께하는 특별한 밀양여행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복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깃든 표현과 맵시의 아름다움"이라며 "한복 문화를 일상 문화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밀양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4 15:25:20 이도식 기자
바이오의 신기술, 불로장생의 숙원 이뤄줄까…2023 제약바이오포럼 이목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 정복되지 않은 치명적인 질환의 치료제를 찾는 것은 물론, 기존 방식을 완전히 뛰어넘는 새로운 치료 기술들도 빠르게 진화하는 중이다. 늙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오래 영위하고 싶은 '불로장생'을 향한 인류의 오랜 꿈이 실현될 날도 머지 않았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5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에서 '2023 제약&바이오포럼'을 열고 첨단재생의료의 미래를 열 바이오의 새로운 플랫폼을 조명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의 새물결, 플랫폼과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새로운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우선,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로 포럼을 시작한다. 이어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주이자 한국에서 오가노이드학회를 처음 설립한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의 축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국내 첫 오가노이드(유사장기체) 기반 기술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종만 대표가 맡는다. 유 대표는 '3D 미니장기 오가노이드가 여는 미래'를 주제로 오가노이드 상업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오디세이'를 제공, 화장품 동물 실험을 대신하고, 임상에 앞서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점차 각광 받고 있다. 최근 론칭한 '오가노(organo)EZ'는 연구자가 편리하게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센터장은 '장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개발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손 센터장은 인간 장 오가노이드 성숙화 기술을 2022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기술이전한 데 이어, 세계 처음으로 인간 장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유산균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가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 기반의 신규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은 현재 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과 당뇨 치료제를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선주 성균관대학교 생명물리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오가노이드 표준화 동향'을 알린다. 안 교수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가 운영하는 '오가노이드 표준 연구회 OSI'를 통해 오가노이드와 같은 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 표준화, 가이드라인 마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평가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 첨단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15:24: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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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권,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찾는 발길 ‘북적’

「2023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역마다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축제 성수기임에도 완도의 가을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개막 다음 날인 10월 21일 토요일에는 1천여 명이 주 무대인 해변공원을 찾았다. 특히 해양치유 체험존은 낮 시간대에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참여로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변공원에서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마술쇼와 버블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가을밤 치유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는 300여 명이 함께 해 스트레스를 풀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EDM 파티'는 10월 28일(토)에 진행된다. 섬 권역에서 진행되는 청산도의 범바위 은하수 투어, 보길도의 고산 풍류 경연과 세연정 등불 축제 등에도 10월 21일 하루 동안 7백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가을 숲속 음악회와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되는 완도수목원에는 5백여 명이 찾았다. 한편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는 가을 섬 여행 기간 중 보물찾기, 동백 공예품 만들기를 즐길 수 있으며, 10월 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바다와 숲의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파랑길 걷기 투어 맛보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관외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의 먹거리와 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3만 원) 또는 특산품 세트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꼭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10월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진행된다.

2023-10-24 15:23: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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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3일 '2023 사천에어쇼' 안전관리 실무위 개최

사천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4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사천에어쇼'와 '2023년 축동면 가면만날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사천에어쇼'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삼천포대교공원, '2023년 축동면 가면만날제'는 11월 2일 축동스포츠타운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회의는 각 축제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 후 질의 및 심의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검토했다. 특히, 2023년 사천에어쇼의 순간 최대 관람객 및 산출근거에 대한 적정성과 인파 밀집에 따른 입장통제 및 분산, 비상대피로 확보,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상황 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그동안 공군부대 내에서 열렸던 '사천에어쇼'가 올해 처음으로 삼천포대교공원으로 변경 개최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는 축제 개최 전에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로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하도록 해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개최 부서에서는 오늘 회의에 나온 위원님들의 여러 의견 등을 검토·반영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러 달라"고 당부했다.

2023-10-24 15:23: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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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열정 가득한 스마트 강소농 육성

광주시가 곤지암에서 가지를 재배하는 2세대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올해 15 농가를 스마트 강소농으로 선정, 집중교육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강소농이란 디지털 장비,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곤지암 가지는 재배면적이 35ha에 달해 경기도에서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으며 '물생토'라는 자체 브랜드로 출하되고 있다. 이에 시는 물생토 가지를 전국 최고의 명품 가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12회에 걸쳐 재배 이론교육과 스마트 강소농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강소농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한 청년 농업인들은 자체적으로 추가 비용을 들여 민간 전문가의 심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시는 청년 농업인의 이러한 열의에 부응해 25일부터 6회에 걸쳐 스마트 경영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곤지암 가지 농가가 최고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갖춘 스마트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의 지원 아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곤지암 물생토 가지가 미래 광주농업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22: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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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 “한국투자공사, 이전한다면 인천·부산이 적합”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24일 한국투자공사(이하 투공) 국정 감사에서 최근 논란 중인 투공 지방 이전과 관련, 진승호 사장에게 "투공은 해외 투자 기관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이전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정부 보유 외환 보유액을 운용 및 관리하는 해외 투자 전문 기관으로 외환 보유고를 운용하고, 100%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기관이다. 투공의 지방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 사항이다. 이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하나로, 전북 전주시가 투공 이전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주시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이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투공까지 이전시켜 '자산운용기관 집적화 금융도시'로 자리잡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투공 사장이 지난 7월 13일 공사 창립 18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투자공사를 전주로 이전할 경우 인력 이탈이 우려된다"고 말하며 '한국투자공사의 전북 이전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거부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전주시, 전북도는 진승호 사장에게 "전주 이전 반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선 의원은 이를 두고 "투공 사장의 우려가 일부 일리가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 2019년 서울 서초에서 원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인력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는는 점을 짚었다. 전례로 볼 때 진승호 사장의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김영선 의원은 "한투는 기금운용본부와 같은 자산운용기관이지만, 설립 목적과 재원이 다르고 자산 운용 특성에서도 전혀 성격이 다르다"며 "100%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투공이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면 기관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출장이 잦은 투공의 업무 특성상 내륙 지역보다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부산이 이전 지역으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김영선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인력 이탈이 지속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이전 전 공사 이전에 관한 연구 용역을 추진, 직원들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10-24 15:22: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