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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시·남해군 ‘출연 실적 우수 시군’ 선정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15~16일 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출연 협력에 기여한 남해군과 진주시를 '2025년도 출연 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는 지난 15일 남해군청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16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각각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은 재단 보증 재원 마련에 협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안정에 실질적 역할을 해온 두 지역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남해군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해 3억원에 이어 올해 5억원을 출연하며 소상공인 금융 지원 출연금을 적극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금융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힘을 보탰다. 진주시는 고금리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매년 안정적인 출연을 이어가며 금융 지원 기반을 꾸준히 뒷받침해왔다. 특히 2년간 연 3%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며 보증 이용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출연에 협조해 주신 진주시와 남해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더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02:3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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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구 정책 종합 정보 플랫폼’ 내년 1월 오픈

김해시는 임신·출산부터 육아, 돌봄, 청년 정책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구 정책 종합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1월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정책 종합 정보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추진 경과와 주요 서비스 메뉴, 기능 시연이 이뤄졌다. 정책 연계, 정보 관리,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관계부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플랫폼은 정책 간편 검색, 맞춤형 정보 제공, 신청 페이지 연계 등을 통해 시민의 행정 이용 흐름에 맞춘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설계됐다. 정보 전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장난감 대여·반납 시스템, 돌봄지도, 정책 캘린더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이 포함됐다.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다국어 화면 지원도 제공해 정보 소외계층까지 배려했다. 플랫폼 명칭은 시민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공식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시범 운영 기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보완 작업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보건소, 장난감도서관, 청년센터 등 시민 이용률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안내물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구 정책 플랫폼은 시민이 정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디지털 서비스"라며 "부서 간 협업으로 콘텐츠를 지속 갱신하고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체감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17 02:29: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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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제1회 세계문화축제’ 26~27일 구남로 개최

해운대구가 오는 26~27일 이틀간 구남로에서 첫 해운대 세계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의 글로벌도시관광서밋과 연계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세계 음식과 놀이, 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계 음식 체험 존에서는 일본, 인도, 스페인 등 각국의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 업체들이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베트남 카페비엣'은 쓰어다 커피와 패션후르츠 음료, '프랑스 상록수'는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제공한다. '중국 양구이앤한우딤섬'에서는 마파두부, '태국 타이벡스트릿'에서는 똠얌꿍을 선보인다. 세계 문화 체험 존에서는 각국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노래자랑에는 관객이 즉석에서 참여해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는 세계 전통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선 외국인 공연팀과 국내 포크·성악팀 공연이 펼쳐진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자리로, 글로벌 관광도시 해운대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02:2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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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내년 주요 업무계획 ‘끝장 토론 ’보고회 개최

의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태완 군수 주재로 신규·핵심 사업 153건과 주요 사업 111건 등 총 264건을 대상으로 예산 적정성과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는 부서별 순차 보고 방식을 벗어나 23개 전 부서가 함께하는 끝장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빈집율 해소 방안, 자연휴양림 주변 관광지 개발, 토요애 정상화 방안 등 핵심 현안을 주제로 심층 논의가 이뤄졌으며 도시락 오찬과 함께 오후 늦게까지 토론이 계속됐다. 오 군수는 이번 회의에 문서·보고·자리 없는 3무(無) 회의 방식을 적용해 실무 중심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오 군수는 "형식보다 실효성을 중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2026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활용 혁신 정책 프로세스 도입, 부림일반산업단지 준공, 솥바위 부자 휴양시설 조성,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대규모 투자 사업 외에도 장례 지원비 지원, 민생현장기동대 서비스 확대, 의령형 통합 돌봄 사업, 희망나눔 행복은행사업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사업도 추진한다. 의령군은 지난해 공약 이행 성과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군민공약평가단 평가에서 54개 공약 중 33개가 우수, 19개가 양호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초 주민 배심원단 심사에서는 단 1건만 변경 의견이 나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의령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2023·2024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고, 올해는 군 최초 SA등급을 달성했다. 오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 4년 차로, 그간 추진한 정책들이 결실을 봐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실질적 성과를 내는 실천의 해, 결실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7 02:2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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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글로벌 AI 기업 유치 브리프 발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해외 지역 주도 글로벌 AI 기업 유치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R&D 정책 브리프 제2025-7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피츠버그 등 4개 도시의 인공지능(AI) 기업 유치 전략을 분석하고 부산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들은 인재·연구 역량, 정책·규제, 자본·투자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AI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적·산업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 역시 AI 기업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해양·물류·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산업과 AI 응용이 가능하고, 스마트 시티 같은 대규모 실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지자체의 정책 집중도도 높아 AI 기업 유치를 통한 생태계 조성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김남효 선임연구원은 "AI 기업 유치는 산업 혁신과 투자 유입 등 지역 성장 동력 및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인재 확보, 산업 융합 R&D 및 실증 지원, 인프라 구축, 법제도 개선 등 AI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브리프의 자세한 내용은 BISTE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7 02:27: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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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경상권 유일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사업 선정

하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공모에서 경상권 유일의 최종 선정 지자체가 됐다. 이번 공모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를 국도변에 만들어 이용객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전 평가를 통과한 전국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 최종 5개소를 선정했으며 경상권에서는 하동군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국도 19호선과 하동목도공원 인근 약 8300㎡ 부지에 내년부터 조성에 나선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하동포구공원, 횡천강 하구 신월 갈대숲과 인접해 하동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자원 연계 복합 쉼터로 기능할 전망이다. 쉼터에는 주차장, 화장실, 태양광 파고라, 전기차 충전소 등 편의시설과 차로 유도 컬러레인, 비상벨, CCTV 등 안전시설이 들어선다. 스마트 도서관, 헬스케어 존, 스마트 전망쉼터, 세계 농업유산관 등 체험형 홍보 시설도 마련돼 하동군의 산업과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동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국내 어업 분야 최초 등재됨에 따라 세계 재첩 어업 유산관 조성을 통해 국내 재첩 산업의 생태 관광화 기반과 지역 자원 가치 제고, 연계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역 주민과 국도 19호선 이용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지역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협업으로 추진되며 하동군은 2025년 내 국토부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설계 및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10-17 02:2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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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르신 위한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성료

영덕군 영덕읍과 영덕군실버복지관이 함께 기획한 어르신 심리치유 프로그램 '힐링 테라피'가 경산동의한방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은 체험 활동과 건강 강좌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제공했다. 영덕읍과 영덕군실버복지관은 지난 15일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어르신 심리·신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힐링 테라피'를 운영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했다. 행사에는 영덕읍 경로회 어르신 31명이 초청돼, 한약재 족욕, 향주머니 만들기, 산소방 체험, 한방 제조 특별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전문 강사가 진행한 바른 몸 건강 강좌는 인바디 검사와 체형 분석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올바른 자세 교정 방법을 소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참여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향주머니 만들기였다. 직접 만들며 집중할 수 있고, 향을 맡으며 심리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어 정서 회복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족욕과 한방 체험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힐링 테라피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을 되찾으신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02:27: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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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 황금연휴 진도개 Dog 스포츠 등 성황

진도군은 지난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약 1만 명이 진도개테마파크를 방문해 진도개 공연,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등 도그(Dog) 스포츠를 관람하고, 진도개 강아지 체험장과 미니 동물농장(학습체험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군은 진도개 관련 문화와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진도개 도그(Dog) 스포츠와 진도개 학습장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도개테마파크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도그(Dog) 스포츠를 진행하고, 주말(토, 일)과 공휴일 오전 11시에는 진도개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교감 공연, 진도개의 영특하고 민첩함을 볼 수 있는 달리기, 견주와 진도개가 협동해서 진행하는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강아지를 직접 만지고 배우는 진도개 학습체험장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진도개테마파크 안에는 미니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있어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기며 휴식할 수 있다.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진도개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화공간을 제공해 진도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지역을 찾는 애견인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기억되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17 02:26: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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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어르신 장수 사진 액자 제작·전달식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노인의 날과 추석을 맞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오래오래 사진관'의 장수 사진 액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부산 남구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 54명의 장수 사진이 최종 전달됐다. 오래오래 사진관은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의 연계로 남구 지역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및 사진가 조정근 작가가 함께한 민·관·예술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미소를 사진에 담았다. 이번 활동은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문화 예술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지역 기관 발굴과 연계,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참여 어르신 모집과 관리를, 지역 전문 작가가 촬영을 맡아 민·관·예술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전달식에는 명지정 혁신경영본부장, 박종혁 사무처장, 김선미 센터장, 조정근 작가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오래오래 사진관은 지역 사회 구성원 존중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사례"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지역 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ESG 가치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0-17 02:2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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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46주년 부마항쟁 기념 교육주간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기념 교육주간(10월 13~17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마산 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헌법과 긴급 조치 발동 등 유신 체제에 반대하며 벌인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다. 이 항쟁은 3·15의거의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군부 독재에 맞선 학생과 시민의 용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의미를 남겼다. 경남교육청은 부마민주항쟁의 출발점인 3·15의거를 기리고 참여 학생들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기념 조형물을 건립했다. 3·15의거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마산 지역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추진한 이번 사업으로 각 학교에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조형물은 3·15의거 참여 학생들의 정의로운 행동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가 됐음을 알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역의 민주화 역사를 되새기며 민주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3·15의거의 정신을 이어받은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7개 고등학교 기념 조형물 건립 완료로 학생들이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가까이에서 체화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02:2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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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로 내수면 자원 보호 본격화

영덕군이 대표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종 보존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정란 방류 사업에 나섰다. 오는 12월까지 300만립의 발안란을 하천에 방류하고, 잔여 수정란은 내년까지 치어로 육성해 지역 하천과 축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협력해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란기에 포획한 자연산 황금은어에서 채취한 알을 양식장에서 수정시킨 뒤, 부화 직전 단계인 발안란 형태로 하천에 방류하는 방식이다. 발안란은 난막을 통해 눈이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시점의 수정란을 일컫는다. 황금은어는 영덕군을 상징하는 군어(郡魚)이자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되던 지역 특산물로, 군은 이를 매년 인공 부화해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총 1,000여 만립의 수정란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300만립을 오십천 등 주요 하천에 방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남은 수정란은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시켜 치어로 성장시킨 뒤 내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다시 하천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 자원으로도 활용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내수면 생태계와 영덕황금은어의 종을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불법 어업을 철저히 감시해 자연이 선물한 소중한 자원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02:24: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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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철 수산물과 야경 즐기는 ‘체류형 가을 축제’ 마련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중심으로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해양 체험과 밤바다 이벤트, 지역 특산물까지 아우르며 머무는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방어, 오징어, 전어 등 가을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해산물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해체쇼, 즉석 경매, 물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무료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에는 어등(魚燈) 전시가 죽변항을 포토존으로 바꾸고,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황윤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머무는 축제'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죽변항을 중심으로 금강소나무숲길, 왕피천 생태탐방로, 불영사계곡 등 울진의 대표 가을 여행지를 연계한 관광 코스도 함께 마련했다. 월송정 맨발걷기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천연 흙길 위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망양정 해수욕장과 구산해변의 감성 차박 캠핑지, 동서트레일(60km) 백패킹 코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드라마세트장, 울진해양레포츠센터, 덕구·백암 온천지구 등 풍성한 체험 콘텐츠가 울진의 매력을 더한다. 울진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과 관광택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방문한 25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는 울진여행 버스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지를 순회할 수 있도록 교통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5천 원만 부담하면 6시간 동안 전용 관광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높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울진의 바다를 대표하는 행사이자, 가을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라며 "청정 자연과 맛, 그리고 따뜻한 정이 있는 울진에서 잊지 못할 계절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02:23:5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