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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까지 약자 위한 혁신기술 경연대회 참가 기업 모집

서울시는 내달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는 '2023년 약자동행 기술박람회'의 'IR 경연대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약자동행 기술은 사회적 약자가 겪는 문제와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50여 개 약자동행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홍보뿐만 아니라 ▲약자동행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신기술 발표회' ▲시민들과 약자동행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약자동행 토크콘서트'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IR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총 2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1차 사전심사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기업을 선정하고 박람회에서 최종 결선을 실시해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결선은 PT 발표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1차 사전심사에서 문제 해결 타당성, 역량 및 인적 구성,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 시장성 총 4개 항목을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이 확정된 기업에는 IR 경연대회를 위한 피칭 인큐베이팅(초기 창업 기업을 인적·물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제공, 역량 강화를 돕는다. 최종 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2등을 수상한 1개 팀에는 500만원을, 3등을 기록한 3개 기업에는 각각 100만원을 상금으로 준다. IR 경연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7일까지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program@gleeduck.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10-15 11:32:32 김현정 기자
'공시가 실명제' 도입...아파트 층·향·조망 '등급' 공개

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실명제'를 도입한다. 아파트의 경우 층, 조망 등을 '7등급'으로 세분화하고 '공시가격 검증센터'도 설치, 지방자치단체가 공시가격을 수시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당정은 지난해 문재인정부에서 세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수정하기 위해 현실화율 로드맵을 손보고 연내 공시제도 제도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감사원의 전 정부에 대한 '부동산 통계 조작' 감사 결과 발표 등으로 앞당겨졌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정확성, 신뢰성, 투명성 개선이다. 공시제도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사실상 깜깜이 공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문제점을 해소하는 셈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조사한 한국부동산원 담당 직원 이름과 연락처를 공개하는 실명제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표준부동산 소유자가 공시가격을 열람할 때만 볼 수 있었던 정보를 이번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확대해 '책임 있는 가격산정'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는 ▲층(7등급) ▲향(8방) ▲조망(도시, 숲, 강, 기타) ▲소음(강, 중, 약) 등 구체적 가격결정 요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등급 체계를 마련, 공개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 층과 향별로 우선공개하고 조망이나 소음 등 조사자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항목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부동산 소유자가 공시가격 산정 기초정보 관련 이의 신청하면 비교표준부동산, 비준율, 시세 관련 정보 등 구체적인 산정근거를 공개한다. 공동주택은 비교 거래사례와 시세수준 등 공시가격 산정 시 활용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5 11:31: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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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타트업 여성 창업가, 네이버와 외로운 싸움 시작했다

뉴려 김려흔 대표, '1+1' 상품 판매 플랫폼 '원플원' 선보여 네이버, 3개월후 '원쁠딜' 출시…金 "유사 아이디어로 피해" 네이버 이해진 창업주, 윤석열 대통령에 호소담긴 자필 편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련 증언도 예정 네이버측 "본질적으로 다른 서비스…아이디어 도용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님 저희 청년들의 빽이 되어주세요. 네이버에 '묻지마 살인'과도 같은 아이디어 탈취를 당하고 1년 10개월째 버티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바쁘신 시간을 뺏는 것이 아니오라 저의 억울함 뒤에는 대통령님께서 꼭 살펴봐 주셔야하는 부분이 있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닿을지 안닿을지도 모르는 대통령님께 편지를 씁니다. 우리나라 절대 권력이시니 부디 저의 빽이 한번만 되어주십시오. 저 개인의 빽이 되어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버티고 있을 때 집단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저혼자 살아남음을 인정해주시고 제가 다른 스타트업들처럼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서 없어지지 않고 언젠가 사라지더라도 선례가 되어 또 이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다른 스타트업이 조금이라도 용기를 가지도록 하는 데이터로 남게 해주십시오." 15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30대 한 여성 스타트업 창업가가 네이버와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신의 심정을 호소하는 자필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진짜 마음같아서는 네이버에 폭탄을 던지고 평생 감옥에서 산다고 해도 그러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만큼 네이버가 원망스럽고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고 호소하면서다. 스타트업 뉴려 김려흔 대표(사진) 이야기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보낸 글에서 지난 8월30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스타트업코리아 전략회의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단호하게 처리하고 중소기업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지켜주겠다. 기술탈취는 중범죄다"라고 했던 발언도 언급하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뉴려와 네이버간 분쟁은 2년전인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대표는 '1+1(원플러스원)' 상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인 '원플원' 서비스를 2020년 12월에 베타버전으로 시작한 뒤 이듬해 9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플원의 상표권 등록은 2020년 5월이다. 그런데 약 3개월이 지난후 네이버가 '원쁠딜'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쁠딜의 상표권 등록은 원플원보다 1년이 늦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네이버보다 앞서 선보인 원플원의 핵심 아디어는 '원플러스원' 상품만 모아서 파는 것이다. 쿠팡이나 위메프 등은 단품을 판매하면서 판매자가 원하면 원플러스원 상품을 판매한다. 하지만 네이버는 우리의 핵심 아이디어를 탈취했고 무단으로 모방해서 이익을 거두고 있다. 이는 네이버가 '부정경쟁행위방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뉴려의 원플원은 네이버 원쁠딜이 나온 후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또 입점업체들이 '원플원'인지 '원쁠딜'인지 헤깔리는 등 곳곳에서 혼란을 주고 있다는게 김 대표의 말이다. 네이버와의 분쟁 과정에서 김 대표는 ▲부정경쟁행위방지법 위반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 ▲네이버쇼핑파트너 공식블로그에 올라온 원쁠딜 공지사항을 시정할 것 ▲본 사업의 최초 개발자가 뉴려임을 수요자들에게 알도록 조치할 것 등의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수 차례에 걸쳐 발송하기도 했다. 아울러 네이버측과는 수 차례의 직접 대면에 이어 추석 직전에도 만나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진전된 결과물은 없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기에 앞서선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대표에게도 편지를 보냈다. 김 대표는 이해진 창업자에게 편지에서 "네이버가 그 어떤 것보다 각별하실 창업주이시니 분명 의장님은 다르게 행동하시고 조치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노고들이 저같은 스타트업을 짓밟고 지금의 네이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남지 않도록 이제는 의장님이 직접 사과도, 해결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16일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의 요청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 관련 발언을 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원쁠딜과 뉴려의 원플원이 다른 서비스 모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측은 메트로경제에서 요청한 답변을 통해 "모든 판매자가 입점 가능하고 상시 전시하는 '원플원'과 달리 '원쁠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버티컬 전시 공간 중 하나로, 핫딜이라는 특성상 한정 수량으로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고 진행 기준이나 수수료 부과 체계 등도 상이해 뉴려의 원플원과 본질적으로 다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쁠딜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뉴려의 원플원 서비스를 참고하거나 아이디어를 도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3-10-15 11:18: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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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학생 대상 제2회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 캠프마켓 다목적 옥외운동장에서 '제2회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는 캠프마켓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발굴하고 공원 조성에 관한 관심을 이끌고자 지난 2022년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내가 꿈꾸는 미래의 캠프마켓' 등의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 100여 명이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등 15명에 대해 인천광역시장상과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캠프마켓 누리집에 게시되고 오는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캠프마켓 인포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인천시 캠프마켓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날 캠프마켓에서는 그리기 대회 개최와 더불어 마술쇼, 인천시 캐릭터 꼬미와 함께하는 풍선나눔 및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프마켓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캠프마켓 개방공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고력 확장과 표현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마켓은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시민참여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요가, 배드민턴, 챗GPT를 활용한 캠프마켓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오는 11월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3-10-15 11:0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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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임직원, 인천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체험

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14일 GCF(녹색기후기금) 직원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도하게 살아보기' 덕적도 1박 2일 상품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이다. 이번 덕적도 상품은 지난 9월 GCF 신입직원 30여 명 대상으로 진행했던 소이작도 팸투어의 후속으로, 높은 참가자 만족도로 추가 편성되었다. 이번 상품은 GCF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낚시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그물을 던져 꽃게를 잡는 '꽃게낚시', 덕적도 특산품인 단호박을 이용하여 만드는 '호박제빵체험', 그리고 마을 주민이 직접 덕적도에 대해 설명해주는 '마을이야기 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202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총 13개 섬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1,400명이 다녀갔으며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일 정도로 이미 국내 관광객에게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섬이 국내를 넘어, 해외관광객에도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제회의 개최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로컬 관광자원이 중요해진 만큼 인천 섬은 인천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해양 관광자원이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금인 GCF에게도 소이작도 풀등, 서해안의 갯벌 등 인천 섬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과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옹진군의 섬에도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 증가와 지역 활성화까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5 11:0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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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학군, 범용 제품 비중 낮추면서 '수익성 확보' 사활

롯데케미칼이 화학군 주요 회사들의 'CEO IR DAY' 를 개최하고 각 사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3일 오후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롯데 화학군 CEO들이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전략을 밝혔다고 15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내 주요 회사들은 수익성 최대 확보와 효율성 최적화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고민하고 적극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상승에 대한 대응 및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기존 전략 및 포트폴리오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범용제품의 저수익 사업군 비중을 축소하고 분리막 PE/PP, 태양광 EVA 등 고부가 제품 확대 통한 이익 변동성 완화와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석유화학 제품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를 리딩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PCR (Post Consumer Recycled) 사업을 2030년까지 50만톤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PET 생산기지인 울산공장을 2030년까지 34만톤 규모의 C-rPET 생산라인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친환경 제품 전환으로 2030년 스페셜티소재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기존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2030년 '글로벌 Top 10 스페셜티 회사' 목표로 케미칼 부문에서는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그린소재 부문에서는 셀룰로스 유도체 글로벌 1위 생산 규모로 확보하고 R&D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강도, 고연신의 하이브리드 동박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No.1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3-10-15 11:00: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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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47회 군위군민 체육대회' 개최

'제47회 군위군민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앞서 열린 전야제에는 허찬미, 설하윤, 김태연, 김희재 등 청춘 트롯남녀들의 공연이 진행돼 지역민 2500여 명이 함께 즐겼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드론 라이트쇼는 가을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250여 개의 드론이 하늘 위로 떠오르자 군민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너나 할 것 없이 화려한 드론쇼 삼매에 빠졌다. 행사는 선수단 입장식, 자랑스러운 국민상 시상, 개회선언 등을 시작으로 400m 계주, 줄다리기, 어프로치 경기 등 7개 종목에 500여 명의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렸다. 종합우승은 의흥면이 차지했다. 체육 경기 종료 후 지원이, 설운도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군민노래자랑이 더해 화합 군민체전의 의미를 높였다. 대회 중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군위군의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행사를 축하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오늘 하루는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위군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군민 화합의 장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늘 열띤 경기를 펼친 각 읍면 선수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군민들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길 바라며 인정이 넘치고 화합하는 '체육으로 하나되는 군위'의 모습을 보여준 모든 군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3-10-15 11:00:2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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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영어 공부 모임 3기 활동 '첫발'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유력 영자지(英字誌)로 영어를 공부하는 모임을 운영 중인 가운데 최근 모임 3기가 첫 회의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오후 의장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공부 모임에 참여하는 의회사무국 직원 6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첫 자리였던만큼 모임의 활동 방향과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주된 의제로 다뤄졌다. 앞서 지난 4월 송바우나 의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의회 영어 공부 모임은 매주 한 차례씩 의장실에 모여 영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를 교재로 삼아 영어 기사를 읽고 해석하는 방식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회 구성원들의 영어 실력을 증진,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모임의 활동 목표다. 각 기수별 활동기간은 3개월이며, 최근 임명된 신입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현 3기를 포함해 그 동안 총 18명이 모임에 속해 영어 학습 능력과 시사 상식을 갈고닦았다. 2기까지는 송바우나 의장이 모임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고, 3기부터는 회원 중 한 명이 매니저를 맡아 더욱 주도적으로 운영에 나선다. 이날 모임 자리에서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던 송바우나 의장은 "영어모임이 의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면서 "영어 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국제 흐름에 관한 이해 또한 넓힐 수 있도록 모임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노미스트지는 높은 수준의 영어 어휘와 세련된 문장, 현대 사회를 읽는 통찰력을 함양하는 내용 등으로 인해 국내외 많은 리더들이 즐겨 읽는 잡지로 알려져 있다.

2023-10-15 11:00: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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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인기· · ·국내외 100여 명 선수 참가

'2023년 제2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지난 14일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렸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선수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만 13세부터 만 48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에 임했다.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서핑 문화 활성화와 해양 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시흥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진행돼 국내 외 서핑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인 16만 6천여㎡ 규모를 자랑하는 시흥웨이브파크 인공 서핑장에서 롱보드ㆍ숏보드 종목으로 대회를 치렀다.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해 웨이브파크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종목별로 1위부터 3위까지 트로피와 시상금 등이 주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에서 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곳곳의 서핑을 사랑하는 선수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공서핑장이 위치한 거북섬을 서핑 명소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된 만큼, 해양레저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5 10:59: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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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통일어울마당' 개최· ·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인천광역시는 지난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에 대한 통일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 '오감(五感)으로 즐기는 통일!'을 주제로 '2023 통일어울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59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행복주간(10월 8일~10월 15일)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인천역사어린이합창단과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제온아리랑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는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반갑습니다'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가 들려오자 일부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통일윷놀이, 협동공치기, 투호 등이 준비된 놀이마당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 놀이를 즐겼다. 특히 북한 음식체험, 통일뉴스 아나운서 체험, 통일염원 페이스페인팅, 한반도지도 퍼즐 맞추기, 즉석 사진인화 등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색있는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유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지지와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두고 2016년부터 매년 통일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일문화 행사뿐 아니라 맞춤형 통일교육과 통일공감 공모사업 등 시민의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5 10:59: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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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양금희 "국가산단, 수출·고용 줄고 경쟁력 잃어가…낡은 규제 개선해야"

국가산업단지의 수출과 고용인원이 최근 5년간 감소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규제 개선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공개한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단지공단 관할 국가산단의 업체당 생산액은 2018년부터 5년간 평균 2.8% 증가한 151.9억원에 그쳤으며 업체당 수출액은 평균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고용인원도 2017년 23명에서 2022년 18명으로 감소했다. 2022년 국가산업단지의 전체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97만6932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2019년 98만3006명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국 제조업 수출대비 국가산업단지 수출액 비중도 2017년 36.08%에서 꾸준히 감소해 2022년 27.74%를 기록했다. 또, 작년과 올해 6월의 산업단지 가동률을 비교해본 결과,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1.9% 감소했고, 300인 이상 사업장 가동률은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에서 시화 MTV가 27.3%로 가장 높았고,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진해(19.8%)와 대구(18.4%) 순으로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온산이 28.3%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산단 계약현황도 2013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입주계약을 해지한 기업은 6만1164건으로 계약해지 사유별로는 이전(45.8%), 양도(21.2%), 자진폐업(8.5%), 직권취소(7.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019년부터 5년 연속 해지기업합계(703건)가 신규기업 합계(484건)를 넘어섰다. 2013년 이후 2023년 7월까지 신규기업 대비 해지기업 비율은 77%로 나타났다. 이에 양 의원은 "지역 경제가 곧 국가경쟁력이자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만큼 산단은 패러다임 전환의 노력에 적극 힘써야 한다"며 "낡은 규제는 개선하고 현장의 환경을 고려한 유기적인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0-15 10:50: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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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정재승 교수 초청 ‘인공지능시대’ 토크콘서트

호서대학교는 뇌인지 과학 분야 석학이자 유명 강사인 정재승 카이스트(KAIST) 교수를 초청해 12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연장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청중이 강당을 메워, 인공지능 시대에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지난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의 해설 진행을 회상하며 "4000년 동안 바둑을 둔 인간이 현재는 인공 지능에게 오히려 한 수 배우고 있다"라며 "새로운 전문가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는 서로 협력하고 공감하며, 가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다양성이 창의성의 본질이고 자신만의 세계 지도를 완성한 사람이 새로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승 교수는 100만권이 넘은 베스트셀러 과학서적과 네이처 학술논문을 모두 가진, 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만한 과학자로 2009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학부, 석사학위를 마치고, 복잡계 과학과 대뇌모델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교수는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콜롬비아의대 정신과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 및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다. 주된 연구주제는 의사결정의 신경과학, 뇌-로봇 인터페이스, 정신질환의 대뇌모델링, 대뇌 기반 인공지능 등이다. 다보스 포럼 '2009년 차세대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이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호서대와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호서대에서 마련한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이다. 2학기에는 정재승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김태유 교수, 박태웅 의장 등 유명 인사들의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5 10:4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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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창업기업 나노게이트, 지니틱스와 전류센서IC 공동개발 협약 체결

세종대학교는 교내 창업기업인 나노게이트와 시스템반도체 전문 설계기업 지니틱가 지난 12일 금속다층박막 전류센서IC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 김태완 나노게이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됐다. 지니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봇·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류센서IC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나노게이트가 지난 10여 년동안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금속다층박막 홀소자 기술과 지니틱스의 홀센서 IC 기술을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전류센서 IC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전류센서는 전류의 흐름을 홀소자를 이용해 감지하는 센서로 나노게이트는 수 나노미터(㎚) 두께의 금속성 자성 박막을 적용한 금속 기반 자발 홀 소자를 개발했다. 기존 반도체 기반 홀소자와 비교해 ▲5배 이상의 감지 거리 ▲250도 이상의 작동 온도 ▲1/100 이하의 출력잡음 등 특성과 양산체계를 확보했다.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는 "현재 지니틱스는 터치, 햅틱, AF/OIS, DC-DC, MST IC 등 모바일부문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최초 금속다층박막 홀소자 기술이 적용된 경쟁력 있는 전류센서 IC를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외산 제품들을 적용하고 있는 글로벌 전류센서IC(약30억 불 규모) 시장에서 지니틱스가 전류센서IC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발전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완 나노게이트 대표는 "금속다층박막 홀소자의 양산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이제야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지니틱스와의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류센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홀소자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해외 기업들이 독점해 온 새로운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5 10:4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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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남북하나재단 '탈북대학생 역량강화 위탁사업' 최종 선정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남북하나재단에서 공모한 '2023 탈북대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위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3 탈북대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위탁사업'은 탈북대학생의 대학생활에 대한 이해와 학업능력 및 취업역량 강화 제고를 위해 남북하나재단에서 운영 단체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사이버대에서는 음악치료학과와 국제협력·북한전공을 중심으로 탈북대학생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학습능력 및 소통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본교 탈북대학생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멘토링, 컴퓨터활용 능력 및 Chat GPT를 중심으로 한 IT교육이 필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사이버대 탈북대학생의 사회문화적응역량 강화 및 재학생 통일인식 함양을 위해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재학생의 남북통합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한-탈북 대학생 연합 문화 교류활동으로는 음악치료학과와 국제협력·북한전공 재학생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 관람, 남북노래자랑경연대회(내가 통일 가수")가 계획돼 있다. 또한 탈북 대학생 심리적 자기돌봄을 위한 심리 특강과 음악치료학과와 국제협력·북한전공이 함께하는 남북통합을 위한 연합MT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위탁사업 책임교수인 여정윤 음악치료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사이버대 탈북대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탈북대학생들이 향후 우리나라의 소중한 미래 통일 자원으로 이 사회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5 10:47: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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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주한 폴란드 대사관, 폴란드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 초청공연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는 11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관 및 쿠야비-포모제(Kujawsko-pomorkskie)주와 공동으로 폴란드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을 초청해 '아름다운 우리 폴란드'라는 주제로 폴란드의 민속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6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은 합창단과 무용단, 실내악단 등 16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공연단이다. 상하이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엑스포 축하공연을 필두로 인도, 오만, 브라질, 페루, 남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전역의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돼 세계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외대 학생 등 구성원뿐 아니라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한국에 거주하는 폴란드 교민들, 그리고 안성용 모현읍장을 비롯하여 글로벌캠퍼스 인근에 거주하는 용인시민 2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공연이 끝난 뒤 실내악단장이자 심리치료사인 안나 노가이 박사의 특별강연 '음악이 뇌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이어졌으며,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민속춤동아리 '마주르카' 학회원들이 비드고시치 예술단으로부터 민속춤을 배워보는 워크숍도 진행됐다. 김용덕 한국외대 동유럽학대학 학장(폴란드어과)은 "이번 공연은 대학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한국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폴란드 전통예술의 정수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향유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국내 대학 유일 폴란드어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0여 년간 한-폴 교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폴란드어 전문 인재를 육성해 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5 10:47:3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