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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립 의과대학 유치 ‘전력투구’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의료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지난 30여년 간 꾸준히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해 왔다. 최근 의사인력 확충과 의대 신설 검토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30년 숙원을 이루기 위한 대정부 설득과 범국민적 여론 조성에 그 어느 때보다 힘을 쏟고 있다. ▲ 의대 설립 타당성…경제성 '매우 효과적' 목포시는 지난 1990년부터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7년과 2012년에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 반영되었고, 2017년 4월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목포대에 방문했을 당시 의과대학 유치를 건의해 2018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교육부가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를 용역한 바 있다. 이에 따른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70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으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 2조4천335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3천355명 등으로 추산되는 등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20년 5월에는 도내 의과대학 유치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해 전남도·전남도의회·목포시·목포시의회·목포대·순천시·순천시의회·순천대와 도내 의과대학 유치에 공동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또한 같은 해 8월에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2021년에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당·정·학 TF단을 구성한 후, 현재까지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 의대 유치 향한 지역민의 열망 강한 목소리 지역에서도 의대 유치를 열망하며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최근 목포시·신안·무안·영암·해남·진도군 의회가 전남권(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전남 182개 기관·직능·시민단체가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 의대유치 전남도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지난 6월 16일 성명서를 통해 "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며 "지난 30년 동안 헌법에 명시된 의료 기본권 보장을 위해 염원해 온 국립의과대학 신설은 공정이고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섬재단, 전남장애인단체 총연합회, 목포경실련 등 35개 단체는 지난 4월 26일 '의대 유치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전남의 취약한 의료 현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과대학 유치, 지역의사제 등의 방안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공감대 형성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갈망은 전남 22개 시군 중 무려 17곳이 응급 취약지역이며, 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아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점, 고령인구 비율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한 해 70만명의 지역민들이 원정 진료를 받고 이로 인한 의료비 유출은 연간 1조5천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 시민 대상 공감대 확산 노력 지역의 목소리에 발맞춰 목포시와 목포대학교는 현수막 게첩, 명절 귀성객 홍보 캠페인 전개, 유달산 봄축제, 항구축제 부스 운영,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26일 2023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국립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열정적으로 알리며 구슬땀을 쏟았다. 목포시는 목포대학교,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2,188명의 참가자와 관계자에게 선수 배번, 안내문 게재, 응원 팻말 사진 촬영, 홍보공간 운영 등을 통해 국립 의과대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렸다. 또한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널리 알리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정부·정치권 건의 활동 전개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0월 17일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전진우 목포대 총동문회장과 함께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기존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는 의대없는 전남은 수도권 의사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접근성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2025년 의과대학 입학정원에 신설의대 정원과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전달했다. 지난 11월 6일에는 여야 당대표에게 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을 요청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당대표 정무실장을 면담하고 2025년 대학 입학 의과대학 정원에 신설의대 정원 배정과, 배정되는 의대 정원에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의 취약한 의료현실과 의대 설립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권(목포대) 신설 의대 정원 100명, 500병상 규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을 요청했다"고 하면서"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 서남권의 오랜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식 목포시 큰목포기획단장은 "의과대학 신설과 정원 확정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30년 넘게 갈망해온 지역 숙원인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이 꼭 지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대정부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3-12-14 14:17: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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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오색빛깔 나전칠기에 관람객 매료 전시 연장

목포시가 기증받은 나전칠기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개최한 '현대한국나전 36인전'특별전을 연장 운영한다. 특별전은 당초 12월 10일까지로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전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2024년 2월 25일까지 2개월 이상 연장한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과 맞물려 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전칠기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왕가의 진상품이나 양반 사대부들의 전유물처럼 사용되었다. 일제강점기 이후부터는 신흥상업자본층이 형성되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나전칠기는 더욱 괄목할만한 기술적 발전을 해왔다. 특별전은 이러한 나전칠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대거 전시하고 있다. 그중 섬세한 문양과 줄음질 기법으로 나전칠기 무형문화재의 스승격인 전성규의 '산수문나전옻칠대궐반'이 대표적이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로 천하일품 김봉룡의'건칠용봉문호'를 포함한 28점, 옻칠 보유자 김태희의'십장생문나전주칠의걸이장'등 7점, 끊음질 보유자 송주안 1점, 송방웅 13점, 최상훈 4점, 줄음질 보유자 이형만 3점이 있다. 이 밖에도 시도무형문화재 민종태, 신중현, 손대현, 정명채, 김상수, 양유전 등 대한민국 나전의 근현대를 잇는 대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현대한국나전 36인전을 연장 운영하면서 귀중한 나전칠기 작품을 더 많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 시의 자산이 된 귀한 나전칠기 작품들을 소중히 관리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은 2024년 2월 25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은 별도의 신청없이 입장할 수 있고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2023-12-14 14:17: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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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발전 기반 마련"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참석해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기업 포럼으로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두 나라가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반도체 동맹으로 발전하는 튼튼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국 기업이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반도체는 오늘날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며 "네덜란드의 ASML과 한국의 삼성·SK하이닉스는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에 힘입어 양국 간 교역 성장세도 이제 거침이 없다"며 "지난해 교역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날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ASML 본사를 방문했다면서 "양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함께 손을 잡고 한국에 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과 네덜란드의 대학생과 엔지니어들이 내년부터는 ASML에 모여 최첨단 노광장비 운영 기술을 함께 배우게 된다"며 "정부 간에도 반도체 개발 대화 채널을 새로 개설하고,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포괄적으로 정의하는 핵심 품목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무탄소 에너지 역시 양국 협력 분야임을 강조하면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두 나라는 원전, 수소, 해상 풍력 등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부분이 매우 크다"며 "오늘 체결된 원전 협력 MOU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시공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소차, 연료전지의 최고 선도국인 대한민국과 유럽 최대 그린 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는 네덜란드와의 수소 협력도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해상 풍력 분야와 물류 분야 협력 강화도 언급하며 한국과 네덜란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이를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 발언에 앞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경제와 사회 문화 등 여러 수준에서 비슷한 양국이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그 의미와 잠재력 배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네덜란드의 미키 아드리안센스 경제기후정책부장관은 양국이 반도체부터 인공지능(AI), 5G, 6G, 원전,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MOU를 체결했다며 "이같은 모멘텀을 저희가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황주호 한수원 사장·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이, 네덜란드 측에서는 페터르 베닝크 ASML CEO·말튼 디얼크바거 NXP CSO·잉그리드 타이센 VNO-NCW(네덜란드 경영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포럼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과 네덜란드 경제기후 정책부 간의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기술타당성 조사' MOU(양해각서) 등 총 19건의 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 분야별로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7건, 무탄소 에너지 분야 3건, 물류 분야 4건, 농업원예낙농업 분야 3건, 기업 지원 분야 2건 등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4 14:17:1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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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구술집 7집 발간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일곱 번째 구술집을 발간했다. '어르신들 인생 이야기'는 지역의 80세 이상 노인들 중에서 11개 읍면별로 각각 2명씩 총 22명을 선정해 그들의 삶을 274쪽에 걸쳐 정리된 구술집이다. 구술집에 담긴 이야기들은 어르신들의 삶의 여정을 다루며,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통해 그들의 삶과 지혜를 공유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교훈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술집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과 같은 한국 현대사의 어려운 시기를 몸소 겪으며, 그러한 시절의 아픔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살아왔다. 이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는 어려움을 웃음과 함께 극복하고,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구술집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을 60년에서 90년에 걸쳐 담아내고 있다. 그들의 인생 경험, 일상의 삶, 그리고 마을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를 기록하며 노인복지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어르신들 삶의 모습 하나하나가 박물관 같은 가치 있는 보물로 개인의 역사를 넘어 고스란히 녹아든 우리 지역 공통의 자산이다. 구술집이 발간되는 과정과 결과가 곡성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밑거름이 되어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는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4 14:16: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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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의결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채숙)는 13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하였다. 부산시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도 당초예산(15조 3,277억 원) 대비 2.4% 증가한 15조 6,998억 원이고, 부산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도 당초예산(5조 6,655억 원) 대비 △7.4% 감소한 5조 2,479억 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15조 6,998억원) 보다 △3억 원 감액된 15조 6,995억 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내역 등을 반영하였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4 개최 △5억 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운영 지원 △9억 8,000만 원, 정부주관 행사 연계 초청활동 지원 △10억 원, 장평지하차도 준공지연 배상금 △63억 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80억 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은 부산창업지원센터 지원 10억 원, 사회복지관 기능보강 4억 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재정지원 21억 원, 장애인 콜택시 위탁운영 10억 원 등에 증액하였으며,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하여 부대의견을 제시하였다. 부산시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변동없으며, 세출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긴급 상수도시설 정비 및 복구 △8억 원, 황령산터널배수지 부지취득 △61억 원 등을 삭감하였고, 교통사업특별회계에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리빙랩 2억 원 등을 증액하였으며,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소방특별회계에서 직원 장례비 지원 △1,500만 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초고층건축물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 훈련 1,700만 원을 증액 조정하였다. 부산시 기금운용계획안 수입부문은 변동없으며, 지출부문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 기금의 정책이주지 정주환경 개선사업 5억 원, 식품진흥 기금의 부산국제음식박람회 개최(국제관광도시) 5,000만 원, 환경보전기금의 시민참여 나눔장터 행사 운영 2,000만 원 등을 증액 조정하고, 기금별 차감 잔액은 예치금으로 조정하였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5조 2,479억 원이며, 세입부문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세출부문은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56억 7,900만 원, 수준별 학습콘텐츠개발 운영 △8억 원, 학교담장이전 통학로개선 전출금 △2억 7,700만 원, 교원법률지원단 변호사 수임료 △2억 원, 학력신장유공교원 국외출장 △1억 2,300만 원 등을 삭감하고, 동래향교 인성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2,000만 원 등을 증액하였으며,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부산시교육청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예산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놓고 충실하게 심사하였으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한 생활환경 및 학교환경 조성과 부산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 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하여 편성한 이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14일 열리는 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3-12-14 14:15: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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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건설투자 2.4% 감소 전망...부진 불가피"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건설업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내년 건설 투자가 올해보다 2.4%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24년 건설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건설투자 규모는 올해 대비 2.4% 감소한 257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 불안, 생산요소 수급 차질, 공사비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부각될 경우 건설경기 침체는 더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 내년 건설투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부진했던 건설 선행지표의 시차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건설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건설수주, 건축허가, 착공, 분양 등 거의 모든 지표가 역대급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올해 3분기 기준 건설수주, 허가,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0%, 25.9%, 40.4%로 감소하면서 역대급 감소폭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는 4분기 연속, 건축착공은 7분기 연속 줄었다. 지난해부터 착공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전문건설업 선행 공종이 부진했다면, 내년에는 철근·콘크리트를 중심으로 골조 공종의 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누적된 비용 상승에 따른 건설공사비 부담, 고금리로 인한 자금조달 어려움, 수주경쟁 심화 등이 더해져 건설경기 침체는 더 심화할 수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반적인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내년 전문건설업 계약액 역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올해 대비 3.2% 감소한 119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중장기적으로 횡보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건설경기가 부진하더라도 공사비 상승에 따라 계약금액 자체는 유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건설 선행지표가 크게 둔화하는 가운데 건설경기 회복세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완화, 금융환경 개선 등 거시경제 환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거시 및 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건설업의 불확실성이 커져 정부의 정책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중소·전문건설업을 위한 맞춤형 대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건설경기는 올해보다 크게 악화할 가능성이 커져 개별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단기적으로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위험관리를 경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저가수주를 지양하는 등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4 14:15: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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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로블록스서 게임콘텐츠 '우리 타워 디펜스' 론칭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게임콘텐츠'우리 타워 디펜스'를 오픈베타(시범 서비스) 방식으로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타워 디펜스'는 적들로부터 공격받는 여러 개의 섬을 지키는 게임이다. 적의 이동 경로를 따라 다양한 타워를 배치해 적을 방어하며, 임무를 수행하면 재화를 획득해 추가로 타워를 지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우리 청소년 메타버스 창작 콘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해당 대회의 우수작들을 게임 제작에 활용했다. 최우수 수상작인 '2050 스마트 에코도시'를 중심으로 '우리 시티', '바이오 팜' 등 6개의 섬으로 게임 내 진지를 구축했다. 특히'우리 타워 디펜스'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지식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경제퀴즈를 맞추면 재화를 받는'OX퀴즈' ▲재화획득을 위한 '퀘스트(수행임무)'달성 ▲예금과 투자를 배울 수 있는'탐험'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즐기면서도, 다양한 경제, 사회, 환경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내년 1월 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2월부터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이벤트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14 14:1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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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닥터 아모레' 인공지능 피부 진단 기능...과학 저널에 등재

아모레퍼시픽이 사진만으로 피부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닥터 아모레'의 개발 과정과 성능, 활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논문은 지난 12일 SCI급 국제 학술지 '국제 화장품 과학 저널'에 실렸다. '닥터 아모레'는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여성들의 피부에 대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해 만든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시스템이다. 주름, 색소 침착, 모공, 적색 반점 등 주요 피부 고민을 사진만으로 바로 진단한다. 특히 '닥터 아모레'를 활용한 분석 결과는 피부 임상 전문가들의 육안 평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연구개발 센터는 '닥터 아모레'를 활용해 한국 여성들의 피부 노화 관련 경향성을 연구했다. 10대~60대 한국 여성 120명의 얼굴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에서 노화에 따라 피부 특징이 가장 크게 변하는 시기는 20대에서 30대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주름과 색소 침착과 관련해 큰 변화가 있었다. 피부 모공의 경우 10대에서 20대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닥터 아모레'가 피부 특성을 정량적·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피부 연구 분야에서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부 진단 서비스인 '라네즈 뷰티 큐레이터' 등에도 적용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4 14:12: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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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24' 참가기업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다음달 9~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하는 혁신 스타트업 3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을 위해 혁신아이콘, 퍼스트펭귄 등 보증·투자지원 기업 중 참가요건을 충족한 3개 혁신스타트업을 'CES 2024' 참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1월 열린 'CES 2024 언박싱데이'를 통해 대외협력기관, VC 등 유관기관에 공개했다. 선발된 3개사는 ▲니어스랩(비전 AI 기반 자율 비행 드론 솔루션) ▲도구공간(자율 주행 로봇 기반 스마트 순찰 서비스) ▲반프(상용차 타이어 실시간 프로파일 시스템)다. 퍼스트펭귄기업 반프는 차세대 스마트 타이어 기술 'BANF iSensor'를 출품해 'CES 2024'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첨단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보는 이들 기업과 함께 'CES 2024'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에 참가해 홍보부스 설치, 물류비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현지상담 및 IR 피칭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 밀착지원도 나선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CES 2024' 참가 지원을 발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14 14:11: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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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만 있는 줄 알았는데" 쟁쟁한 AI 라이벌 國들

첨단 기술 보유가 곧 국가 경쟁력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면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또한 각국 정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 주도로 압도적인 데이터셋과 지원을 쏟아붓는 중국부터 전세계 연구자들을 빨아들이는 캐나다, EU 방패 아래 각종 규제에 최적화 한 프랑스·독일 등 미국뿐 아니라 수많은 국가가 AI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한국 정부 또한 국내 AI 개발·연구에 조력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더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AI가 자체 AI 플랫폼 베타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개발 모델인 '미스트랄 8x7B'를 기반으로 미스트랄 타이니·스몰·미디엄 등 세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성능과 가격을 다변화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스트랄AI는 유럽권에서 가장 주목 받는 대표적인 AI 기업이다. 미국이 초국적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우위를 점한 후 EU는 AI 규제법을 입법하는 등 개발 보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 탓에 자유로운 개발 체제를 갖춘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 환경이 나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미스트랄AI는 이 점을 역이용했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을 구축하는 대신 소형대규모언어모델(sLLM)이자 오픈소스 플랫폼으로써 특정 영역에 강점을 갖고 활용성을 높였다. 더불어 EU가 시행하는 AI 규제법을 염두에 두고 개발 된 만큼 강력한 규제를 펼치는 국가에서 시장성이 높다. 프랑스의 미스트랄AI가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면 중국의 AI 개발 현황은 국가가 깊이 개입해 지원에 나서 대세를 바꾸려고 한다. 천문학적인 투자액 외에도 중국은 6억 대 이상의 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포함해 안면 인식 영상 의무 촬영 등 국가 주도 수집 데이터를 AI 기업에 학습 데이터셋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 7월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중국 내 AI 산업규모를 10조 위안(170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에서 관련 산업에 10조 위안을 투입하기로 결정 한 후 중국 내 투자시장은 AI로 몰리고 있다. 시장 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 AI 관련 투자 규모는 147억5000만 달러(약 19조350억원), 전 세계 투자액의 10%에 달한다.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 받으며 중국의 AI 역량은 계속 커지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 연구소가 2021년 집계한 바에 따르면 AI 관련 논문 출판 편수 순위는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중국 내 대학교가 차지했고, 1위인 중국과학원은 5099편에 달하는 논문을 등재했다. 지난 3월 중국 내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BAIDU)가 공개한 중국의 첫 생성형 AI챗봇 '어니봇'은 지난달 기준 월 7000만 명의 활성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고도화가 계속 되고 있다. AI 기술로 주목 받는 국가 중 하나인 캐나다는 토론토를 중심으로 전세계 AI 연구개발 인재와 자본을 흡수하고 있다.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창업자를 포함해 현재 AI 첨단 기술을 이끄는 이들 중 상당수가 토론토대학교 출신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캐나다 정부는 2017년 에드먼턴·몬트리올·토론토에 위치한 주요 AI 연구소간 협업을 지원하는 '범 캐나다 AI 전략'을 발표하고 투자는 물론 세제 혜택과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취업비자 승인 절차 간소화 등 인력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LG 전자 등 우리나라 기업도 다수 토론토에 AI 연구 거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AI 기술 개발의 토대가 되는 밑바탕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제정한 '인공지능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정보통신 단체표준을 공개했다. 앞서 마련한 '국가 AI 윤리 기준'과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안내서'를 기반으로 AI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사항들을 제시한다. 다만 현장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안면인식 보안과 관련한 AI 기업 관계자는 "올해까지 투자 겨울이라 했지만 AI 기업들에게는 예외였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또한 작은 기업이지만 수백 억 규모의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면서도 "다만 우리나라는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것은 알겠으나 외국의 예를 살펴보면 우리는 어떤 의제와 목표 하에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14 14:11: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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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STX 대표, 모잠비크 총리 면담...흑연 개발 프로젝트 순항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이차전지 주요 원자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STX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 위치한 국무총리 공관에서 박상준 STX 대표이사와 아드리아누 아폰수 말레이안느 총리가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흑연의 본격 생산을 앞둔 카울라 광산의 개발 과정에서 상호 간 협력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잠비크는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흑연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대표적인 나라다. STX 관계자는 "내년 카울라 광산에서 흑연 생산이 본격화되면 핵심 광물자원 선점에 따른 STX의 글로벌 입지도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이달부터 중국 정부가 흑연 수출물량 통제에 나서면서 모잠비크를 통한 신규 공급망 구축과 소싱파워가 부각될 수 있는 상황"고 말했다. STX가 생산권과 판매권을 동시에 확보한 카울라 광산은 흑연과 바나듐이 각각 3700t 이상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광산이다. STX는 연간 기준 흑연과 바나듐을 각각 16만t, 24만t 생산 목표로 개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상준 STX 대표이사는 "STX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는 데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한덕수 총리가 모잠비크를 공식 방문해 말레이안느 총리와 국가 간 협력 강화 정책을 논의한 바 있는데 말레이안느 총리가 우리나라의 기업 대표와 직접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4 14:10: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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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네 반도체 동맹, 세계 최고 초격차 만들것"…뤼터 "진정한 의미의 윈윈"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을 구축했다는 것은,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반도체 동맹에 대해 "매우 유망한 이니셔티브이자, 또한 진정한 의미에서 윈윈"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양국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생산국인 네덜란드와 또 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며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반도체 협력의 그 효과와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반도체 동맹을 제도화하기 위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 MOU(양해각서)', '핵심품목 협력 MOU', '경제안보 협력 MOU' 등 3개 MOU를 체결하고 '한-네덜란드 반도체 대화', '경제안보대화', '외교-산업 2+2 장관급 대화' 3개 대화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양국의 교역통상 증진과 더불어, 반도체를 포함한 공급망, 경제안보 분야 전략 공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뤼터 총리는 반도체를 핵심으로 하는 양국 간 경제협력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뤼터 총리는 "혁신은 양국의 경제협력을 관통하는 공통분모로, 양국은 서로 굉장히 잘 맞는 기술 분야에서 번창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어제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 기업인 ASML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마이크로칩을 위한 기계를 이 회사에서 만들고 있다"며 "양국은 이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뤼터 총리는 "우리는 '가치사슬(Value chain)'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도와야 한다"며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매우 좋은 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구축의 의의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동맹국은 군사정보나 작전에 관한 논의를 함께 하고 중요한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다"며 "(반도체 동맹은) 반도체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최첨단 기술을 함께 구축해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 정보를 긴밀히 공유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첨단 과학기술, 반도체를 바탕으로 안보·경제·문화 모든 부분을 망라해서 양국 관계의 지평이 더 넓어질 것이고 더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동맹뿐 아니라 군사안보 협력 강화 측면도 별도로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심 국가이며, 우리는 작년부터 나토 초청국가로서 협력을 강화 중"이라며 "네덜란드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는 한국과 나토의 협력 강화에 중요한 채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뤼터 총리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지뢰제거 장비 지원을 해온 데 감사를 표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국방협력 MOU'를 체결했다. 국방협력 MOU는 안보 현안, 평화유지활동, 사이버, 해양 안보, 방산 등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군사 연습·훈련 참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4 14:09: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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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디지털트윈 산업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천시는 지난 12월 13일 경북혁신도시(율곡동)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개최된 '디지털트윈 ICT 융합 기술 확산 세미나'에서 경상북도,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디지털트윈 산업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트윈이란 메타버스 기술 중 하나로 현실과 같은 실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기존 산업의 디지털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전환 국제선도 기업 지멘스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 산업에 보급하여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에 이어 경북 ICT 융합 산업 진흥협회 주관으로 대학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역 기업 등 관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관련 정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을 달리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지역 기업, 전문 연구기관이 협업하여 김천에 디지털트윈 산업 생태계가 계획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12-14 14:08:14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