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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넥쏘·무쏘EV 등 한국자동차기자협, '올해의 차' 최종후보 18대 발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18대가 오는 2월에 있을 최종 레이스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중에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브랜드 18대가 2월 5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서 경합한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PV5 ▲기아 타스만 ▲기아 EV5 ▲르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볼보 EX30 ▲KG 모빌리티 무쏘 EV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 아이오닉 6 N 등 10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EV5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아이오닉 9 등 3대가 최종 심사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PV5 ▲기아 타스만 ▲BMW 뉴 M5 투어링 등 3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PV5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 아이오닉 6 N 등 4대가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서 맞붙는다. 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1차 및 실차 평가 등 네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9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심사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협회는 오는 2월 5일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 이어 26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6-01-19 15:5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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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본법 시행](上) 한국형 AI 기본법 출범… 자율과 통제 사이 줄타기

오는 22일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 본격 시행된다. 세계 최초의 국가 단위 전면 시행이라는 상징성 속에서, 이 법이 산업 혁신을 촉진할 제도적 기반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규제 부담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9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번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전 규제보다는 사후 관리와 자율 규범을 중심으로 설계돼, 산업 진흥과 위험 관리의 균형을 의도적으로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인공지능기본법은 규제 중심인 EU의 AI Act와는 궤를 달리한다. EU가 AI의 위험 수준을 네 단계로 나눠 촘촘하게 규제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한국은 산업 진흥에 더 무게를 둔 '선별적 규제' 모델을 채택했다. 규제 대상은 모든 AI가 아니라 사회적 파급력이 큰 고영향, 고성능, 생성형 AI라는 세 가지 유형으로 한정된다. 이는 기술 혁신의 동력을 꺾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영역에서만 국가가 개입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법적 적용 대상인 AI 시스템의 정의도 명확해졌다. 목표·자율성·적응성·결과물 추론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시스템만이 법의 테두리에 들어온다. 단순히 정해진 규칙을 반복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은 제외되며,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예측하는 시스템만이 인공지능으로 분류된다. 또한 법은 AI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이용자와 결과물에 영향을 받는 자의 역할을 구분하여 향후 발생할 책임 소재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장 직접적인 규제를 받는 '고영향 인공지능'은 금융, 고용, 의료 등 개인의 권리와 생명에 직결된 분야로 특정됐다. 대출 심사나 채용 평가에 쓰이는 AI는 이제 사람이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야 하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발적인 조치를 증명해야 한다. 또한 텍스트나 영상을 만드는 생성형 AI에는 워터마크 부착 등 표시 의무가 부여된다. 이용자가 자신이 마주한 결과물이 AI의 창작물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산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정부는 1년 이상의 계도 기간을 두고 사실조사권 집행을 최소화하며 '산업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지만, 스타트업 업계는 여전히 공포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과 달리 규제 준수를 위한 법무 대응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들에는 법 시행 자체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AI 스타트업의 대다수가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내 AI 스타트업 101곳을 조사한 결과, 98%가 AI 기본법에 대한 실질적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용을 잘 모르고 준비도 안 돼 있다'거나 '법은 인지하지만 대응은 미흡하다'는 응답이 각각 48.5%에 달했고 제대로 준비 중이라는 답변은 2%에 불과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처럼 대형 로펌의 자문을 받거나 사내 법무팀을 가동할 여력이 없는 소규모 업체들에겐 법 조문 하나하나가 거대한 진입 장벽"이라며 "정부가 계도 기간을 둔다고는 하지만, 사실조사권이 명문화된 것만으로도 공격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심리적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이번 법안이 금지 AI 규정의 부재, 고영향 사업자에 대한 미흡한 처벌, 국방·안보 목적 AI에 대한 면죄부 부여 등 치명적인 독소조항과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규탄한다. 비록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이 폐기되고 영향받는 자의 설명요구권이나 생성형 AI 표시 의무가 포함된 점은 다행이나, 실질적인 피해 구제 조항이나 학습 데이터 공개 의무가 빠져 있어 AI의 편향성과 인권 침해를 막기에는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실제 AI의 편향, 오류, 남용으로 인해 차별적 결정, 감시, 안전 위험 등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해 피해 당사자가 인지하지 못하거나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9 15:43: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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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이 대통령 "과학강국·기술강국 양국 힘 모으면 큰 시너지 창출"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 제조업과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탈리아 총리가 양자 회담을 위해 방한한 것은 19년 만이다. 멜로니 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방한하는 첫 유럽 정상이기도 하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강국으로서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강점과 기술강국인 대한민국의 핵심 DNA가 힘을 모으면 양국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와 우주항공, 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간의 협력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관계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높은 문화의 힘을 지닌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다방면으로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멜로니 총리는 "한국과 이탈리아는 전통적 가치를 기반으로 창의력이나 혁신 등 새로운 가치를 추구한다는 면에서도 똑같은 가치를 공유한다고 할 수 있다"며 핵심 광물과 반도체,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 "한국은 교역뿐 아니라 소프트파워에서도 굉장히 강한 국가로, 저희 딸은 K팝 팬이기도 하다"며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인적교류가 있다. 인적교류를 통해 정치 대화도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평소 이 대통령의 실용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해왔고 존중한다"며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제적인 위기 상황과 문제 현안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 저의 방한을 계기로 정치 대화를 제도적으로 수립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회담 직후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공화국 간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양 정상은 성명에서 오늘날 경제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첨단 제조업 및 기술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의 성과를 평가하며, 양국 경제의 강점과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제3국 시장에서의 교역과 투자도 증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반도체, 핵심 원자재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파트너십을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반도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민간 간 반도체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와 한국이 의장직을 수임 중인 '광물안보 파트너십(MSP)' 등의 틀 내에서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논의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 '전략대화'를 강화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협력의 주요 목표를 식별하기 위한 '2026-2030년 액션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2007년 체결된 과학기술 협력협정을 토대로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 정상은 물리학, 양자과학, 첨단소재 및 나노기술, 문화유산 접목 AI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의 8건의 공동연구가 착수된 점을 평가하고,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정과 공동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4-2025 한-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영화, 박물관, 공연예술, 건축, 관광 등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유산 및 경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한편,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올해 중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9 15:35:0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