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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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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北 대화 수용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튼튼한 안보 토대 있어야 가능"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제라도 우리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8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하고 "지난 주말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돌아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고, 민족 분단이라는 비정상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하면서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 기반을 하나 하나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는 굳건한 안보 태세라고 할 수 있다"며 "대화와 협력도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안보에는 추호의 방심도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은 결국 국민의 단합된 마음에 기초를 두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애국심과 투철한 안보 의식이 모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재향군인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14-10-08 17:19:1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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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기업 총수 증인 채택 이견에 파행 환노위, 오후 정상화

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 문제로 7일에 이어 8일 오전까지 파행을 이어가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오후에 정상화됐다.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회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전 내내 난항을 겪었다. 전날 환노위의 환경부 국정감사도 같은 이유로 무산됐다. 환노위는 예정된 개회 시각보다 1시간 45분 늦은 오전 11시 45분이 돼서야 열렸다. 그러나 개회되자마자 여야가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 공방을 벌이다 30여 분만에 정회됐다. 여당 의원들은 개별 기업의 노사 문제에 정치권이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고수했으며 야당은 여당이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날 야당이 정회 기간 여당과의 증인 채택 협상을 더 진행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환노위는 오후 2시 30분께 속개됐다. 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가 없는 한 협상 창구가 가동될 것 같지 않아 일단 오늘은 국감을 하겠다"며 "새누리당의 증인 채택 원칙에 대한 용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환노위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야당 간사인 이 의원은 오전에 한 차례 만나 물밑 접촉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 간사는 5~8명 정도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접점을 찾았으나 야당 측이 요구하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증인 채택을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4-10-08 16:49:1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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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송영근·정미경 의원 '야당 비하 메모'로 한때 국감 중단

국회 국방위원회의 8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비하하는 메모를 주고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송영근·정미경 의원은 전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 도중 새정치민주연합의 진성준 의원을 겨냥 '쟤는 뭐든지 빼딱!', '이상하게 ⅩⅩ(불명확) 애들은 다 그래요!' 등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주고 받았고 이 장면이 언론에 노출됐다. 이에 야당 국방위원들이 두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여야 국방위원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져 국정감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어제) 동료 의원이 국민을 대표해 질의하는 순간 질의 방식에 대해 폄하하는 내용이 있었다"며 "야당 의원의 질의를 폄하하는 내용을 메모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였다. 분명한 사과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도 "무엇이 삐닥한 것인지,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왜 애 취급을 받아야 하고 삐닥하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느냐"며 "동료 의원으로서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항의했다. 이에 정 의원은 "공개적으로 한 얘기는 아니지만 (언론이) 몰래 촬영하면서 공개돼 해당 의원께서 유감을 표시했다"며 "그 점은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둘이 나눈 필담이 언론에 찍혀 보도된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포스트잇을 가지고 개인적인 의견을 나눈 것은 사과의 대상이 아니다. 사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은 "사과를 안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야당 의원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 국방위 국정감사는 20여분 간 정회됐다. 이후 여야 협의로 국감이 속개되자 송 의원은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2014-10-08 15:35:3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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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의원, 특권 누릴 만큼 일해야"

홍준표 경남지사가 보수혁신위의 첫 의제인 불체포 특권 포기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홍 지사는 8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국회의원들이 일하도록 하기 위해 특권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그 특권을 자신의 부정 행위를 숨기기 위해 사용을 하니 문제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특권 내려 놓기가 중요한 게 아니고, 특권을 누릴 만큼 일을 하라는 것"이라며 "일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위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국회법 등 관련법 개정 방식을 통해 추진하려고 하는데 대해 "헌법에 규정돼 있는 불체포 특권을 헌법을 개정하지도 않고 어떻게 포기하겠다는 것이냐"며 "그건 포기 대상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불체포 특권을 악용하는 사람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징벌할 것이냐에 초점을 모아야지, 헌법에 보장돼 있는 특권을 국회의원 개인이 포기를 할 수 없다"며 "그런 것을 논의하는 것을 보고 희한한 논의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또 "보수 혁신의 중심은 단순히 공천 제도 그런 문제가 아니라 부패 청산이고 두 번째가 기득권 타파"라며 "한국은 분단 국가이기 때문에 대북 강경 주의를 어떻게 대북 공존 정책으로 바꿔갈 것이냐, 이 세가지가 보수의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2014-10-08 13:43:52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