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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본회의 법안 처리 연기, 여야 "사과하고 책임져야"vs"의장 의지 높이 평가"

야당의 불참 속에 열린 26일 국회 본회의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재소집 요구로 아무 성과 없이 산회하자 새누리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이완구 원내대표는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가 자당 의원들의 재신임을 받았고, 원내 부대표단은 정 의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의장의 기습적 산회 선포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철석같이 믿고 있던 국회의원에 대한 배신이자 폭거"라며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으로서 독단적 결정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의 힘을 빌려 단독으로 본회의 개의 안건을 직권 상정하려 해 국회의장에게 압박으로 작용했음에도 불구, 국회의장이 중심을 잡고 국회 선진화법에 반하는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직권으로 결정한 의사일정대로 본회의를 열었으나 "새정치연합의 본회의 연기 요청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확인됐다"며 9분여 만에 산회를 선언,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겠다고 밝혔다.

2014-09-26 19:48:4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