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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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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부인 "하늘이 노래져"…남편 심경 대변글 올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폭로글을 읽은 고승덕 부인이 남편의 심경을 대변하는 글을 올렸다. 고 후보와 재혼한 부인인 이무경씨는 2일 페이스북에 "남편의 딸이 쓴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읽고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무경 씨는 이어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한번 유산하고는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며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아이를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얼마 전부터 아이를 입양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딸과 이야기해본 남편은 '딸이 싫어한다'면서 망설였다"며 "아버지의 사랑이 입양한 아기에게 가는 것이 싫다고 했다면서 제게 미안해했다"고 적었다. 이씨는 "남편은 언젠가 딸이 결혼하게 되면 손잡고 식장에 들어갈 기회를 줄는지 눈치 없이 제게 물어보기도 했다"며 "만날 때마다 딸이 아빠를 심하게 원망하고 있다면서 어쩌면 결혼식에 초청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고승덕 딸의 글에 대해 이씨는 "특히 저와 2004년 재혼한 것을 딸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너무나 심하게 원망했다고 한다. 내가 미움의 원인이 되었다는 건 지금까지도 제 마음의 한 구석에 짐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고 후보의 딸 캔디 고(고희경)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남매를 버리고 돌보지 않은 내 아버지 고승덕은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2014-06-03 10:11:5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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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D-1, 여야 표밭 다져 마지막 승부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접전 지역을 돌며 표밭 다지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여야는 현재 7∼8곳의 광역단체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무당파와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대전·충청·경기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경부선 북상 유세'를 벌이며 표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서청원 김무성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은 오전 10시께 부산역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부산 출신 김무성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도부는 KTX로 이동해 정오께 동대구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2시께 대전 은행교에서는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이 합류한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또 오후 3시께는 충북 청주에서, 오후 4시30분에는 충남 천안버스터미널에서 각각 유세를 갖고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한다. 이후 서청원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로 올라와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의 지원 유세를 갖고,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를 돕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접전지인 강원과 충청 등에서 지원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국민안심 선거대책위'는 오전 9시 경기도 수원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한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김 후보를 총력 지원한다. 김 대표는 회의에 앞서 오전 0시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오전 5시에는 강동구에서 환경미화원들을 만났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중구, 광진구를 거쳐 수원역 유세에 참가했다가 서울로 돌아와 마지막 지원유세를 벌인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강원 강릉과 속초 등에서 유세를 하며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를 지원한 뒤, 오후에는 서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원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경기도 광주와 수원 등을 거쳐 대전을 방문하며, 서울로 합류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문재인,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표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현정부의 '세월호 책임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6분간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6명을 위해 침묵 유세를 벌인다.

2014-06-03 09:15:38 박선옥 기자
전북지역 선관위, 선거법 위반자 6명 검찰 고발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전북지역에서 6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전라북도선관위는 도교육감 후보 1명을 선거벽보 등 선거 인쇄물과 시설물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공보물을 우편으로만 발송해야 함에도 이를 어기고 전날 임실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책자형 공보물을 배포했다가 선관위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익산시선관위는 익산시의원 후보자의 선거사무원 2명에 대해 익산 거주자 11명의 투표신고서를 대리 작성하고 투표용지 수령지를 자신의 집으로 적은 혐의로 고발했다. 김제시선관위는 도의원 후보자의 지지자 1명이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주택 500여곳을 찾아가 선거용 명함을 주고 지지를 호소한 행위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무주군선관위는 무상급식 제공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군수 후보자와 다른 후보를 비방하는 문건을 작성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의 선거사무소에 전달한 유권자를 각각 고발했다. 전북도선관위는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자 간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행위가 늘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알게 되면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06-02 20:52: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