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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년, 인류의 미래이자 민주주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

윤석열 대통령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위대한 유산을 보다 잘 가꿔 미래세대에게 전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공동 개회사에서 영어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존경하는 세계 지도자 여러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지난 두 번의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글로벌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고 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며 "우리 세대에서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획기적으로 증진했고 세계 평화와 번영의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청년 세대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새로이 해야 한다"며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바로 청년들이 인류의 미래이자,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건설적이고 유익한 논의를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공동 개회사를 비롯해 공동주재국 정상인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도 개회사를 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세계적인 권위주의 부상 등 도전에 맞서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3-20 21:00: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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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비례 공천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장동혁 "당 화합 저해, 반박 않겠다"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 갈등과 관련해 "비례대표 공천은 그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장동혁 사무총장은 "지금은 선거 승리만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대응을 자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후에 누가 있는지 잘 아시리라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저녁을 기점으로 사실과 다른 보도들이 난무하면서 한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번 상황의 본질 전후 관계를 다 밝혀드리는 게 국민들과 당원에 대한 도리라 생각해서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자매정당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한 몸"이라며 "국민의미래 당직자 임명부터 공천 과정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책임 하에 진행돼온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선출에 한 위원장이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자신이 사적인 인연을 가진 인사들을 추천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인재영입위원회는 비대위 출범 이전부터 총선에 출마하거나 당 정책을 함께해줄 훌륭한 인재들을 모시는 데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목표한 40명을 훨씬 넘겼다"며 "그 당시 인재영입위원 어느 분도 당 지도부나 저의 사적 관계에서 모신 분은 한 분도 없다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 "험지라 하는 호남 전체 28개 선거구에 16년만에 전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할 수 있도록 후보들이 모시기 위해 광주시당위원장인 주기환, 전남의 도당위원장인 김화진, 전북 도당위원장인 조배숙 위원장 등을 정말로 고군분투하며 모셨다"고 했다. 호남 인사나 사무처 당직자들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반발했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이 의원은 "제가 단순히 공관위원 한 사람이 아니라 당 선거 승리를 위해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씀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어제는 마지막으로 한동훈 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의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 처리 문제도 위원 개개인의 생각이 달랐지만 마지막으로 갈등을 증폭시키고 유발시키지 않기 위해 잡음 없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잘 마무리 돼서 정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비례대표 공천은 그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당 공동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어떤 분들은 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관위원이 국민의미래 공천에 관여하느냐. 월권이 아니냐 말하는데 그럼 한동훈 위원장도 장동혁 사무총장도 모두가 다 월권이고 다 잘못된 거다. 오히려 장동혁 사무총장은 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비대위원장과 의견이 맞지 않는 것도 있었다. 그렇지만 제가 고집 부려 갈등이 유발된 적 없다"며 "발표 직전까지 제가 추천한 인재가 제외됐다고 제가 이견을 제시하거나 문제 제시한 바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비례대표 공천 발표 소식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장동혁 사무총장,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에 연락을 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사무처 당직자에게 확인해보니 사무처 당직자와 호남지역에 기반을 둔 인사들이 한 명도 후보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부득이하게 제가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이렇게 협의 없이 극단적으로 밀실에서 이뤄지면 어떻게 함께하겠냐, 함께할 수 없다'고 전달한 것 맞다"며 "바로잡아주기를 바라는 충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런데도 어제부터 누구의 제보나 누구의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언론을 통해서 제가 말씀드린 당연히 건의하고 요청한 사항을 사천 요구라고 했다"며 "사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제가 몽니를 부른다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시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발표 직전까지 명단도 몰라서 비례대표 관련해 한동훈 위원장과 충돌이 발생할 이유도 없다"며 "그리고 일요일(17일) 오후 4시 반부터 한 위원장과 대면한 사실조차도 없다. 오로지 짧은 전화 통화를 한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왜곡된 언론보도가 난무하고 있다. 배후에 누가 있는지 잘 아시리라 생각이 든다"며 "이것은 누구를 공격하고 책임을 묻자는 게 아니라 옳음을 밝히자는 거다. 저는 권력을 탐하지도, 투쟁에 나서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회견 후 한 위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묻는 질문에 "사무처 당직자들이 당선권이 되지 못한 데 대해 좀 배려해 달라, 호남권 인사를 배려해 달라 두 가지다. 그리고 당 지지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분들이 들어간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주기환 후보자가 대통령실 추천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선 때 그 어려운 광주에서 함께하면서 당세를 확장해왔고, 지난 선거 때는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상당한 득표를 올리며 호남 지역 우리 당의 당세를 확장하는 데에 큰 공헌하신 분"이라며 "당원을 2만명 가까이 모아 당세를 확장했고, 이번에 어려운 지역에서 훌륭한 분을 모셔서 광주 전 지역구에 후보를 다 냈다. 그래서 추천했는데, 그런 분을 추천한 게 사천인가"라고 반문했다. 대통령실과 소통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없다"며 "바로잡혔으면 좋겠다고 했지 않나. 그 정도도 못하면 정치 왜 하나. 제가 (대통령실) 받아적는 하수인 아니지 않나"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갈등이라 침소봉대하고 마치 당과 용산의 대리전인 양 폄훼하고 왜곡하는 것을 절대 공감하지 못하고, 그래서 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며 "왜 이걸 갖고 프레임 왜곡시키나"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이 '사천'을 언급한 데 대해 "(제 입장문에는) 사천이란 말이 어디도 나오지 않았는데 스스로 말씀하시나. (비례대표 공천이)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천이라고 말한 적은 없다"며 "한 위원장이 적어도 저한테 '비대위원은 비례대표로 가면 안 된다'고 했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과 고성이 오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라며 "그런 식으로 예의 어긋나는 행동을 한 사람으로 절 인격적으로 폄훼하고 모욕 주는 것을 저는 감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의 입장표명에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선 총선을 20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선거 승리만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공천 과정에는 외부 인사를 포함한 공관위원, 사무처 당직자들이 함께 참여했고, 국민들께서 모든 과정을 지켜보셨다"며 공천 과정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공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당내 잡음으로 인해 공천 결과 자체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 당원들은 물론, 우리 당에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들께서 전혀 바라는 일이 아니기에, 사무총장인 저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일일이 반박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남은 기간 힘을 모아주시고, 후보가 되신 분들은 국민들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3-20 19:39: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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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용인갑 이원모, 이상일 용인시장 면담… 처인구 교통·교육 대책 논의

4·10 총선에 나서는 이원모 국민의힘 경기 용인갑 예비후보는 20일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용인 처인구 내 교통·교육·하천 정비사업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에서 이 시장과 만나 "처인구는 향후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허브로서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다"며 "차량 통행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국회,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부름을 받아 국회로 가게 된다면,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기에 추진되지 못했던 주요 도로 확장 및 신설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시장은 "교통망 문제와 관련해 정부, 국회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한다"면서 "처인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처인구 교육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됐다. 이 예비후보는 "반도체마이스터고를 22대 국회의원 임기 내 반드시 설립해 국가산단과 지역 인재 채용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시점에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경안천 제2청계천화 사업은 첨단하이테크 도시를 목표로 하는 용인시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본의 TSMC 파운드리 1공장 조기완공의 배경에는 4조3천억의 정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국가산단 조성공사가 늦어지면 대규모 투자도 헛일이 되는 만큼 보다 많은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3-20 19:05: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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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대표 명단 발표… 2번 천하람·6번 이기인

개혁신당이 30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천하람 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당협위원장을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했고,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을 받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올라온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보고 받았다"면서 "다소 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었으나 대승적 측면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의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로 총 10명을 발표했다. 1번은 이주영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교수다. 이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번은 천하람 전 위원장이다. 이 대표는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86년생 변호사 천하람을 공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번은 문지숙 차병원대학 교수, 4번은 곽대중 정치칼럼리스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받았다. 6번에는 이 대표와 함께 당을 이동한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이 배정됐다. 7번은 동물권 보호에 힘쓴 정지현 변호사, 8번은 보건사회연구원 출신인 곽노성 보건교수, 9번은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인 박경애 군 사건·사고 자문 법무법인 전문위원, 10번은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이 받았다. 천 전 위원장은 비례대표 순번에 포함됐으므로 지역구 출마는 하지 않게 됐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공관위원들은 천 전 위원장이 지금까지 정치에서 보여준 활발한 활동력과 개혁성향의 선명한 정치를 해온 것에 대해 높히 평가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전략적인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내부 반발도 일어났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 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최고위 전원 동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니 보도에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여기까지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도 여기까지랍니다"라고 적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 사무총장은 이후 다시 한번 SNS에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지도부가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나이드셔서 기억력이 없으신 것 같은데, 제3당은 대부분 사무총장은 비례로 입성했다. 박선숙 의원이 그랬고, 이태규 의원도 그랬다. 큰 당만 해 보셔서 기억이 없으신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2024-03-20 19:05:0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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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사퇴로 한숨 돌린 與… '尹韓 갈등' 수습 남은 고비는?

'회칼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0일 사퇴했다. 황 수석의 사퇴는 각종 악재로 골머리를 앓던 국민의힘에게는 한숨 돌릴 만한 소식이었다. 일단, 당 지도부가 요구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 귀국과 황 수석의 거취 문제 중 하나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이후 여당과 대통령실은 이 대사 귀국과 비례대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MBC 기자에게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친윤(친윤석열)을 포함한 수도권 후보들은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황 수석의 사퇴로 여권은 한숨 돌린 분위기다. 그리고 한 위원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종섭 즉각 귀국'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이 대사가 곧 귀국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통령실을 압박했다. 2차 갈등의 한 축인 황 수석이 사퇴했으니, 남은 축인 이 대사의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대사 문제 역시 지도부, 친윤 등 수도권 후보들이 해결을 촉구한 이슈다. 대통령실에선 조만간 이종섭 대사가 귀국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온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는 수사를 받기 위해, 혹은 사퇴를 하기 위해 자진 귀국하는 게 아니라 국내에 일정이 있어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퇴가 아니라 회의 일정에 맞춰 귀국한 후 공수처에 소환을 요구하는 모양새로 간다면, 여당 후보들의 불만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당 내에서는 자진 사퇴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4선 중진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본인으로서는 안타깝지만 나라를 위해서 자진 사퇴하고 들어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공수처에서 속된 말로 계속 안 부르고 질질 끌면 민심은 악화될 텐데 언제까지 계속 기다릴 것인가. 이 대사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며 자진사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사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여당도 마냥 이를 두고 대립할 경우 선거에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이유와 관계없이 이 대사가 귀국하면 여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갈등이 수습될 수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철규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 반발' 문제도 뇌관으로 남아 있다.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 의원이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반발하자,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의 공천에 불만을 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통령실에서 원하던 이를 친한계(친한동훈계)가 공천을 하지 않았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와 반대로 정치권에서는 이철규 의원 본인에 대한 소문도 돌았다. 소위 이 의원이 '밀던' 이들이 비례 명단이 포함되지 않자 반발한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공천은 그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며 "그 당시 인재영입위원 어느 분도 당 지도부나 저의 사적 관계에서 모신 분은 한 분도 없다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사적으로 추천한 후보는 없다'면서 자신에 대한 소문을 부인하고, 한 위원장 등 지도부가 주도한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주장한 것이다. 이 의원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제 정치권의 눈길은 한동훈 위원장에게 쏠렸다. 이 의원이 호남 인사와 사무처 당직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강조한 만큼,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호남 홀대론' 등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2024-03-20 16:57:0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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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상공인의 성공이 우리 경제와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가장 기업 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20만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취임 이후 최초로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주요 기업인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대표, 정부포상 유공자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에 앞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 등 9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친수했다. 올해 '상공의 날'에는 총 208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훈장 14명, 포장 10명, 대통령표창 17명, 총리표창 17명, 장관표창 150명)이 수여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경제'를 국정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취임 이후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노동·교육·연금 개혁 ▲규제 혁파 ▲가업승계 개선 ▲독과점 해소 ▲성장 사다리 구축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기업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도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해 주는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자유의 공존 방식인 윤리와 책임을 이행해달라"고 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 기업, 선도 기업일수록 사회적 책임이 크다. 대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는 안 되고, 산업생태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의 노동개혁에 맞춰 기업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동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지역균형발전 같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안 해결에도 기업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한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고, 기업 이미지 개선돼 기업의 장기적 이익에도 부합되는 만큼, 상공의 날을 맞아 자유시장경제의 의미를 함께 새기면서 진정한 자유와 책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시장경제를 확고하게 세우고,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를 이뤄내겠다"며 "그 기반이 되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과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를 믿고 마음껏 기업활동을 하고 해외 시장에서 계속 도전하고,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달라"며 "앞으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거침없이 세계로 뛰어가 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 힘차게 뛰어보자"고 독려했다.

2024-03-20 16:46: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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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 동작을… 4년 전 패배 설욕나선 나경원 vs '검찰 잡는 경찰' 표방하는 류삼영

1987년 민주화 이후 9번의 총선에서 보수정당 4차례, 진보정당이 5차례 이긴 지역이 있다. 서울 동작을이다. 동작을은 동작구 동쪽을 관할하며, 흑석뉴타운,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이수역, 사당역 등이 이곳에 속한다. 거기에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살던 상도1동도 선거구에 속하는 등 다양한 특색의 동네를 끼고 있는 만큼 성향도 다 다르다. 흑석동의 경우 고가 대형평수 중심의 뉴타운 개발이 진행돼 보수적이란 평가를 받지만, 사당2·3동은 기본적으로 스윙보터(부동층) 성향을 갖고 있으며, 사당 1·4·5동은 진보정당에 표를 더 던져주는 지역이다. YS가 거주하던 곳으로 유명한 상도 1동은 스윙보터면서도 민주당이 경합우세에 가까운 편으로 평가되는 등 지역마다 색채가 조금씩 다르다. 또 13대 국회부터 따져보면, 해당 지역에서 3선 이상을 한 이들은 찾기 힘들다. 민주화 이전부터 정치활동을 해온 박실 전 의원(12~14대)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만큼 한 정치인의 독주를 오래 두고 보지 않는 지역이라는 의미도 된다. 이에, 전반적으로 서울 동작을은 '한강벨트' 중 손꼽히는 스윙보터(부동층) 지역으로 볼 수 있다. 거기다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보수후보가 당선되는 등 유권자들이 후보의 인지도나 역량 등 개인기를 많이 고려하는 곳이기도 하다.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공중전'으로 나경원 꺾어 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당시 현역이자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나경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판사 출신으로 전략공천을 받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었다. 양쪽 후보 모두 '여성 판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고, 이수진 후보 측은 '반(反) 나경원' 표심을 자극해 7.12%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민주당은 나경원 전 의원의 이미지가 소모된 점을 고려해, 선거를 '공중전'으로 가져왔다. 선거 한달 전 전략공천된 후보가 해당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나 전 의원을 이기려면, '지상전'으로는 불리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하지만 22대 총선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민주당의 경우 현혁의원은 탈당했고, 영입인재로 들어온 류삼영 전 총경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리고 나 전 의원은 4년 간 지역을 닦아오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웬만한 후보로는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4년전 패배 설욕나선 나경원, 인지도·연고에서 앞서 동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이는 나경원 전 의원이다. 나 전 의원은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다시 출마선언을 했다. 지역구 민심을 오래 다져왔기 때문에 당 공천관리위원회도 나 전 의원에게 단수공천을 주는 등 무난한 결정을 했다. 나 전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당의 요청을 받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 19일 공천자대회에서 "우리는 민심의 바다 속으로 풍덩 들어가야 한다.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두운 곳을 찾아서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동작을 지역에서 활동해온 만큼, 나 전 의원 측은 '높은 인지도'와 '지역을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4년 전 '공중전'으로 패배를 맛본 만큼, 최대한 지역 밀착형의 선거운동을 하려는 모양새다. 총선 공약도 지역민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교통·교육 분야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이 때문인지 3월 초만 하더라도 지역 연고가 없는 민주당 후보에 비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섰다. 다만 '정권심판' 바람이 불 경우 지상전 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검찰 잡는 경찰' 표방 류삼영, 낮은 인지도에도 맹추격 민주당은 오래 전부터 동작을을 두고 고민이 깊었다. 해당 지역 현역의원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결국 해당 지역을 전략지역구로 선정했고, 3월 1일에 전략공천으로 류삼영 전 총경을 동작을로 보냈다. 류삼영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 방침에 반발했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최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같은 이력을 고려해 류 후보를 '3호 인재'로 영입했다. 류 후보 역시 스스로를 '정권에 맞선 투사'라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원내대표까지 지낸 전직 4선의원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약한 지역연고는 그에게 숙제다. 이를 의식했는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과 13일 연이어 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동작을 방문했다. 류 후보도 '검찰 잡는 경찰'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최근 각종 방송을 출연하고 지역을 도는 등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류 후보는 처음 공천을 받았을 당시에는 여론조사는 상대 후보에 크게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최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리서치뷰(KBC·UPI 의뢰, 16~17일 조사) 여론조사 결과 나경원 후보는 46.3%, 류삼영 후보 45.9%로, 후보 간 격차는 0.4%p에 불과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권 심판' 바람이 불면 동작을의 선거 결과도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조사 방식은 가상번호 ARS 휴대전화조사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20 16:00:4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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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야채와 빵으로 교감하는 이재명 대표의 인천 미추홀구 방문기

시장 부지에 토지금고가 있었다고 해 이름 붙여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타났다. 토지금고시장을 품은 인천 동·미추홀구을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내리 4선을 해 민주당에는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인천 동·미추홀구을은 윤 의원이 여러 사정에 최근 2번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어도 윤 의원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 곳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도 동·미추홀구을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는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천해 '리턴 매치'를 성사시켰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백중세가 예측되는 이번 총선, 특히 민주당에게 어려운 곳으로 꼽히는 동·미추홀구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재명 대표가 방문했다. 이 대표가 상인과 지지자와 만나기로한 토지금고시장은 이 대표 도착 10분 전부터 들썩들썩였다. 남영희 후보는 일찍부터 시장 앞에서 상인들과 만나고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분위기를 돋우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장 초입에 가게의 주인들은 "아따 참말로 장사해야 하는데 이게 뭐여", "민생 책임지는 사람들이 남의 가게를 가로막고 있어도 되는가"라며 푸념했다. 작업복을 입고 이 대표를 기다리던 안덕진씨는 "민주당 당원만 30년째다.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똑똑해서 지금처럼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지금까지 내재됐던 것이 이제 폭발할 것"이라며 "윤상현 의원은 지역에서 4번 했으면 할만큼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지지자로 보이는 사장님은 지지자들에게 대파 한 단과 애호박 한 개씩을 빌려주면서 "1번"을 연호했다. 얼마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할인된 대파 한 단 가격 875원을 보고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한 바 있지만, 사장님이 빌려주는 대파 한 단의 가격은 3500원이었다. 또한,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겉과 속이 다르다면서 '수박'이라고 부르는데, 이날 지지자들은 겉과 속이 그나마 비슷한 애호박을 들고 이 대표를 기다렸다. 다른 지지자들은 바게트 빵 모형을 높게 쳐들고 있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빵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비례대표 투표 때문인데,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하고 돌풍을 일으키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몰빵(지역구도 민주당, 비례는 더불어민주연합)'론을 펼치고 있다. 약속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이 대표가 등장했다. 이 대표는 인천 연수구갑에 출마하는 박찬대 최고위원과 남영희 후보를 양 옆에 세우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1시간 아르바이트를 해도 (임금으로) 1만원을 못 받는데, 그 돈으로 사과 한 알을 못 산다. 이런 이상한 나라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박 최고위원과 남 후보를 치켜세우며 4월10일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장시간 연설을 마친 이 대표가 시장 안으로 들어왔다. 이 대표에게 대파를 주려고 한참을 기다렸던 야채가게 사장님은 이 대표가 자신을 못 보고 지나치자 깐 대파 한단을 흔들며 이 대표를 불렀다. 이 대표는 곧 허공에서 흔들리는 대파를 발견하고 이내 받아들었다. 대파를 이리저리 만지던 이 대표는 다시 주인에게 돌려주고 시장 중심부로 진출했다. 야채가게 옆에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스케치북을 준비해와서 사인 받기를 기다렸는데, 이 대표는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갔다. 전날 강원도와 경기도를 순회한 이 대표는 이날 인천을 방문하며 수도권 승리의 힘을 보탰다. 이 대표도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붙는 등 인천은 21대 총선보다 선거구가 1개 늘어 총 14개 선거구에서 총선을 치른다.

2024-03-20 15:31: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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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국 부총리에 "국방·안보 협력 구체화…민주주의 수호 증진"

윤석열 대통령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만나 양국 간 국방, 안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다우든 부총리와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의회민주주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한다"며 "지난해 11월 국빈 방영 계기에 영국 수낙 총리와 함께 서명한 '다우닝가 합의'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 합의가 충실이 이행되도록 부총리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다우든 부총리는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영 양국이 안보, 경제, 금융, 기후, 환경을 포함해 인공지능, 바이오, 뇌 과학 연구, 우주,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이 미국, 호주와 함께 한국이 정례적으로 외교, 국방장관들 간 2+2 회의를 열기로 한 세 나라 중 하나"라며 "2+2 회의를 통해서도 한영 간 국방, 안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과 다우든 부총리는 이날 접견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이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기여하자"고 밝혔다.

2024-03-20 14:55:0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