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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자산 시장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 예금토큰 활용 본격 행보 NH농협카드는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카드업권에서 추진 중인 공동 스테이블코인 1·2차 TF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기술검증(PoC)을 완료한다. 선제적인 기술 확보와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표준 모델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예금 토큰 활용성 테스트'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서도 제출했다. 이번 사업 참여의 핵심은 NH농협카드의 기존 결제망과 예금 토큰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NH농협카드는 계획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에서 이질감 없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내부적으로는 '3대 핵심 과제'도 추진한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 택스 리펀드(Tax Refund)' 프로세스 혁신을 모색한다. 해외 결제 시 발생하는 부가세 환급 절차를 디지털 자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디지털 자산 보유 고객이 실물 경제에서 원활하게 결제할 수 있는 전용 카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은행의 특성을 모두 보유한 NH농협카드만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자산이 실물 경제와 결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금융 혁신 과제에 적극 동참해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앞선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일본 여행객을 위한 카드를 선보인다. ◆ 돈키호테·편의점 등 월 최대 5만원 캐시백 하나카드는 15일 일본 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로그 플러스(+)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하나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7년 4월 14일까지 '일본 특화 시즌1' 서비스를 운영한다. 일본 현지 쇼핑·편의점·푸드&커피 영역에서 매월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돈키호테, 유니클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다이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본 3대 편의점에서는 2만원 이상 결제 시 편의점별로 5000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5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신규 카드는 기존 트래블로그 신용카드의 결제 편의성 및 적립 혜택도 그대로 계승했다. 한 장의 카드 안에 '신용 결제'와 '외화 하나머니' 두 가지 결제 방식이 탑재됐으며, 손님은 일본 여행 여정에 따라 자유롭게 결제 방식을 변경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용 결제 이용 시 일본 특화 시즌1 혜택 외에도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항공·면세점·여행 영역의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 ▲해외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 ▲국내외 가맹점 하나페이 결제 시 1.3% 무제한 적립 ▲국내외 가맹점 및 간편결제 시 1% 무제한 적립 등이 대표적이다. 외화 하나머니 결제 방식을 이용할 경우에는 트래블로그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모든 통화 무료 환전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자동현금인출기(ATM)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로그 플러스 신용카드는 국내 전용 및 국내 외 겸용 모두 연회비 2만원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일본 특화 혜택을 한 장에 모두 담은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해외 시장 노하우를 담은 하나카드의 독보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를 일본 여행에서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해외 이용 수수료 없는 결제 혜택과 트래블로그만의 특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5 13:45: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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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맥스웰하우스, 130년의 시간을 담아 오늘의 커피로

130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커피 브랜드 맥스웰하우스가 다시 한 번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최근 RTD(Ready-To-Drink) 제품군 전면 리뉴얼을 통해 '하나의 맥스웰하우스'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며, 일상 속에서 한결같이 즐길 수 있는 커피라는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 '맥스웰하우스' 국산 커피 시대 시작 맥스웰하우스의 출발은 130여 년 전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커피 세일즈맨이었던 조엘 오슬리 칙(Jeol O. Cheek)은 세계 최고의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커피를 완성했다. 이 커피는 1892년 미국 내쉬빌의 '맥스웰하우스' 호텔에 처음 납품됐으며,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호텔 이름을 브랜드로 상업화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970년, 동서식품이 맥스웰하우스를 생산하던 미국의 제너럴 푸즈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커피 역사가 시작됐다. 그해 9월 커피 원두를 볶아 분쇄한 상태로 캔 포장된 '맥스웰하우스 레귤러커피'가 출시되며, 미군 PX에서 나온 커피 대신 최초로 국내에서 제조된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 최초의 분말화된 입자 형태의 '맥스웰하우스 인스턴트커피'도 선보였다. ◆커피믹스서 캔커피 대중화까지 맥스웰하우스는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을 통해 국내 커피 문화를 선도해 왔다. 1976년 선보인 세계 최초의 커피믹스인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가 대표적이다. 당시만 해도 커피는 커피와 크리머, 설탕을 각각 넣어 마시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동서식품은 커피 제조 노하우를 토대로 커피, 크리머, 설탕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했으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커피'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후 아이스로 즐기기 좋은 최고급 분무건조 커피 '맥스웰하우스 그래뉼', 카페인 성분을 97%까지 제거한 인스턴트 탈카페인 커피 '맥스웰 상카'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RTD 시장에서 맥스웰하우스의 존재감은 더욱 뚜렷했다. 1986년 출시된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는 국내에서 생소했던 캔커피를 대중적인 음료로 끌어올렸다. 신선한 커피추출액에 우유와 당류를 더해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린 제품으로, 커피액에 우유의 맛을 더한 '맥스웰 카페 오레'와 우유 함량을 최소화하면서 커피의 맛과 향을 강조한 '맥스웰 커피' 2종으로 출시됐다.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발매 4개월 만에 500만 캔 생산을 돌파했다. 이후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며 약 40년간 RTD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에는 국내 RTD 페트 제품의 시장 규모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RTD 페트 제품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블랙·라떼 2종을 선보였고, 이듬해 '스위트 블랙'을 추가 출시했다. ◆'하나의 맥스웰하우스' 전면 리뉴얼 동서식품은 올해 4월 맥스웰하우스 RTD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브랜드 체계를 통합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의 서브 브랜드 체계를 '맥스웰하우스'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보다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13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로고가 적용됐다. 맥스웰하우스의 상징인 'Good to the last drop(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는)' 슬로건과 커피잔 아이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품질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트렌드 중심의 RTD 커피 시장에서 클래식한 이미지로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각장애인 소비자의 제품 식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요소도 더했다. 페트 제품 상단에 점자 표기를 통해 제품 유형을 손끝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맥스웰하우스는 페트 4종(블랙, 라떼, 스위트 블랙, 헤이즐넛 블랙)과 캔 3종(오리지날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맥스웰하우스가 지닌 13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맥스웰하우스가 소비자의 일상에서 꾸준히 선택받는 커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3:4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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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가계부채, 성장 발목 잡는 단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를 "금융안정 문제뿐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규정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임계치로는 "대체로 80~85% 정도로 많이 측정한다"며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를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가계부채는 한국이 타개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는 단순히 금융안정 문제뿐만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가계부채가 많으면 소비의 역동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경제 흐름도 많이 압력을 받는다"고 했다. 특히 가계부채 수준과 관련해선 "그 임계치 자체는 측정하는 데 상당히 불확실성이 있지만 대체로 GDP 대비 80% 내지 85% 정도 차이로 많이 측정한다"며 "80% 밑으로 내려오면 가계부채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고, 80%나 85% 이상으로 계속 머무르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서도 금융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그리고 금융안정 이렇게 두 가지 큰 책무가 있다"며 "금융안정이 저해돼 큰 자산가격 버블이 생기고 그것이 붕괴하면 거기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후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사전에 복원력을 키우고 경제제도를 미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가계부채 해법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의 한계도 분명히 했다. 신 후보자는 "통화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거시건전성 정책이라든가 공급정책이라든가 여러 구조적인 정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기준금리만으로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를 제어하기보다는 금융규제와 주택공급, 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3:44: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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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앤트로픽 ‘미토스’ 보안 우려에 긴급 점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토스(Claude Mythos Preview)'를 둘러싼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복잡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고 설명했지만, 반대로 악의적 공격 주체가 이를 활용할 경우 금융 시스템 전반의 보안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1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은행·보험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을 불러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미토스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해보려고 한다"며 "글로벌 대응 논의에 한국도 적극적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앤트로픽은 고도화된 보안 역량을 갖춘 최신 AI 모델 미토스를 극소수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가동하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토스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구조를 스스로 추론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침투 가능 경로까지 설계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처럼 해커의 코드 작성을 돕는 보조 도구를 넘어, 목표 시스템을 분석하고 공격 시나리오를 스스로 구성하는 '자율형 에이전트' 단계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해킹 등 범죄에 악용될 경우 금융권 전산망은 물론 지급결제 시스템, 고객정보 보호 체계 전반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시티은행·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 등 금융기관들은 앞다퉈 이 모델 접근 권한을 얻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캐나다, 영국 등 주요국들도 미토스 관련 보안 취약점 노출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전날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각 기업 CISO에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에 주의하고 각사별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13:41: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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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중동 충격이 인플레로 번지면 통화정책 역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중동발 공급충격에 대해 "오래 지속돼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근원물가에 반영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통화정책 성향을 둘러싼 '실용적 매파' 평가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물가 압력이 2차 확산할 경우 정책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신 후보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며 "실용적 매파(통화긴축 정책 선호)라는 평가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자신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그 당시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봤지만, 항상 같은 상황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나 금융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현재 물가 흐름에 대해선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충격 가능성을 먼저 짚었다. 그는 "일단 공급 충격이 왔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문제는 일시적으로 올라간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충격으로 완화돼 다시 목표치까지 가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격이 오래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된다"고 했다. 환율 관련 답변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단순한 장부상 자본흐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신 후보자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환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게 사실"이라며 "구조적인 면도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의 위험 선호 변화도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을 사는 흐름이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도 환율이 이렇게 오른 것을 보면 위험 회피 등 다른 금융채널이 중요한 것 같다"며 "특히 선물환 시장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그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한국에서의 NDF 거래가 상당히 큰 몫을 한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그런 현상도 가끔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화 국제화와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설명한 공식 모두발언의 연장선에서, 환율 변동성 관리의 핵심 채널로 역외·파생시장을 직접 거론한 셈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3:36: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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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와인앤모어 '바겐 4일'…살롱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신세계L&B는 와인앤모어(WINE & MORE)가 상반기 와인장터 '바겐 4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와인과 샴페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함께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가 함께 운영된다. '살롱 2015'와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2016'으로 구성된 샴페인 세트는 30세트 한정으로 239만원에 선보이며, '쉐이퍼 TD-9'와 '로버트 몬다비 까베르네 소비뇽 나파밸리'로 구성된 나파 밸리 대표 와인 세트는 18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쉐이퍼 원포인트파이브', '투핸즈 아레스', '카스텔지오콘도 BDM 리제르바'로 구성된 프리미엄 와인 세트를 120세트 한정으로 49만9000원에 마련했으며,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딸보 2023'은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G7 와인은 2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 적용으로 병당 5530원에 구매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와인을 중심으로 한 묶음 상품과 다양한 카테고리 구성이 함께 운영된다. 토스카나, 나파 밸리, 샤블리 등 주요 산지 대표 와인을 조합한 세트 상품이 2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샴페인과 부르고뉴 와인 카테고리를 강화해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초키', '니콜라스 푀이야트 밀레짐 블랑 드 블랑', '델라모뜨 블랑 드 블랑' 3종 세트를 28만9000원에 선보이며, '루이자도 샤사뉴 몽라쉐'등 부르고뉴 와인들도 함께 구성했다. '맥캘란 18년 셰리 캐스크', '히비키 하모니' 등 주요 위스키와 사케 등 기타 주류까지 포함해 다양한 소비 취향을 반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리델 베리타스 까베르네/메를로 글라스 세트'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리델 파토마노 피노누아 글라스'를 증정한다. 행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와인앤모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며, 앱에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상품 및 증정품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매장별 구성은 일부 상이할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이번 '바겐 4일'은 프리미엄 와인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고물가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주류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가격대와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5 13:33: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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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6 감사·리스크 관리 포럼'

2026-04-15 13:30: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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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감사·리스크 관리 포럼] 김광수 율촌 고문 "감사는 객관적 시야 갖춰야"

김광수 성장과통합포럼 금융분과위원장 겸 법무법인 율촌 고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비롯한 대외환경은 금융의 리스크로 이어지게 된다"며 "(금융회사의) 감사는 조직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남들보다 한 발 더 물러서서, 외부환경까지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고문(전 은행연합회 회장)은 15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감사·리스크 관리 포럼' 첫 번째 모임에서 '금융여건 변화에 따른 감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술적 진보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최근의 대외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감사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날 김 고문은 영국의 경제학자 제프리 호지슨의 저서인 '자본주의의 개념화'를 인용하며 "사유재산과 시장은 고대부터 존재했지만, 최근의 200~300년 동안 세상을 빠르게 바꾼 현대 자본주의를 특별하게 만드는 그 요소가 있다"라며 "법이라는 강력한 제도와 그 위에 구축된 신용과 담보라는 시스템이 현대 자본주의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나 신용에 가격을 매기는 것은 리스크다. 우리가 담보나 신용에 값어치를 매길 때, 미래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에 더해 얼마만큼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가를 평가한다"라며 "감사는 조직의 신용을 관리하며, 조직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고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배경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외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의 세계는 3분의 1은 미국 중심으로 이뤄져있고, 나머지 3분의 2는 미국 이외를 중심 축으로 한다. 우리나라나 일본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영역에 있다"면서 "냉전이 종결 국면으로 접어든 이후, 미국의 경제 상황은 네 단계로 나눌 수 있다. 평화기, 만용기, 쇠퇴기, 그리고 '우크라이나 함정'에 빠진 시기가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전 이후에는 미국이 일극(一極) 체제로 경제를 주도했지만, 미국이 혼란기를 겪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은 빠르게 성장했다"라며 "미국과 나토의 팽창, 그리고 러시아의 성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 원인이 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이란 문제까지 합쳐지며 불확실성은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를 통한 세계화로 노동자계층이 몰락했고, 사회가 빠르게 양극화됐다"면서 "트럼프와 마가(MAGA) 진영은 제국 체제의 미국을 국민국가 체제로 되돌리고자 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려 하며, 사회의 중심 가치관이 되는 종교는 원리주의적으로 회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는 것이 감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각자 나르시시스트(자기 자신을 사랑하거나, 훌륭하다고 여기는 사람)적인 면모를 갖는다.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내가 속한 가족이나 조직이 자랑스럽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라며 "다양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바라보고, 우리 주변의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을 때야말로 각자가 속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2026-04-15 13:20: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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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현장 점검 실시

의정부시가 오랜기간 미군 부대가 주둔하며 도시 발전을 가로막았던 반환공여지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잭슨 부지를 방문해 토양오염 정화 현황과 개발사업 추진 체계를 점검하며, 의정부의 성장을 견인할 경제 거점으로서의 비전과 가치를 확인했다. 가능동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했던 한미동맹의 상징적 장소다. 시는 이곳을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자유구역(FEZ)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RC가 시민들에게 열린 시민의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7월 부지를 관통하는 통과도로를 개통한 데 이어, '시민품으로'라는 도로명을 통해 CRC를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CRC는 캠프 카일과 함께 2025년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됐었으며,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CRC와 캠프 카일을 디자인미디어, 콘텐츠AI,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CRC 부지는 국방부 주관으로 토양오염 정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정밀조사 완료 이후, 존치 대상 건축물에 대한 최종 협의 및 확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존치 예정 건축물의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활용계획 및 공간 활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역사,문화 공간을 미래 산업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청사진을 바탕으로, 역사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CRC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캠프 잭슨은 서울과 맞닿아 의정부에서 가장 입지 조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시는 이곳을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정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개발제한구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31일 ㈜대웅개발과 '미래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관련 사업 추진이 구체화됐다. 대웅그룹은 캠프 잭슨 부지에 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을 조성하고,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산,학,연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 여건을 지원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기업 유치기반을 강화하며,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규제 개선에 속도를 내고있다.그동안 군사,안보 도시라는 이미지로 기업 유치에 제약이 있었지만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서울 인접 입지, 넓은 가용부지등 입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 환경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반환공여지 개발을 통해 우수 기업이 찾아오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규제 개선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3:19:36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