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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연구팀, ACL 재활 단계별 가이드라인 제시

박한규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지난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물리치료연맹총회(ACPT 2026)에서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환자의 재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신경근 조절 향상을 위한 기능적 재활 전략: 체계적 문헌고찰'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된 9편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종합 분석해, 기능적 재활이 근육 활성화 수준(EMG)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재건술(ACLR) 이후에도 '관절원성 근육 억제(AMI)' 등 신경근 결손이 만성적으로 남아 완전한 기능 회복과 스포츠 복귀를 방해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공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수술 전후 시기에 따른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 고강도 부하 훈련이 제한되는 초기 단계(Early Phase)에서는 혈류제한훈련(BFRT)과 진동 요법(Vibration), 교차 교육(Cross-Education)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술 전 BFRT를 적용한 환자군은 수술 4주 후 대퇴사두근의 근전도 진폭이 54% 증가하며 뛰어난 근육 활성화 유지 효과를 보였다. 부하 내성이 증가하는 후기 단계(Late Phase)에서는 단순 근력을 넘어 '운동 조절' 능력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점프·플라이오메트릭 훈련, 수중 고유 수용성 훈련, 모래 위 훈련 등이 권장됐으며 후기 점프 훈련 결과 무릎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의 동시 수축(Co-contraction) 지수가 50% 감소(p<0.001)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이번 연구가 단편적인 근력 강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근전도라는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각 재활 단계에 최적화된 임상 적용 가이드라인을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 전문 학술지 'HKPJ'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6-04-14 11:1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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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839억 추경 편성… 취약계층 지원 집중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본예산 대비 3.3% 증가한 1839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 편성 기조에 맞춰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와 필수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민생 경제 회복 지원에 중점을 뒀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1626억원과 특별교부금 등 213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출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편성됐다. 먼저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에 339억원을 반영했다. 방과 후·돌봄 운영 지원에 132억원을 투입하고, 저소득층 자녀 PC 지원에 24억원을 추가 반영해 디지털 교육 불균형을 완화한다. 고등학교 자기 주도 학습 지원 121억원, 대학생 학습 지원 튜터 사업 2억원도 포함됐다. 특수교육 대상자 지원에 20억원, 위기 학생 지원 강화 사업에 8억원, 직업계고 NCS 기반 교육 과정 기자재 지원 등에 32억원도 편성했다. 필수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538억원을 배정했다. 교육 시설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하고, 안전시설 개선·노후 환경 개선에 426억원을 반영했다. 부산시와 공동 추진하는 학교 분류식 하수관로 연결사업 분담금 89억원도 조기 확보했다. 학교 운영비 및 현안 사업비에는 962억원이 책정됐다. 공공요금 및 필수 교육 기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한 학교 운영비 지원에 496억원, 교육공무직원 단체 협약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등 현안 사업비에 466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 신속히 편성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35회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6-04-14 11:1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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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2兆 투입해 일자리 20.8만개 창출한다

부산시가 '시민 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2026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2조 1187억원으로, 목표 일자리 수는 20만 800개에 달한다. 시는 이를 통해 OECD 기준 고용률 70.0%를 달성하고, 상용 근로자 100만 명 수준 안착과 함께 7대 특·광역시 고용률 1위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의 OECD 기준 고용률은 68.1%로, 5년 새 5.2%p 상승하며 1위 서울(70%)을 바짝 추격하는 상황이다. 종합계획은 ▲고용 미스매치 해소 ▲전략 산업 중심 좋은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산업 생태계 확산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의 4대 전략, 16개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부·울·경 광역 차원의 '초광역권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조선업 중심의 '원·하청 기업 상생 기반 고용 확대 사업'도 병행한다. 역외 프로젝트를 지역 청년 IT 인력과 연결하는 마이크로 일자리 기반 정주형 원격 근무 지원 사업도 신규로 도입해 디지털 일자리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전략 산업 분야에서는 AI 기업 육성과 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수소 등 차세대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기계 부품·조선·해양·신발·섬유 등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와 AI 전문 인재 양성, 반도체·이차전지·해양 산업 인재 양성 등 지역 산업 연계 인재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 혁신 성장 생태계 확산을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미래 산업 기업 유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을 통한 산학 연계를 추진한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창업 지원 원스톱 체계를 강화하고, 핀테크·해양 금융 및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산업 육성을 통해 금융 분야 일자리 기반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청년두드림센터 등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미취업 청년과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연결하는 부산 청년 잡(JOB) 매칭, 청년 메가 채용 박람회를 새롭게 추진한다. '청끌 기업' 사업을 통해 청년 친화 일자리 기반도 확충한다. 중장년층에게는 재취업·경력 전환 및 생애 재설계 지원을, 여성·장애인·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고용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고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용 미스매치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첨단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으로 부산을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1:15: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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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협, 2026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수협중앙회가 전국 수협 회원조합 상반기 일괄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괄 공개 채용은 면접전형을 제외한 모든 채용 절차를 중앙회가 주관하는 채용 제도다. 회원조합의 개별채용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는 총 233명을 선발한다. 일반관리계 219명(일반 209명, 보훈 10명), 기술·기능계 14명 등이다. 권역별로는 회원조합 본소 소재지 기준 ▲서울 1곳(5명) ▲경인 4곳(19명) ▲강원 9곳(26명) ▲충청 3곳(8명) ▲전북 3곳(12명) ▲전남 9곳(38명) ▲경북 4곳(18명) ▲경남 12곳(44명) ▲부산 6곳(33명) ▲제주 5곳(30명)이다. 지원자의 학력과 연령에는 제한이 없으며, 지원서 접수는 이달 23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4일 14시에 채용 공고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후 내달 16일 서울에서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고시가 실시된다. 일반관리계와 기술·기능계 부문 모두 필수과목으로 인성검사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진행한다. 일반관리계는 민법, 회계학, 경영학, 수협법, 상업경제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전공 시험을 보게 된다. 내달 26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는 회원조합별 인성 면접과 실무 면접 등의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4 11:15: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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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에 에버랜드 앱 서비스 탑재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이달 말부터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에 에버랜드 앱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탑재되는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 예약 및 줄서기 ▲실시간 어트랙션 운행 정보 ▲주차 정보 및 발레파킹 예약 ▲에버랜드 전용 포인트 '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등이다. 에버랜드 이용에 필요한 주요 기능이 모니모 안으로 들어와 고객의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T익스프레스' 명칭도 바뀐다. 지난 2008년 개장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네이밍 스폰서가 변경돼, 앞으로는 '모니모러쉬(RUSH)'로 명칭이 변경된다. 진화하는 모니모의 역동적인 모습과, 모니모가 추구하는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의 가치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삼성금융은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니모 앱에서 이벤트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이달 14일부터 모니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은 고객들에게 금융을 넘어 일상 속 즐거움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니모는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4 11:15: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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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콘텐츠-대원미디어 손잡았다… 버추얼 아이돌 'WINKX'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케이팝 프로듀싱 역량과 강력한 콘텐츠 IP 파워가 만나 버추얼 아이돌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글로벌 케이팝 회사 (주)타이탄콘텐츠와 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주)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NKX(윙스)'의 글로벌 IP 사업 공동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된 '삼각 편대'식 협업 구조가 특징이다. 타이탄콘텐츠가 아티스트 프로듀싱(A&R)과 국내외 활동 관리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을 전담하고, 대원미디어가 만화·웹툰 제작 및 유통, MD 관련 사업을 주도한다. 여기에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주)이엠피(EMP)가 모션 캡처 스튜디오 인프라와 기술 인력을 전폭 지원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WINKX'를 통해 단순한 가상 가수 활동을 넘어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360도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며, 오는 2026년 정식 데뷔를 목표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타이탄콘텐츠 한세민 의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이사 역시 "전문 영역의 결합을 통해 IP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독보적인 프로듀싱 역량과 강력한 IP 비즈니스 노하우,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이 맞물린 이번 파트너십이 급성장하는 글로벌 버추얼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6-04-14 11:07: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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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소재로 모듈러 교량 난제 해결

GS건설이 모듈러 교량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접합부 견고성 문제를 신소재 복합 기술로 해결했다. GS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 '유리섬유보강근(GFRP)'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적용한 전단면 PC(Precast Concrete) 바닥판' 공개 실험을 진행하고 기술 실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모듈 간 접합부를 일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PC 바닥판은 접합부 균열과 철근 부식 문제가 있었다. 이에 GS건설은 상부 철근 대신 녹슬지 않는 유리섬유보강근을 적용하고 접합부에는 강도 높은 콘트리트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자재 경량화로 운반과 시공이 쉬워지고, 부식을 방지해 교량 수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험 결과 구조적 안정성도 입증됐다. 전단면 PC 바닥판은 설계 하중의 약 1.6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뎠고, 200만 회 반복 하중 시험도 통과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기술로 공사 기간을 약 50% 단축하고 원가도 약 5% 이상 줄일 수 있다. GS건설과 자회사 GPC는가 공동 개발한 해당 기술은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GS건설 관계자는 "교량 모듈러 기술의 핵심은 접합부의 내구성과 일체화에 있으며, 신소재를 통해 이를 완벽히 구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본격적인 사업화를 통해 노후 교량 교체와 신설 교량 시장에서 탈현장건설(OSC)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4 11:00:5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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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전공상군인 자녀 장학금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을 기리고 그 자녀를 지원하는 '우리금융호국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연간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우리금융호국장학금'은 국방부 산하 호국장학재단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우리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군인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공상·장애·한부모 등 지원이 필요한 군인 자녀라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호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9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우리금융은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남겨진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4 10:49: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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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단기사채 383조…자금조달 50% 급증

올해 1분기 기업과 금융회사가 단기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383.2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9.5%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 기업과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증가를 이끌었다. 일반 단기사채는 297.2조원으로 1년 전보다 60% 넘게 늘었고,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다.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 중심 구조도 이어졌다. 가장 우량 등급인 A1 등급 발행액은 363.3조원으로 전체의 약 95%를 차지했다. 만기는 대부분 짧았다. 3개월 이하 단기사채가 382.0조원으로 거의 전체를 차지했고, 3개월을 넘는 채권은 1.2조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가장 많이 발행했다. 증권회사 발행액은 207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유동화회사, 카드·캐피탈 등 금융회사, 일반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회사의 발행 규모는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시장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단기사채 시장 확대와 관련해 단기 유동성 수요 증가와 금융기관 중심 발행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4 10:38: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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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시, 신곡 '사일런스' MV 공개... 요괴로 변신한 파격적 '판타지 서사'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연상케 하는 독창적인 서사와 비주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장악했다. 코스모시는 지난 13일 두 번째 미니 앨범의 수록곡이자 타이틀인 'Silence ~ body & soul ~'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세계관 확장에 나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코스모시만의 고유한 세계관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빛으로 모습을 바꾸어주는 펜던트의 오류로 인해 요괴로 변해버린 멤버들의 이질적인 비주얼과 그 과정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 허망함을 신비로운 미장센으로 담아냈다. 특히 요괴와 인간 사이의 경계에 선 소녀들의 고뇌를 퍼포먼스로 승화시키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새 미니 앨범 '~ of the world ~'는 총 7곡 전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사랑을 통제하려던 디바이스의 실패'와 '스스로 오류가 된 소녀들의 여정'이라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7개의 트랙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완성했다. 최근 주요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모시는 무대마다 색다른 연출을 선보이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는 향후 이들이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코스모시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공식 멤버십을 오픈하고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또한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는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이번 앨범의 포토 카드 버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04-14 10:34:1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