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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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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알리익스프레스, 동식물 '불법수입 방지' 협약

검역당국이 해외직구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류의 불법 반입 방지를 위해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의 검역관련 협업을 강화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9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해외직구를 통한 동식물 불법 수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우편·탁송을 통한 수입 금지품이 적발된 동·축산물 사례는 2021년 1만7000건에서 지난해 2만4000건으로 증가했다. 식물의 경우 1만 건에서 2만1000건으로 100% 넘게 뛰었다. 양사는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에 대한 상호 자율적 모니터링 ▲알리익스프레스 내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 ▲수입 금지 동·축산물 및 식물 판매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검역본부가 수입 금지품을 발견하고 알리익스프레스에 판매 금지를 요청하면 판매를 중단해 왔다. 이제는 협약에 따라 수입 금지품 판매자에 대한 계약 해지 등의 제재 조치,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의 동식물 검역 관련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의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9 16:02: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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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예탁원, '증권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구축' 위해 맞손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증권의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증권 발행 및 상장 업무(발행등록, 권리행사, 상장심사, 공시 등)가 대폭 증가한 것에 비해 해당 업무를 위한 수집·검증작업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대부분 수작업 및 종이문서 육안대사로 이뤄져 양 기관의 업무부담 가중과 인력운영이 비효율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양 기관은 증권 발행 및 상장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유 정보의 상호공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음 증권의 발행·유통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협력한다. 거래소는 증권의 상장일정·주요공시 및 표준코드 정보, 예탁원은 증권의 발행등록·권리행사 및 의무보유 정보 등이다. 해당 정보 공유에 관한 사항 등은 거래소의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 구축 및 예탁원의 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XBRL 2.1' 기반의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기존 수작업 방식의 업무처리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장법인 등 발행회사의 서류발급 및 제출에 따른 업무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아가 증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데이터의 정합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9 16:00: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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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겨울철 맨발걷기 사계절 황톳길로 오세요”

"한겨울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하남시 황톳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전국 최초로 황톳길에 전기히터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황톳길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며 하남시만의 특화된 맨발걷기길을 홍보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인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하남시는 겨울철 황톳길을 이용할 경우 ▲노면 동결로 인한 이용객 부상 위험성 증대 ▲이용객 동상 가능성 증가 ▲세족장 동파 등의 우려가 있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 이후 시민들이 한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고, 하남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끝에 황톳길 4개소를 사계절 시설로 조성했다. 하남시는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비와 눈을 막아주는 길이 150m 규모의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부에 전국 최초로 전기히터와 온수기를 설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설치된 캐노피를 직접 손으로 만져 바람의 영향으로 구조물이 흔들리지 않는지를 살펴보고, 전기히터로 따뜻해진 내부 실내 온도가 적정한지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다. 이 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맨발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고자 마련한 맨발걷기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주민들께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달 안에 감일문화공원과 위례순라공원에도 각각 80m, 160m 길이의 사계절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4-12-19 15:58: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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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기관 표창 수상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출시한 공로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기술 대응과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메시지 탐지 및 차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객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데이터를 수집·분석·차단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업해 실질적인 피해 방지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정보의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서울경찰청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정보와 금융보안원의 악성앱 URL 정보를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에는 고객 통화 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이 탑재됐다.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한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기존 대비 95% 이상으로 개선한 AI 기반 필터링 모델을 도입해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감독원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9 15:57: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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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달러당 '1453원' 환율 향방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0원을 넘겼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초다. 미 연준이 내년도 금리 인하 횟수를 조정하겠다는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은 가운데 원화와 동조성이 큰 엔화 가치도 함께 하락해 달러의 초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17.5원(1.2%) 상승한 달러당 145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간 거래는 1451.90원에 마쳤다. 달러가 1450원을 넘긴 것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었던 지난 2009년 3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비상계엄 여파로 원화 가치가 낮게 형성된 가운데,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는 미 연준의 메시지에 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모습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 17~18일(현지시간) 개최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인하 폭은 시장 예측에 부합했지만, 함께 공개된 점도표(금리 예상표)는 내년도 추가 금리 인하를 2회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전망치인 4회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연준이 발표한 경제전망예측(SEP)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여한 19명의 연준 위원 가운데 내년도 기준금리 목표치로 2회 인하(0.5%p 인하)를 지지한 위원은 10명이다. 1회 인하를 지지한 위원은 3명,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한 위원은 1명이다. 3회 이상의 금리 인하를 지지한 위원은 5명에 불과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내년도 3~4차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던 만큼, 시장의 예측을 뒤엎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결과에 달러는 빠르게 강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고,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 2%를 향해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연방기금 금리 추가 조정의 범위와 시기를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1월에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19일 일본은행(BOJ)도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했지만, 당초 시장 예측대로 금리를 동결해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정책금리를 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3회 연속 동결로, 엔화 가치의 척도인 엔·달러 환율은 발표 직후 달러당 155엔 중반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원화는 엔화와 동조하는 경향이 커,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원·달러 환율도 함께 상승한다. 전문가들은 달러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은 12월 FOMC가 매파적이었던 만큼 이를 반영해 달러당 1450원을 상회해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라면서도 "달러화의 강세가 주춤하고,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추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우려하는 1500원 상향 돌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주요 가격 변수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준의 긴축적인 태도는 내년 상반기 중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달러 추가 강세는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9 15:55: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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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시주총 '3자연합' 승리…박재현 대표, "리더십으로 한미약품에 날개 달겠다"

한미약품그룹 내 경영권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3자 연합' 측인 한미약품의 박재현 대표이사 및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이사회 구도는 기존대로 3자 연합 측 6명, 임종윤·종훈 형제 측 4명으로 유지된다. 앞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이번 한미약품 임시 주총을 통해 한미약품 이사회를 재구성하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형제 측은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 '해임'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이사 '선임'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제안했다. 그 결과, 박재현 대표 해임 안건은 출석 주식 수의 53.62%에 해당하는 547만9070주가 찬성하고, 46.32%인 473만3105주가 반대해 통과되지 못했다. 신동국 이사 해임 건은 출석 주식 수의 53.64%인 548만1320주가 찬성, 46.30%인 473만1474주가 반대하면서 부결됐다. 해당 안건들은 특별결의 안건으로, 주총 출석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66.7% 이상이 동의한다는 득표율이 필요하다. 이날 의결권 있는 주식 수는 1268만214주였고, 출석률은 80.59%로 1021만9107주였다. 해당 임시 주총이 마무리된 후,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확고한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공고한 리더십을 확인해 주신 주주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재현 대표이사는 "사실 한미약품 경영 기조는 바뀐 적이 없다"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맺고 있는 업무상 위수탁 관계는 깨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형제 측이 문제 제기한 한미약품 내 신규 법무팀이나 인사팀도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기존 틀' 안에서 존재하도록 운영하겠다는 것이 박재현 대표의 설명이다. 다만, 한미사이언스가 박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미약품 경영진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총 8건의 고소·고발건에 대해서는 박 대표는 "매우 답답하다"며 "고소·고발를 취하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다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에 대해 "주주분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한미약품그룹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걱정하는 의견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지주사 대표로서 우려되는 부분이 적지 않으나 한미약품그룹 전체가 최선의 경영으로 올바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12-19 15:50: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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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先배당액확정 後투자' 여부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금융당국이 '깜깜이 배당'을 해소하고,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는 '배당절차 선진화'를 위해 사업보고서 양식을 개정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사업보고서에 배당철차 개선방안 이해 여부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권자가 투자를 확정한 뒤 배당금 규모가 정해지는 기존 배당 절차를 개선하고자 함이다. 올해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31일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등은 국내 기업의 배당절차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불합리한 기존 배당 관행이 국내 증시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주주총회에서 정한 배당금액을 보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를 위해 상법 유권해석 및 기업별 정관 개정 등에서 기업이 주총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분리하고, 배당기준일을 주총 이후로 지정하도록 손봤다. 현재까지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상장사의 약 42.3%(1008개사)가 배당절차 개선 관련 사항을 정관에 반영했다. 다만 금감원은 시행 첫해에 109개사의 상장기업이 변경된 절차에 따라 실제 배당을 실시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나타났으나 여전히 기존 관행에 따라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많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기업들이 배당관행 개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절차 개선방안 이행에 관한 사항을 사업보고서에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서식을 개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사업보고서는 배당에 관한 사항에서 ▲배당정책 ▲배당지표 ▲배당이력 등 3가지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배당정책 항목에서 원론적인 서술에 그치거나, 회사 정관을 그대로 붙여넣는 방식으로 기재하는 사례가 많고, 배당절차 개선방안 이행 여부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배당관련 예측가능성 제공에 관한 사항'을 추가 기재하도록 했고, 현행 정관상 배당액 결정기관, 배당절차 개선방안 이행이 가능한지 여부 및 향후 계획도 담아야한다. 더불어 사업보고서 작성대상 기간 중 결산배당 실시여부도, 배당액 확정일 및 배당기준일 설정 현황, 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여부를 적어야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각 협회별 홈페이지에 상장회사의 배당기준일 안내 페이지 마련한다. 투자자들이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의 배당기준일, 배당결정일, 배당종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미 정관 정비를 마친 기업들은 2024년 결산시부터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이후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길 바하고, 아직 정관을 정비하지 않은 기업들은 정관개정을 통해 배당절차 개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유관기관과 함께 배당절차 개선방안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9 15:47: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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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 이끄는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투자자 유치에 총력"

미국 주식 투자 열풍으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규모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관련 고객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거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증권사 24곳의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은 총 총 9187억원으로 전년 동기(5417억원) 대비 70% 증가했다. 이는 국내 증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으로 관심을 돌린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증권사들의 외화증권 수수료 수익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 규모가 30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47% 증가한 53만 개에 달했다. 올해 6월 30조원이었던 미래에셋증권 해외 주식 잔고도 반년 만에 40조원까지 확대됐다. 토스증권 역시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와 커뮤니티 활성화 등의 이벤트에 힘입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해외주식 거래 대금이 30조5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국내주식 30조원일 때 해외주식이 7조5000억원이면 증권사의 국내외 수수료 손익 비중은 1대 1이 된다"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일부 증권사는 해외주식 수수료 금액이 국내주식 수수료를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확대 가능성에 따라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해외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토스증권은 내년 말까지 거래 수수료를 0.1%(제비용 별도)로 낮추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미국 주식을 처음 거래하거나 3개월 이상 거래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증정 이벤트를 연장하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에서 간편하게 미국주식 배당금을 확인하고 최적의 배당주를 찾을 수 있는 '미국주식 배당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이터뉴스 번역 및 요약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메리츠증권은 파격적인 혜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2026년까지 전면 무료화하면서 이벤트 시행 25일 만에 예탁 자산이 1조원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수수료 이벤트뿐 아니라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해외주식 거래 대금 확대가 증권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년에도 증권사 간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9 15:47:0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