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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 안전정책 분야 5대 핵심전략 수립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3년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5대 핵심전략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예방 ▲대중교통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유지 및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선정하였으며,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한 청송 도약'을 위해 안전사고 없는 청송군이 되도록 모든 안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을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청송군에서는 예기치 않는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 중점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집중안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미비시설은 보수·보강을 조치하는 등 철저히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또한 여름철 하천변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물놀이 장소 7개소에 65백여만원을 들여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발생을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소방, 군부대, 경찰, 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화재, 지진, 풍수해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사고 피해를 최소화 한다. 한편으로는 군민이 안전사고 피해를 입었을 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2019년부터 매년 가입하여 해당 보장항목에 따라 최고 2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여성과 아동들이 늦은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아동안심거리 조성과 대군민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 재난사고예방에 철저한 플랜도 펼쳐 나간다. 아울러 청송소방서가 지난해 문을 연 이후, 화재, 구조·구급 등 상황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둘째,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한다. 우선 자연재해발생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한실(안덕면)·어천(파천면)·화목(현서면)·합강(진보면),얼음골(주왕산)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 지구에 85억원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논시천(청송읍)·석계천(진보) 2개 지구에 1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스마트계측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또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폭염, 한파, 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재난별 상황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으로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한편, 재난취약시설물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전수점검과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 등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 청송군은 전국 최초로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2023년 1월부터 시행하여 군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버스 요금에 대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이동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청송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버스무료 혜택을 동등하게 적용하여 교통편의 향상으로 관광객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승강장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정비를 실시하고 천원택시 운영 등 운수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군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매년 행락철 주왕산국립공원 인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왕산 상의리 일원에 총 사업비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9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도 금년 5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청송군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는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 및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육류 생산으로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조사료 종자 및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과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등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에 9억 원, 톱밥·퇴비부숙제 구입,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등의 가축분뇨 처리사업에 8억원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경영개선 및 축산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도 ICT융·복합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 비상발전기 등도 지원하여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로 가축질병 근절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정착으로 동물복지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가축질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가축의 질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역기자재와 예방약품과 백신 등을 구입하여 축산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공동방제단 운영 등에 1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가축질병청정화 유지에도 기여토록 하고, 동물복지 및 유기동물 보호관리로 건전한 사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등록비, 마당개 중성화수술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등을 지원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도 재난사고 없는 고장, 깨끗하고 청정한 고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03 11:51:0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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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이재준 수원시장에 후원금·물품 전달

싱가포르투자청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에 연계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난방비와 식품 등을 후원한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해 달라"며 후원금과 쌀·간편식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55가구(에너지바우처 미지원 대상)에 후원금과 물품꾸러미를 배분할 예정이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싱가포르투자청에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싱가포르투자청과 굿네이버스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싱가포르투자청 관계자는 "굿네이버스와 돈독한 파트너 관계 덕분에 이번 난방비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선한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3 11:50: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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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 2기 수료

경남도는 3일 오전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인공지능(AI) 교육장에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료식은 6개 그룹의 실습교육 수행 결과 발표와 우수팀 시상, 수료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은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협력하여 도내 기업 재직자들의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산업체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교육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9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딥러닝, 데이터 전처리 등 8주간 이론교육 후, 교육생이 선정한 과제를 팀별로 연구하는 실습교육을 12주간 수행하였다. 특히 실습교육은 산업체 재직자들이 직접 회사의 데이터를 가져와 산업현장의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기업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2기 실습교육 과제는 ▲비파괴 RT촬영 이미지 기반 품질예측 ▲CNC 스핀들 부하율에 기반한 공구마모 예측 ▲구매자재 분류 ▲설계인자에 따른 성능 예측 ▲시선추적 맞춤형 시력강화 SW ▲특허청 상표 데이터 기반 브랜드 이름 자동 생성 총 6개로 진행되었다. 각 과제당 최대 6명이 팀을 구성하였으며, 지도교수와 함께 선정된 과제에 대한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였다. 수료 소감 발표에서 "5개월간의 교육이 쉽지 않았지만, 실제 회사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습경험으로 제조현장의 생산능력을 높이고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와 "과제실습이 본인 회사의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아쉬움이 있지만 교육과정이 흥미롭고, 향후 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융합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등 다양한 소감이 있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업에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이는 정부의 방향 및 전 산업 부문에서 인공지능 교육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도내 기업 재직자를 인공지능 전문가로 육성하여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제조현장 문제해결과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3기 교육과정은 오는 3월에 시작되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경남도청 누리집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2023-02-03 11:50:2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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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경기도의원, 안성축산식품산업단지 도축장 유치 반대 주민의견청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도의회에서 '안성축산식품산업단지 도축장 유치 반대 주민의견청취 정담회'를 개최했다. 안성축산식품산업단지 조성 신청이 2017년 안성시에 제출된 이후 6년 동안 산단 내 도축장 설치를 놓고 기업과 주민간 의견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2021년 4월 도축장 허가에 반대하는 6,327명의 주민청원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해 채택된 바 있으며, 지난 1월 25일 안성축산식품단지 조성에 대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원회 절차가 또다시 진행된 데에 대해 양성면 도축장 반대대책위 측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축장 반대대책위 측은 "현재 경기도내 도축장 가동률이 50%를 밑도는 수준이며 고용창출인원은 고작 60명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도축 과정에서 나오는 가축들의 피, 분뇨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도 우려된다"며 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도축장 건설이 타당하지 않음을 주장했다. 아울러 "2021년 주민청원을 채택한 경기도의회의 결정을 도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경기도에서는 해당 주민청원을 적극적으로 도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의원은 "도축장 허가 관련 주민청원을 의회에서 채택한 바가 있는 만큼, 안성축산식품단지 조성 심의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며 "경제투자실, 축산과 등 경기도 주무부처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는 동시에 의회 차원에서도 해결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김선영 의원과 황세주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 경제투자실 산업입지과 김동욱 과장, 남경식 팀장과 양성면 도축장 반대대책위원회 한경선 위원장, 오교근 대책위원, 오광명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2023-02-03 11:49: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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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엑스포 버스 언박싱 행사 개최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시민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버스 언박싱(Unboxing)'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박재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고조와 시민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특별 제작한 '2030부산월드EXPO 버스'를 공개한다. 부산이라는 도시의 역동적이고 다양한 에너지(유치 열기)를 다채로운 파도에 담아낸 2030부산월드EXPO 버스는 100대가 투입되며, 김해공항, 부산역 일원 26개 노선에 집중 배치해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실어 나르면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관광객, 외국인 등이 도로 곳곳에서 맞이하는 2030부산월드EXPO 버스를 통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한층 더 결집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부산 방문 시에도 부산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범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염원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2030부산월드EXPO 버스와 부산 버스는 앞으로도 계속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03 11:49:2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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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상시모집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보건소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이 높은 임산부(임신부, 출산수유부)와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여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 자격은 기장군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부와 및 영양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을 지닌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이하의 영유아에 한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우선 전화접수로 대기자 등록 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대기자 우선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년 동안 쌀, 감자, 당근, 분유 등 생애 주기와 특성에 따라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가정으로 배송하고 맞춤형 영양교육 서비스를 월 1회 제공한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보건소 홈페이지 참고하거나 기장군 보건소 아가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2-03 11:48:4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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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만에 '418건, 5333만7700원' 모금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연일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3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418건, 5333만7700원이 모금됐다. 거주 지역별 대표적인 기부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포항시 등 13개 시·군 90건(21.5%) ▲전라북도 익산시 82건(19.6%) ▲종로구 등 20개 구 76건(18.2%) ▲울산광역시 중구 등 5개 군·구 37건(8.9%) ▲부산광역시 서구 등 11개 구·군 31건(7.4%) ▲대구광역시 중구 등 7개 구·군 31건(7.4%)이 접수됐다. 금액별 기부현황 보면 전액 세액공제 기준인 10만 원(345건, 82.6%)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답례품(신청 235건)* 선호도는 ▲경주페이 91건(39%) ▲천년한우 41건(17%) ▲이상복빵 30건(13%) ▲이사금쌀 24건(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것은 출향민이 많고, 국내 대표 관광지인 만큼 애정을 가진 사람이 많은 데다, 답례품 경쟁에서도 다른 도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기부 사례를 보면 지난 18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장, 울산광역시장, 포항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만원을 상호 교차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연간 기부 최고 한도인 500만원 고액기부자도 3명에 달했다. 백봉희 스페이스이엔지㈜ 대표, 이재화 대구시의회 의원, 이경숙 아임샤인 마음연구소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간 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K트롯 페스티벌, 신라문화제 등 굵직한 지역 행사를 비롯해 부산 해양엑스포, 영주 풍기 인삼축제, 광화문 포럼 등 전국을 누비며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 사적지와 관광지 등 시내 곳곳에 현수막 게재 및 리플릿을 배부하고 SNS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이해와 기부 유도에 앞장섰다. 시는 향후 고향을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 고향기부에서 벗어나 기부자가 응원하고 싶고 관심 있는 지역에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한 달 동안 경주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고 기부금이 적재적소에 활용돼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3 11:48:27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