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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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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 운영

국립부경대학교는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부경대 'PKNU지킴이' 학생 50여 명은 부산·김해 지역 청소년회복센터의 보호 청소년 40여 명과 함께 9일 오후부터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요리, 목공, 원예, 공학, 공예 등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을 펼치는 부경대 PKNU지킴이는 지역 취약 청소년들에게 자립 지원을 비롯해 체육·상담 활동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다. 부경대생들은 이날부터 보호 청소년들과 조를 이뤄 머핀·비프 베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수공구를 이용한 꿈틀상자·나무곤충 제작, 반려식물과 미니정원 만들기, 레고 모형 자동차 자율주행 코딩 실습, 바느질로 쪽잠베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보호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멘토링 등을 통해 이들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경대생들은 이번 행사에 앞서 2021년과 지난달에도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학교로 초청해 축구, 풋살, 농구, 달리기 등 체육 행사와 멘토링을 펼친 바 있다. PKNU지킴이 김대한 학생은 "보호 청소년들이 자기 소질과 재능을 찾고, 앞으로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우리 대학생들이 언니와 오빠, 형과 누나로서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만사소년,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지역 기관과 지역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3-01-10 15:0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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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제71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10일 '제71차 통일전략포럼'(웨비나, 동시통역)을 개최했다. '2022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23년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통일전략포럼은 북한의 정치·군사·경제·대외·대남 총 5개 세부 주제에 대해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김갑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북한 정치 분야 평가 및 전망',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북한 군사 분야 평가 및 전망',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북한 경제 분야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치 분야는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히라이 히사시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군사 분야는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경제 분야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박영애 길림대 교수가 각각 토론했다. 제2세션에서는 이정철 서울대 교수가 '북한의 대외전략 평가 및 전망',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북한의 대남정책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외 분야는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웅현 고려대 공학대학원 연구교수 ▲대남 분야는 최영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리난 중국 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부소장이 각각 토론했다. 통일전략포럼을 주최한 이관세 소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동향 및 북한의 올해 여러 분야의 정책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 및 분석하는 자리였다"며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의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유의미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2023-01-10 15:0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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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육부·교육청과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MOU

부산시, 교육부, 서병수 국회의원, 부산시교육청, 부산진구청,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개성고등학교는 10일 오후 3시 30분 부산 개성고등학교에서 '부산지역 15분 생활권역내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교 부지 내에 문화·체육·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사회 소멸 방지를 위해 상생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역점사업인 '15분 도시'와 연계하여 권역별 부족한 공공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거점으로써 유휴 학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체결될 업무협약은 ▲부산시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부산시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부산시 학교복합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투자재원의 다양화 ▲부산 개성고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선도사업 추진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약 3만 평의 충분한 유휴 부지를 보유한 개성고등학교를 학교복합시설 선도사업지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에는 도서관, 주차장, 복합체육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2024년 착공, 2026년 개관목표)이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협약 장소이자 선도사업 대상지인 개성고등학교 전체 시설을 둘러보고 업무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과 사업 활성화 등 지역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이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조만간 교육부-부산시-부산교육청-자치구-설치학교로 구성된 '(가칭)부산 학교복합시설 기획단'을 구성·운영하고, 민선8기 부산시 학교복합시설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생활권역별로 확충하면 학생과 지역주민의 복리 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학교시설을 거점으로 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시민간 유대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늘려 15분 도시 부산 구축의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1-10 15:07:2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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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식품바우처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 34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한 농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별 일정 금액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제공해 사업기간 동안 사용한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온라인 농협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개 읍면 2200여 가구에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지원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직접 장을 볼 수 없는 주민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장성 농산물 꾸러미 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 교육도 병행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작년보다 1개월 연장됐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5만 7000원, 3인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다. 장성군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바우처 카드 신청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난해 지원받은 주민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카드는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장성군청 농업유통과로 하면 된다.

2023-01-10 15:07: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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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27) 궁(宮)과 인연 깊은 서대문구 연희동 '궁동 근린공원'

서울 서대문구에는 궁과 인연이 깊은 공원이 하나 있다. 궁동 근린공원이다. 이름의 유래는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대문구에는 조선의 2대 왕 정종이 태종에게 왕위를 넘기고 머물렀던 연희궁 앞에 자리한 탓에 '궁뜰'로 불리던 마을이 있었다. 서울역사편찬원이 펴낸 '서울지명사전'에 따르면, 궁뜰은 궁동, 궁말, 정자말, 정잣말, 정자동으로도 일컬어졌다. 고로 궁동 근린공원의 명칭은 과거 이곳의 마을명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연희시범아파트서 공원으로 재탄생 서대문구는 연희동 산118번지 일대에 있던 연희시범아파트 10개동을 허물고 산지형 근린공원과 실내체육관을 만들어 2010년 10월 일반에 개방했다. 지난 9일 오후 궁동 근린공원을 찾았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4번 출구로 나와 서대문04번 버스를 타고 9개 정류장을 이동해 '궁동 근린공원입구' 정거장에서 하차하면 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이날 마을버스에서 만난 한 아주머니는 앞자리에 앉은 노인에게 궁동 근린공원을 가리키며 "저 산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그는 "그냥 연희동 뒷산이여"이라고 답했다. 궁동 근린공원은 하늘 위에서 보면 코끼리 머리처럼 생겼다. 귀가 달린 부분에는 궁동산 정상과 정자가 위치했고, 코 부분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진입광장, 전망데크, 휴게시설 공간, 암석원, 산책로, 육각정자, 운동시설, 실내체육관이 차례로 들어섰다. 인왕산에서 안산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궁동산 산줄기는 안산 서쪽으로 서대문구청을 감싸고 모래내 남쪽으로 연해 최대 104.3m 높이의 산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104고지 지맥 남쪽에 옛 연희궁이 표기돼 있다. 궁동공원과 연접한 104고지는 인천상륙작전 직후 서울수복을 위한 격전지로 잘 알려졌다. 성산회관 뒷길로 50m가량을 올라가면 '해병대104고지전적비'라고 새겨진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고 서대문구는 설명했다. 가장 먼저 궁동 근린공원 진입광장에서 출발해 서대문구 자활센터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었다. 초록색 솔잎이 달린 소나무들이 공원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았다. 푸른빛 싱그러움을 자랑하는 소나무가 내뿜는 쾌청한 솔잎향은 계절감을 상실케 만들었다.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 사이에서 홀로 푸릇푸릇한 소나무는 마치 칼바람이 부는 한겨울에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20대 청년 같았다. 산책로 곳곳에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설치됐다. 전망대에 서면 서대문구 연희동뿐만 아니라 북아현동 너머 중구 중림동·회현동, 용산구 용산동까지의 서울시내 전경을 한눈에 다 내려볼 수 있다. 이날 오후 미세먼지가 걷히자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서울타워'가 모습을 드러냈다. 남산타워는 우주로 발사되길 기다리는 달 탐사 로켓처럼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서 있었다. ◆체력단련 장소로 제격 전망대에서 서울시내 경치를 감상한 후 등산을 하기 위해 궁동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산을 오르는 내내 까마귀가 '까악, 까악, 까악' 울어대며 머리 위를 맴돌았다. 영역을 침범했다고 여겨 시끄러운 소리로 불쾌함을 표현하는 듯했다. 새 소음이 잦아든 후에는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다. 바람이 버건디색 손바닥 모양의 잎이 풍성하게 달린 나무를 흔들어대자 단풍잎들이 서로 부딪히며 파도 소리를 냈다. 산에서 들려오는 바닷소리에 귀를 쫑긋 기울이며 등산을 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는 나무 계단이 촘촘하게 설치돼서인지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들도 부담 없이 산을 올랐다. 산 정상에는 정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사람은 없고 누군가가 열심히 바닥을 훔치고 간 흔적이 돋보이는 새카만 걸레가 나무바닥을 나뒹굴었다. 정자의 양 기둥에는 타원형과 직사각형 모양의 거울이 걸려 있었다. 과거 산을 올랐을 때 정상에 정자가 설치된 곳에는 어김없이 거울과 함께 훌라후프가 각각 1개씩 놓여 있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서대문구는 "도심 가운데 위치한 궁동산은 주민들에게 중요한 산림 휴식 공간을 제공해왔다"며 "오래전부터 궁동산 둘레에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등산로가 지금은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좋은 산책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10 15:06: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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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청사 증축 공사 착공… 올 12월 준공 예정

거창군은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증축공사를 착공한다. 군은 1993년 군청사 신축 이후 30년 만에 증축공사를 통해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흩어진 사무실을 한곳으로 모아 행정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군청사 증축은 지난해 기본계획과 청사 동편 주차장 도유지 확보를 시작으로 지상 5층 연면적 1738㎡의 규모로 총 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2층 도시건축과, 3층 건설교통과, 4층 산림과, 5층 환경과 및 인구교육과가 이전할 계획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청사 증축 사업이 안전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3년은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출발하는 해인 만큼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 시대'의 군정 슬로건처럼 군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군청 뒷면 주차장의 사용이 제한되고 민원인의 주차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강변둔치 및 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은 군청 뒤편에 신설되는 진입로를 통해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2023-01-10 15:0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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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 독서인문교육 활성화계획 발표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부하는 학교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독서인문학교 운영, 독서인문교육 전담팀 신설, 종합포털 구축 등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화)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3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기반 확산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준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 학교 급에 따라 독서를 기반으로 실천적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토론 융합프로그램 '전남독서인문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초등학교는 인물, 중학교는 세계, 고등학교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독서와 문화교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국외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독서인문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먼저, 본청 내에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현재 입법예고중이며, 권역 별 거점도서관에도 학교도서관 지원조직을 설치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뒷받침키로 했다. 온라인을 통한 독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종합포털인 (가칭)'아이랑 책이랑'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현장의 책 읽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학생들이 수업 시작 전 교실에서 교사·학부모와 함께 30분 간 독서를 하는 '책으로 여는 아침'을 운영하고, '나도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작가 책 출간을 지원키로 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독서인문동아리 운영으로 자발적인 독서문화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2023년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독서를 통한 공부하는 학교, 공생 실천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으로 그것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독서는 교육의 씨앗이자 바탕이며, 공부하는 학교도 독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올 한 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10 15:06:0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