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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어디든 갈 수 있는 삶을 찾겠다"

지난 4일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란 시위를 재개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와 철창에까지 들어간 권달주 공동대표의 목에는 쇠사슬이 걸렸다. "이 철장 안의 삶은 지난 90년 동안 대한민국 장애인들의 삶이었다!" 절규였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의 눈빛이 불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최근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출근하는 이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장애인의 이동권과 탈시설화를 부르짖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시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면서 지하철 운영이 정체되는 등 여간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SNS와 뉴스 댓글창에는 "폭력적인 시위" "남을 생각하지 않는다" "돈 때문에 그런다" 등 날선 반응이 쏟아진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박경석 대표는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지하철 탑승 시위는 2001년 1월 오이도역에서 노부부가 수직형 리프트를 타다 와이어가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난 후 꾸준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21년 동안 지하철을 타면서 장애인 이동 문제를 알렸고 법까지 제정했어요. 법은 제정 됐지만 법에 의한 권리는 보장되지 않았고 정부가 스스로 세운 계획조차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을 입법하고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시설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저상버스의 시작이 이 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겨우 도입하는 데 성공한 한 두 가지 중 하나다. 여전히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한 서울의 장애인들은 634대에 불과한 휠체어가 오를 수 있는 장애인 콜택시를 평균 32분 기다린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센터운영처 조사) 비수도권 지역의 사정은 더욱 말할 것도 없다. 1984년 9월 휠체어 이용 장애인 김순석이 도로의 턱을 없애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그가 없애고자 했던 3㎝의 턱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높이 있다.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눈빛은 박경석 대표에게 폭력이 아니다. 그는 장차연을 향해 쏟아지는 '폭력시위'라는 말에 한숨을 쉬었다. "진짜 폭력은 차별을 구조화시키는 이 사회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폭행하거나 협박을 했습니까? 출근길에 만나는 시민들께는 매우 불편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인간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박탈당한 장애인들이 처한 상황을 생각해보셨는지요? 비장애인들은 어딘가를 이동할 때 길이 막힌다거나 버스가 늦게 오는 것 등 교통의 문제를 고민하지, 수단이 없어 걱정합니까?" 장차연의 시위는 탈시설화도 함께 요구한다. 탈시설화에 대한 문제도 이동권과 맞닿아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삶은 어디에도 갇히지 않을 삶을 뜻한다. 탈시설화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초리는 일말의 동정이라도 있는 이동권보다 더 냉혹하다. "탈시설화에 부정적인 것은 비장애인들이 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일 겁니다. 사실 장애인들이, 특히 자신의 권리조자 말 못 하는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 위해 얼마나 큰 비용이 필요하겠습니까? 하지만 시설의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한 방에 10명씩 어떠한 자유도 없이 삶의 모든 것을 통제당하는 삶이 인간의 삶입니까?" '의사표현도 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 어떻게 시설이 아닌 사회에서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에는 이들을 동등한 인간으로 바라보지 않는 인식과 함께, 그들의 가족이 겪는 혹독한 돌봄노동이 함께 있다. 장애 당사자들과 시설 종사자, 가족 등은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시설로 내몬 것은 사회라는 주장이다. 중증장애인 중 많은 수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고 사회 적응을 위해 어린 나이부터 학습을 이어나가면 지역사회에 섞일 수 있다. 장애배재적 교육과 사회의 부족한 자원이 이들을 시설로 내몬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25세에서 64세 장애인의 최종학력은 중학교 이하가 31.1%, 고등학교 45.0%에 달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15세 이상 장애인의 고용률은 34.6%로 전체 인구의 고용률 61.2%의 절반 수준이다. "복잡하지만 간단한 문제입니다. 비장애인도 인생의 어느 순간 겪는 문제입니다. 다치면 다리에 깁스를 하고 에스컬레이터가 없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더이상 가족에게 어떤 기여를 하지 못하는 노인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시설에 갇히기도 합니다. 모두가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라는 거지요." 지하철 시위의 향후 계획을 묻자 박경석 대표는 "정부의 대답을 들을 때까지"라고 답했다. 그동안 숱한 시위를 이어갔지만 그들이 들은 답은 예산을 집행하는 기획재정부의 "검토하겠다" 뿐이다. "우리 사회는 20~30대의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합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위험과 불편함을 생각하지 못 하지요. 이러한 사회가 과연 적절할까요?"

2022-08-07 13:47: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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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비맥스·탁센,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GC녹십자는 최근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3년 연속 1위, 진통제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2004년 공동 개발했다. 이는 소비자가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GC녹십자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비맥스'를 앞세워 3년 연속 종합영양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비맥스'는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로,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소염진통제 브랜드 '탁센'으로 진통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탁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진통 및 소염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다양한 성분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복용자의 증상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가 소비자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된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맥스'와 '탁센'은 GC녹십자를 대표하는 일반의약품 브랜드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8-07 13:39: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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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행보에 박차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이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및 의원들은 지난달 22일과 27일 김포, 고양, 파주, 광주지역 현장방문에 이어 5일(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중부센터를 방문하여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2일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은 직후 의회를 방문하여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별도의 논의시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양당이 많은 노력 끝에 원구성 합의를 이뤄냈다"며 "오는 9일 임시회 첫 날 원구성을 시작으로 경기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까지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김동연 지사가 후보 시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추석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다양하게 펼쳐주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모았다.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정부의 대형마트 의무 휴일 폐지 추진에 대해 상인들의 걱정이 많다"며 "현재 전국연합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지만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또한 상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전통시장도 온라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배달특급 앱은 전통시장과 구조가 맞지 않다"고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안광률 정책위원장과 고은정 기획수석은 전통시장용 배달앱 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앱 개발자를 선정해서 현장에 맞는 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운영에 관한 문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상인들은 "현재 시장별로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곳이 많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며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별도의 사업수익모델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도 집행부 사업담당자는 상인회의 전통시장 주차장을 직접 운영하게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상인회가 직접 주차장을 운영하는 경우 좋은 모범사례가 많다"며 "주차장에서 얻은 재원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외에 배송센터 운영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오늘 나온 다양한 현안들을 집행부와 해당 상임위에서 심도 깊에 논의하고 검토해서 정책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광률 정책위원장, 고은정 기획수석, 황대호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2022-08-07 13:14: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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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폰트 파일의 개인적 복제와 저작권 침해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는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고 이러한 구성요소 중에서도 '글(text)'은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글은 콘텐츠 내에서 자막, 대사, 컴퓨터 그래픽 효과 등으로 활용되는데, 최근에는 글의 내용뿐만 아니라 어떤 모양(디자인)으로 해당 글을 나타낼 것인지도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고 있다. 즉, 광고 포스터 속에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삽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세상에 없던 가장 빠른 복사기"라는 문구 자체도 중요하지만 해당 문구를 어떠한 모양으로 표현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 콘텐츠 제작에서 이러한 글의 표현은 대부분 폰트(font) 파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폰트'는 글자의 모양을 의미하는데, 디자인보호법에서는 '글자체'를 기록이나 표시 또는 인쇄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 형태로 만들어진 한 벌의 글자꼴(숫자, 문장부호 및 기호 등의 형태를 포함한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디자인보호법 제2조 제2호). 그리고 법원은 '폰트 도안' 또는 '서체 도안'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글자의 모양은 원칙적으로 그 자체로는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이 되지 않으나, 특정 글자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폰트 파일은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 인정돼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다. 그러므로 어떤 특정 폰트 파일에 따라 생성된 글씨를 그대로 종이상에 따라 적는 것은 저작권 침해를 구성하지 않지만, 해당 폰트 파일을 허락 없이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복제권 등의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폰트 파일을 무단으로 다운로드 받아 개인적으로만 사용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저작권법에서 저작재산권 제한규정 중 하나로 "가정과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인 목적(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으로 복제하는 경우 등에는 그 목적상 필요한 범위에서 공표된 프로그램을 복제 또는 배포할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의 종류·용도, 프로그램에서 복제된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 및 복제의 부수 등에 비춰 프로그램의 저작재산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된다(저작권법 제101조의3 제1항 제4호). 실제로 어떤 개인(피고)이 자신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에 게시한 글 말미에 자신의 별명(닉네임)에 해당하는 특정 문구(A)를 기재했는데 이 문구에 원고 회사가 개발해 저작권을 등록한 폰트 파일이 사용돼 문제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서 수원지방법원은 ① 위 문구는 피고가 어린 시절부터 사용해 오던 별명으로 특정 업체 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위 문구가 작성자를 해당 글의 하단에 표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보일 뿐 영리를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② 위 문구가 포함된 글 또한 그 내용이나 게시된 인터넷 사이트의 성격상 영리를 목적으로 작성·게시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 ③ 피고가 위 문구 작성 이외에 해당 폰트 파일을 추가로 사용하였다고 볼 만한 자료도 없는 점 등에 기초하여 저작권법 제101조의3 제1항 제4호가 적용된다는 이유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수원지방법원 2020나101338 사건). 폰트 파일의 사용은 저작권 침해를 구성할 수 있지만 가정 내에서의 개인적 복제 등의 경우에는 위에서 본 것처럼 저작재산권 제한규정이 적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 및 기업으로서는 폰트 파일이 원칙적으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이 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폰트 파일 등의 사용에 앞서 무료 폰트인지, 이용허락의 범위가 어떠한지 등을 미리 확인하여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7 13:09: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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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 영양고추 H.O.T Festival’운영자 품질관리 교육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사)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가『2022 영양고추 H.O.T Festival』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로 8월 5일 판매부스 운영자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고추 명품화·세계화"를 위한 이번 교육은 최종 선정된 56명의 부스운영자를 대상으로 영양군에서는 코로나19 사전예방 안내를 시작으로 세부추진계획안내, 식품위생법 안내 등에 대한 행사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품질관리반((사)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수확·선별·포장에 대한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준수사항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조호기 (사)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장은"앞으로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보다 엄격한 선별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우리군 농업의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해 나가야 하고, 앞으로도 영양군 농정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고추의 고급화와 우리군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한 엄격한 품질관리는 K-contents와 더불어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명품화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고, 우리 농업인들이'영양군 홍보대사'임을 잊지 말고 주식회사 영양군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2022-08-07 09:51: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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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666명··· 닷새 연속 10만명 돌파

6일 전국에서 1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66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2038만3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수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연속 10만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만9017명, 서울 2만142명, 인천 5487명을 포함해 총 5만4646명이 새롭게 감염병에 걸렸다. 이는 전체의 49.6%에 이르는 수준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447명(50.4%)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 6724명, 부산 6567명, 경북 5685명, 대구 4688명, 충남 4662명, 전북 4054명, 강원 3965명, 충북 3891명, 전남 3568명, 대전 3437명, 울산 2947명, 광주 2810명, 제주 1636명, 세종 813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 320명과 비교해 7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이 전체의 86.6%(271명)에 달했다. 위중증 병상 1686개 중 596개가 사용 중에 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5.3%로, 전날 32.7%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사망자는 45명이 늘어 누적 2만5236명으로 불어났다. 전날 사망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95.6%(43명)으로 대다수였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 수는 지난달 31일 20명, 이달 1일 21명, 2일 16명, 3일 26명, 4일 34명, 5일 47명, 6일 4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287명→282명→284명→310명→320명→313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56만6856명으로, 전날(53만4781명)보다 3만2075명 증가했다. 전체 재택치료 대상자 중 집중관리군은 3588명으로 파악됐다.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3636곳, 이 가운데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은 9594곳(비대면 진료 가능 7409개소) 확보한 상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8-06 12:53: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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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병원건물 화재...환자.간호사 등 5명 사망, 40여명 부상

5일 오전 10시 17분께 경기 이천시 관고동 소재 한 건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이 빌딩 4층에 있는 병원의 환자와 간호사 등 5명이 숨졌다. 또 건물에 있던 44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관고동 학산빌딩으로 건물 꼭대기층인 4층에는 투석 전문 열린의원이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으며 건물 전체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가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방재인력 108명, 장비 38대를 동원 진압에 나서 40여분만인 10시 55분께 큰 불을 잡았고 오전 11시29분께 모두 진압했다. 현재까지 4층 병원에서 5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사망자 3명은 투석 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이며 1명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부상자 44명이 발생했으며 4명은 중상을 입었다. 또 1∼3층에서도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친 사람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불이 병원 바로 아래층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식을 진행중이다. 총 연면적이 2585㎡ 규모인 이 건물은 1층 음식점과 사무실, 2, 3층에 한의원과 사무실, 스크린골프장, 4층에 신장전문 투석병원이 운영 중이다. 경찰은 70여명 규모 화재 수사전담반을 꾸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이천소방서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신속한 구조작업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고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부상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화재현장을 찾아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와 가족,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지자체, 소방, 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사상자와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제반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규춘기자

2022-08-05 16:51: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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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3일부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3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수요대응 이동 수단인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에는 일반 택시로 영업하다,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비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콜센터)를 통해 콜을 하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다. 화순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 택시 10대를 바우처 택시로 지정했다. 현재 화순군은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7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배차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불편을 해소하고 휠체어 장애인·이용자는 물론 비휠체어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다. 이용 대상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다.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려면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콜센터)에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콜센터에 신청하고, 이용 후 하차하면서 본인 부담액만 결제하면 된다. 2km까지는 기본 이용 요금(본인 부담액) 500원, 1km를 초과할 때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이용객이 부담하는 요금은 최대 1000원이며, 차액은 화순군이 부담해 일반 택시 요금보다 훨씬 저렴하다. 다만, '1인 기준 하루 최대 4회, 월 최대 30회'의 이용 제한이 있다. 바우처 택시 운행으로 휠체어 장애인·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을, 비휠체어 교통약자는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게 돼 유형별로 이용자가 분산되고, 배차 대기 시간이 크게 짧아져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과 이용 신청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전화,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휠체어 장애인과 비휠체어 장애인 모두가 기존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바우처 택시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05 16:09:1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