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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비 오면 위험한 공사현장…안전점검 ‘집중’

장성군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인허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대형 건축공사 현장과 개발행위 인허가 사업장 21개소다. 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개발민원팀 공무원으로 구성된 9명의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이다. 합동점검반은 ▲공사 진행으로 인한 주변 배수불량 ▲사면붕괴 우려 여부 ▲허가지 내 안전조치사항 준수 ▲재해예방시설 설치 등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허가 조건에 부합한 공사현장 관리 여부도 세심하게 들여다본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작업자들의 안전이 직결된 문제인 만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즉각 공사를 중지시킬 방침"이라며 "원상복구는 물론 관련법에 의해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배수로 정비와 낙석 제거, 사면보호공 설치 등 신속한 대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한다. 점검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한편, 장성군은 상습수해지역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포함 48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서삼면 장산리, 장성읍 안평리 일대를 대상으로 한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잦은 수해 발생으로 주민 피해를 야기해 온 장성읍 오동소하천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은 지난해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오동소하천과 황룡강이 만나는 하류부에 대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오는 9월부터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기에는 각종 재해·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면서 "철저한 안전검검을 통해 사고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으며, 중장기적인 재해정비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5 15:45: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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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부경본부,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MOU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오전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김대환 부산고객지원처장,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임경수 이사장,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 김영만 부이사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세 기관이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에 관한 협력 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력 사업 ▲기타 사회적 일자리 확대 및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대환 부산고객지원처장은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책임을 다해야하는 책무가 있다"며 "이렇게 세 기관이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경남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것이 지역경제 발전에 성장엔진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최근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부산과 경남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팀 5팀이 선정됐으며, 연말까지 각 팀의 창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07-25 15:3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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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29일 연구보고회 개최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깡깡이생활문화센터 1층 대평마을다방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한 영도 모델 개발' 연구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보고회는 지난해 영도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 결과다. 영도구 내 고립 위험에 처한 주민들의 실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영도만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문화예술 통합형으로 구성해 제안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에 번져나가는 사회적 고립감을 문화예술로 완화하는 방안으로 지난해 운영된 똑똑똑 예술가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내 예술인과 다양하게 협업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연구보고회에서는 ▲이초영 별일사무소 대표의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한 문화예술 통합형 커뮤니티케어 영도 모델 개발 연구 보고 발표 ▲ 안희정, 윤정애 예술가가 참여한 2021년 똑똑똑 예술가 사례 발표 ▲배은석 고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찬훈 영도구의원, 김혜정 부산건강도시지원단 팀장, 공화순 영도문화도시 시민추진위원, 정수린 동삼1동 통장이 참여하는 라운드토론 및 참여자들의 오픈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온라인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영도 내 사회적 고립감을 문화예술로 대응하는 '똑똑똑 예술가' 프로그램 참여자(주민) 및 지역 예술가 모집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2022-07-25 15:3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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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 3.0 사업단, 서면 예술난장 페스티벌 성료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부산진문화재단이 개최한 '2022 서면 예술난장 페스티벌'이 부산 시민의 관심 속에 성료됐다고 25일 밝혔다. 2022 서면 예술난장 페스티벌은 뮤지컬 장르 중심의 거리예술 축제로 지난 23, 24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면 젊음의 거리 곳곳에서 뮤지컬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프리뷰 행사 '뮤지컬 버스킹 공연' ▲본 행사 '거리 뮤지컬 공연(Street of Passion!)' ▲부대행사 '서면 음악살롱'으로 구성됐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본 행사의 공연을 맛보기로 미리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본 행사의 '거리 뮤지컬 공연'은 맘마미아, 위대한 쇼맨, 그리스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재구성해 거리에서 누구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본 행사의 마지막 공연으로 '서면의 열정과 낭만, 젊음'을 주제로 한 창작곡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동서대 LINC 3.0 사업단과 부산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그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동서대 뮤지컬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참여했으며 ▲유명 뮤지컬 배우 홍지민, 성기윤(동서대 교수)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왕기헌 등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예술감독을 맡은 오세준 동서대 뮤지컬과 교수는 "지역 뮤지컬 인재들과 유명 스타 그리고 부산진문화재단과 학교가 힘을 모아 특별한 지역축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메타기술 기반 문화콘텐츠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을 목표로 뮤지컬 공연 관련 신기술과 콘텐츠 특화 인력양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5 15:3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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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 공고...26일 접수 시작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에 대해 사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사업을 26일에 공고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9월 16일까지로, 진로체험망 '꿈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방식(무료)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6년 시작하여 현재 2290개의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22년 제2차 사업 선정에서는 첨단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기업, 민간 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인공지능, 코딩,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3개 영역(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 프로그램 우수성)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또는 꿈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증기관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3년 유효)와 기관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관련 전문 상담을 지원하는 등 혜택이 지원된다. 한편 교육부는 전체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사후 점검과 현장 방문 상담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체험처에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이 강조되고 있으므로 첨단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우수한 기관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5 15:35: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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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미투' 해임 교수 재임용?...피해자 괴롭히는 복직

'#미투(성폭력 고발 운동)' 논란으로 해임됐던 교수들의 복직 움직임이 발견되면서 학생들의 불안과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학들의 땜질 조치에 재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5일 대학가에 의하면 미투로 인해 성추행 사실을 고발당해 해임됐던 몇몇의 교수들이 복직 후 교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초 2018년 이화여대 학생들의 미투로 해임된 조형예술학부 A교수는 4년 만에 재임용돼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지난 2018년 3월 이화여대 출신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SNS 등을 통해 수차례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A교수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이후 이화여대 2018년 성희롱심의위원회는 파면 조치를 권고했지만 학교 교원징계위는 해임 처분을 내리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A교수는 결정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 지난 2월 승소 판결을 받고 결국 이화여대에 복직한 상태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A교수 복직 소식에 6일 입장문을 통해 반대했다. 학생들은 "우리는 성 비위를 저지른 교수에게 수업을 듣기 위해 매 학기 수백만 원의 등록금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기실에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때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해당 사건을 기억하는 학생, 피해 학생 등 미투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학생들에 대한 보호 조치다. A교수의 복직은 피해 학생들이 업계에서 다시 가해자를 마주쳐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맞닥드릴 수 있어 2차 가해까지 우려된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물리적으로 떨어진 상태라고 해도 심적 고통이 수반되는 경우 2차 가해에 포함된다. 이화여대 졸업생 A씨는 "당시에 엄청난 공분을 샀기 때문에 재기한다는 건 예상하지도 못했다"며 "미투 논란으로 해임됐던 교수를 다시 학생들 곁에 둔다는 것은 재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의 원고(A교수) 승소 판결 확정에 따라 소청위의 처분 취소 요청 통지가 내려왔기에 이화여대는 복직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화여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귀 기울이기 위해 소통 중"이라며 "더 이상의 피해나 고충이 없도록 학생회 등 학생들과의 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투 논란 교수가 복직한 경우는 비단 이화여대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전남도립대에서 미투 의혹 교수는 복직된 반면 학생들을 보호했던 여교수는 해임 처분된 사례도 있다. 당시 여성단체 등 인권단체 연합회원 40여명이 전남도립대와 전남도를 질타했지만 외면했다는 평가다. 한국외대의 경우 2018년 미투 의혹이 불거진 교수에게 3개월 정직 처분 후 재임명해 솜방망이 처분이라고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만 학부가 아닌 대학원 쪽에서만 수업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학생들에게는 학교 생활 중 두려움과 분노를 회상시켰다. 한국외대생 B씨는 "교수들에게 몇 개월 정도의 정직 후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정도의 처벌밖에 이뤄지지 않았는데 학생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대학 이미지 관리와 언론을 피하기에 급급한 소극적인 대처에 너무 화나고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겪은 피해와 어렵사리 꺼낸 용기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이런 일은 다시 생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은 "(미투 의혹 교수는) 징계를 받고 파면 조치를 받아야 마땅한데 해임 처리된 교수들이 몇 년 뒤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학교가 성 비위 교수들을 제대로 처벌하고 있는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서울대 음대 B교수 사례를 들며 지금 일어나는 일도 제대로 처벌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투로 해임됐던 교수들마저 교단으로 돌아오고 있어 대응 방안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서울대 음대 B교수는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직위해제됐지만 지난해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작년부터 성폭력 범죄에 대해 대학 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주장해 왔다"며 "교육부에서 직접 나서 감사·관리를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5 15:34:4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