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유산균 먹고, 베이글칩 사고"...K헬스케어, 유통 영토 확장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헬스케어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유통 시장에서 새 가치사슬이 형성되고 있다. 웰니스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 유통 채널 고도화가 맞물린 모습이다. 여기에 신흥 바이오 기업들의 차별화된 소재와 신기술이 더해지면서 헬스케어 산업 확장세가 뚜렷하다. 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헬스케어 영역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은 5096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약품사업 매출 3489억원, 해외사업 1060억원, 헬스케어 481억원, 라이선스 수익 49억원 등의 순이다. 이중 헬스케어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었다. 견조한 성장에는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다변화가 주효했다. 지난 3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생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내놨다. 8종의 다이소 전용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또 유한양행은 고기능성 더마화장품 브랜드 '딘시'에서도 제품군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딘시는 국내는 물론 베트남에서도 현지 뷰티 편집숍에 지속 입점함으로써 동남아 지역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 입지를 노린다.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또한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로 전체적인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은 3537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4% 상승했다. 주력 사업인 의약품 도매, 의료기기, 컨슈머 헬스 등이 고르게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이 중 컨슈머 헬스는 대표 품목으로 고급 두유 제품 완전두유, 시니어를 위한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 약국 전용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 캄 등을 포함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에도 헬스케어 사업에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와 21% 성장했다. 대웅제약 역시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주요 성과로 꼽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실적에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3% 급증했다. 다이소 등에서 소비자 접점을 마련하고 약국 등에서는 기존 일반의약품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신흥 바이오 기업들도 사업 체질 개선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 정조준한다.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는 효소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산업용 효소 카탈라아제부터 유당 분해효소 락타아제, 간기능 개선제 핵심 원료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합성효소 UDCAse 등을 자체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과 '효소 적용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에서 다져진 헬스케어 모델은 'K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외형을 키우기 위한 기반 사업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출신 임종윤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코리그룹의 경우, 홍콩 진출을 추진한다. 그룹 관계사인 디엑스브이엑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덱스벡스를 전개해 온 만큼, K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확산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업 다각화에 유통 업계 변화가 더해지면서 이종산업 간 유기적 성장이 전망된다. CJ올리브영은 웰니스 전용 매장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해 들어 서울 광화문에 새롭게 설치한 '올리브베러'는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맞춤형 식단, 휴식 관련 제품을 제안한다. 국내 유통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 업계에서 일상 맞춤형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유통망 선점 경쟁이 이어지다 보니 마케팅이나 타켓팅 전략을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05 16:19:2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정근식 “아이들 놀고 쉴 권리 보장”…어린이날 4대 공약 발표

유아 영어학원 운영시간 단축·놀이 중심 교육 추진 '온동네 초등 돌봄'·24시간 심리상담 확대 약속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사교육 부담 완화와 놀이·휴식 중심 교육을 핵심으로 한 아동권리 공약을 내놨다. 정근식 예비후보는 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에 참석해 "어린이는 미래를 위해 기다리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마음껏 놀 권리와 행복하게 자랄 권리를 보장하는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어린이 놀 권리와 휴식권 보장 및 놀이 중심 교육 △어린이·학생 인권 증진 및 보호 △문화·예술·체육 활동 확대 △안전한 돌봄 및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등이 골자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운영시간 단축을 추진해 과도한 사교육 환경을 완화하고, 유치원 교육과정을 놀이 중심으로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교에서 중간놀이와 점심시간·방과후 자유놀이를 권장하고,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놀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동·학생 인권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실 운영과 차별 없는 교실 환경 조성 등을 공약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과 예술동아리 및 체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돌봄과 심리 지원도 확대한다. 정 예비후보는 학교 돌봄을 내실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하는 '온동네 초등 돌봄'을 구축하는 한편, 24시간 온라인 심리상담과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아동의 정서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나친 사교육 경쟁과 빼곡한 학습 일정 속에서 아이들의 웃음과 숨 쉴 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차별받지 않을 권리, 자기 속도에 맞게 배울 권리, 마음껏 놀고 쉴 권리를 지키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의 좁은 책상보다 넓은 운동장과 도서관에서, 정답을 외우는 시간보다 상상하고 질문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며 "어린이가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05 14:08: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의대는 불리·반도체는 기회…2027 영재학교 지원 흐름 바뀌나?

전국 8개 영재학교 789명 선발 지역선발 370명, 전체 46.9% 지역의사제·계약학과 선호 맞물려 지원 감소·증가 요인 동시 작용 2027학년도 영재학교 입시가 혼합 국면에 들어섰다.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지원감소 요인과 반도체 계약학과 선호 확산으로 지원선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다. 여기에 2028학년도 대입에서 상위권 대학 수시 확대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까지 겹치며, 이공계 특화 교육을 받는 영재학교 출신의 입시 유불리와 지원 흐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영재학교 입시는 지역균형 선발이 강화된다.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를 지역 선발로 배정하면서 특정 지역 쏠림을 완화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전국 8개 영재학교 모집 정원을 살펴보면, 정원 내 기준 총 789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전국 단위 선발은 419명(53.1%), 지역 선발은 370명(46.9%)으로 집계됐다. 지역 선발 인원은 서울 57명, 광주 53명, 경기 39명, 대구 32명, 인천 28명 순이다. 학교별로 보면 지역 선발 비중은 더 두드러진다. 서울과학고는 전체 120명 중 82명(68.3%), 광주과학고는 64명(71.1%)을 지역 선발로 운영하는 등 일부 학교에서는 지역균형 선발이 중심 구조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반면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전국 단위 선발 비중이 85%로 가장 높아 학교별 선발 방식의 차이도 나타났다. 최근 경쟁률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영재학교 경쟁률은 △2024학년도 5.86대1 △2025학년도 5.96대1 △2026학년도 5.72대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과학고 3.41대1, 자사고 1.22대1, 외고 1.47대1, 국제고 1.87대1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2027학년도에는 지원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영재학교는 의대 지원 시 불이익이 적용되는 구조로,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기피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반도체 계약학과 선호가 높아지면서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선호도가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의대 진학에 적성이 맞지 않는 상위권 학생들이 공학계열로 진로를 전환하면서 영재학교 지원 수요가 일부 유입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8학년도는 대입에서 상위권 대학의 수시 선발 확대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이 예정되면서 수학·과학 중심의 심화 교육을 받은 영재학교 출신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종로학원 측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7학년도 영재학교 입시는 지원 감소 요인과 증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전체 경쟁률보다는 학교별·지역별 지원 양상과 편차가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역균형 선발 확대와 함께 의대와 공학계열 진로 선택이 분화되는 흐름 속에서 영재학교 지원 구조도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수시 확대와 고교학점제 시행까지 맞물리면서 지원 감소와 증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적인 입시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서접수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5월 6일부터 시작해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서울과학고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영재성 검사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고, 영재성 다면평가 캠프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8월 15일, 나머지 학교는 8월 8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8월 25일, 이외 학교는 8월 21일 발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05 13:53:5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지난해 의료 관광객 7.58만명 유치… 역대 최고

부산시가 지난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7만 5879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만 165명 대비 15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과 비교해도 284.2% 늘어난 성과다.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부산은 전국 유치 순위에서 처음으로 2위를 달성했다. 서울, 부산, 경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의료 관광객이 집계된 가운데 부산은 2년 연속 비수도권 1위 자리도 지켰다. 부산의 의료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후 2023년 1만 2912명, 2024년 3만 165명, 2025년 7만 5879명으로 가파르게 회복·성장했다. 국적별로는 대만이 37.4%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7219명에서 2025년 2만 8373명으로 293% 급증하며 2년 연속 1위였던 일본(22.2%)을 제쳤다. 이어 중국(15%), 러시아(4%), 미국(3.7%), 태국(2.7%)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219%, 일본 129%, 태국 105%, 미국 77% 등 주요 국가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피부과 방문객은 2024년 1만 3158명에서 2025년 5만 2798명으로 301% 증가했다. 이어 성형외과(6.5%), 내과통합(5.3%), 검진센터(3.9%), 치과(1.7%) 순이었다. 일본·대만·중국 방문객의 피부과 수요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관광객의 부산 방문 급증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8만 7832명으로 전년 대비 37.4% 늘었으며, 접근성이 좋은 피부과에서 간단한 시술을 받는 것이 하나의 관광 패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우수 의료 기관 선정·공동 홍보, 국제의료 수용태세 개선, 대만 등 대상 유치기관 마케팅 지원, 중국·러시아·몽골 대상 의료 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권역별 특화지역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의료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올해 '2026 부산의료 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순환 생태계 강화(Flow), 융복합 차별화(Identity), 목적지 브랜딩(Trust) 등 3대 전략으로 고객 맞춤형 행복 서비스(FIT)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의료 관광객 10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덕 권한대행은 "의료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액이 훨씬 높아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치료와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 융복합 의료 관광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0:53: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교원투어 베트남 푸꾸옥 인기에 기획전 진행

베트남 푸꾸옥의 인기에 교원투어가 관련 상품을 내놨다. 푸꾸옥은 5성급 리조트와 풀빌라 등 신규 숙박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최근 3년간 5월 가정의 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5일 내놓은 결과 베트남 전체 예약에서 푸꾸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4.7% ▲2025년 25.1% ▲2026년 29.8%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항 노선 확대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원투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 수요를 겨냥한 '푸꾸옥 풀빌라 노옵션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 상품은 신규 취항한 썬푸꾸옥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을 이용하며 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와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씨 푸꾸옥 등 5성급 리조트에 숙박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인 혼똠섬 케이블카를 비롯해 엑조티카 빌리지 테마파크, 아쿠아토피아 워터파크 이용권이 모두 포함돼 있어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교원투어는 기획전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5만원 할인과 3대 야경 투어, 전신 마사지(90분), 망고 도시락(객실당 1개)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아울러 선착순으로 상품을 예약한 50객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조각 케이크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과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에 한해 적용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푸꾸옥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5성급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5 07:35: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양사이버대, 8일 아동복지 격차 해법 모색 학술대회 개최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아동인구 변화에 따른 지역 간 아동복지 격차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학술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8일 한국아동복지학회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주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동인구 변화와 지역 격차: 아동복지체계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양대 HIT 2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양사이버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저출생·고령화 속에서 심화되는 아동복지 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오후 주제발표에서는 강원, 울산, 전북, 충남 등 4개 권역의 아동복지 현황과 과제가 검토될 예정이다. 강원 지역의 경우 서울 대비 아동 밀도가 최대 150배 차이 나고, 소아과까지 이동 시간이 20분을 넘는 지역이 늘어나는 실태가 발표된다. 울산은 맞벌이 가구가 42%에 달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돌봄 절벽' 문제가 있는 가운데, 24시간·시간당 1000원의 책임돌봄 모델이 대안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전북은 아동빈곤율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1인당 복지예산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현실이 조명된다. 충남 지역 사례도 함께 검토되며 지역별 아동복지 전달체계의 한계와 개선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지역 격차를 단순한 시설 부족 문제가 아니라 이용 구조와 거버넌스 설계의 구조적 문제로 바라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김진숙 한국아동복지학회 회장(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아동이 어디에서 태어나 자라더라도 동등한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원칙이지만 현실에서는 지역에 따라 보장받는 내용이 크게 다르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격차의 실태를 파악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04 21:10: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5월 종소세, '미래형 절세 전략'..."증빙이 곧 현금"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숨은 절세액 찾기'에 대한 납세자 관심이 급증한다. 전문가들은 절세의 핵심은 평소 증빙 습관과 매년 달라지는 세법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고려세무법인은 실생활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전략을 공유한다고 4일 밝혔다. ◆축의금은 '경비', 청년고용은 '세테크' 우선 고려세무법인의 박소영 세무사가 꼽은 가장 놓치기 쉬운 항목은 경조사비다. 현금으로 지출한 경조사비도 건당 20만원까지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만약 1년간 50건의 경조사를 챙겼다면 최대 1000만원에 달한다. 세율 16.5% 구간 사업자의 경우 165만원의 세금을 줄이는 셈이다. 박 세무사는 "청첩장, 부고장 등은 증빙 자료가 되므로 습관적으로 버리는 서류가 곧 현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직원을 채용 중인 사업자는 고용 증대 세액공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2025년까지는 직전 연도 대비 고용 인원 증가 시, 증가 인원 1인당 최소 850만원에서 최대 155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는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했을 때 1인당 1550만원이라는 공제액이 적용된다. 박 세무사는 "2026년부터는 고용 관련 공제 체계가 달라지는 만큼 채용 계획이 있다면 채용 시기와 해당 제도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잡러 맞춤형 선택 강의료, 원고료 등 비정기적 부수입이 있는 N잡러는 기타소득의 과세 방식을 따져봐야 한다. 연 300만원 이하의 기타소득은 분리과세와 종합과세 중 유리한 쪽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선택 하나로 전체 소득 규모에 따라 수십만 원의 희비가 갈릴 수 있어 세심한 계산이 필요하다. ◆오늘의 자녀 투자, 내일의 절세 자산 올해는 자녀를 둔 가구의 혜택이 늘었다. 8세 이상 자녀 대상 공제액이 첫째 25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이상 40만원으로 각각 10만 원씩 증액됐다. 자녀가 둘이라면 지난해보다 세금 부담이 20만원 줄어든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9세 미만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예체능 교육비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고, 자녀의 소득 요건도 폐지돼 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박 세무사는 "다음해 신고를 위해서는 관련 영수증을 미리 챙겨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준비도 조언했다. 가상자산 투자 이슈도 짚었다.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이 확정된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대비하라는 것. 박 세무사는 "비트코인 등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거래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세무사는 "절세는 탈세가 아니며 법이 허용하는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가 강조하는 대원칙은 5월 21일까지 신고 기한 엄수다. 박 세무사는 "기한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붙어 아무리 잘 세운 절세전략도 물거품이 된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2026-05-04 18:07:4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