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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경북·경남 창원·김해시 ‘지자체-교육청-대학’, 고졸 인재 ‘직업 특화’ 교육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개요/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24일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수행 지방자치단체로 광주·울산·경북, 경남 창원·김해시 등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10곳이 됐다. 교육부는 2022년 신규 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 지구를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광주광역시(미래형운송기기·에너지산업) ▲경남 창원시(지능형제조) ▲울산광역시(친환경이동수단) ▲경남 김해시(미래자동차·의생명) ▲경상북도(첨단신소재부품가공)를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지능형제조, 글로벌관광 등) ▲대구(지능형 공장) ▲인천(항공기 수리·정비·개조, 바이오) ▲충남 천안(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경남 사천·진주·고성(항공 산업)5개 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2022년 신규 지구별 전략 산업 분야/ 교육부 제공 올해 이 사업을 위해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9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중 80억원이 사업지구에 주어질 예정이다. 광역지자체 6곳에 각 10억원씩 60억원, 기초지자체 4곳에 각 5억원씩 20억원이다. 선정 지구는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지역인재 성장경로 마련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를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수행하게 된다. ◆호남대·경남대·창원대 등 직업계 고교생 대상 학점제 운영 광주 지구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광주광역시청사 내에 설치하고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연계해 미래형운송기기·에너지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기업 체험형 현장학습, 지역대학(학교 밖) 학점제, 채용약정 현장실습 등 학년별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취업·군 전역 직업계고 졸업생을 위한 모형 개발, 일학습병행·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후학습 경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대학 학점제에는 ▲동강대(드론과, 미래자동차과, 전기과) ▲호남대(미래자동차공학부, 전기공학과) ▲송원대(기계자동차공학과,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조선이공대(전기과, 전자과) 등이 참여한다. 경남 창원지구는 국내 최대 기계 산업 집적지인 여건을 바탕으로, 직업계고와 경남대·창원대·창원폴리텍대 간 연계, 경남로봇산업협회·경남정보통신기술(ICT)협회 등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체 주도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지구는 기술교육지원·기업 취업연계·일학습병행지원·학생기술교육 등 4개 분과의 지역협력위원회를 통해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활용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주간 울산과학대 및 관계기관에서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분야의 기업 공통 직무 교육 등 집중 심화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지구는 자동차 부품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단지 및 의생명 강소특구지역을 발판삼아 김해시와 교육지원청, 대학, 기업 간 소통 협의체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업체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지구는 첨단신소재부품가공 산업을 중심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기존 경북도 청년 지원사업과의 연계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졸업 후에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라며 "이들을 위한 시도교육청의 노력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산업에 맞는 기술인재 양성 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11:0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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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만 있던 교실에 AI 투입…서울-경남교육청, 맞춤형 교육 AI 개발 ‘MOU’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인공지능(AI)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 SET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 연구 개발을 위한 AI 활용 교육지원 등 방향을 공유하고 시스템을 공동 연구·개발키로 했다. 'AI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이란 AI 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적 데이터 값을 말한다. 즉,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 도구 활용 시 발생되는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 지원 엔진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 그룹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수업 활동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수집하고 서울형 AI 분석 엔진을 통해 교육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공교육 시스템 구축한다는 목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주체별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적용 방안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고, 'AI-교사-학생' 시스템을 통한 수업 혁신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시대로의 거대한 전환이 교육 불평등 확대가 아니라 격차 극복을 향한 AI 교육 사다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이번 협약은 경남교육청이 개발한 아이톡톡의 성과를 타시도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식적인 선언"이라며 "이는 AI가 교육 전반에 도입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추진 중이다. AI 관련해 LG CNS, 서울대 등 외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기반 교육 데이터SET 구축 및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 구현을 시도하고, 서울 원격수업지원플랫폼 2.0(NewSSEM)의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 화상 수업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지능형 학습지원을 위해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으며, 교육에 특화된 빅데이터-AI 플랫폼인 '아이톡톡'을 개발해 교육데이터 사이언스 체제를 수립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11:0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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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 PSCI 가입

SK바이오팜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PSCI에 가입했다. PSCI는 글로벌 헬스케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ESG 리포트에서 언급되는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전세계 50여개 글로벌 제약사만 가입되어 있을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 및 관리하기 위해 가입을 결정했다. 앞으로 진행될 생산·공급 계약에서 PSCI의 5대 영역별(윤리, 노동, 건강 및 안전, 환경, 관리 시스템) 원칙을 준수하고, 관련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등 공급망 벨류체인 전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2040년 Net Zero(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협력사 및 공급망 관련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실제 SK바이오팜은 원료공급업체·CMO·자재구매업체 등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별도 정책을 마련하고, FDA·EMA 등 글로벌 규제당국의 기준에 입각해 관리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4월부터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ESG·전략위원회 및 ESG사무국을 신설하고, GRI, SASB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 로드맵을 수립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하며 중장기 실천방안도 발표했다. PSCI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스톤 비아루프 의장은 "SK바이오팜이 한국 기업 최초로 PSCI에 가입한 것을 환영한다"며 "건전한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PSCI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및 커뮤니티의 사회·환경적 여건을 증진시키는 여정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의약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4 10:32: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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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 '로봇 근치적 방광 적출술' 300건 달성

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 방광암팀 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 방광암팀은 방광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적출술 300건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8월 첫 수술 이후 13년 만이다. 2016년 수술 100건에 이른 뒤로 수술 건수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져 2021년엔 300건을 넘어섰다고 병원은 전했다 근치적 방광 적출술은 방광암이 방광 근육 조직을 침범하였거나, 근육을 침범하지 않았더라도 방광 내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재발과 진행의 위험이 높을 때 시행하는 수술이다 남성의 경우 방광을 포함하여 전립선과 정낭, 여성의 경우 자궁, 난관, 난소 및 질의 일부까지 적출할 정도로 광범위한 수술이다. 골반 림프절 절제술까지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소장을 이용하여 회장 도관 또는 정위성 방광 대치술과 같은 요로 전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비뇨암 수술 중에서도 난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수술 후 각종 합병증의 발생률이 최소 40%에서 최대 70%까지 보고될 정도다. 수술 시간도 가장 긴 편이어서 6 ~ 8시간 걸린다. 전립선암과 신장암에 비하여 방광암에서 로봇 수술 적용이 더딘 이유다. 그럼에도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적출술은 전 세계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개복 수술에 비해 생존률 등 치료 성적은 유사한 반면 통증은 적고, 환자 회복도 빠른데다 수혈 빈도 및 상처 합병증 등의 발생률은적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수술 시간도 줄어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현재 평균 4~5시간 소요된다. 정병창 비뇨암센터장은 "방광암팀에서 1300건 이상 방광 적출술을 진행한 경험 덕에 로봇 수술도 더욱 안전하고 세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앞으로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률은 줄이고, 생존율 등 치료 성적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4 10:27: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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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항암제 내성 관련 기전과 예측 바이오마커 규명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사진)가 자궁경부암 세포의 항암제내성과 관련한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DRAK1 단백질이 암 증식 및 암 전이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향후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맞춤형 표적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24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김 대표와 서울대 송용상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에서 항암요법의 내성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관련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 2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자궁 경부암의 경우 파클리탁셀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여 염증 매개인자인 TRAF6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세포의 항암제내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최근 DRAK1 단백질이 염증매개인자인 TRAF6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여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 본 연구에서는 파클리탁셀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시키게 되면 TRAF6를 통한 염증반응이 증가하여 암세포가 파클리탁셀에 내성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일반적인 항암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 내성을 가진 자궁경부암 환자의 조직에서 DRAK1 단백질 발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파클리탁셀 내성 자궁경부암 세포에서의 DRAK1 단백질 분해를 유발하는 기전을 규명하였는데 이는 CUL3/SPOP E3 ligase 단백질로 유도된 K48 연결 유비퀴틴화 활성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번 연구 결과로 DRAK1 단백질이 암 증식 및 암 전이 조절에 중요한 것으로 증명된 만큼 향후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맞춤형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DRAK1 단백질 발현 저하와 그에 따른 TRAF6의 활성화가 자궁경부암의 항암제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DRAK1 단백질이 파클리탁셀 내성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표지자로서 역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간의 상호 작용을 억제하고 신호 전달 체계를 제어하는 저분자 물질들을 개발해 향후 자궁경부암과 같은 난치성 여성암 또는 다른 다양한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4 10:2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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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도와주세요" 동탄맘카페·학교·성당 마음 모아 14세 소년 살렸다

동탄맘카페에 올라온 헌혈 도움 요청 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교통사고로 간과 비장이 파열되며 저혈량성 쇼크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중학생을 살려냈다. 특히 치료과정에서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 맘카페 회원들과 푸른중학교, 동탄반송동성당 등이 자발적인 헌혈기부에 나서며 치료를 도왔다. 24일 병원측에 따르면 14세 A군은 지난해 12월13일 저녁 교통사고로 복강 내부에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은 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실로 왔다. 간과 비장 파열에 따른 복강 내 출혈 및 저혈량성 쇼크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외과 박성길 교수는 즉시 출혈을 잡기 위한 응급수술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어 충분한 양의 혈액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됐다. 박 교수로부터 혈액이 부족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A군의 가족들은 인맥을 총동원해 A군과 같은 혈액을 지정헌혈 해줄 것을 요청했다. A군의 안타까운 소식은 빠르게 지역사회에 퍼졌고 많은 이들이 지정헌혈에 동참했다. A군이 재학 중인 푸른중학교 전홍수 교장은 인근 학교 및 교내 교사들에게 소식을 전파하며 헌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알렸다. 푸른중학교 교사들도 직접 지정헌혈에 동참했다. A군의 가족이 다니고 있던 동탄반송동성당에서도 김만희 요셉 신부가 소식을 알리고 여러 신도들이 지정헌혈에 참여했다. 이 소식은 동탄맘카페에도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지정헌혈을 이끌었다. 동탄맘카페는 회원수 28만명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 내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긴급!! O형 혈액 헌혈 도와주세요. 혈소판이 너무 부족한 상태입니다'라는 글은 조회수 2000건을 넘기며 맘카페 회원들에게 공유됐고, 여러 회원들이 댓글로 지정헌혈 참여 의사를 밝혔다.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 속에 12월 14일 새벽 5시에 응급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은 외과 박성길, 유태석, 김정연, 백종관 등 4명의 교수가 모두 투입됐다. 박 교수는 "환자는 이미 몸 속 혈액의 절반 이상이 빠져나간 상태였고, 이로 인해 활력 불안정, 대사성 산증, 저온증, 혈액응고장애가 발생해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주요 출혈부위인 간과 비장의 경우 출혈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이 심해 오로지 출혈을 막기 위한 손실조절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술 과정에서 성인 남성 3명분의 체내 혈액량인 17팩의 농축적혈구가 수혈됐다. 특히 수술 후에도 지혈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양의 혈소판이 필요했다. 혈소판은 당일 수혈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신선한 혈소판을 지속적으로 구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17명이 지정헌혈자로 대기하고 있어 출혈이 멈출 때까지 신선한 혈소판을 수혈할 수 있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1, 2차 수술을 마친 A군은 빠르게 회복해 12월 20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뒤 올해 1월 8일 퇴원했다. 퇴원 한 달이 지난 현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A군의 어머니는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로 아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는 일을 당해 황망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헌혈기부까지 해주셔서 기적처럼 아이가 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군 또한 의료진들에게 "힘든 시기에 중환자실에서 계속 상태 체크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서 치료해주셔서 건강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2주 넘게 엄마 역할을 대신해 보살펴주신 중환자실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감사편지를 전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지역 학생의 소식을 듣고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헌혈기부에 참여해주셔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 같은 단체 헌혈기부 소식은 매우 드물고 존경스러운 일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4 10:19: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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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 승인 … "경쟁 제한 우려 적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업계 4위 규모 대형 종합건설사가 탄생하게 됐다. 공정위는 중흥건설(중흥토건,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주식취득 건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앞서 지난해 12월 9일 대우건설 주식 50.75%(중흥토건 40.60%, 중흥건설 10.15%, 총 2조670억원 규모)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중흥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중흥 S-클래스'와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를 가진 종합건설업체로 양사 모두 부동산 개발·공급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공정위는 양사 영위업종과 연관성 등을 고려, 종합건설업 시장과 부동산 개발·공급업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 여부를 중점 심사했고,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지난 17일 중흥건설에 기업결합을 승인·회신했다. 종합건설업 시장은 시장 진입과 퇴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대형·중견 건설업체를 비롯해 다수 소규모 중소업체들이 존재하는 집중도가 매우 낮은 시장이다. 종합건설업 등록업체만 1만4264개에 달한다. 양사 결합 이전 건설계열 순위를 보면, 삼성건설 등(래미안, 8.96%), 현대건설 등(힐스테이트, 8.12%), GS건설 등(자이, 4.02%), 포스코건설 등(더샵, 3.72%), 대우건설 등(푸르지오, 3.18%), 대림건설 등(e-편한세상·아크로, 3.17%), 롯데건설(롯데캐슬, 2.37%), 에스케이건설 등(SK뷰, 2.02%), HDC현대산업개발 등(아이파크, 1.47%), 한화건설 등(포레나, 1.35%), 중흥건설 등(중흥 S-클래스, 0.81%) 순이다. 중흥건설과 대우건설이 결합하면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4위로 점유율은 3.99%이며, 5위 이하 경쟁사업자들과의 점유율 격차도 크지 않다. 또, 국내건설업 시장은 경쟁입찰방식으로 수주가 이뤄지는 등 결합회사 단독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어려운 구조다. 국내 건설업 경쟁입찰 비중은 공공부분 중 96.2%, 민간부분 중 65.4%에 이른다. 종합건설업 시장을 토목건축, 산업환경설비, 조경 공사업 시장으로 세분할 경우에도 각 세부시장에서 안전지대 요건을 충족한다. 부동산 개발·공급업 시장 역시 다수 사업자(부동산 개발 등록업체 2408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으로 결합 이후에도 당사회사 점유율은 2.02%(8위)로 미미한 수준이며, 유력 사업자들 간 점유율 격차 또한 크지 않다. 부동산 개발·공급업의 시장가격인 분양·임대가격은 주변의 부동산 시세나 입지, 관련 법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책정되는 점 등도 고려했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 건은 중대형 종합건설사 간 기업결합으로 중흥건설은 국내 주택건축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해외 토목, 플랜트,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주력 분야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종합건설업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본 건 결합은 건설업계에 새로운 경쟁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등 관련 법령의 철저한 집행을 통해 이번 결합으로 건설업계에 새로운 대형 건설사가 탄생함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우려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2022-02-24 10:18: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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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0분만에 감염여부 판별 진단시약 개발..위드코로나 대안될 것

씨젠이 유전자증폭(PCR) 수준의 정확도로 30분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씨젠은 지난 18일 신제품 'Allplex™ SARS-CoV-2 fast MDx Assay'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받았으며, 조만간 수출용 의료기기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 중 검사 시간이 가장 짧다. 그만큼 검사 용량이 대폭 확대되고, 씨젠의 기술력을 활용해 정확성도 확보했다. 신속 ·대량·정확이라는 장점을 두루 갖춰 '위드 코로나'가 진행돼 현장 검사가 본격화될 경우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기대된다. 현장 검사는 대형병원 등 전문검사기관이 아니라, 공항, 학교, 사업장, 대규모 행사 시설 등 상시 검사가 필요한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최소화하고, 대량의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 검사 비용도 개인이 부담할 경우를 대비해 합리적으로 책정되어야 한다. 씨젠은 신제품을 이용하면 동시에, 대량의 검사가 진행되더라도 피검사자가 늦어도 1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제품은 씨젠의 자동화 검사 장비인 '올인원시스템(AIOS)'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경우 일일이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지 않고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에 이르는 모든 검사 과정이 원스톱으로 처리되어 현장 검사가 더욱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 씨젠은 제품 가격도 신속항원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해, 피검사자가 비용부담 없이 언제나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경우 정확도 논란이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최대 41.5%에 그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감염 초기나 무증상자 등 몸속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이 적을 경우 이를 정확히 찾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신속항원검사를 2~3차례 하는 것보다, PCR 검사를 1번 하는 것이 비용과 정확성 등 검사 효과 측면에서 오히려 낫다고 지적했다.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이호 사장은 "오미크론을 경험한 많은 국가들이 방역을 유지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장검사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도, 기존 RT-PCR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이번 신제품이 현장 검사로 방역의 틀을 전환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규모 현장 검사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4 10:09: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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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청양군,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 교류 업무협약 체결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오른쪽)과 김돈곤 청양군수(왼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3일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교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과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호 청양 부군수, 김덕환 농업정책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양지역의 농촌인력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순천향대 유학생을 국내 계절근로자로 활용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또한, 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농촌 봉사활동 ▲재능기부 ▲한국문화 체험 등을 비롯해 청양군의 관광·문화자원 및 농산물의 글로벌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첫 글로벌 협약의 발걸음을 뗀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09:33: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