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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기 '흑당음료' 한 컵 당함량 1일 기준치 절반

최근 '건강한 단맛'을 내세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흑당음료의 당류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은 5~6월 흑당음료 판매점 6개사 30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한 컵(평균 중량 308.5g)의 평균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100g)의 41.6%(41.6g)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각설탕(3g) 약 14개와 맞먹는 양이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공차, 커피빈, 파스쿠찌, 빽다방, 요거프레소, 메가커피였다. 흑당음료 한잔의 당류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57.1%인 곳도 있었다. 시는 생과일주스의 당류 함량도 조사했다. 서울시내 가맹점 수가 많은 생과일주스 3개 브랜드(쥬씨, 떼루와, 킹콩주스&커피)의 75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한 컵당(평균 중량 314.6g) 평균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의 30.8%(30.8g)로 나타났다. 생과일주스 종류별로 100g당 당류 함량은 딸기바나나주스가 12.4g으로 가장 많았다. 오렌지주스(9.9g), 자몽주스(9.5g), 수박주스(9.2g), 망고주스(7.9g)가 뒤를 이었다. 시는 "이번에 조사한 생과일주스 제품 모두 천연 과일보다 당류 함량이 높았다"면서 "이는 판매점에서 단맛을 높이기 위해 과일뿐만 아니라 액상과당 등이 첨가된 시럽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 섭취 시 비만,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생과일주스처럼 당류 조절이 가능한 음료는 시럽을 빼거나 줄이고, 당류 함량이 적은 음료를 선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다소비 음료 당류 함량을 조사·공개해 건전한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8-16 13:13: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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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목조건축 기술 메카로"

- 저비용·고효율·친환경 캐나다 목조주택 기술보급 나서 학내벤처기업 ㈜케이스건축을 설립해 목조건축물의 설계·시공을 특화하고 있는 단국대가 이번에는 외국의 앞선 목조주택 건설기술을 국내에 선보여 화제다. 16일 단국대에 따르면, 단국대는 지난 5일~14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2019 수퍼-E® 기술연수회'를 개최하고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으로 대변되는 캐나다 목조주택 기술을 국내 전문가와 대학 건축학과 재학생들에게 전파했다. 이번 기술연수회는 단국대 산학협력단, 강태웅 단국대 교수(건축학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등 세 곳이 공동 개최했고 현직에 종사하는 목조건축가 21명과 단국대 건축학과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수퍼-E®'(E : 에너지) 기술은 원래 캐나다 현지에서 습득해야 하나 단국대는 현직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감안하고 재학생 실기능력 확대를 위해 해당 사무국과 협의해 국내 최초로 한국에서 기술연수회를 개최한 셈이다. 강태웅 교수에 따르면 '수퍼-E®'는 저비용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는 캐나다의 인증제도이며 세계 각국의 기후 조건과 규정을 고려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영국, 아이슬란드,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기술연수회 강사로는 △올리버 드레럽(Oliver Drerup) 전 캐나다주택건설협회 기술 코디네이터 △켄 클라센(Ken Klassen) 수퍼-E® 경골목구조공법 전문가 △잭 저우(Jack Zhou) 캐나다 라이어슨대학 강사 △강태웅 교수(단국대 건축학과) △박정로(목조건축협회 팀장)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열흘 동안 오전(이론), 오후(실습) 수업을 통해 최적화된 외벽과 단열재, 열 회수 환기장치, 지붕 모양 등을 학습하고 죽전캠퍼스 노천마당 실습장에서 '수퍼-E®' 기술을 활용한 건축물을 지었다. 연수생 김가현 양(4년)은 "국내에서 해외 선진기술을 적용한 실기를 직접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강 교수는 "학생들이 설계능력과 더불어 시공기술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목조건축가들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었다"며 단국대가 앞으로도 목조건축물의 교육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8-16 10:1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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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장손녀, 대학 강단서 '독립운동가의 삶' 조명한다

- 경희사이버대 윤주경 교수, 2학기 '삶과 공적열정' 강좌 진행 - "조부(윤봉길 의사)는 평범한 아들이자 가장, 아버지의 마음이 큰 뜻으로 확장된 것" 경희사이버대 공공안전관리전공 윤주경 교수가 올해 2학기 '삶과 공적열정' 과목을 강의한다. 전 독립기념관장이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 교수는 이번 수업을 통해 조국을 위해 온 몸을 바쳐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불꽃같은 삶과 그 의미를 되짚는다. 윤 교수는 강의 배경에 대해 "전부터 강의를 하던 사람이 아니라 여러모로 긴장도 되고 걱정되는 것들도 많다"면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대한민국을 세우고 유지시켜온 변치않는 가치와 신념들을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조부(윤봉길 의사)께서 보여주신 공적열정을 실천하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어 용기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윤봉길 의사에 대해서는 "할아버지의 짧은 일기들을 보면 끊임없이 가족들을 걱정하는 내용들이 담겨있어 그 분도 평범한 아들이자 가장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의를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사랑하는 아들에게 '꼭 너를 위해 가장 행복한 나라를 선물하마'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자식과 가족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바로 내 자식 뿐 아니라 이 나라의 모든 자식들, 나아가 미래의 모든 후손들이 행복한 나라에서 자유를 온전히 누리며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큰 뜻으로 확장된 것"이라며 "식민지의 현실 속에서 벗어나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되찾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그 분의 용기에는 따뜻한 사랑의 힘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주경 교수와의 질의 응답. - '삶과 공적열정'이라는 과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누구나 학교, 회사 나아가 국가라는 공적인 영역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 삶 속에서 공적열정을 실천하며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독립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강의는 불꽃처럼 살다 간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궤적과 그 의미를 짚어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방향에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구체적인 내용과 커리큘럼이 궁금합니다. "본 강의는 크게 독립운동의 총론과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역사적 의미,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의미와 3.1운동의 역사적 뿌리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독립군 형성과정과 대한민국 역사적 정체성의 근간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각론에서는 안중근, 김구, 윤봉길 외 독립운동가 11인의 삶에 대해 짚어보고 내 삶의 방향에 어떻게 적용시켜볼 수 있는지 숙고해 봅니다." - 교수님 삶의 기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고 양보하자는 것이 제 삶의 원칙입니다. 그러나 불명예가 될 만한 것들에 대해서는 절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어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내 행동이 다른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불명예가 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제 삶의 철칙입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많은 분들이 다시 학업을 시작하고 보람을 느끼며 결실을 얻는 것을 봅니다. 무엇보다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나이의 제약, 시공간의 제약없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요.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우수한 콘텐츠를 통해서 이러한 기대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나라 안팎으로 혼란합니다. 조언을 해주신다면.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을 배양하는 데에 힘써야 합니다. 그들이 지금과 같은 오만을 부릴 수 없도록 강한 나라가 되려면 역사적 진실을 확실히 알고,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19-08-16 09:57:26 한용수 기자
"에어컨 아래서도 바르게 눕자" 홈캉스족의 쉬는자세 건강법!

바깥으로 꼼짝도 하기 싫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호캉스나 홈캉스 등 실내에서 쉬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에서 무심코 취하는 편한 자세는 척추와 관절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근육, 인대 등에 무리를 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엇보다 부동자세 시간을 줄이고 몸을 움직이면서 자세를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보는 여가 건강히 즐기려면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영상을 보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상을 볼 때 대표적인 나쁜 자세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앞으로 숙이는 자세다. TV나 스마트 기기를 보면 목을 앞으로 뺀다거나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들은 척추와 목의 인대를 늘려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누적되면 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경우에는 고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고, 골반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 양반다리로 앉는 경우 다리가 교차되면서 다리 모양과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무릎이 굽혀지기 때문에 오래 하고 있으면 틀어지거나 압박을 받는 부위가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져 피하는 것이 좋다. 영상을 볼 때 보통 안 좋은 자세를 취하면 불편해야 하는데 그것이 더 편해졌다면 몸이 변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른 자세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몸의 균형이 더 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머리와 목, 허리가 일자로 되도록 앉아서 보고, 다리를 꼬거나 손으로 턱을 받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고개를 너무 숙이지 말고,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목도 자연스럽게 펴진다. 간혹 바닥이나 침대에 엎드려서 영상을 보기 쉬운데 목과 어깨는 물론 허리 근육의 긴장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연속으로 시리즈 영상을 시청할 때는 한 편이 끝난 후 가벼운 움직임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줄 것을 권한다. ◆쉬더라도 바른 자세로 더운 날씨에 집에서 냉방기를 켜놓은 채 가만히 누워있더라도 자세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와 목 디스크는 습관적으로 취하는 자세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일어나서 잘 때까지, 심지어 잘 때도 특정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그만큼 관절과 신경, 근육에 문제가 생겨 허리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 수핵 탈출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신경 써야할 곳은 허리다. 누워서 쉴 때나 잘 때 각자 편한 자세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천정을 보고 팔에 힘을 빼서 똑바로 눕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가장 덜 준다. 높은 베개를 베는 습관이나 옆으로 누워서 턱을 괴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의 정상적인 C자 모양을 해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산소 공급 및 혈액순환을 방해해 자고 일어났을 때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하면 목과 허리는 연결되어 있어 허리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 척추질환이 있어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생긴다면 무릎 밑에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받쳐주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무릎이 허리보다 높이 올라가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S자 형태가 되기 때문에 척추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도움이 된다.

2019-08-16 09:10: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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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광복절 74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550명 발굴

인천대, 광복절 74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550명 발굴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올해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550명을 발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태룡 박사를 선두로 독립유공자 발굴단을 이끌고 있는 인천대는 앞서 6월 1일 '제9회 의병의 날'을 맞아 의병투쟁 유공자 187명과 의열투쟁 유공자 28명 등 215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을 한 바 있다. 이번 포상신청 대상자는 3?1운동 유공자 382명과 간도와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반일투쟁을 전개했던 유공자 168명 등으로, 전체 550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판결문을 거증자료로 제출했다. 증거자료 중에는 눈에 뛰는 것들이 많았다.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학교의 뒤편 언덕 위에서 만세를 부르고 교정에서 만세시위를 벌이다가 피체돼 서대문감옥에서 곤욕을 치렀던 배화여학교(배화여고 전신) 24명 중 아직까지 포상을 받지 못한 6명에 대해서는 판결문과 함께 서대문감옥에서 촬영된 사진자료가 제출됐다. 또 판결문에 부상을 입고 피체됐거나 밀고에 의해 피체돼 모진 고문 끝에 사형?무기징역?징역 20년 등 악형이 선고된 경우나 하나의 판결문 속에 18명이 사형?4명이 무기징역에 처해진 경우도 있었다. 3?1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무더기로 피체돼 1.1평(3.63㎡) 감옥에 16~17명을 구금하고 심한 매질을 가해 많은 사람들이 숨지게 한 일본 경찰의 만행도 드러나 있었다. 한편 인천대는 13일 국가보훈처 접수에 앞서 교내 중국학술원 회의실에서 포상신청 대상자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판결문이 없는 두 명의 독립군 후손, 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동일)와 지광회(회장 김기봉) 관계자들, 독립기념관 전영복·서보현 이사, 인천대 학교법인 최용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의원 시절 친일재산환수법 제정을 주도하고 우크라이나에서 국적을 갖지 못한 '고려인'의 국적회복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고려인 촌'을 만드는 데 기여했던 최용규 이사장은 "인천대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내의 각종 기록이나 판결문은 물론, 장차 연변대학과 연계해 독립유공자의 행적을 발굴?포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룡 박사는 "평안도, 황해도 재판기록은 고등법원(현 대법원)의 기록뿐이고 함경도 지방은 1심(원심) 재판기록을 볼 수 없는 한계도 있지만, 남한의 재판기록조차 아직 70% 이상 공개하지 않아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찾기에 많은 한계가 있다"며 "하루 빨리 국가보훈처에서 보다 많은 인원을 동원해 수많은 포상 대상자를 신속하게 심의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또 서대문감옥 등에 사진자료만 남아 있는 분들 가운데 수백 명이 아직 포상이 안 됐지만 내년 3월까지는 자료를 발굴해 모두 포상신청을 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태룡 박사는 20여 편의 논문과 《한국 의병사(상·하)》 등 38권의 단행본을 출간하고 1700여 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한 의병연구가로, 인천대는 이 박사를 연구위원으로 초빙해 독립유공자 발굴단을 이끌고 있다.

2019-08-15 20:49:49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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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추경 예산 2235억원 집행

최근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하반기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련 추경은 총 2235억원(국비 1327억원·시비 908억원)이다. 각사업별로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 905억원 ▲수소차 및 전기차 보급 555억원 ▲도로분진 청소차량 도입확대 182억원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102억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75억원 ▲지하철 공기질 개선 사업 416억원 등이 투입된다. 시는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과 폐차 지원을 확대한다. 조기폐차 지원은 대당 165만원씩 1만8000대, 저감장치 부착은 대당 390만원씩 1만5000대를 추가 지원한다. LPG화물차 신차 구입도 대당 400만원으로 100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3051대, 수소차 44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최대 1350만원, 전기이륜차는 경형 기준 최대 23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수소차는 승용차 기준 대당 3500만원(차량가액의 약 50%), 버스 기준 대당 4억원을 정액 지원한다. 도로분진 청소차량도 늘린다. 도로 날림(비산)먼지를 제거하는 청소차 65대를 보급한다. 물청소차 48대, 노면청소차 12대, 먼지흡입청소차 5대를 추가로 구입해 운영한다. 내년부터 대기오염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영세사업장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4·5종) 130곳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3만7500대도 추가로 지원한다. 대당 20만원씩 총 5만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사업도 시행한다. 환기설비 교체 개선 1개역, 자동측정망 147대, 지하역사 공기정화설비 2040대, 지하철차량 내 공기질 개선장치 400대 등을 설치·개선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는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중요한 현안"이랴며 "추경예산 대규모 편성뿐만 아니라 하반기 내 전액 집행을 목표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15 12:22: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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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일대 '기술·예술 창업 新 경제중심지'로 재탄생

서울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부지를 포함한 문래동 일대(51만㎡)가 '기술·예술 창업 신 경제중심지'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15일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을 추진,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청년 소상공인·예술가 유입을 유도하고 이 지역 뿌리산업인 기계금속산업 등과 융합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혁신한다. 영등포·문래동 일대를 제조업과 문화예술산업이 어우러진 창업·일자리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선 청년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 1000개를 마련한다. 부담 가능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해 제조업과 예술산업으로의 진입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다. 문래동 일대 공장 밀집지역은 대부분의 건물이 약 30~40평으로 좁고 80% 이상이 50~60대로 고령화가 진행돼 산업경쟁력 쇠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시는 전했다. 공장 2~3층 공실에는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주하면서 현재 100여개 작업실과 20여개 전시문화공간이 형성돼 있다. 영등포역은 상권 밀집 지역으로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대형쇼핑몰과 지하상가가 자리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타임스퀘어 인근 영등포동4가 442-2에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 내 1개층을 산업임대공간(3652㎡)으로, 15개층은 민간임대주택(총 281세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등포역에는 기술창업과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간(600㎡)이 마련된다. 사업 인큐베이팅 시설, 코워킹스페이스, 공정무역·사회적기업 우수제품 상설 판매장 등이 조성된다. 산업재생을 위한 앵커시설로 문래동 일대 3곳에 시제품을 제작하는 장비를 갖춘 '산업혁신센터'를 만든다. 아울러 청년과 사업체의 일자리 매칭에서부터 시제품 수·발주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사이트 '마이팩토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지역 인프라도 개선한다. 영등포역 인근 약 200여개 업체를 선정해 공해·소음·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서울시 1호 민간주도형 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남측과 문래창작예술촌 일대 보행환경도 정비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9일 오후 2시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롯데문화홀(10층)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연다.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과 중앙행정기관 협의(9월),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11월)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계획을 최종 고시할 방침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영등포 경인로 일대는 일자리거점형 도시활성화지역으로서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는 기초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계획을 수립했다"며 "미래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로 영등포 경인로 일대 기계금속 제조업과 문화예술산업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15 11:58: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