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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과 직접 소통…'묻고 답하는 현장홍보실' 운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35년 의정부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고시(의정부시 고시 제2025-239호, 9월 26일)에 따라 정비예정구역 내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묻고 답하는 현장 홍보실'을 12월 중 운영한다. 이번 현장 홍보실은 시가 마련한 2035년 의정부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23개소 정비예정구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선과 불안감을 줄이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홍보실은 정비예정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 주제는 ▲정비기본계획의 기본 방향 ▲허용용적률 신설 등 주요 변화 ▲정비예정구역의 추진 절차 등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부서자료실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정비예정구역은 신청인과 협의를 거쳐 참석 인원과 장소 등을 정하며, 선정된 구역에는 개별 공문이 발송된다. 세부 일정은 12월 중 조율될 예정이다. 남창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홍보실은 정비구역별 분담금이나 사업 기간 등 전문 상담이 아닌, 정비기본계획의 방향과 정책 취지를 시민에게 명확히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도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정비사업의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4:20: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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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정치·행정·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유권자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선미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 입법과 현장 중심의 실천형 의정활동으로 하남시 발전과 하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2022년 7월 제9대 하남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3년간 총 49건의 조례 제·개정 및 건의안을 추진하고, 11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의 주요 현안을 꾸준히 제기하며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양질의 가정교육을 위한 공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 제정 ▲학교 내 차양·비가림시설 설치 근거 마련으로 학생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하남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전동킥보드 불법방치 문제 개선과 견인비용 현실화를 위한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하남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등이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과 노인일자리 연계 제안 ▲교산지구 유기동물 대책 마련 촉구 ▲위례신사선 사업 신속 추진 ▲동서울변전소 증설 반대 ▲장애인전용 체육시설 건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꾸준히 제기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통합 논의 토론회'(8월 13일)와 '경기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속가능한 교육 대응전략 모색 토론회'(10월 17일)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박 의원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불편을 찾아 제도를 고치고 작은 변화라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니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유권자인 시민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남의 내일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진정한 민생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14:20: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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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3동, '두물머리 버스킹'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개최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안종성)는 10월 25일 민락 두물머리 쉼터에서 '송산3동 두물머리 버스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민락 두물머리 쉼터는 송산3동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시민의 제안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주민들이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버스킹 무대는 송산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우쿨렐레반'의 경쾌한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스파크난타팀(대표 조영미)'의 리듬감 넘치는 난타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의정부문화원 금요반(대표 김명주) '루체첼로앙상블팀'이 클래식 선율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송산3동은 지난 6월 나눔장터와 연계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연주 자원봉사자의 참여 속에 총 4회에 걸쳐 11개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산호 자치민원과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4:19: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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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은 대학 이름, 자연은 전공과 진로 본다…입시 전략의 온도차

인문계열 수험생은 대학의 '이름값'을, 자연계열 수험생은 '전공 적합성'과 '졸업 후 진로 전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평가 중심의 인문계와 실용적 진로 중심의 자연계가 확연히 다른 지원 기준을 보인 셈이다. 29일 진학사가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대학·학과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복수 응답)로 ▲'학과·전공의 적합성'(60.6%)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대학 네임밸류'(46.9%) ▲'취업률 및 졸업 후 진로 전망'(36.2%)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 학생들은 자연계열보다 대학의 이름과 브랜드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인문계열의 51.6%가 대학의 네임밸류를 중요하게 꼽은 반면, 자연계열은 43.4%에 그쳤다. 반면 자연계열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공의 적합성과 졸업 후 진로 전망을 더 중시했다. 전공 적합성을 중요하게 본 비율은 자연계열이 62.8%로 인문계열의 58.1%보다 높았고, 졸업 후 진로 전망 역시 자연계열이 39.4%로 인문계열(32.4%)보다 더 높은 비중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인문계는 사회적 평가와 직결되는 '브랜드 가치'를, 자연계는 전공의 전문성과 진로 연계성을 중심으로 한 '실용 가치'를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라며 "이 같은 차이는 향후 정시 지원에서 학과별 경쟁률과 교차지원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수험생들이 대체적으로 단순히 유명 대학을 목표로 하기보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학사는 향후 'AI 활용', '정보 격차', '사교육 의존도', '성적대별 지원 전략' 등을 추가 분석해 '2026 수시지원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9 14:04: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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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담학과 2년 새 3배 급증…수도권 집중·언어역량 미흡 ‘이중 문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대학의 '외국인 전담학과'가 2년 새 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도권 대학 집중과 유학생의 언어능력 미흡이 동시에 심화하면서, 고등교육의 질적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전담학과는 2024학년도 107개에서 2026학년도 335개로 2년 만에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대학(서울·인천·경기 소재)이 운영하는 학과는 139개(41.5%)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2023년 8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당시 정부는 대학 정원과 무관하게 외국인만으로 학과를 구성할 수 있는 '외국인 전담학과' 제도를 학사 유연화 정책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실제 2024학년도 외국인 전담학과는 107개였으나 2025학년도 238개, 2026학년도 335개로 빠르게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은 43개(2024년)에서 115개(2026년)로 늘었고, 전문대학의 경우 2개에서 24개로 급증했다. 수도권 비중은 ▲42.1%(2024) ▲40.1%(2025) ▲41.5%(2026)로 유지되며 집중 양상이 지속됐다.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전담학과 입학생은 총 4518명이며, 이 중 수도권 입학생이 2235명(49.5%)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그러나 유학생의 언어능력 충족 비율은 전국 평균 42.1%, 수도권 대학은 39.1%로 더 낮았다. 외국인 전담학과 확대에 비해 학업 수행을 위한 기초 언어 역량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지역에서도 고려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이 16개 외국인 전담학과를 운영 중이며, 해당 학과 입학생 886명 가운데 언어능력 기준을 충족한 유학생은 476명(5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아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 중심이던 유학생 유치 경쟁이 수도권으로 확산하며 외국인 전담학과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기초 언어 역량을 갖추지 못한 유학생 증가가 대학 교육의 질적 하락은 물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유학생 정책을 단순한 양적 확대가 아닌 우수 인재 양성 중심으로 전환하고, 유학생의 학업 역량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 관리·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9 13:4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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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복귀 불발..."주식 반환 청구 소송은 진행"

콜마그룹 창업주인 오너 1세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장남인 오너 2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동한 회장의 지주사 '콜마홀딩스' 경영 복귀가 불발됐다. 윤동한 회장은 윤상현 부회장과 대립하며 콜마홀딩스 이사회 재편을 추진했으나 윤상현 체제가 계속되게 됐다. 29일 콜마그룹에 따르면, 이날 세종에 위치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 총 3건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을 다뤘고 모두 의결정족수 미달에 따라 부결됐다. 이번 콜마홀딩스 임시 주총은 윤동한 회장의 주주제안으로 진행됐고 신규 콜마홀딩스 사내이사 후보에는 윤동한 회장, 김치봉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김병묵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윤동한 회장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각자 대표 등을 포함한 총 8인의 사내이사와 총 2인의 사외이사를 추천했으나 이중 7인의 후보가 지난 24일 자진 사퇴했다. 상법상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수이자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 25%에 크게 미달했다. 이와 관련 콜마홀딩스 측은 "안건 찬성률 17%는 윤상현 부회장을 제외한 윤동한 회장 일가와 특수 관계인 및 일부 대주주 지분이 포함된 수치"라며 "이를 감안하면 일반 소액주주 중 찬성 비율은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이는 윤상현 부회장 기권 여부와 관계없이 안건이 통과될 수 없는 조건이다. 실제로 콜마홀딩스 지분을 31.75%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윤상현 부회장은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해당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 가족간 갈등과 연관된 사안인 점을 반영한 결정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가족 구성원으로서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그룹 주요 경영진으로서 시장과 주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며 "임시 주총 결과는 시장과 주주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윤동한 회장과 윤상현 부회장 부자(父子)는 그룹 내 핵심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을 놓고 한 차례 다퉜다.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치 실적 부진을 문제 삼으며 경영 쇄신을 요구하면서다. 그 결과,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경영 체제 전환을 이뤄냈다. 특히 윤여원 단독 대표 체제에서 윤상현·이승화·윤여원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윤 회장은 장녀 윤여원 대표에게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8일 윤 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전량을 윤여원 대표에게 증여했다. 증여 규모는 보통주 69만2418주로 지분율은 2.53%다. 향후 윤여원 대표의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은 기존 6.54%에서 8.89%로 늘어나게 된다. 취득 단가는 1만4220원, 총 거래금액은 약 98억5000만원에 달한다. 반면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상대로 청구한 주식 반환 소송은 남아 있다. 이는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을 돌려받기 위한 조치다. 지난 2019년 12월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증여했다. 이 증여로 윤 부회장은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 1793만8966주 중 542만6476주를 보유하게 됐고, 지분율 30.25%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24년 5월에는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에 대해 콜마홀딩스 측은 모든 분쟁은 법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총 결과는 경영 쇄신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추진해온 회사의 방향성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원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3:24: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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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예술이 일상이 되는 학교’ 비전 제시…AI 기반 미래형 예술교육 추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예술이 일상이 되는 학교'를 비전으로 하는 '2026~2030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AI와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예술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미래역량 기반 예술교육 강화 ▲학생 정서회복 지원 ▲지역 예술생태계 확산을 핵심 방향으로 삼았으며, 다섯 가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학교급별 특성화된 예술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서울형 창의융합예술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학교마다 학생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AI 기반 예술학습 지원 체계를 개발해 학생 맞춤형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한 '예술형 AI 튜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화 학습을 통해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AI 아트랩 서울' 건립을 추진해 미디어아트와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아우르는 미래형 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한다. 해당 시설은 예술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교육·연구·창작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학생들이 협력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창작예술 누리터'도 구축해 예술활동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의 창의적 예술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예술교육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컬 to 로컬', '로컬 to 글로벌'로 확장해 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예술교육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예술로 마음을 채우고 AI로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성장하는 감성적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학교와 교원, 지역사회가 협력해 AI와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2026~2030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AI 아트랩 서울' 건립을 통한 미래형 예술교육 추진 비전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9 12:0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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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힐레만 연구소와 협력..."글로벌 백신기업 입지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인 힐레만 연구소 이사회가 한국을 방문해 경기 판교 본사 및 연구소를 둘러보고 중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힐레만 연구소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이뤄진 일정이다. 양 기관은 백신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 연구소는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백신 후보물질의 공정 개발, 기술 이전,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향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 및 신규 백신 기술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번 판교 방문을 통해 힐레만 연구소 이사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상업화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백신 연구와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라만 라오 힐레만 연구소 최고경영책임자(CEO)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라며 "이번 방한은 글로벌 백신 접근성 확대라는 힐레만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힐레만 연구소와 같은 국제 보건 파트너와 협력함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염병 대응과 백신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29 11:42: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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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제 암 학회서 TPD 항암 혁신신약 '첫 선'

한미약품이 세계적인 암 학회에서 신규 파이프라인 'EP300 선택적 분해제'를 처음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 학술대회 'AACR-NCI-EORTC 2025'에서 EP300 선택적 분해제를 비롯, 항암 신약 비임상 연구 결과 5건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화제를 모은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EP300 단백질에 의존하는 암세포 혹은 CBP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합성치사' 원리로 작용한다. EP300과 CBP 단백질은 히스톤 아세틸전이효소 활성을 가진 전사 공동활성화 인자로, 정상 세포에서는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하지만, CBP 변이 암에선 EP300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EP300 선택적 분해제가 EP300 의존성 세포주와 CBP 변이 세포주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내는 결과를 발표했다. 나아가 전립선암 이종이식(xenograft) 동물 모델에서 기존 1차 치료제와 EP300·CBP 이중 저해제 대비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EP300 선택적 분해제의 우수한 대사 안정성과 경구 투여 가능성을 토대로 EP300 의존성 암과 CBP 변이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한 후보물질로 주목받은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력을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HM101207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해제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도 발표하며 신약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잠재력을 보여줬다. 최인영 R&D센터장(전무)은 "한미의 신약개발에서 핵심 근간을 이루는 항암 파이프라인은 표적 단백질 분해(TPD)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일도메인항체(sdAb) 등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혁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차세대 모달리티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혁신신약 엔진에 강력한 추진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29 11:38: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