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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가산단 주차장 설치자금 지원…주차난 해소 앞장

- 지원대상은 국가산업단지에 공장 부설주차장 설치 또는 확대하고자 하는 제조업체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주차장 설치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남동공단의 경우 1985년 조성 당시 2,000개사가 입주하였지만 2018년 현재 6,731개사로 급증해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산업단지인 남동공단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인천시에서는 공영주차장 설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자체 주차장 확보에 소요되는 설치자금을 저리에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국가산업단지에 공장 부설주차장 설치 또는 확대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로 업체당 5억원 이내, 융자금리 2.8%(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분기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설자금 최대한도는 10억원이지만, 주차장을 설치하는 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시설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3개사가 신청해 1개사에서 1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2개사는 공장신축과 주차장 설치를 위해 현재 설계를 진행 중 이다. 지원 받은 업체 대표에 따르면 "최근 생산량 증가로 공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옥상주차장 설치를 계획했으며, 대량생산을 위한 보다 스마트한 입출고를 위해 넓은 주차공간이 필요해 법정 주차대수를 훨씬 초과한 36대의 주차공간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조건으로 주차장 설치자금을 지원해 국가산단 주차난 해소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며 "우선 주차난이 심각한 남동, 부평, 주안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주차장 설치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일반산업단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8-19 16:14:48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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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마친 박원순 "교통·주거·교육, 강북이 먼저다"

박원순 서울시장, 삼양동살이 마무리 '강북 우선투자전략' 발표 "서울시가 인프라, 문화시설 등을 확충하면 '강북'은 또 다른 매력도시로 전환할 것이다. 2011년 시장에 첫 당선되면서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삼양동으로 왔다. '우리 동네를 변화시켜 세상을 바꾸는 일', 이것이 바로 박원순의 정치다. 잔혹한 각자도생의 세상을 끝내겠다. 사회적 불평등을 바로잡아,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겠다. 해답은 마을에, 강북 그 자체에 있었다."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한달살이를 마무리 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민들에게 이같이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22일부터 삼양동에 거주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현장을 돌아보며, 한달동안 '강남북 격차해소'와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를 고민했다. 서울 강북지역 면목선 등 4개 도시철도 노선을 조기 지원해 착공을 앞당기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부터, 시 사업에 마을기업 참여 활성화 등의 골목경제 구축, 대학-중고교 연계 교육 인프라 확대, 빈집 1000호 매입을 통한 청년임대주택 확대, 낙후지역 집중 '균형발전특별회계' 1조원 투자 등. 박 시장이 삼양동 주민으로 살며 내놓은 '강북 우선투자 전략'이다. 박원순 시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당에서 주민들과 '동고동락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강당에는 50여 좌석에 앉은 주민들을 포함, 수백명의 인파들이 몰려들어 이 자리에 함께했다. 박 시장은 "재산, 집값, 건강조차도 격차가 너무 컸다. 학원수는 무려 8배나 차이가 나 있고 서울대 입학생 비율도 큰 차이를 보인다. 부와 생활수준이 세습되며, 강남북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바로 1970년대 이후 강남에 개발과 투자가 집중된 결과다"라며 "저희부모님은 초등학교도 못간 농부출신이지만, 저는 변호사가 되고, 시장이 됐다.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였다. 지금, 변화가 필요한 강북의 절박한 사정을 보면서, 그 고민을 일부 발표하는 자리"라고 이번 발표회를 소개했다. 박 시장이 발표한 강북 지원 정책에 대해 참석한 주민들은 박수갈채와 지지를 보냈다. 우선 박 시장은 자신이 한달간 머문 삼양동에 대해 "골목길 좁고 가파르고, 기존 담허물고 길 넓히기도 힘들었다. 전신주 지중화로 바닥을 다듬고 포장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솔샘역 엘리베이터를 언덕까지 잇게해 무거운 짐이 있어도 수월하게 이동할수 있도록 즉각 설비하겠다"며 "미아역에도 경사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삼양동 꼭대기 도시가스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교통체계 개선과 함께, 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솔샘시장 활성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삼양동 주민들에게 박 시장은 "제가 와서 시끄럽게 해서 불편하셨을 것, 그래도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주민분들 사랑을 받았다. 많은 가르침과 답을 얻고 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 시장은 이어 삼양동이 위치한 강북구를 '청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비강남권 시립 어린이병원 ▲시립거점 도서관 ▲청소년 소극장 등을 짓고, 강북권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연계하고 특화한 프로그램에 대한 새 예산을 투입한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빈집 1000호를 매입해, 청년공공임대주택을 수백개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6년째 중단된 '우이동 파인트리 스파앤콘도' 공사를 연내 재개하고 2020년 무렵에 준공을 완료키로 했다. 박 시장은 "지역 문화역사 자원과 연계해 콘도 시설에 주민을 우선한 고용 등 주민에 개방하는 방안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일부 인수해 시민 휴양 게스트하우스와 유스호스텔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남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강북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책안으로, 박 시장은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재정이 아닌, '강북 집중 예산 배치'를 내세웠다. 박 시장은 "개발사업에서 이익을 환수해 1조원 규모의 '균형발전특별회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비강남권을 우선한 상업지역 배려 정책을 펴나가겠다"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을 강북으로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당초 민자사업으로 계획됐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추진이 지연됐던 도시철도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복안도 내놨다. ▲면목선 ▲우이신설 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4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는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올해말 발표 예정)에 반영해 2022년 이내 착공 목표로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정치는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고통받는 국민들이 계신곳으로 가서 위로하고, 공감하고, 경청하고, 답을 찾아가는 일이다. 정치는 바로 시민의 현장 한복판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제가 삼양동 왔다. 폭염이 시작된때 이사왔고, 조금 서늘해지고 있는 지금 떠나게됐다. '평생 우리동네 정치인이 온 적이 없었다', '힘든 세상에 내편 한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분들 옆으로 가서 위로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이야기하면서 답을 찾고 싶었다"고 했다. 이런 삼양동 살이를 두고 '쇼'라는 이들도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 와서 한달 살아보게 할까요. 대한민국 정치인 모두가 1년에 1번씩 이런 쇼라도 한번 한다면, 우리나라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박 시장의 대답이었다. [!{IMG::20180819000129.jpg::C::540::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양동을 떠나는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 (사진:서울시)}!]

2018-08-19 16:14:23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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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예결특위,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성료

광주광역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형일)는 17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성 함양과 의정역량을 키우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여, 전문가 초청강연과 예·결산 심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직무연찬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로 초청강연에 나선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인 김인철 지방의회연구소장은 지방예산제도의 이해와 효율적인 예·결산 심사요령 등에 대한 강의에서 "예산 심의에 있어서 의원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면서, "조례를 넘어서 정부의 훈령의 개정까지 지방시의원들은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형일 예결위원장은 "모든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의원, 공부하는 광주시의회를 보면서, 시민들에 대한 의원들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지방예산제도의 이해, 효율적인 예·결산 심사 요령 등의 전문가 초청 강연, 시 및 교육청의 제1회 추경안 개요 설명, 전문위원 검토보고 중심의 예·결산 심사 사례 분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8-08-19 14:29:0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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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조소과, 망향휴게소에 '열린미술관' 조성

성신여대 조소과, 망향휴게소에 '열린미술관' 조성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조소과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성 작업에 참여한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열린미술관이 지난 17일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망향, 향기를 그리다'를 테마로 한 이번 미술관 조성 프로젝트에는 김경민, 권치규, 김성복, 임호영 등 국내유명 작가를 포함한 성신여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휴게소 옥상, 화장실 유리창, 고목나무 아래, 산책로, 원두막 등 공간 곳곳에 이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망향휴게소는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고향을 그리며 숨진 동포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천안 망향의 동산을 마주보고 있다. 작품들은 고단한 삶을 마감한 동포를 위로하며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단순히 과거의 아픔을 재생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조성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재치 있게 표현해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제대로 드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신여대 조소과 측은 "모든 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공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휴게소가 희망을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곳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며 공공미술의 기능과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공식 개관행사에서 350년 이상 된 고목과 조화를 이루며 제작된 장욱희 교수의 참여형 예술작품 '소원나무'에 이용객들이 소원 노트에 소원을 직접 적어서 작품에 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19 14:08: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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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방공호, "일제 잔재 청산해야" vs "다크헤리티지로 활용하자"

일제가 태평양전쟁 당시 연합군의 공습에 대비해 세운 방공호의 폐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방공호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를 보존해 다크헤리티지(부정적 문화유산)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944년 일본은 경희궁 내 융복전과 회상전 터 옆에 방공호를 세웠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있는 경희궁은 과거 조선총독부 채신부와 약 7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방공호는 전쟁 때 통신시설을 갖춘 전시사령부로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지어졌다. 길이 100m, 폭 7m, 높이 5m 규모의 2층짜리 터널식 구조인 이 방공호 내부에는 20여 개의 크고 작은 방들이 들어서 있다. 건물 외벽은 3m 두께의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외부 폭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공호는 지난 2002년 식민시대 잔재를 궁궐 한복판에 남길 수 없다는 여론과 경희궁 3차 복원계획에 따라 철거가 추진됐다. 공사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15일 "경희궁 방공호는 역사적으로 아픈 상처를 기억하고 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보존해야 한다"며 "일제 침략의 증거를 남겨두기 위해서라도 지역 문화재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경희궁 방공호는 임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박물관에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시시설로 사용하려면 용도를 변경해 대피시설 등을 개축해야 하는데, 예산도 많이 들고 행정상 풀어야 할 문제가 많아 전면공개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상암2지구 개발사업 중 발견한 일본군 장교관사와 방공호는 2010년 복원 이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H공사는 2005년 마포구 상암2택지개발지구 조사 과정 중 일본군 관사로 추정되는 건물 22개 동을 발견했다. 문화재청과 SH공사는 일제의 아시아 침략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써 일본군 관사의 보존 가치를 인정해 건물 2개 동과 방공호 1기를 복원, 문화재등록을 추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상암 월드컵파크 지역 주민들은 "치욕스러운 역사의 흔적을 문화재로 등록해 보존하지 말라"며 반대했다. 결국 문화재 등록은 무산됐고, 10억원을 넘게 들여 복원한 유적은 현재 흉물로 방치된 상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란 역사적 교훈이 되는 것을 포괄하며, 후대에 전승할 목적으로 보전하는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일제 강점기에 형성된 시설의 경우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문화재 등록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 교수는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공호 복원·보존은 지역의 문맥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며 "'역사적으로 의미 있기 때문에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네거티브 헤리티지의 존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6일 문화재청은 현재 문화재로 등록된 방공호는 등록문화재 제588호 '구 목포부청 및 방공호'가 유일하며, 태평양전쟁 유적은 '제주 사라봉 일제 동굴진지' 등을 포함 총 14건이라고 밝혔다.

2018-08-19 14:0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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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대입 제도 개편… 중3 대입 "선택권 확대됐지만, 더 복잡해졌다"

- 38개 대학, 수능전형 또는 교과전형 30% 이상 확대,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예상 - '사실상 대학 자율로 결정'… 대학별 전형계획 나오는 2020년 4월말까지 대입 혼란 우려 현 중3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이 확정됐지만 대입의 사교육 의존도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학별 선발 비율과 방식이 사실상 대학 자율로 정하도록 해 대학별 전형계획이 나오는 2020년 4월말까지 현 중3의 대입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능 영향력 커진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전형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위주전형은 현재보다 확대되고, 상대평가로 시행되는 수능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이 공통형과 선택형 구조로 바뀐다.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은 확대된 반면, 대학별 복잡한 대입 전형 방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우선 각 대학들이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 이상이 되도록 권고했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 원격대(사이버대)는 수능위주전형 확대 권고에서 제외된다. 이는 현재 20% 수준인 수능위주전형에서 약 10%p 확대되는 것으로, 현재 수능위주전형이 30% 미만인 수도권 소재 대학을 위주로 한 38개 대학의 수능위주전형이 현재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들 대학이 수능전형 선발인원을 30% 이상으로 조정할 경우 이들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선발 인원은 현재보다 6123명이 증가한 2만2383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기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재설계해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대학별 상황에 따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30% 이상 선발하는 대학은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자율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모집에서 적용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활용 여부 역시 대학 자율로 정해진다. 교육부는 다만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대학별 선발 방법의 취지에 맞게 활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와 활용 방식의 변화도 예상된다. 결국 이번 개편안에 따라 수능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커질 전망이다. 또 대학에 따라 수능위주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늘리거나,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대학별로 정하도록 해 대학별 선발방식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대학들이 수능위주 정시모집인원을 30% 이상으로 늘리거나,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30% 이상으로 늘리는 등 대입 전형의 모든 것이 대학의 결정으로 넘어간 것으로 해석된다"며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수능 평가방식은 기존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상대평가로, 영어·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시행되고,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상대평가 주요 과목의 대입 영향력이 커지는 '풍선효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아랍어 쏠림 현상'은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제2외국어 선택자의 73.5%가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아랍어에 응시하는 등 부작용이 제기돼 왔다. ◆국어 등 일부 과목 쏠림현상 우려 문·이과 교과목이 통합되고, 수능 시험과목도 통합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개편된다. 하지만 대학들이 대입 전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현행처럼 문과와 이과가 유지될 수 있다. 수능시험에서 수학과 탐구과목의 문·이과를 폐지했지만, 대학들이 이공계열 신입생을 선발할 때 수학과 탐구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정하거나 가산점을 줄 가능성이 있다. 수험생들도 계열에 따라 기존 문이과 선택과목을 유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어와 수학 등 일부 과목의 쏠림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국어에서는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가 선택과목으로 지정될 경우, 상대적으로 쉬운 화법과작문에 학생들이 몰릴 수 있다. 언어와매체에서는 평소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학에서도 이과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동시에 인정한다면 미적분에 쏠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수능 출제 과목 구조와 출제 범위 변화에 따라 과목간 난이도 조정 등의 문제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상대평가 체계에서 응시 인원수와 응시 집단의 성격이 중요하다"며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수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 특정 과목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을 때 난이도와 점수 산정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그는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할 경우 학생들이 기피하는 과목이 생길 것"이라며 "탐구영역도 17개 과목 중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할 경우 학습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과목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 중3의 대학별 전형계획은 이들이 고2가 되는 2020년 4월말 발표될 예정으로 대학별 선발방식과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모집단위별 선택과목이나 가산점 적용 등 대학별 전형계획이 확정될때까지 이들의 대입 제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2018-08-19 13:51: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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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일까지 시민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시민학교 스타트업' 모집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학교는 시민이 직접 학습주제를 선정해 기획·운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다양한 형태의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발굴해 향후 정식 시민학교로 자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발 연수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9~11월 시민학교를 시범운영 하게 된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는 정규 운영된다. 1년 이상 운영된 3인 이상의 학습 모임이면 배움의 주제나 방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후 9월 1일 오전 10시 모두의학교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해야 선발 연수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선발 연수는 스타트업이 시민학교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시는 ▲참여도 ▲기획 타당성 ▲학습 방법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 대상을 선발한다.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시민이 평생학습의 수혜자에서 주최자가 되어 스스로 필요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존의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19 13:19: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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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위한 마음 치유 강연 '따뜻한 말 한마디' 개최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는 50+세대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응원하는 마음 치유 강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중·장년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콘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연은 8월 23일부터 3차례에 걸쳐 마포구 공덕역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조은숙 상명대학교 교수, 윤대현 정신건강전문의가 '알아차리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9월 6일에는 이영문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와 송진구 가천대학교 교수가 '받아들이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9월 20일에는 김병후 정신과의원 원장이 '다시, 시작하기'를 주제로 50+세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 서울시50+ 중부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회 150명씩 총 45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나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우울증 환자가 많은 50대 이상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마음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50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9 12:34:5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