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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서구,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1일 관내 나들가게 및 나들가게 운영을 희망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편하고, 나들이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싶은 가게'라는 의미다.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확대로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육성하는 동네슈퍼다. 이번 교육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필수 과정으로 나들가게 점주의 인식 변화, 경영 마인드 개선 등을 통한 영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나들가게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활용하고 지역 물류센터와 기업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교육 이수 후 서구청에서 추진하는 여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나들가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선도지역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서구 관내 나들가게 72곳에 9억3700만원(국비 6억3200만원, 지방비 3억500만원)을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한다.

2018-08-07 10:35:1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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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무더운 여름나기 '원효사 체험한마당' 탐방

사상 초유의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도심에서 가까운 전통 산사(山寺)를 찾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0월까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무등산의 천년고찰 원효사에서 전통 산사(山寺)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 산사(山寺)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이 산사에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을 대중화·세계화해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북구가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천9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북구는 '원효사, 무등산을 품다Ⅱ'를 주제로 무등산에 위치한 원효사를 중심으로 '체험 한마당', '마당극 퍼포먼스', '무등산 보물찾기 여행'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원효사 체험 한마당'은 야외 산사 앞마당 잔디밭에서 무등산 깃대종·장식용 연꽃송이 만들기, 비누로 만드는 범종과 동부도, 사찰간식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마당극 퍼포먼스'로는 원효사 창건설화 마당극인 '원효, 무등을 꿈꾸다'를 광주·전라도 대표 놀이패 '신명'이 나서 무등산과 원효사에 얽힌 재미난 설화와 다양한 지역 문화재를 소재로 지역특화형 공연을 펼친다. 체험한마당과 마당극은 여름빛이 더해진 고색창연한 산사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 문화재를 느끼며 즐길 수 있으며, 일정은 오는 8월 18일, 9월 15일, 10월 27일에 총 3회에 걸쳐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무등산 보물찾기 여행'은 현직 역사교사와 함께 무등산 문화유적, 원효8경을 감상하고 충장공 김덕령 장군 발자취를 거닐어보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9일, 10월 13일에 2차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단순히 문화재와 경관에 대한 해설보다는 원효 8경의 각 지점을 탐방하고 국립공원 무등산에 자리한 보물같은 문화재를 따라 걸으면서 문화재 보물찾기 미션 등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 및 주민들은 북구 문화관광과(☎410-6617)와 북구 문화의 집(☎269-1420)으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속에서 전통 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을 넘어 지역 문화재와 주민들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효사에는 시유형문화재 제7호 동부도와 제15호 만수사 범종, 시기념물 제21호 제철유적, 시문화재자료 제15호 풍암정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대웅전 맞은편 누각인 회암루에 오르면 가까이는 노송과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의상봉, 그 오른쪽에 우뚝 솟은 윤필봉, 멀리 정상인 천왕봉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2018-08-07 10:31:29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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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감, 모 사립여고 학부모와의 대화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6일 모 사립여고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과정 안정화를 위한 대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와의 대화'는 교육청 각과별 과장들이 모두 참석해 학부모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화는 장휘국 교육감의 "학부모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모였으니 많은 요청과 좋은 방안을 말해 달라"는 모두발언으로 시작했다. 뒤 이어 교육국장은 ▲교사 긴급 채용, 고3 경력이 풍부한 국·공립 교사의 순회 및 파견 ▲진학 컨설팅단 집중 지원(생활기록부 작성, 수시원서, 교사 추천서, 진학상담 등) ▲학생 치유와 회복을 위한 상담교사 긴급 파견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학교 안정화를 위한 긴급 예산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해당학교 안정화 방안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해당학교장은 구체적인 학교 안정화 방안으로 ▲교과 및 학급 담임의 재편성 ▲학생부기재의 철저한 관리·감독 및 점검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입시 상담 등 3학년 개학과 함께 모든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광주지방경찰청 담당팀장은 그 동안의 수사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의 2차 피해 예방과 심리적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학부모와의 대화에서 한 학부모는 "예방활동을 충분히 강화했다면, 이번과 같은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지금 계획대로만 잘 진행된다면 빠른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에 좀 더 세심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분리 조치된 교사 모두가 중대한 비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엄중한 조사도 중요하지만 사안의 경중을 따져 교직에 한 평생을 봉직한 교사들에게 불명예스러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는 학부모도 다수 있었다. 이날 학부모와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장휘국 교육감은 "오늘 대화 과정에 나왔던 좋은 의견과 교육청 안정화 방안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학생들이 조기에 안정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2018-08-07 09:46:43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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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욕설..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 받아 믿었더니"

부산 북구, 경기도 파주 등의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인증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3살 아들이 어느 날부터인가 싱크대 밑에 숨기 시작하고 책상에 앉으며 눈치를 보고 거울을 보면 소리를 지르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였다. 보다 못한 엄마는 아이 가방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녹음기를 넣어 보냈고 녹음기를 확인한 부모는 아연실색했다. 설마 했던 어린이집 교사는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을 아이들에게 쏟아내고 있었다. JTBC 뉴스룸은 부산 북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살 아이에게 욕설을 내뱉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6일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엔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에게 "오라고요. 진짜 XX새끼 귓구멍이 썩었나. XX새끼야. 아파? 어쩌라고"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낮잠을 자지 않는 아이에게 "입 다물어라. 입 찢어버린다. 진짜"라고 협박까지 한다. 경기도 파주의 어린이집에서도 비슷한 정황이 포착됐다. 교사가 3살 아이의 팔을 잡아채 질질 끌어당기는가 하면 옷 덜미를 쥐고 아이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 어린이집은 위생도 엉망이었다. 어린이집 학부모는 "삭자재 유통기한이 하나도 표시 안 돼 있고 변기 같은 게 지하철 공중화장실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방학기간이라 사용을 안 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인증을 받은 이른바 믿고 보내는 어린이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8-08-07 09:46:37 이미옥 기자
'노조와해 기획' 전 삼성전자 전무 구속

노조와해 공작 기획 혐의를 받는 전 삼성전자 노무 담당 전무 목모(54)씨가 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피의사실 대부분에 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등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목씨에게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목 전 전무는 2013년 7월~2015년 12월 삼성전자 인사지원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에서 노무 전담 임원으로 일하며 노조와해 공작인 '그린화 작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를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 지역 서비스센터의 '기획 폐업', 노조 탈퇴 종용, 재취업 방해, 노조 불법사찰 등 각종 노조와해 계획을 총괄한 핵심 인물로 의심한다. 검찰은 목 전 전무가 삼성전자 노무 분야 자문위원을 지낸 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 송모 씨, 삼성전자서비스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최모 전무와 매주 노조대응 회의를 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 전 전무는 노동계 동향을 오래 담당한 경찰 간부 김모(60·구속기소)씨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간 교섭 과정에 개입하도록 해, 사측에 유리한 협상 결과를 유도한 대가로 6000만원대 금품을 건넨 혐의도 있다.

2018-08-06 23:17:5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