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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버린 친부가 수급비 빼가면?" 대처 매뉴얼 나왔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현수(12)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받는 수급비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아버지가 친권자라며 수급비 통장을 새로 개설해 현수의 수급비를 가져갑니다. 친부의 이런 행위를 막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가 친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시설장은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검사에게 아버지의 친권을 제한해 줄 것을 법원에 청구하도록 청구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변호사들이 보호시설 아동의 후견인 선임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다. 공익법센터는 이처럼 특별법으로 '보호시설에 있는 미성년자의 후견직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있지만, 시설 관계자나 구청 담당자들이 법 절차를 잘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호시설 미성년자 후견인 선임 메뉴얼'을 1일 발간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공익법센터는 지난해 말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와 그룹홈 입소아동의 미성년후견인 선임 소송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이후 시설장 직무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법정대리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입소아동이 피해를 입은 경우가 있다"는 응답이 93%에 달했다. 입소아동이 입은 피해 중에는 통장개설이 어려워 기본적인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휴대폰 개통, 여권발급, 의료수술, 보험가입, 전입신고, 친권자인 부모의 친권남용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많은 아동복지시설이 후견인 선임 절차를 잘 몰라 주먹구구식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이번에 공익법센터가 내놓은 책자에는 아동복지시설, 장애영유아거주시설 등 시설 관계자들이 법적인 어려움 없이 후견인 선임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아동이 고아인 경우의 후견인 지정 절차 ▲아동이 고아가 아닌 경우의 후견인 지정 절차 ▲후견인이 지정된 후 아동이 퇴소했을 때의 지정취소 절차 ▲아동 친권자에 대한 친권 제한·상실청구 요청 절차 등이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이밖에도 실질적인 가이드 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제 판례와 각종 서식이 풍부하게 수록됐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책임 집필자인 백주원 공익법센터 변호사는 "친부모의 학대와 방임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두 번 상처받지 않도록, 특별법에서 정한 후견인 선임의 법적인 절차를 최대한 알기 쉽게 서술했다"면서 "이 책자가 아동복지 현장에서 유용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핸드북 사이즈(15cm×20.5cm) 100쪽 분량의 매뉴얼은 구청과 아동복지시설 등에 배포된다. 공익법센터 누리집에서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들의 사회보장 분야 법률상담, 공익소송, 공익입법, 제도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2014년 7월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했다. 현재 센터장을 포함한 변호사 5명과 사회복지사 5명 등 총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7-11-01 10:53:4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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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간호사' 발전 방안 논의

서울시가 1일 오후 1시 30분 중구 서울포스트타워에서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중 하나인 방문 건강 관리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보건, 복지, 의료,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자치구 사업 담당자, 방문간호사 등 200명이 모인다. 서울시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자치구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어르신 간호사(342명), 우리아이 간호사(69명)를 통해 어르신과 출산가정, 빈곤 위기가정 등을 찾아가 건강·복지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해왔다. 어르신 방문간호사는 65세, 70세 도래자의 가정을 방문, 신체적 건강상태, 약물관리와 치매검진, 우울검사 등 인지기능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건강위험도별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하며 필요한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르신 방문간호사는 지난해 7월~2017년 6월 서울시 283개동에서 우울 고위험군 4.3%(85,786명 중 3700건), 자살경향성 위험군 15%(1만4124명 중 2119건), 인지저하군 7.3% (4만1411명 중 3042건), 허약 노인 33%(10만6798명 중 3만5684건)에 대해 방문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등록 어르신 대비 보건의료자원 연계율 100%(등록자 10만7632명 중 11만701건 연계(중복 연계된 건수 포함), 동 평균 374건)의 성과를 나타냈다. 우리아이 방문간호사는 출산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살피고,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산후우울 등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도움이 더 필요한 가정에는 아이가 두 살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아이 방문간호사는 지난해 7월~2017년 6월 서울시 전체 임부대비 등록율 32.4%, 방문율 88.9%로, 지속방문율은 12개월 방문은 78%, 24개월 방문은 53%이다. 산후우울검사는 1만1271건, 엄마모임은 173회(1263명) 실시했다. 지난해 서울연구원 1단계 찾동 성과관리 평가결과에 따르면, '방문간호'가 주민이 받고 싶은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출산가정에서의 방문간호사 만족율은 93%로 나타났다. 시는 찾동 사업 추진 3년차를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통합관리하는 방문간호사의 시민 만족도는 높은 반면, 서비스제공자인 방문간호사는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취약해 방문간호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사업 통합방문간호사와 서울시 찾동사업 방문간호사로 이원화되어 있는 방문간호 인력에 대해 통합운영을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포럼을 시작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회 계류 중인 '지역보건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유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 방문간호인력 통합운영을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해 중앙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만족도가 높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이 더 전문적이고 안정화되려면 우수한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추진 중인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과 주민 밀착형 방문간호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1 09:43:3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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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산업 국제복합전시회 서울 첫 개최

서울시는 1~3일 코엑스(COEX)에서 복합소재 전문가 네트워크 JEC 그룹이 주최하는 '국제복합소재전시회(JEC Asia Seoul 2017)'가 개최된다고 이날 밝혔다. JEC 그룹은 전 세계 100여 개국 25만명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산업 전문기관으로,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9년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개최지를 변경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에는 200개 기업, 5000여명의 전문가와 기업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콘퍼런스, 국제탄소페스티벌, JEC Asia 혁신상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엔드-유저(최정적인 구매자) 시장에 초점을 맞춘 본 전시회에 CHOMARAT, ARKEMA, M Torres, SAERTEX, Solvay, CGTECH, HEXCEL, 효성, Toray group, 한화첨단소재, 한국카본, 코오롱 등 세계 복합재료 주요 기업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 DYETEC 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양대, 카이스트, 서울대, UNIST 등 주요 복합재료 연구센터들이 참여한다. 전시와 함께 3일간 개최되는 JEC Asia 콘퍼런스는 유명 연사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복합소재의 현황과 그 잠재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자동차, IT와 전기전자 장비,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재료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한다. 1일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International Carbon Festival)도 동시에 개최된다. 2일에는 복합소재 관련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JEC 아시아 혁신상 시상식'이 열린다. 자동차, 건설, 해양, 경주용 자동차, 철도, 운송, 풍력 에너지와 스포츠& 레저 분야 등 12개 주요 분야에 대해 세계 각국의 12개 기업이 수상한다. 한국은 철도 분야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초고성능 시멘트 복합재료 철도 침목'으로, 공정 분야에서 T4L(Textile for Life)이 '인더스트리 4.0 로봇 브레이딩 플랜트'로 수상한다. JEC 그룹 대표 프레데릭 뮤텔 (Frederique Mutel) 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복합재료 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보적인 국제 복합재료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행사의 규모를 3배 키워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본 행사가 향후 10년 이상 서울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7-11-01 09:26: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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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11월 첫날, 큰 일교차·대기 건조 유의

11월 첫날인 오늘 큰 일교차에만 대비한다면 활동하기 무난한 날이 되겠다. 1일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부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나 낮에는 추위가 좀 누그러지겠다. 이날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춘천·대전·대구 7도, 청주·전주·광주 8도, 서울 11도, 강릉·부산 12도, 울릉/독도·제주 13도이며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춘천·대전·청주 17도, 강릉·전주·광주·울릉/독도 18도, 서울·대구 19도, 부산·제주 20도까지 오르겠다. 이와 함께 새벽과 아침 사이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서울.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질 것으로, 특히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

2017-11-01 06:3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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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일자 한 줄 뉴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멀어졌던 한국과 중국이 화해의 손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1월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자리에서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내년부터 대형 유통·패션상가 등 대규모점포 관리자도 입점상인에게 관리비 내역을 공개하고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정부와 지방자자단체는 필요시 대규모점포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 및 감독하고, 법령 위반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보험, 카드 등 2금융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험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가 최근 1년간 정점을 찍은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투자수익부문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등 반색하는 반면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업계는 자본조달 비용의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견돼 울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4200억원 이상 증가해 운용사 규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56·59㎡ 296가구 가운데 2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수주 절벽 여파로 3분기 실적 부진한 가운데 또 다시 강경 노조가 들어서면서 경영위기가 악화될 상황에 처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Game)-100일'을 앞두고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인텔과 5세대 이통통신(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손잡았다. ▲엔비디아가 31일 '딥 러닝 데이 2017'을 개최하고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와 방향을 제시했다. ▲K뷰티의 선두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데뷔 15년차 배우 박신혜가 영화 '침묵'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최민식과 호흡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낸 이번 작품 '침묵'은 11월 2일 개봉한다. ▲한중 갈등으로 잠잠하던 명동과 제주, 강원도 평창에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간의 사드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한 금한령이 해제될 조짐이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가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즌 막판까지 KIA를 추격하던 두산 베어스는 3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7-11-01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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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신장내과 오리지널 라인업 강화

JW중외제약, 신장내과 오리지널 라인업 강화 JW중외제약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획득하고 신장내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에자이그룹 EA제약과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HPT) 치료제 'AJT240'에 대한 국내 임상 및 판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JT240'은 기존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경구 치료제보다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투약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정맥주사 신약으로, 현재 일본에서 제2상 임상시험 중이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중 비타민D, 칼슘 등의 수치가 저하됨에 따라 부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고칼슘혈증, 골다공증, 근력 악화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AJT240'은 부갑상선에 있는 칼슘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면서 부갑성선 호르몬의 과잉분비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은 주 3회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데, 'AJT240'은 혈액투석 직후 투석관을 통해 약물을 주사할 수 있어 투약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치료제인 경구제에서 발생하는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관련 부작용도 현저히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교임상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신장내과 분야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AJT240의 개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고통 받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효과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31 18:32: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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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278억…전년比 102%↑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278억…전년比 102%↑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 늘어난 2276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1.9% 신장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R&D 투자액은 3분기 매출 대비 20.0%인 45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매출과 비교하면 21.4%에 해당한다. 특히 한미약품 개별 회계 기준에서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R&D 투자 비율은 25.0%까지 상승하는 등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R&D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도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제 한미약품 매출 중 '자체 개발한 제품'의 비중은 71.5%이며, 도입 제품 등을 의미하는 '상품 매출'은 17.8%에 그쳤다. 이번 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고혈압 치료제)과 아모디핀(고혈압 치료제), 로수젯(고지혈증 치료제), 구구?팔팔(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한 5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0억원을, 순이익은 27.4%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라이선스 계약 수정에 따른 기술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한미약품 1등 브랜드인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의 마케팅이 본격화 되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의 호평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 수익을 제외한 작년 3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을 비교한 별도의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미약품 2017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노피 수익을 제외한 작년 실적 대비 각각 14.7%, 6850% 성장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2017-10-31 16:43:16 박인웅 기자
한중 갈등 완화에 잠잠하던 명동·제주, 대규모 중국 관광객 몰려올까

한중 갈등 완화에 잠잠하던 명동·제주, 대규모 중국 관광객 몰려올까 한국과 중국간의 사드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한 금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한국행 단체관광 재개는 이날 중국 외교부의 합의문 발표를 확인한 중국 여행사들이 지방 여유국 등을 통해 지침을 확인하거나 상품판매를 타진하는 과정을 먼저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이 최근 한국 여행상품 안내를 재개하고, 상품 구성을 위해 롯데호텔에 실무 협의를 제안한 상태다. 중국 허베이성의 한 여행사 사이트에는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7개월 만에 등장했다. 중국내 저가항공사들도 한국행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거나 확대하려는 채비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여행사들은 단 며칠만에 한국행 관광상품을 내놓겠지만 규모가 작은 대부분의 중국 여행사들은 즉각적인 상품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 한국여행 관련 인력과 조직을 재구성하고 한국에 문의해 여행상품 견적과 구성을 통해 상품 개발을 마친 다음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객을 모집하는데 통상 1개월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연말께 서울 명동이나 제주, 강원 평창 등지에 또다시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출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의료관광 팸투어단은 이미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중국 '메디페리'(MediFerry) 팸투어단 환영 만찬 행사를 이날 개최했다. 메디페리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카페리 관광을 결합한 여행상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우리측 관계자 등 36명이 참가했다. 중국측 프로모션 관계자 등 여행상품 기획자 20여명은 메디페리 상품을 사전 답사하기 위해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인천~친황다오를 오가는 카페리선인 '신욱금향'호를 타고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팸투어단은 인천의 대학병원 건강검진을 체험하고 성형외과, 안과 등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시진핑 2기 정부 출범으로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팸투어가 한중 해상여행객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한중 카페리 상품 개발 등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 전효식 실장 역시 중국인의 방한 관광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실장은 "빠르면 올해 안에는 중국인의 방한 관광이 정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서 중국과 갈등을 겪었던 일본, 필리핀 등을 보면 상황이 종료하고 2~4개월이 지나 (중국인 관광객 규모를) 회복한 만큼 이를 최대한 단축해 내년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공사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 이경희 홍보팀장은 "내년 1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한 상황에서 낭보가 들려와 기쁘다"면서 "중국 마케팅을 다시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고 알렸다.

2017-10-31 16:42: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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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문' 여전…4년제大 기숙사 수용률 21%에 그쳐

4년제대 기숙사 수용 10명 중 2명만 가능 수도권 기숙사 수용률 16%…지방보다 낮아 기숙사비 카드 납부 가능한 곳 13% 불과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재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2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1일 대학의 안전관리, 수익용 기본재산 등 정보를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 학교의 올해 기숙사 수용률은 21.0%로 지난해(20.0%) 대비 1.0%p 상승했다. 국·공립대학의 수용률은 23.9%로 사립대학(20.1%) 보다 3.8%p, 비수도권 대학은 24.4%로 수도권대학(16.1%) 보다 8.3%p 높았다. 올해 조사를 시작한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을 보면 카드 납부 기숙사는 28개로 전체 219개 기숙사(무상지원 기숙사 제외)의 12.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금분할납부가 가능한 곳은 53곳(24.2%),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곳은 148개(67.6%)였다. 올해 2학기 강좌 수는 총 29만4000여 개이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3.8%로 지난해 2학기(42.9%)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50명 이하 중규모 강좌 및 51명 이상 대규모 강좌 비유른 각각 0.3%p, 0.6%p 하락했다. 교사 확보율은 143.6%로 전년(140.3%) 대비 3.3%p 상승했다. 반면 일부 대학의 캠퍼스 통폐합에 따라 2017년 교지(校地) 확보율은 217.8%로 전년(220.2%) 대비 2.4%p 하락했다. 2017년 사립대 법인이 보유한 수익용 기본재산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확보율은 60.9%로 전년(67.8%) 대비 1.6%p, 비수도권 대학은 49.3%로 전년(47.3%) 대비 2.0%p 상승했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대학별 세부 자료는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17-10-31 16:41: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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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접근성 향상…신마포나들목 착공

한강공원 접근성 향상…신마포나들목 착공 강변북로 탓에 한강 접근이 어려웠던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한강공원과 배후주거지를 이어주는 나들목이 신설된다. 시민들이 강변북로 지하를 관통하는 나들목을 통해 용강동 방면에서 편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신설 나들목을 11월 착공해 201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나들목이 신설되면 인근 마포음식문화거리와 한강공원이 연결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인근 주민의 한강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뒷쪽 주거지 근린공원과 한강이 이어져 시민의 공원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나들목에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이중육갑문을 만들어 여름철 홍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나들목 디자인은 목재마감과 노출콘크리트를 적용해 친환경적·경제적으로 설계됐다. 나들목 출입부 통로폭을 확장해 개방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나들목 이용 시민과 인근 자전거도로와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이용편의성도 고려했다. 시는 차량 통행이 잦은 강변북로 지하를 뚫어 나들목을 만드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7-10-31 16:41:3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