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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한국장학재단에 2억원 기탁

현대홈쇼핑, 한국장학재단에 2억원 기탁 ㈜현대홈쇼핑(사장 강찬석)이 4일 한국장학재단에 국내 방송관련 학과 저소득층 성적 우수 대학생 지원을 위한 푸른등대 장학금 2억원을 기탁했다. 현대홈쇼핑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총 100명에게 200만원(1개 학기)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국내 4년제 대학교 방송관련학과에 재학 중이면서 소득분위 3구간 이내, 직전 정규학기 백분위 80점 이상(최소 12학점 이상 이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가계소득과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방송의 화려한 모습 이면엔 꿈을 이루기 위해 불철주야로 구슬땀을 흘리는 젊은 청년들이 많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방송 분야의 우수인재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현대홈쇼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찬석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의 꿈을 후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장학금 뿐 아니라 영상 공모전 등 아낌없는 후원을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청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2017-07-04 16:08: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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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예비창업가들이 한자리에…국민대 글로벌 창업캠프 개막

전 세계 예비창업가들이 한자리에…국민대 글로벌 창업캠프 개막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Kookmin Global Entrepreneurship Bootcamp'(이하 K-GEB) 프로그램이 지난 3일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으로, 국민대 학생과 전 세계 각지의 예비 창업 학생이 하나의 팀이 되어 4주간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총 6개 팀이 참여, 전문 멘토단의 교육을 받아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품 제작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국민대서 진행하는 이번 K-GEB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비 창업가들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CEO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차원에서도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상상에 그쳤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을 만큼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며 "이번 K-GEB 프로그램은 참여한 학생들이 창업 관련 글로벌 실무능력과 팀워크 마인드를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4 15:57: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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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인도 최대 제약사 선 파마와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인도 최대 제약사 선 파마와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도 최대 제약사인 선 파마(Sun Pharma)와 최소 구매물량 기준 55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선 파사는 인도 최대의 제약기업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합성의약품 복제약 생산 기업이다. 6개 대륙에 걸쳐 42곳의 생산시설을 통해 150여개국에 고품질 약을 판매하며 지난해 연매출 45억불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이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계약식을 갖고 선 파마사의 바이오의약품 틸드라키주맙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기 위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 계약식에는 선 파마사 아닐 쿠마르 제인 최고경영자(CEO), 닐레쉬 간디 부회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틸드라키주맙은 염증성 만성피부질환인 건선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선 파마사가 독일의 머크(Merck)와 공동개발 했으나 2014년 선 파마사가 이 제품에 대한 모든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선 파마사의 키르티 가노르카 글로벌 헤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이번 계약 체결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시장을 넘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및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04 15:50: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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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오송cGMP공장 확장 이전

서울제약, 오송cGMP공장 확장 이전 서울제약은 시화공장 생산시설을 오송cGMP공장으로 확장 이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서울제약은 3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서울제약 오송공장에서 cGMP공장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제약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3만730㎡, 건축연면적 1만1000㎡에 총 3층 규모로 총 425억원을 투자해 cGMP 수준으로 2013년 완공했다. 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 ODF(구강붕해필름) 전용 생산공장으로 지정됐다. 서울제약은 그 동안 오송공장은 ODF제품을, 기존 시화공장은 정제, 캡슐제, 과립제 제품을 각각 생산해 왔으나 작년 12월 시화공장 시설을 오송으로 이전한 후 시험생산을 거쳐 이번 달부터 전 제형 통합 생산에 들어갔다. 김정호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준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오송 cGMP공장은 서울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이번 오송 cGMP 공장 완공으로 연간 ODF 1억2000만매, 정제 4억정, 캡슐 1억7000만캡슐, 과립제 192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독자적인 Smart-film(스마트 필름)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17-07-04 15:50: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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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5) 스마트헬스케어가 심리치료 방식도 바꾼다

[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5) 스마트헬스케어가 심리치료 방식도 바꾼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첨단 ICT기술은 의료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심리치료라고 예외가 아니다. 당장 문항에 대한 답변에 의존하던 기존 심리검사부터 ICT기술을 도입하면 간편하고도 정확한 진단으로 대체 가능하다. 전통적인 심리치료사 과정을 거친 이들에게는 낯선 변화다. 메트로신문은 현재 국내에서 이같은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과거 가족의 심리치료 과정에서 진단과 문진 기준의 정확성에 의문을 느끼고, 정신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겠다고 생각해 기기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물이 옴니핏 마인드케어로 생체신호 맥파(PPG), 뇌파(EEG) 측정 및 심리검사를 통해 심리,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및 자율신경 건강, 두뇌건강을 분석하고, 분석된 결과에 따라 심리 치유 및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김 대표를 통해 심리치료사들이 맞이하고 있는 변화를 살펴봤다.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이 전통적인 심리치료와 다른 점은? "먼저, 기존 문진표에만 의존하던 심리상태 진단을 객관적인 데이터인 생체신호를 접목하여 분석·진단을 지원, 좀더 신뢰도 있는 심리 상태 진단이 가능하다. 실제 문진표의 문항에 대한 답을 거짓으로 답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심리상태를 분석하기에는 충분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두번째로 정신건강 및 심리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 심리상담의 접근성 부족,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면 1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관리자의 도움 없이 자가 측정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측정 이력을 본인이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치유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ICT 기술이 심리치료 등 의료분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리라 보나? "ICT 기술 등의 발전으로 더 이상 의료 공간은 한정된 곳이 아닌 집, 길거리, 헬스센터, 직장 등의 실생활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질병의 진단·치료가 아닌 평생관리, 순간 치료가 아닌 24시간 진료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스포츠, 일상활동, 식생활 등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에 헬스케어가 도입되는 등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헬스케어 시장 전망은 어떤가?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전체는 2010년 3조5600억 달러 규모에서 2015년 4조9700억달러, 2020년까지 6조86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고, 이 가운데 예방에 대한 부분은 2010년 2100억달러에서 2020년 6900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률(12.4%)이다. 따라서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의 심리치료 적용도 크게 늘 것으로 생각한다." -이 분야에 진출하려는 이들이 스마트 기술 도입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려면? "4차 산업 혁명 도래에 따른 융합된 사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컴퓨팅 파워 등의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이기종 산업 간의 융합을 할 수 있는 사고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심리상담에 있어서도 기존의 전통적인 상담이론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 ICT 기술, VR/AR 기술에 대한 이해 등 좀더 융합된 상담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김용훈 대표는 성균관대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통신업체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하다 한국 모바일벤처기업 1세대인 (주)옴니텔 창업에 참여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을 주도하고자지난 2014년 (주)옴니씨앤에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원스탑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인 옴니핏은 통합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측정, 진단, 처방, 훈련 등을 모두 다룬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도 그 중 하나다.

2017-07-04 15:08: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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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②-녹십자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②-녹십자 녹십자는 연구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십자는 R&D가 '미래의 매출액이며 GNP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 업계 최고 수준으로 R&D에 투자해 왔다. 그 비중도 매출액 대비 약 10% 이상으로 늘리고 있다. 또한 녹십자 연구 개발의 산실인 '녹십자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우수 연구 인력 확보와 핵심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녹십자는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적극적 투자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는 생명공학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백신수출 고공행진 독감백신으로 대표되는 녹십자의 백신 부문은 두드러진 수출성과를 내고 있다. 녹십자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해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이후 매년 수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사전적격심사는 WHO가 백신의 품질 및 유효·안전성을 심사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주는 제도다. 실제로 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이후 범미보건기구 독감백신 입찰에서 굴지의 다국적제약사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3월, 범미보건기구 남반구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약 424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하며 이 부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수주금액을 포함한 독감백신의 누적 수주 금액은 해외 수출 6년여만에 2억달러(약 2295억원)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녹십자는 WHO로부터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사전적격성평가 승인을 획득했다. 4가 독감백신으로 이와 같은 승인을 획득한 것은 사노피 파스퇴르에 이어 녹십자가 세계 두 번째다. 이는 녹십자가 일찌감치 수출 길 선점을 통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미 국제기구 입찰을 통해 수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3가 독감백신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독감백신은 계절성 백신이기 때문에 각기 백신 공급 시기와 균주가 다른 북반구와 남반구 시장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사업 확대에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녹십자는 국제기구를 통한 독감백신 수출 증가에 힘입어 남반구와 북반구 시장 공급의 균형을 50:50으로 맞췄고, 향후 선진 시장 진출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녹십자 백신 수출 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수두백신 또한 새해 시작부터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내며 2017년 수출 전망을 밝혔다. 지난 1월 녹십자는 PAHO의 2017~2018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약 6000만달러(약 688억원) 규모의 수두백신 수주했다. 이는 PAHO 수두백신 전체 입찰분의 66%에 달하는 규모로 이로써 녹십자는 국제기구 입찰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지난 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중남미, 아시아 등지에 20여 년 동안 수출되고 있다. ◆혈약제제 글로벌 시장 진출 눈앞 백신과 함께 녹십자를 대표하는 혈액제제 사업은 진정한 글로벌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녹십자는 증가하는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2배로 증설해 총 혈장처리능력을 최대 140만L 규모로 늘렸다. 이로써 녹십자는 연간 30만L의 혈장처리가 가능한 중국공장과 연내 완공을 앞둔 100만L 규모의 캐나다 공장의 건립이 마무리되면 모두 270만L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 혈장처리능력은 세계적인 혈액제제 생산기업인 Shire, Grifols, CSL, Octapharma 등에 이어 세계 5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녹십자는 올해 주력 혈액제제 품목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허가 과정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는 동시에 현지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전략이다. 현재 녹십자가 건립 중인 캐나다 공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건물 건립이 마무리 돼 예정대로 2019년에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공장에서는 북미 시장에 공급할 면역글로불린, 알부민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서 생산하는 알부민은 세계 최대 알부민 시장인 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아직 캐나다에 혈액제제 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녹십자가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면 독점적 설비 구축에 따른 차별적 경쟁우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녹십자의 캐나다 현지 법인인 GCBT는 공장이 있는 퀘백주의 혈액사업 기관과 면역글로불린, 알부민 등을 최소 8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른 면역글로불린 공급량은 캐나다 전체 시장에 15%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안정된 원료 혈장 공급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Green Cross America(GCAM)를 통하여 지속해서 혈액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8곳의 혈액원을 보유한 녹십자는 2020년까지 미국 내 혈액원을 30곳으로 늘려 원료혈장을 연간 100만ℓ 이상 공급 가능케 할 계획이다.

2017-07-04 14:20:06 박인웅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성동구청-OCI, 햇빛 전기차 충전소 시범사업 추진

서울에너지공사-성동구청-OCI, 햇빛 전기차 충전소 시범사업 추진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OCI주식회사(대표이사 이우현)가 태양광, 풍력으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였다가 전기차 충전기에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4일 세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사업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동구 용답 제2주차장을 대상으로 태양광 20kW, 에너지저장장치 140kWh, 전기차 충전기 2기 규모 이상의 설비를 설치, 시험운영을 거쳐 올 12월부터 상용 충전시설로 운영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솔라스테이션 사업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전기차의 친환경성 논란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디자인적 요소를 최대한 고려하여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융·복합 체험교육 랜드마크 시설로 설계 하겠다"고 말했다. OCI 김재신 사장은 "그 동안 OCI가 태양광 분야에서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라스테이션 사업이 안정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했고,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솔라스테이션 사업은 서울형 신재생에지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에도 성동구 태양광발전사업 등 자치구와 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7-07-04 12:13: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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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2) 지하철 공사 막아선 문화재위 '남대문 지키기' 집념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2) 지하철 공사 막아선 문화재위 '남대문 지키기' 집념 1971년 7월 6일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인 1호선 공사가 착공된 지 3개월만에 돌연 중단됐다. 국보 1호인 남대문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는 문화재관리위원회의 제지 때문이었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착공식에서 3년내 완공을 장담했던 지하철 공사는 그해 10월 19일 방진공법을 적용한다는 조건을 달고서야 재개될 수 있었다. 남대문을 지키려는 문화재위의 집념이 거둔 성과였다. 문화재위의 문제 제기는 1971년 4월 21일 착공식 이전부터 있었다. 문화재위는 4월 10일 남대문을 바짝 붙어 통과하는 지하철 노선의 설계안이 이미 지상교통량으로도 과중한 진동을 받고 있는 남대문을 붕괴시킬 것이라며 서울시의 문화재저면통과설계안을 부결시켰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당국의 설계안대로라면 지하철 노선은 남대문의 북쪽으로 2m 간격을 두고 폭 12m 높이 6m의 지하철이 통과하게 되어 있었다. 현대식 철근콘크리트건물과는 달리 석축목조건물인 남대문이 공사 및 이후 지하철 운행에 따른 진동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란 게 문화재위의 우려였다. 하지만 문화재관리국장이 포함된 중앙 도시계획위원회는 문화재위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후에 협의할 문제라며 미루었고,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특수한 방진공법을 쓰면 될일이라며 공사를 강행했다. 그러다 재차 문화재관리위가 문제를 제기하며 공사가 중단된 것이다. 문화재위와 서울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제3자에게 기술진단을 의뢰했다. 문화재위의 요청에 따라 서울시의 기술진단 의뢰를 받은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로, 7월 8일 KIST 유체기계연구실장을 반장으로 한 조사반이 구성된다. 이후 두달에 걸친 기술진단을 실시한 조사반은 8월 28일 "공사 도중이라도 효과적인 방진대책만 세운다면 오랫동안 부식돼 있고 풍화된 남대문의 기단이 손상을 입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라 문화재위가 공사 진행을 인정하지만 마지막까지 조건을 달았다. 문화재위가 서울시에 요구한 추가 방진대책들을 보면 ▲제일 밑에 까는 고무판은 합격품을 쓸 것 ▲방진벽을 130m로 늘릴 것(설계에서는 100m) ▲제일 밑 콘크리트 부분의 방진판으로 사용되는 코르크판은 남대문 중심위치에서 양쪽으로 250m씩 모두 500m를 깔 것(설계는 100m) ▲방진벽의 남대문쪽 수직벽은 지표까지 연장하여 완전히 단절층을 만들 것 등 9가지나 됐다. 착공 이전부터 시작된 문화재 보존을 둘러싼 갈등은 이같은 방진대책이 확보되며 비로소 마무리됐다.

2017-07-04 12:01:5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