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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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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분기 민원 만족도 94.3점… 전분기比 0.8점 올라

울산 울주군의 올해 1분기 민원 처리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지수 94.3점이 나왔다. 전년 4분기보다 0.8점 높아진 수치로, 민원 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외부 전문 기관이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올해 1분기 민원을 신청한 민원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항목별로는 편의시설이 95.7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서식 비치, 사전 정보 제공, 신속성, 전문성 등 나머지 항목들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대부분 항목이 상승했으며 편의 시설은 2.4점 오르며 개선폭이 가장 컸다. 다만 사전 정보 제공 수준은 소폭 하락해 앞으로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목됐다. 울주군은 "조사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업무 연찬과 친절 교육을 진행해 울주군의 친절 이미지와 행정 신뢰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4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7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친절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문·전화를 통해 직원 친절도를 점검하는 방식이며, 매년 분기별 민원 처리 만족도 조사와 연 1회 민원 친절도 조사를 병행해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6-04-23 09:59:2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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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한국물리학회 ‘백천물리학상’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성락경 수리과학과 교수가 22일 한국물리학회가 수여하는 '2026년 백천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천물리학상은 입자물리학이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젊은 물리학자에게 한국물리학회가 공식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성 교수는 양자장론과 끈이론 연구에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접목해 기존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비섭동(non-perturbative) 현상을 규명하고, 국제 협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의 대표 연구는 2017년 피지컬 리뷰 D(Physical Review D)에 게재한 '칼라비-야우 부피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of Calabi-Yau Volumes)'이다. 칼라비-야우(Calabi-Yau) 다양체의 복잡한 기하학적 특성을 데이터로 학습·예측한 이 논문은 기계학습을 끈이론 연구에 본격 도입한 선구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국제 학계에서도 성 교수에 대한 주목이 이어졌다. 국제 끈이론 데이터 학회(International String Data Conference)에서 2022년 케임브리지대, 2023년 캘리포니아공대, 2024년 교토대 대회에 3년 연속 초청 연사로 나섰다. 필즈상 수상자 싱퉁 야우(Shing-Tung Yau) 교수, 양휘 허(Yang-Hui He) 교수와 칼라비-야우 다양체 관련 논문을 2018년과 2025년에 각각 발표했으며 2024년 1월에는 야우 교수를 주빈으로 초청한 국제학술대회를 UNIST에서 직접 조직했다. 현재 UNIST 수리과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물리학과를 겸하고 있는 성 교수는 "기계 학습과 AI는 앞으로 기초과학 연구가 수행되는 방식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수학·물리학·AI를 바탕으로 UNIST에서 더 큰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4-23 09:59:0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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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앞바다서 희귀 열대조류 ‘군함조’ 포착

울산시가 동구 대왕암공원 앞바다에서 열대·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희귀조류 '군함조(軍艦鳥, Lesser Frigatebird)' 1마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지난 7일 오후 2시 홍승민 짹짹휴게소 대표가 대왕암공원에서 탐조 활동을 하던 중 갈매기 무리 사이에서 비행하는 군함조를 발견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확인됐다. 홍 대표는 "울산에서 몇 차례 목격됐으나 사진으로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함조는 사다새목 군함조과로 날개 폭이 좁고 길며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띤다. 꼬리는 긴 제비꼬리 형태이며 수컷은 턱 밑에 커다란 붉은색 공기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가슴에서 배까지 폭넓은 흰색이 특징이다. 태평양·인도양·대서양 등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번식하며 국내에서는 낙동강 하구·한강하구·제주도 등지에서 길을 잃고 찾아오는 희귀 미조(迷鳥)로 기록되고 있다. 영어 이름 '프리깃버드(Frigatebird)'는 17~19세기 날렵한 소형군함이었던 프리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자어 군함조(軍艦鳥)도 같은 유래로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군함조는 일반적인 바닷새와 달리 깃털에 방수성이 없고 다리가 매우 짧아 물에 빠지면 헤엄을 치거나 날아오를 수 없다. 이에 수면 위를 스치듯 날아 먹이를 낚아채거나 다른 새들이 잡은 먹이를 공중에서 가로채는 방식으로 먹이 활동을 한다. 몸무게 대비 날개 면적이 조류 중 가장 넓어 하루 400~500㎞를 한 번의 착륙 없이 이동하며 장거리 비행 시에는 뇌의 절반만 잠드는 '반쪽 잠'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대표는 "최근 큰비와 강한 바람이 군함조를 울산으로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며 "울산 동해안은 조류(鳥類) 이동 통로로 가치가 높고 다양한 새들이 쉬거나 먹이 활동을 하며 통과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2026-04-23 09:58:5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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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꽃박람회 개막 앞 현장 점검

고양시가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준비 상황과 시민 안전 대책, 방문객 편의 방안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22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꽃박람회 최종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보고를 받은 뒤 행사장 주요 시설물과 관람 동선, 교통체계, 편의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행사장 동선과 안내표지, 주차와 대중교통 연계, 이동약자 편의시설까지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해 방문객이 다시 찾았을 때 차별화된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어야 축제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시 연고 프로농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플레이오프 4강 진출도 함께 언급됐다. 이동환 시장은 스포츠가 시민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높아진 관심과 응원이 지역경제와 도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지원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고양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AI 특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내용도 공유됐다. 고양시는 관내 기업인 MBC C&I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콘텐츠 산업과 AI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선거와 각종 현안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조직 내 협업과 배려도 강조했다. 그는 부서 간 경계를 나누기보다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직원들의 고충을 먼저 살피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6-04-23 09:58: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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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 4시간 만에 98% 접수 완료

경남도가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경남도민연금' 추가모집이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양산 등 7개 시의 연소득 5455만원 이하 도민 5892명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결과, 모집 시작 약 4시간 만에 모집 인원 98%인 5806명이 접수됐다. 경남도는 당일 가운데 조기 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2시 기준 경남도민연금 누리집 접속자 수는 약 1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일 창원·군 지역 모집에 이어 도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남도는 지난 1월 모집 당시 발생한 접속 지연 문제와 최근 추가 모집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서버 용량 확대, 분산 접수 및 대기열 운영,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한 결과 이번 추가 모집은 큰 혼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신청한 도민은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가입 완료' 통보를 받은 후, 5월 4일부터 7월 31일 기간 내 NH농협은행 또는 BNK경남은행 중 선택한 금융 기관에서 경남도민연금(IRP) 계좌를 개설해야 최종 가입자로 확정된다. 오는 27일부터는 연소득 9352만원 이하 구간을 대상으로 2차 모집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입 신청은 경남도민연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NH농협은행 및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신청 열기를 통해 도민연금에 대한 현장의 관심과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남은 모집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4050세대 도민의 소득 공백기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3 09:58: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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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1·2차 진행

사천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30일 기준 국내 거주 시민 중 소득 하위 70% 이하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6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원, 일반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는 15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연계 은행 영업점을 이용하면 되고,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전용 앱,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첫날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창구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사천시는 차질 없는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17일 전담 TF팀 구성을 마쳤으며 14개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및 민원 응대 교육도 완료했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전용 콜센터 운영과 함께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고,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누리집이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6-04-23 09:57: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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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형 유통업체 16곳, 종량제봉투 판매 이윤 기탁

창원시가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대형 유통업체 16개소가 참여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희 이마트 창원점장, 한호대 롯데마트 시티세븐점장, 김창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장, 이종면 진해농협 하나로마트 사업소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은 연간 1억원 이상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관내 대형유통업체들이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 이윤의 일정 비율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창원시·대형 유통업체·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성금을 포함한 누적 기탁금은 총 2억 65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나눔에 동참한 16개 업체는 ▲이마트 2개점 ▲롯데마트 5개점 ▲홈플러스 3개점 ▲GS더프레시 3개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해농협 하나로마트 ▲웅동농협 하나로마트다. 모인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참여 업체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고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6-04-23 09:57:4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