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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화합·소통의 장 마련

경북도는 4월 20일 영덕 국민체육센터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임종식 경북교육감,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해파랑고고장구공연단과 경북지적장애복지협회 영덕군지부 블루아라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장애인의 날은 1981년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며 각국에 기념사업을 권장한 데서 비롯됐다. 국내에서는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다 1989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거주시설에서 24년 넘게 조리원으로 근무하며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에 힘쓴 대동시온재활원 김춘화 조리원과, 포항바이오파크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직업 역량을 키워온 정성수 근로장애인이 대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진행돼 장애인과 가족, 시민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부대행사로는 바라밀보호작업장 등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곳과 구미차병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장애인 정책과 사업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4월 20일부터 1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지정해 국민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도 걷기대회, 재활증진대회, 어울림 한마당, 위문품 전달,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별 기념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자립과 재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4-21 14:06: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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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젊은 공직자 정책연구 ‘상상더이상’ 포럼 개최

경산시는 17일 대구대학교 DU스마트팜교육센터에서 '2026 상상더이상 4월 정기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유를 확대해 젊은 공직자의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유치에 따른 체류형 관광 활성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에 따른 ICT 벤처 창업 기반 확대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시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 과제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시청을 벗어나 지역 대학 현장에서 진행됐다.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모색해 시정 연구에 접목하겠다는 취지다. '상상더이상'은 2014년 시작돼 13년간 이어온 젊은 공직자 중심 정책연구 모임이다. 다양한 직렬의 7급 이하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애로사항,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정책 발굴 기능을 수행해 왔다. 올해는 5개 팀 20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산시 대표 축제' 발굴을 공통 과제로 설정하고, 팀별 자유주제 연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참여 공무원들은 자율적인 토론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정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열린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1 14:06: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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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실전형 금융교육' 운영

안양시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전형 금융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오전 드림스타트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슬기로운 금융생활'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전한 소비와 저축 습관 형성은 물론, 아동기부터 '금융 문해력'을 키워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첫 수업에서는 이론 교육과 함께 카드 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학습이 병행돼, 아이들이 놀이처럼 경제 개념을 익히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슬기로운 금융생활은 오는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아동과 양육자 6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양육자 대상 투자·신용·금융사기 대응 등 생활 밀착형 교육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저축·투자·증권 이해 교육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하는 가족 재무설계 교육 등 단계별 맞춤 과정으로 구성됐다. 안양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돈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은 성인이 된 이후 자립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4:06: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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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대면심의 완료…7월 인증 추진

남양주시는 20일 시청 러닝N라운지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대면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인증 획득을 위한 최종 평가 단계로,서면심의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을 중심으로 시의 정책 추진 의지와 실행력을 종합적으로 점검받았으며,시는 아동의 권리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아동친화 정책 기반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의에 임했다. 이날 심의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시 여성아동과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여성아동과장은 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현황과 서면심의 보완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이 단체장 인터뷰에 참여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시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후 실무진 면담으로 심의를 마무리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심의는 남양주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과 행정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받는 자리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 남양주'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종 인증 획득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21 14:05: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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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축제 12만 명 인파…'참여형 전환' 통했다

양주시 '제9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12만 명이 찾았다. 지난해보다 약 2만 4000명 늘었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운영 방식이 관람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축제는 어가행렬에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퀴즈 등을 통해 관람객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축제의 중심이 관람에서 참여로 옮겨갔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에는 시민 배우와 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왕실 행차 재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행렬 구간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왕실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포함해 약 480명이 참여했다. 관람객이 퀴즈에 직접 참여해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메인무대에서는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가 열렸다. 전통유산 공간에 음악과 영상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사찰음식 강연과 시식, 싱잉볼 명상,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양주시 홍보대사인 마이진과 가수김기태, 김범찬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갔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4:05:2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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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중동 전쟁 대응 ‘에너지 절감 대책’ 시행

울산시설공단이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즉시 실행 가능한 16개 핵심 실천 과제를 수립하고 20일부터 본격 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하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즉각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로 구성됐다. 시설별로는 울산대공원과 문수실내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수영장 및 샤워기 물 온도를 하향 조정하고, 문수체육관을 포함한 각 시설의 경관 조명을 전면 소등한다. 기존에 시행 중인 차량 운행 2부제 외에도 임직원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및 포상, 관용 차량 고효율 타이어 사용 확인, 불필요한 출장 자제 등 내부 운영 효율화도 병행한다. 일상 속 절감 실천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일회성 행사용 현수막 제작 자제, 종이 없는 회의, 1회용품 안 쓰기, 종량제 봉투 사용 절감, 청사 및 공용 복도 격등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단은 단기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친환경 제품 우선 구매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김규덕 이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공단이 즉시 실천할 수 있는 16개 과제를 선정했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1 14:05:1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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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 강화… 6개월 한시 적용

울산시가 정부의 '모두의 카드' 한시 확대 시행에 발맞춰 추경을 통해 시비를 긴급 투입하고,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핵심은 환급 기준 금액의 대폭 인하다. 월 대중교통비 지출이 기준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의 기준금 액이 50% 낮아진다. 구체적으로 일반은 기존 5만 5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청년·2자녀·어르신은 5만원에서 2만 3000원으로, 3자녀 이상·저소득층은 4만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내려간다. 아울러K-패스 기본형의 경우 출퇴근 시차 시간대(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기존보다 30%p 상향된다. 계층별로는 일반 50%, 청년·어르신·2자녀 부모 60%, 3자녀 이상 부모 80%, 저소득층 최대 83.3%가 적용된다. 울산시는 여기에 더해 독자적인 '울산 맞춤형 U-패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100% 전액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시는 "이번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 확대는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시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린이 및 어르신 무료화 정책에 이어 이번 확대 시행까지 더해지면서 울산형 교통복지 체계가 한층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중은행 또는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뒤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월 15회 이상 이용 시 환급금이 지급된다.

2026-04-21 14:05:03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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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도파민 신호 조절 ‘공간 규칙’ 첫 규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같은 뇌 신경회로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도파민의 신호 조절 방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UNIST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팀은 기저핵 간접 경로에서 도파민이 억제성 신호를 조절하는 방식이 기저핵 내부 위치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unications)' 4월 3일 자에 공개됐다. 뇌 깊숙이 있는 기저핵은 자발적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회로로, 이 가운데 간접 경로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기저핵의 선조체와 외측 창백핵(GPe)을 잇는 이 경로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GABA)를 통해 작동하며 도파민은 이 신호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창백핵을 4등분해 분석한 결과 공간 구획별로 도파민의 조절 방식이 달랐다. 배외측·복내측 영역에서는 도파민이 D2 수용체를 통해 가바 방출 자체를 줄였고, 배내측·복외측 영역에서는 D4 수용체가 작용해 같은 신호에 대한 반응을 낮추는 방식으로 억제 신호를 줄였다. 파킨슨병처럼 도파민 분비를 줄인 실험 쥐에서는 이 공간별 조절 패턴이 뒤집히는 변화도 확인됐다. 기존에 영향을 받지 않던 영역에서 신호 조절이 새롭게 나타나고, 강하게 작용하던 영역에서는 효과가 약해졌다. 이영은 연구원은 "도파민 감소가 단순히 전체 신호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회로의 작동 방식 자체를 재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재익 교수는 "뇌 기저핵을 통과하는 다양한 감각·운동 정보가 창백핵 위치에 따라 도파민에 의해 각기 다르게 변조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며 "특정 뇌 영역과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같은 정밀 퇴행성 뇌질환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신경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바이오의료 기술 개발사업, 뇌기능규명조절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6-04-21 14:04:07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