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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테크노밸리 투자유치 TF 본격 가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4일 계양테크노밸리의 미래 비전 공유와 핵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계양테크노밸리 투자유치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가 참석해 계양을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계양AX파크(계양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 지정 추진으로, 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완료 시점과 연계해 2단계 지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지정 이후에는 관리기관 선정과 관리기본계획 수립, 초기 단계 안정적 운영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철도와 대장-홍대선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 확정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제한된 부지 내 첨단 연구개발(R&D) 시설과 고밀도 지식산업센터 확충, 용적률 완화, 조성원가 절감과 분양가 합리화 방안도 검토된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K-AI 시티' 시범도시 조성과 전담 조직 신설 방안도 논의돼, 계양테크노밸리를 인공지능(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기업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재경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천시와 LH, iH가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 원팀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후속 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부처 협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5:18:1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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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오는 12일 개관식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체육, 소통 거점 공간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사업비 680억 원(국비 190억 원, 전남도 50억 원, 광주광역시 50억 원, 시비 390억 원)을 투입했고 2023년 3월에 착공을 시작해 2025년 11월 준공했으며 현재 개관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4475㎡(약 1353평), 연면적 2만 1091㎡(약 6380평) 규모로 조성됐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전시실), 세미나실, 휴게라운지, 청년창업공간,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춘놀이터 등을 갖춘 전국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 시설이다. 개관식은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 4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국토교통부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행사 이후 시설별로 순차 운영에 들어간다. 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으로 '나현' 작가의 설치미술 특별전이 3월 12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리고 휴게라운지와 청년창업공간, 평생학습관도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은 3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범 무료 운영을 실시해 시설 전반을 최종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정식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춘놀이터는 인테리어 공사 완료 후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시설별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나주시 빛가람복합시설 홈페이지와 관련 부서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개관을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한층 개선하고 문화, 체육, 교육 기능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서 지역 공동체 소통과 활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체육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5:18: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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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에 월 5만원 바우처 지원

성남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바우처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3억3300만원을 투입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월 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8년째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에게는 매월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이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바우처는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학원·교육 △스포츠·헬스 △도서·문화·공연·오락 △편의점·슈퍼·마트 △위생·미용·뷰티 △카페·베이커리 △통신·전자제품 등 7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13~18세(200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시 정원 외 관리 증명서, 제적 증명서, 미진학 사실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진로·진학 상담을 받아야 최종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바우처를 신청한 학교 밖 청소년 631명에게 총 3억1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2024년) 신청자 449명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로, 시는 지난해 도입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지역상품권 앱)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지원 정책"이라며 "은둔·고립 위기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은 1684명으로, 전체 초·중·고등학생 8만8888명의 약 1.9%에 해당한다. 이들은 학교 부적응, 대안교육 선택, 검정고시 준비, 해외 출국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3-05 15:17: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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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의 밤 밝힌 ‘달집태우기’, 화재 우려 딛고 안전과 소통의 장으로 성료

3월 3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우려 속에서도 영양의 밤을 밝힌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관계 기관의 철저한 대비와 영양군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민속놀이를 넘어, 우리 조상의 우주관과 공동체 의식이 담긴 전통 의례의 생명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화면 속 영상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강렬한 빛(시각)과 대나무 터지는 소리(청각), 타오르는 불꽃의 기운(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의 장'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산불 위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전통문화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김경종 영양문화원장의 확고한 의지가 이번 행사를 가능케 했다. 영양문화원 사무국과 영양소방서(서장 김석곤), 그리고 관계자들은 행사 전반에 걸쳐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소방차를 현장에 대기시키는 등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는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임과 노력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영양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소통으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되었다. 한 어머니는 소원지에 가족의 이름만 적으려다, 주변의 권유로 본인의 이름을 적어 넣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달집태우기가 단순히 액운을 쫓는 의식을 넘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행사에 참여한 영양군민들은 부럼을 나누어 먹으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이러한 현장의 전통 의례야말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진정한 K-문화의 원형임을 증명했다. 김경종 영양문화원장은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해 벼랑 끝에서 꽃 한 송이를 피우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함께 고생해준 영양소방서와 그리고 안전하게 즐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영양의 밤하늘을 수놓은 달집의 불꽃은 영양군민들의 걱정과 액운을 모두 태워버리고, 더 깨끗하고 활기찬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6-03-05 15:17: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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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활건강 '미인실록', 루마니아에서 '고급K뷰티' 입지 확보

HLB생활건강은 루마니아 화장품 시장에서 출시한 '미인실록' 펩타이드 헤어&바디 제품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미인실록은 고급 K뷰티 브랜드로, 루마니아 대표 로컬 약국 '알마 파머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이번 판매 호조는 그룹사 간 기술 협업으로 완성된 제품력이 뒷받침된 성과다. HLB펩의 고기능 펩타이드 적용과 전달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설계 기술, 여기에 술지게미 업사이클링 기반 발효 바이오 원료까지 더해지며 제품 완성도가 강화됐다. 또 한국적인 미를 살린 제품 디자인은 K뷰티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알마 파머시 입점은 루마니아 현지 유통사와 바이어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HLB생활건강은 미인실록이 현지에서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기능 바이오'와 '클린 뷰티'를 결합한 신제품에 대한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혜란 HLB생활건강 대표는 "'고기능 바이오'와 '클린 뷰티'의 결합이 단순한 세정을 넘어 피부와 모발의 근본적인 개선을 중시하는 유럽 2030세대의 니즈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루마니아를 교두보로 동유럽은 물론 북유럽과 서유럽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11: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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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튀르키예에 혈장분획제제 기술수출..."1100억원 역대최대규모"

SK플라즈마는 지난 3일 프로투루크와 총 6500만 유로 규모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세금 공제 후 약 1100억원 규모로, 2015년 SK플라즈마 설립 이후 개별 계약 기준 최대 수준이다. 프로투루크는 튀르키예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플랜트 구축을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프로투루크에 향후 건설될 튀르키예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R&D 및 생산 관련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SK플라즈마는 튀르키예 현지 법인에 대한 기술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해 생산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안동공장 설립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제조·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 전수 매뉴얼'을 기반으로 기술 이전 절차를 표준화하고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앙카라 추부크 지역의 연간 60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튀르키예는 기존에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필수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튀르키예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자급화 솔루션이 필요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가 간 의료 시스템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당 솔루션은 단순히 특정 핵심 기술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SK플라즈마의 운영 체계 전반을 현지에 이전하는 고유한 모델로, 향후 자급화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07: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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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여성의 날' 기념..."양성평등 문화 조성"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경제·문화·정치적 성취와 양성평등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지난 1975년 유엔(UN)에 의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슬로건인 '나눌수록 커진다'를 주제로 참여형 활동 '공식 포즈 챌린지'를 운영한다. 서로 돕고 나눌수록 더 큰 힘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모아 앞으로 내밀고 있는 공식 포즈로 사진을 촬영한 뒤 사내에 게시하면 된다. 참여 인원 수만큼 인천시 여성 청소년 단기 쉼터, 미혼모 지원 시설 등에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여성 취약 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 경험 공유 캠페인'을 통해서는 창립 이래 최연소 여성 임원으로 승진한 안소연 상무를 비롯한 여성 리더들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들은 업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내 양성평등 문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여성 관리자 리더십 교육, 멘토링 및 코칭 프로그램, 사내외 전문가 패널 토의 등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여성 인재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로는 사내 어린이집, 육아 휴직(2년), 임신 휴직(1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축기·리클라이너 체어 등 휴게공간을 갖춘 모성보호실 등을 마련했다. 그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여성 인재 비율은 타 기업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여성 인재 비율은 44%로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평균보다 1.7배, 제조업 기업 평균보다 1.6배 높다. 여성 임원 비율 18%,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 31% 역시 국내 상위 500대 기업 평균 대비 각각 2.1배, 1.7배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과 포용성 전략을 고도화해 모든 임직원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규호 피플센터장(부사장)은 "양성평등과 다양성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가치"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용적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05: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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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 보존력 시험에 '로봇' 투입..."품질경영 확립"

한국콜마가 국내 최초로 화장품 보존력 시험에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제품 안전성 검증 역량과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이다. 보존력 시험은 화장품이 세균·곰팡이 등 미생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게 유지되는지를 평가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일상 생활 환경에서도 변질되거나 오염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미국의 화장품규제현대화법(MoCRA), 일반의약품(OTC) 규제, 유럽 화장품 등록 제도 CPNP 등 각국 화장품 관련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검증 항목이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 후 시험 처리 역량은 크게 향상됐다. 단순 반복 공정에 로봇이 투입되며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2.5배 빨라졌고, 미생물 반응 확인 작업의 처리량도 약 50% 증가했다. 야간 무인 운영도 가능하다. 외부 시험기관 의뢰 물량을 연간 최대 80% 줄이고, 규제 준수를 위한 시험 성적서 발행의 속도와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는 향후 화장품 보존력 시험 과정에 로봇과 AI(인공지능)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로봇으로 확보한 시험 시료 데이터를 AI가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과 AI가 결합된 피지컬AI 기반 환경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부 과제의 일환으로 AI가 보존력 시험 최종 결과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객사의 시험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과 AI 기반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제품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02: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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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비즈 36.5' 도입..."데이터 기반 건강검진 강화"

대웅제약이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비즈 36.5'를 도입해 대웅그룹 전 임직원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비즈 36.5는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특화 IT기업 다나아데이터가 공동 개발한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기존 건강검진 예약 기능에 인공지능 챗봇 '나만의 건강 AI코치'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사후 건강관리법까지 모든 과정을 단일 플랫폼 내에 구현했다. 사내 건강관리 담당자의 실무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임직원들은 근무지나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나만의 건강 AI코치'는 복잡한 검진 결과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참고할 수 있는 맞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알려준다. 또 관련 진료과 및 의료기관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나만의 건강 AI코치는 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돼 의료 안전 기준에 따라 응답한다. 필요 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해 안심하고 활용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건강 관리를 미루는 임직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비즈 36.5의 출발점"이라며 "검진 데이터가 단순한 숫자로 남지 않고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3:50:20 이청하 기자